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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지역기행

[유가네팥칼국수] 더운 계절에 특히 맛있는 새알팥칼국수, 열무국수도 맛있답니다. ~ 광안리해수욕장  추운 겨울에는 뜨거워서 호~호~ 블어 가며 먹는 동지팥죽, 더운 여름에는 더워서 호~호~ 블어 가며 먹는 그 맛,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이곳에서 팥죽을 먹고난 뒤 트림이 발생되지 않는다는 것은 팥에서 나오는 독소를 충분히 제거했기 때문이랍니다, 치아 치료 때문에 죽을 먹으라는 처방을 받고 죽을 좋아 하지 않아서 고민하는데 첫 날 병원에서 처방전과 함께 죽이 담긴 쇼핑백을 주길래 놀랬습니다, 상호는 들으면 모두 아는 그 업소의 제품이었는데 예전에 먹어 보고 맛이 없어서 안 먹던 것이었지만 이왕 받은 것이라 먹었더니 생각보다 맛이 있더군요, 두 번 나눠서 먹고 난 뒤 팥죽이 생각나서 광안리 "유가네팥칼국수"로 달려 갔습니다, 국산팥을 사용하는데다가 노부부가 정성껏 마련하는 곳이라 부산시내에서 이곳보다 맛.. 더보기
[하나돈가스] 호주로 날아 가고 싶은 주방장이 만드는 옛날식 돈가스 ~ 부산공고 맞은편 퇴근길에 [중전마마]가 좋아 하는 돈가스를 먹으로 대연동에 위치한 "하나돈가스"에 들렀습니다, 옛날식이라고 해서 기대를 하고 갔었습니다, 주차장이 없어서 주택가 골목에 적당히 주차를 하고 들어 갔더니 손님이 우리 뿐이더군요. 조용한 것을 좋아 하는 [사자왕]은 편안하게 먹을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진 촬영하겠다고 양해를 구하고 물었더니 최근에 많은 분들이 방문한다고 즐거워 하는 것 같았습다, 가끔 이 골목을 지나 다니면서도 눈에 띄지 않았는데 개업한자 곧 일 년이 된다고 하는데, 호주에서 요리 공부하다가 잠깐 집에 다니러 온 사이 모친의 만류에 눌러 앉게 되었는데 언젠가 다시 건널 갈 생각이라고 하더군요, 부산에서 주방장을 했다고 하는데 호주에서 요리사 1차 면접을 통과했다는 증명서를 벽에 붙여.. 더보기
[장수면옥] "야채모듬쟁반냉면"이란 긴 이름의 냉면을 맛보다 ~ 하단초등학교 근처 사하구에 거주하는 지인의 초대로 "장수면옥"에 다녀 왔습니다, 사하지구에 계시는 분들은 거의 한 번씩은 다녀 오는 곳으로 유명한 것 같았습니다, 1층에 자리가 없어서 2층으로 올라 갔더니 우리밖에 없어서 편안하게 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소품도 준비해 둔 것이 고객을 생각하는 자세로 판단되었습니다, 서빙하는 아가씨들도 어린 대학생들이라 투박한 서버들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야채모듬쟁반냉면 ~ 2인 기준, 15,000원 면이 생각보다 부드러워서 가위질을 하지 않고 먹을 수 있더군요, 장수만두 ~ 5,500원, 이곳에서 직접 만드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책과 보조 기구들 우리가 식사하고 내려 왔을 때에는 1층이 거의 비어 있었습니다. 출입구 안쪽에 간단한 대기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더보기
[무궁화] 한우 샤브샤브 그리고 직접 빚은 만두 ~ 남천동 황령산 입구 아마도 10년전쯤 장모님을 모시고 식사를 했었던 "무궁화" 식당으로 이쁜 지인의 초대를 받아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이집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다른 곳을 물색하다가 최근에 재개업한 이탈리안 파스타 식당에 갈려고 검색을 하였지만 찾기도 어렵고, 전번도 엉터리인지 받지를 않아서 결국 포기를 하였답니다, 그렇지만 그게 오히려 잘 되었더군요,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육고기는 맛만 봤지만 만두가 맛있더군요, 이곳에서 직접 모든 것을 만들어서 손님상에 내는데 [사자왕]은 만두를 썩 좋아 하지도 않지만 맛있는 곳을 가 본 기억이 거의 없을 정도여서 일부러 먹으러 가지 않는데 이곳에서는 느낌이 다르더군요, 14년의 역사가 가정집을 개조한 식당 내부 시설의 청결한 맛은 없지만 이모.. 더보기
[감포참가자미 횟집] 맛있게 참가자미회를 먹을 수 있는 벙법 ~ 조방앞 국제호텔 뒷편 지인에게 심부름을 부탁했는데 거꾸로 저녁을 사겠다고 하여 그렇지 않아도 한 번 들러서 daum에서 이번에 발행한 "전국맛집여행 700" 책에 [사자왕]의 추천으로 게재가된 업체로서 조방앞에 위치한 "감포참가자미 횟집"에 책을 선물할려고 벼루던 참이라 그곳으로 갔습니다, 이 식당은 2007년 갈비집을 운영하다가 가자미 미역국을 손님들에게 서비스로 제공한 것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되자 바로 업종 변환을 하여 성공한 케이스의 특이한 업체로서, 고객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연구를 많이 하는 것 같았습니다, 원래 있던 위치에서 바로 옆쪽으로 이전을 하였는데 아마 리모델링을 하였는지 외관부터 내부 모두가 아주 깨끗하고 청결하여서 예전과는 완전히 달라 졌더군요, 거기에다가 예전에는 대나무발과 얼음팩을.. 더보기
[천해 아구가기가막혀] 생아구를 사용하는 아구찜 전문 ~ 수영로타리 지난 3월 중순 지인이 그 동네의 아구찜이 맛이 기가 막힌다고 초대를 하여 다녀 왔습니다, 일반적으로 냉동품을 사용하는데 이곳에서는 생(生)을 사용한다고 하여 그렇게 좋아 하는 메뉴는 아니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식당 앞에 가서 상호가 "아구가기가막혀" 앞에 "천해"란 단어가 별도 떨어져 명기되어 있어서 약속 장소가 맞는지 아닌지 헷갈려 직원에게 물어 본 후에야 들어 갈 수 있었으므로 처음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인은 아주 맛있는 곳이라고 추천했는데 그날따라 주방의 사정에 의해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그럭저럭 먹을만 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나 냉동보다는 역시 生이 차이가 나더군요, 01 상호 천해 아구가기가막혀 02 전화 번호 758-4216 03 위치 수영구 광안동 107.. 더보기
[정가네샤브샤브] 단체 모임하기에 아주 적당하도록 배려가 좋은 식당 ~ 전포동 적십자회관 근처 손님이 도착하면 제일 먼저가져 오는 컵과 앞접시가 제공됩니다, 지난 3월말에 다녀 왔는데 오늘에서야 사진을 발견하고 정리를 시작합니다, 먹지도 않을 음식이지만 모임에 참석한 것이라 일단 촬영부터 해놓고 시원찮으면 폐기할 생각이었는데 이모들의 기본 서비스도 괜찮고, 시설 또한 일반적인 샤브식당에과 달리 아이디어가 좋다는 느낌을 받았으므로 뒤늦게라도 포스팅을 하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샤브샤브가 유명한 곳인데 참석 인원이 거의 30명이나 되므로 중국에서 거의 2년만에 귀국하여 귀국 기념으로 당일 초대하신 분에게 큰 부담이 되지 않도록 총무가 알아서 저렴한 가격의 소고기찜을 주문했다고 합니다, 후식으로 멍게 해초 비빔밥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단체 모임을 하면 개인적으로 오신 분들이 시끄러워서 불편하고 방으로.. 더보기
[휴고] 본격적인 커피숖 붐을 조성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던 커피숍 ~ 서대신동 2006년도 11월에 우연히 지나 가다가 첫 방문을 하였을 때 그때 당시 웬만한 찻집에서는 구경도 하기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마셔도 맛이 시원찮아서 포기하였던 "더치 커피"를 이곳에서 맛있게 마시게 된 이후 남포동쪽에서 식사를 하게 되면 커피는 이곳에서 마시곤 하였지요, 그러다가, 집근처의 커피숍으로 지인들 때문에 옮기게 되었는데 모처럼 남포동에 나간 김에 고향집 찾는 기분으로 들러서 차 한 잔을 했습니다, 사진 촬영을 할 생각이 없었다가 갑자기 촬영을 시작했는데 메뉴판 촬영도 할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다가 어두운 좌석이라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진 않지만 언제 또 가게 될는지 미지수라 그냘 포스팅을 합니다, 아포카또 ~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사용 팥빙수 ~ 국산 팥을 사용하여 직접 끓여서 만듬, 카페라떼 지.. 더보기
[범수네] 들깨칼국수에 들깨가 가득 들어 가야 제맛인데?? 비가 내려서 그런지 길이 엄청막히는 날 들깨칼국수를 먹고 싶어서 가던 중 최근에 갑자기 들리기 시작한 "범수네"란 식당이 생각이 나서 그곳으로 가기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그런데 검색을 하니 체인이어서 이왕이면 본점에 간다고 간 것이 서면서 토곡까지 한 시간이나 걸려서 황당하더군요, 주차장은 없다고 하면서 기게 앞에 세워도 오늘은 단속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여 믿고 들어 가서 식사를 했습니다, 이모들이 인사는 하지만 얼굴엔 미소가 없어서 뻘쯤하더군요, 상호가 사장 자제분일 것으로 생각했는데 사장의 이름이라고 하여 놀랐습니다., 국수집 상호로는 친근감이 가는 것이라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까운 곳에 사시는 분들이면 모르겠지만, 멀리서 일부러 찾아 가기에는 길이 너무 멀고 주차장이 없어서 불편합니다,.. 더보기
[부산맛집] 각종 해물과 버섯 그리고 전분을 이용한 해물잡탕 ~ 감천 명예해물잡탕 2005년 8월 29일에 첫 방문 후 여러 차례 다녀 왔으나, 2008년 3월을 마지막으로 워낙 길이 멀어서 최근 몇 년동안 가 보지 못하고 있다가 최근에 겨우 시간을 만들어서 다녀 왔습니다, 도로 확장으로 다른 곳으로 이전할 것이라고 2005년부터 말이 있었는데 지금도 여전히 그 자리에서 그 미소로 손님들을 맞이 하고 있었습니다, 특급호텔 주방에 근무중 남편 병간호 때문에 사직하고 식당을 오픈했는데 특이한 메뉴로 근처에 근무하시는 [맛의 달인]님의 눈에 띄였고 그분의 초대로 다녀 온지가 벌써 햇수로 6년째가 되었군요, 잡탕 주문시 세 가지 맵기 중에서 선택이 가능한데 중간 것을 선택했더니 적당히 매워서 땀을 약간 흘리기도 하였습니다만 땡초가 매운 맛을 계속 이어 가므로 선택을 잘 하셔야 합니다, 해물잡.. 더보기
[부산맛집] 이럴 수가? 일본 가서 직접 먹은 것보다 더 맛있게 먹은 돈코츠라면 ~ 호메이켄 월요일 저녁 같이 식사하자고 약속하신 분의 연락이 없어서 기다리다가 바람맞고 그냥 집에 가기 싫어서 언젠가 Naver의 부산맛집기행 카페에서 봤던 일본라면집을 찾아 가기로 했습니다, 일본가서도 느끼하고 돼지국물이라고 하여 일본라면을 먹지 않는데 상호가 이상하게 끌리길래 갔었는데 정말 쏙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본에서 먹는 일본 전통라면보다 더 맛있다는 생각이 들어 자주 가게 될 것 같습니다, 들어 섰을 때 느낀 것은 구조 및 분위기 모두 일본 뒷골목의 라면집 그대로라고 생각되었는데 워낙 맛있게 먹었으므로 업주와 잠깐 대화를 할 수 있을까 기대했는데 모두 어려 보여서 업주는 자리에 없는 줄 알았는데 카운터에서 열심히 일하는 젊은이가 사장이라고 하여 잠시 서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일본 고베에 거주하는 형님이.. 더보기
[부산맛집] 20여년 일식에만 종사해 온 오너주방장의 동경초밥 아주 오래 전부터 상호를 듣고 알고 있었던 서대신동의 일식집 "동경초밥"을 지인들의 초대로 다녀 왔습니다. 아주 힘든 시기에 그분들의 초대는 큰 힘이 되었기 때문에 특별히 감사를 드립니다, 1층이 식당으로 생각했었는데 출입구만 있고 주차타워로 사용하고 2층으로 올라 가야 하더군요, 자동문을 열고 들어 가면 입구에서 누군가가 맞아 줄 것으로 생각했는데 좌측으로 길게 뻗은 안쪽에서 이모들이 대기하고 있다가 안내를 하는군요, 이곳은 지난 20여년동안 업주가 바뀌지 않고 영업을 하는 바람에 오래된 단골 손님들이 지금도 잊지 않고 찾아 주는 곳이라고 하는데 인상이 푸근한 업주가 청년 시절부터 주방에서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일식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 음식은 일인당 기본 35,000원짜리입니다. 술 한 .. 더보기
[웨딩뷔페] 사상역 앞의 다양한 웨딩 뷔페 중 한 군데를 들러 보다 결혼식에 참석했으면 국수 한 그릇은 해야겠지요! 시원합니다.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차 사상 시외버스 터미널 근처의 '해오름웨딩'에 갔었습니다, 워낙 좋은 날이어서 그런지 근처 예식장마다 수 많은 인파들로 붐비더군요, 예전에 해운대 센텀쪽 결혼식에 갔다가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달리 번잡스러운데다가 테이블 간격이 좁아서 나가지도 못할 정도로 비좁아 불편했던 이유 때문에 음식 사진을 촬영한 후 기대에 못미쳐서 포스팅을 포기한 적이 있었으므로 자갈치의 "오아제" 촬영을 마지막으로 예식 뷔페는 촬영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들어 가다가 특이하게 태극기가 입구에 있는 것을 보고 일단 촬영해 놓고 보자는 마음이 들더군요, 실내에 들어 갔더니 여타 예식뷔페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역시 테이블 간격이 .. 더보기
[부산맛집] 해운대 달맞이고개의 수제벤또전문점 ~ 무겐(夢幻) 어느날 Blog 방명록에 방문요청하는 글을 남긴 곳의 상호가 어디선가 많이 봤던 기억이 있어서 더듬어 찾아 보니 [간바소이]님이 카페에 올렸던 곳이더군요, 당시 눈길을 끌지 못했던 곳인데 안개낀 달맞이고개 길을 드라이브 할 생각으로 [중전마마]와 둘이서 오붓하게 해운대로 달려 가다가 근처의 고마운 지인이 생각나서 초대하여 함께 하였습니다, 비까지 내리는데다가 기동성이 없으면 가기가 불편한 곳이어서 데이트 손님 몇 쌍이 앉아 있어서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하는 것을 즐기는 [사자왕]에게는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업주에게 미리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촬영하면서 처음 느낌과 달리 괜찮은 분위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 이곳은 작년 11월말에 "사케 바"로 오픈했다가 교통이 불편하여 영업이 되지 않자 4월에 식당으.. 더보기
[부산맛집] 갈치찌개 국물에 밥 비벼 먹으면 환상적일 듯 ~ 이기대 밥 잘하는 집 동네 지인과 가까이에서 간단히 한 끼 때울려고 식당을 찾던 중 간판에서 "밥 잘하는 집"이란 문구만 보고 그냥 물고기가 덥썩 미끼를 물듯이 식당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좀 늦은 시간이어서 그런지 손님은 없었습니다, 몇 개월 전에 지나 다녔을 때 보지 못했던 기억이 나서, 부잣집 맏며느리 같은 인상의 여주인에게 주문을 하면서 언제쯤 오픈을 하였는지 물어 보니 7개월 전이라고 합니다, 갈치찌개 ~ 일인분 7,000원 국물에 밥 비벼 먹으면 환상적일 듯 갈치찌개보다 더 맛있을 것으로 기대했던 공기밥, 아마, 늦은 시간이어서 그랬겠지요, 다음에 좀 이른 시간에 들러서 밥맛을 다시 볼 예정이랍니다, 이쁘게 등장한 고등어 반마리 작은 방이 한 개 있습니다, 01 상호 이기대 밥 잘하는 집 02 전화 번호 612-82.. 더보기
[부산맛집] 광안리 해변의 불타는 주말, 불타는 목살과 함께 하다 ~ 지심정 천리 먼 곳 서을에서 여러분들이 온다는 전갈을 받은데다가 집합 장소도 마침 집근처여서 만사 제쳐두고 가게 되었는데 이곳은 평소에 소문으로만 듣고 있던 곳이어서 한 번쯤은 가보고 싶어 했던 곳이지요, 자매가 운영하고 있는데 제일 큰언니가 주방에서, 다른 분들은 서빙을 담당을 하며 불타는 목살과 직접 빚은 만두로 유명합니다. 이곳에서는 무선인터넷 사용이 가능한데 물어 보면 비밀번호를 알려 줍니다, 가게 정면 상단에 붙어 있는 상호가 그냥 업소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하는군요, 돼지목살구이 ~ 25,000원, 독한 술(?)을 뿌립니다. 목살용 소스 ~ 괜찮더군요. 김치는 리필됩니다. 이 모든 작업을 이모가 수고해주는군요, 일인당 한 개씩 이모가 친절하게 나눠 줍니다. 밑부분만 살짝 데쳐졌습니다. 연장자라고 이모.. 더보기
[부산맛집] 영화 "올드보이"의 [최민식]씨가 십년을 먹었다는 만두 가게 ~ 일품향 사진의 중앙 부분에 일품향 간판이 보입니다. 예전엔 천관골목으로 알려져 있던 곳이 "텍사스 스트리트"로 불리우다가 어느날부턴 완전히 "차이나타운"으로 공식적으로 변경되더니, 미국인과 중국인들로 북적이다가 러시아인과 중국인들로 인종 전시장이 바뀐 곳에 만두가 유명한 업소로 소문난 "홍성방"에만 출입을 했었는데 두 군데로 나뉘더니 어느새 예전의 명성을 잃어 가면서 웬수같은 지인의 안내로 처음으로 가 본 "일품향"에서 만두를 먹어 봤습니다, 이곳은 영화 "올드보이"로 인하여 유명세를 타게 된 곳이지요, 시간이 지나서 헷갈립니다만 영업을 시작한지 27년이 되었다고 들은 것 같은데 아직 어눌한 우리나라 말을 사용하는 여사장은 곧 가격이 올라 간다고 메뉴판은 촬영하지 말아 달라고 합디다. 3월말에 갔었는데 4월초부.. 더보기
[경성대맛집] 세 가지 피자가 무한 리플되는 파스타 전문 ~ 일마지오 경성대점 요즘 봄을 타는지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데 어제 저녁 모처럼 술 한잔한 덕분에 숙면을 취했는데 침대에서 일어나기 귀찮아서 하루종일 누워 있다가 어제 내려 온 아들놈이 식사를 어떻게 하는지 물어도 보지 않고 혼자 집을 나서 근처의 지인에게 파스타먹으러 가자고 하여 경성대 부근에 새로 생긴 "일마지오"에 다녀 왔습니다, 위치 문의차 전화했더니 예약도 되지 않고 손님이 많아서 좀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혹시 많이 기다려야 할 것 같은면 지인이 먹고 싶어하는 한식당으로 갈려고 했는데 10분정도 밖에서 기다리다가 전화를 받고 다시 들어 갔습니다, 식사 때가 지나고 나면 좌석은 여유있습니다, 서로 어디선가 많이 봤다고 생각되는 친절하소 말씨가 부드러운 매니져는 알고 보니 서울에서 왔다고 하므로 전혀 만난 적이 없.. 더보기
[부산맛집] 양식당 스타일의 분위기에서 한식을 즐기다 ~ 기장군 "마노하우스" 친절한 지인이 우연히 이곳에서 식사한 후 마음에 들었다며 [사자왕]과 같이 식사할 기회를 마련하여 초대를 했길래 다녀 왔습니다., 산을 깍아서 만들어서 주차장에 들어 갈 때는 모르고 들어 갔는데 식사하면서 바라다 보이는 아주 높은 옹벽을 바라 볼 땐 겁도 나더군요, 기장다녀 올 때마다 도로변에 위치한 하얀 건물의 외관이 양식당같아 보이더니 실제로는 한식당이더군요, 친절한 주차관리원의 안내를 받고 들어 갔더니 내부의 각종 장식품들이 파스타 전문 식당으로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비오는 주말이어서 그런지 손님들이 많더군요, 바다를 바라 보면서 식사하는 곳은 좌석간의 여유가 부족해서 식사하는데 뒷 테이블의 손님이 일어 서거나 앉을 때마다 신경이 쓰이는 것이 흠이었습니다, 바다가 보이지 않는 다른 홀의 경우에는 공.. 더보기
[부산맛집] 일본행 여객선을 타기 전에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10분만 걸어 보자 ~ 중앙동 장가네 광안리에서 모자지간 같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코다리찜을 먹었고, 중앙동의 모자지간에 같이 운영하는 식당에서는 막국수와 이곳의 명물 닭도리탕을 먹었습니다, 예전같으면 모녀지간에 장사하는 모습을 주로 볼 수 있었는데 요즘은 모자지간이 대세인가 봅니다, ㅋㅋㅋ 아주 오랜만에 중앙동에 나간 김에 겐짱까레를 먹을려고 하였다가 [겐짱]과 그의 부인은 보이지 않고 젊은이들이 음식을 만드는데다가 줄까지 서 있어서 포기하고 바로 옆에 있는 협력업체 "장가네"에서 닭도리탕과 감자전 그리고 막걸리 한 잔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그전에는 배달도 하지 않았고 토요일, 공휴일 및 일요일에는 휴무를 하더니 이제는 휴무없이 영업을 하는 바람에 갔다가 실패는 하지 않게 되어 다행이더군요, 미래고속 등 일본행 여객선을 탈 수 있는 국제여.. 더보기
[광안리맛집] 푸짐한 코다리에 집에서 만들은 도토리묵과 누구나 반하는 식혜 ~ 코다리모자 뭔가 색다른 것이 먹고 싶을 때 생각은 나지 않고 고민하다가 ★부산맛집기행★ 카페 게시판을 마구 돌아 다녀 봅니다. [나공주]님이 추천한 "코다리모자"란 상호에 필이 꼽힙니다. 옳구나! 집근처라 오늘은 맛있는 코다리로 즐겨보자는 생각에 달려 갑니다, 아니! 손님이 한 팀도 보이지 않아서 우선 실망감이 앞섭니다, 명색이 광안리해변인데 이래도 되는 것입니까? 상호에 기재되어 있는 아드님에게 물었더니 요즘이 손님이 제일 적을 때라고 합니다, 그런데 새벽 4시까지 영업을 하니 저녁 7시이라면 이곳에서는 초저녁이겠지요, 새벽이던 낮이던 해변을 산책하다가 출출해질 때 들르면 아주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다리 소자를 주문하면서 양이 적을 것으로 생각하고 염려를 하였는데 적은 양이 아니니 안심하고 드시라던 자제.. 더보기
[부산멋집] 몸통에서 빛을 발하는 등대를 바라 보며 마시는 차 한 잔에 피로를 풀다 ~ 기장군 연화리 "소풍"  사진 왼쪽에 커피숖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기장군 죽성 사거리 입구에 위치한 "삼봉설렁탕"에서 저녁 식사를 한 후 죽성해변을 돌아서 지인이 안내한 곳은 파란색의 조명이 온통 몸통을 감싸고 있는 등대를 마주 보고 있는 연화리의 아담한 커피숍 "소풍"이었습니다, 각종 횟집의 간판들로 가득차 있을 것으로 생각했던 해변에 각종 소품들을 입구에서부터 치장해 놓은 4층짜리 건물의 창가에서 바다와 아름다운 빛을 발하는 등대를 바라 보는 느낌이 칠흙같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달맞이고개의 커피숍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어서 길은 멀어도 가 볼 만한 곳으로 생각이 들었습니다, 꿀유자에이드 ~ 5,500원, 밖의 기온이 찬 날은 따듯한 꿀유자에이드가 몸을 덮혀 주어서 좋더군요, 1층 분위기 ~ 왼쪽으로는 카운터와 바다를 바.. 더보기
[부산맛집] 기가 막힌 새우젓과 천일염으로 맛을 낸 전복탕에 홀딱 반하다 ~ 부산 기장의 삼봉설렁탕 계단을 밟고 올라 가면 외국을 방문하는 국가 원수급이 국빈 대접을 받아 가면서 영빈관 환영만찬에 입장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집이 최고야◎ 게시판에 [그늘나무]님이 홍보올린 글을 보고 마음이 끌린 분이 같이 갔으면 좋겠는데 차량 제공이 가능하냐고 해서 마침 토요일 오후 취소된 약속 때문에 한가해진 틈을 이용해서 다녀 왔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런 마음을 가진 분들이 한둘이 아니더군요. 역시, 우리 부맛기 회원 여러분들의 마음씀씀이는 대단합니다, 광안대교를 타고 기장고개를 넘어서 내려 가면서 협력업체 "논두렁밭두렁"에 주차된 차량들이 많은지 한 번 쳐다 봐 주고 내려 가다가 바로 나타 나는 사거리에서 우회전했더니 아니더군요, 두 번째 사거리 신호대에서 우회전을 하여야 죽성으로 들어 .. 더보기
[부산맛집] 3년 숙성된 묵은지와 참숯에 구워 먹는 20개월짜리 생삼겹살 ~ 법조타운 근처 오모가리  "오모가리"란 전라도 지방 사투리로서 표준어 "뚝배기"에 해당됩니다, 묵은지를 사용하는 음식으로서 경상도지역의 입맛과는 약간 다르지만 서울지역에서는 상당히 선호하는 메뉴라고 하는데, 돼지고기와 같이 먹으니 마음에 들었습니다, 생삼겹살 ~ 2인분 x 7,000원(130g), 육질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동안 갈 때마다 손님이 적어서 법조타운 특성상 그런 줄 알았는데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을 포함하여 많은 손님들이 계속 들어 오므로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돼지갈비 ~ 2인분 x 7,000원(200g), 돼지고기를 먹던 중에 메뉴판에 숯불만을 사용한다는 문구가 보여서 정말일까? 그래서 확인했습니다, 예전에 업주들이 말하기를 소고기는 괜찮은데 돼지고기는 연기가 많이 나서 사용을 하지 않는다고 하여 .. 더보기
[사보텐 서면] 일억의 일본인들을 매료시킨 돈카스의 새로운 메뉴를 맛보다  2010년도에 우연히 시식 초대를 받아 카페 운영자들과 다녀 왔었는데 바삭바삭한 돈카스를 먹으면서 2007년 제3회 일본맛집기행시 동경 하라주꾸 근처에 있던 흙돼지 돈카스 전문점 "마이센"에서 먹던 기억이 새롭더군요, 스프링 텐더 카스 ~ 2인분, 26,000원, 아래 사진의 대하와 돈카스 그리고 요청하면 공기밥이 따라 나오면서 직원이 맛있게 비벼 줍니다, 처음엔 소스를 적게 뿌렸다가 나중에 소스를 더 넣었더니 아주 좋았습니다, 이곳의 소스가 아주 훌륭합니다, "스프링팬더카스"에 따라 나오는 대하와 돈카스, 17개의 등심을 슬라이스한 후 압축한 돈카스를 폰즈소스에 찍어서 먹어 보세요, 둘이서 먹었는데 배가 차지 않는다, 조금 더 먹고 싶은 분은 무한 리필되는 밥을 주문하세요, 맛있게 비벼서 냠냠 ~ .. 더보기
[밀두지] 그냥 평범하지만 밥맛이 없어서 고민할 때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들깨칼국수 ~ 용호동 부산은행 위 멀리 가기도 귀찮고 그냥 한 번쯤 밀까리음식이 먹고 싶을 때 일 년에 몇 건은 식사를 한 후 포스팅을 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됩니다만 최근에 그런 곳이 많이 늘어 납니다, 심지어 해운대의 특급호텔에서 두 번의 식사는 처참했습니다, 그중의 한 군데는 아주 오래전부터 우수블로거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는 곳도 들어 있습니다, 맛집이 아니더라도 정보 제공 차원에서 소개를 하여 독자들이 최소한 실패 확률이 적어질 것으로 생각하여 포스팅을 하고 있으므로 이곳도 그런 차원의 한 군데임을 밝힙니다, [중전마마]주방에서 손에 물 묻히기 싫은가 봅니다, 눈치채고 알아서 이웃 주민에게 전화로 물어 봅니다, 근처에 국수 잘 하는 집 중에서 안 가본 곳을 추천하라고 했더니 알려 준 집입니다. 거의 아파트 입구에 왔을 때여서 그대로.. 더보기
대게해신탕 (海身湯) ~ 대게와 닭고기, 이상한 조합인데도 구수하고 담백한 맛이 지상 최대의 술도둑이네 오늘은 대게해신탕이라는 음식을 먹으러가기로 하였습니다.아무리 요리는 할 줄 모른다고 하지만 사실 "아이스크림라면"같이 닭과 대게가 어울릴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족관에서 여유롭게 노닐고 있던 랍스터 한 마리도 그래서 추가합니다. 한편,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음식이 들어 오기 전에 놓여진 밑반찬을 먼저 집어 먹어 봅니다. 드디어 오늘의 메인인 "해신탕"이 등장합니다. 요염한 누드의 꼬꼬닭과 집게를 벌려 가면서 뜨겁다고 아우성치는 대게와 석화 등등 다양한 해산물들과 같이 부글부글 끓는 장면을 바라 보며 미리 소사를 한 잔 기울입니다. 전문요리사 출신인 지인이 불조절해가며 싱싱한 재료를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신경을 써줍니다. 드디어 수저를 들고 공격을 해도 좋다는 OK 사인이 떨어 졌습니다. .. 더보기
[해운대맛집] 2년만에 방문에도 여전히 변함없이 해장국의 진수를 보여 줍니다. ~ 영남해장국 해운대점 재작년 2009년초 서울의 딸래미 결혼식에 참석하면서 수고까지 해준 해운대지역의 친척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초대하여 자리를 함께한 적이 있었는데 술을 좋아 하는 분들이라 마침 오픈한지도 얼마 되지 않았지만 "영남식육식당"에서 제2사업으로 오픈한 "영남해장국"이므로 망설이지 않고 이곳에서 했었습니다. 그때 인사했던 사장님은 오랫동안 근무하던 교직에서 그만두고 식당을 운영하게 되니 우선, 주야도 비뀌고, 직원들 거느리면서 장사하는 것이 쉽지 않아서 매우 힘들어 했던 것 같았고, 비사교적인 성격으로 기억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어떻게 알았는지 폰으로 전화를 한 것도 놀라웠는데 아주 밝고 경쾌한 목소리여서 깜짝 놀랐습니다. 개업 2주년이 3월 1일이라며 "부산맛집기행" 카페 덕분에 어려운 시기를 잘.. 더보기
[부산맛집] 구제역 기간중이라도 냉동이 아닌 국산 냉장 돼지고기를 저렴하게 맛있게 먹을 있다니? ~ 우리가남이가 수입산도 아닙니다. 냉동육도 아닙니다. 신선한 냉장육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대단한 가격입니다. 2007년도에 가입하곤 눈팅만 하는 회원의 초대로 평소에 가지 않는 연산동쪽을 다녀 왔습니다. 이쪽 지리를 잘 모르므로 항상 갈데 마다 힘들어 했기 때문에 헤맬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연제예식장 앞에 가니 50m 직진 우측에 작은 간판이 바로 보이더군요. 구제역 때문에 모두 힘들어 할 때 냉동육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생각 이상으로 저렴하여 물었더니 김해에서 도축업 쪽에 종사하는 외삼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인하여 가능하다고 하는데 계속 이런 가격을 유지할 수 있을지 염려스러울 정도였습니다. 두 달 전에 오픈했는데 돼지고기 식당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젊은 한 쌍이 홀을 맡아서 오손도손 꾸려 나가고 주방에는 매.. 더보기
[부산맛집] 일식집 분위기는 아니면서 음식은 일식처럼, 가격은 일반횟집처럼 ~ 부평동 대어횟집 학창시절 매일 광복동에서 시간을 보냈는데 주거지가 광안리쪽으로 옮겨 온 이후로는 모임이 있을 때에만 나가게 됩니다. 그나마 몇 개의 모임 중 한 곳이 유독 이곳에서만 모이기 때문에 최소한 한 달에 한 번은 들르게 됩니다만 아직도 주차 문제로 꺼려지기도 합니다만 이번엔 오랜만에 대어횟집에서 모임을 갖습니다. 이곳은 사장 부인이 주방에서 직접 불을 다루는데다가 주방 식구들이 장기간 근무를 하므로서 퀄리티가 자주 바뀌는 곳은 아니므로 안심하고 갈 수 있습니다. 대개, 부평동시장통 근처라고 해서 동네횟집 수준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고가의 일식집 분위기는 아니면서 내용은 비슷하게 제공되므로 나올 때에는 배두드리고 나오게 됩니다. 참고로 통큰남자가 아니여서 많이 먹지 않습니다. ㅋㅋㅋ 총무가 예약을 할 때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