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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지역기행

[부산맛집] 기가 막힌 새우젓과 천일염으로 맛을 낸 전복탕에 홀딱 반하다 ~ 부산 기장의 삼봉설렁탕

계단을 밟고 올라 가면 외국을 방문하는 국가 원수급이 국빈 대접을 받아 가면서 영빈관 환영만찬에 입장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집이 최고야◎ [그늘나무]보올린 글을 보고 마음이 끌린 분이 같이 갔으면 좋겠는데 차량 제공이 가능하냐고 해서 마침 토요일 오후 취소된 약속 때문에 한가해진 틈을 이용해서 다녀 왔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런 마음을 가진 분들이 한둘이 아니더군요. 역시, 우리 부맛기 회원 여러분들의 마음씀씀이는 대단합니다,

광안대교를 타고 기장고개를 넘어서 내려 가면서 협력업체 "논두렁밭두렁"에 주차된 차량들이 많은지 한 번 쳐다 봐 주고 내려 가다가 바로 나타 나는 사거리에서 우회전했더니 아니더군요, 두 번째 사거리 신호대에서 우회전을 하여야 죽성으로 들어 가는 곳이며, 차 방향을 틀자마자 바로 우측에 있으므로 속력을 내면 지나치기 쉽습니다,

지난 3월 3일 개업을 했지만 워낙 위치가 잘 보이지 않는 곳이라 그런지 아직 조용하기도 하였지만 시설이 깔끔하고 창을 통해서 밖을 내다 보면서 식사하는 것도 괜찮았습니다. 이미 서울에서 한정식을 경영하셨던 분인데다가 정성과 열정이 맛에서 느껴지는 곳이더군요,

특히, 이곳의 자랑은 전북 부안에서 가져 오는 새우젓과 천일염 등 천연조미료(?)로 맛을 낸다고 하는데 새우젓의 맛이 기가 막혀서 그 짠 것을 계속 젓가락으로 집어 먹기도 했답니다,

  

새우젓에 국물이 보이지 않군요, 원래 제공되는 것이 아닌데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서 질문을 했더니 바로 천일염과 새우젓이라고 하면서 보여 준 것이었습니다, 혹시, 제공되걸들랑 맛있다고 많이 드시지 마세요. 짠 것은 몸에 해롭습니다,

 


전복찜 ~ 대자, 35,000원, 원래 콩나물 등을 넣어서 찜으로 제공되는데 이날따라 공급받은 것이 상태가 좋지 않다며 넣지 않고 준비하겠다고 양해를 구한 후 나온 것입니다, 콩나물을 좋아 하지 않는 경우 주문시 언급하면 가능하다고 합니다,

 


Tip : 젓가락질을 잘 한다고 해도 숟가락을 사용하면 쉽게 분리가 되는데 굳이 젓가락을 사용한다고 수고를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수육 ~ 중자, 30,000원, 재료는 아주 좋은 것을 사용했습니다만, 테이블에 셋팅할 때 몇 분 정도 더 익혀서 먹으면 맛있을 것이라고 설명을 곁들이면 좋을 것 같더군요,

 


수육은 먹지 않고 도가니만 몸에 좋다고 권유하여 한 개만 먹을 생각이었는데 맛이 있어서 몇 개 더 집어 먹었습니다,

 



설렁탕 ~ 6,000원, 다른 곳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지만 고기의 양이 적어 보이는데 그 이유는 양질의 고기를 사용했기 때문이어서 푸짐하게 드릴 수가 없다고 합니다,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서 다른 곳에서 먹던 설렁탕의 맛을 기대하고 먹는다면 실망할 수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전복탕 ~ 특 10,000원(?) 특별 서비스로 제공받은 것인데 일행들의 찬사가 이어졌습니다, 소주를 좋아 하시는 분들에게는 금전적인 부담을 안겨 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주차장 들어 가는 입구가 두 군데 있습니다, 바쁘게 가다가 모르고 지나쳤다고 생각될 때 바로 우측에 입구가 또 있으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부산방향으로 주행시 죽성 사거리 신호대에서 좌측편으로 아주 잘 보입니다만, 부산쪽에서 갈 때는 우회전해야만 보이는 위치입니다,

 


건물 뒤편 주차장쪽입니다, 주차장쪽에서도 입구가 있으므로 주차 후 바로 입장할 수 있으며, 화장실이 실내가 아니고 바깥쪽에 있습니다,

 


4개의 테이블이 있는 단체용 작은 방이 한 개 있습니다,

 


안심하고 드셔도 되겠지요, 고객을 상대로 직접 밝히고 있으니 정성이 부족하거나, 친절하지 않을 때에 바로 cOmPlAiN을 제기하셔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ㅋㅋㅋ,

 


탐스럽게 열려 있는 것이 처음엔 조화인 줄 알았습니다만 실물이더군요, 만지지 마세요. 손대면 툭 떨어질 정도로 익었더군요,

 


식당쪽에서 죽성 사거리 방향으로 바라다 본 풍경입니다, 짐작이 되시는지요?

 


따뜻한 날에는 파라솔 밑에 앉아서 오고가는 차량들을 바라 보면서 소주 한 잔도 운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마을 버스 정류장이 바로 식당 밑쪽에 있습니다,

 

* Tip : 식사 전후 죽성 해변에 설치되어 있는 이쁜 성당 주변을 산책하면 금상첨화입니다.

 

01

상호

 삼봉설렁탕

02

전화 번호

 722-3308

03

위치

 기장군 청강리 13-6, 주성 사거리 월전방향 초입

04

휴무일

 없음

05

영업시간

 오전9시 ~ 저녁 9시 30분

06

크레디트 카드

 가능함

07

주차장

 식당 뒷편 다량 주차 가능

08

비고

 

 

* [사자왕]의 포스팅은 가능한 많은 사진을 게재하며, 정보 제공 차원이므로 판단은 바로 여러분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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