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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동

[내껍데기돌리도] 돼지껍데기와 삼겹살의 환상적인 조화 ~ 연산동 KNN 근처 연탄불 ~ 약 40여년 전에 모친이 어디 나가시고 계시지 않으면 연탄불을 교체해야 했는 데 너무 빨리 갈려다가 붙은 것이 떨어지지 않아서 그것을 땔려고 고생하다가 결국 연탄불만 꺼져 버려서 모친에게 불편만 주었던 초등학교 시절이 생각납니다, 그때는 19공탄이었지요. 아마? 돼지 껍데기 ~ 일인분 5,000원, 그냥 고깃집에서 서비스로 나오는 것을 본 적은 있었지만 전문점에 가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카페 회원들이 주례로 달려 가서 한 시간씩 기다려 가며, 고기를뒤집다가 욕도 얻어 먹어 가며 그곳으로 달려 가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었습니다, 돼지 껍데기와 삼겹살 ~ 삼겹살은 중앙에, 껍데기는 양가에 올려서 같이 굽숩니다, 업주가 일일이 뒤집어 가며 골고루 익도록 구워 줍니다, 손을 대지 않아도 됩니다, 손.. 더보기
[바다이야기] 어떻게 문어를 종잇장처럼 얇게 썰 수 있을까? 칼질이 예술인 문어숙회를 맛보다 ~ 연산동 KNN 맞은편 아마 "문어숙회"라는 용어로 된 메뉴는 처름 먹어 본 것 같습니다, 원래, 문어를 좋아 하지 않는데다가 2~3년전 남천동 모 포차에서 문어를 잘게 썰어 주지 않고 듬성 듬성 크게 썰어 논 것을 주인아줌마가 먹으라고 권하는 바람에 마지못해 먹다가 제대로 씹히지 않아서 그냥 삼킨 다음 날 온 몸이 아파서 고생을 한 이후로는 절대로 먹지 않게 되더군요, 그런데, 우리 카페 회원이 초대를 하는데 "문어"란 메뉴가 들어 있어서 거절할려다가 '숙회"가 어떤 것인지 궁금하여 먹어 보게 되었는데 칼질이 완전히 예술이더군요, 얼마나 얇게 썰었는지 대충 씹어 넘겨도 소화 불량에 걸리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우리 일행이 먹었던 이곳 말고도 다른 곳에서 한 번 더 먹게 되면 "문어숙회"를 좋아 하게 될 수도 있겠더군요, 문어숙.. 더보기
[칠보락, 七寶樂] 중국 화상(華商)이 직접 만들어 주는 요리 ~ 연산동 KNN방송국 근처 2010년 1월에 식사를 후 일년하고도 6개월만에 그것도 벼루고 별려서 다녀 왔습니다. 이 지역은 항상 교통 혼잡하여 차를 가져 가는 것이 불편하지요, 결국 일행이 가져 간 차량은 영업용 주차장의 빈자리를 찾느라고 많은 시간을 낭비해야만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곳에서 식사는 즐겁습니다, 코스 요리를 미리 예약한 후 갔었기 때문에 순서대로 착착 등장합니다, 오히려 너무 빨리 나와서 음식 사진 촬영하는데 지장을 주므로 천천히 음식을 가져 와달라고 부탁을 했을 정도입니다, 칠보락 七寶樂 즉, 일곱 가지의 즐거움이 있다는 의미이겠지요, 이곳 사장이시자 주방장은 중국 산동성 출신인 화상 (華商)이시지요, 배달은 전혀 하지 않고 아마 자장면이나 짬뽕보다는 요리를 전문으로 하므로 가실 분들은 미리 참고하시는 것이 좋.. 더보기
[부산맛집] 구제역 기간중이라도 냉동이 아닌 국산 냉장 돼지고기를 저렴하게 맛있게 먹을 있다니? ~ 우리가남이가 수입산도 아닙니다. 냉동육도 아닙니다. 신선한 냉장육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대단한 가격입니다. 2007년도에 가입하곤 눈팅만 하는 회원의 초대로 평소에 가지 않는 연산동쪽을 다녀 왔습니다. 이쪽 지리를 잘 모르므로 항상 갈데 마다 힘들어 했기 때문에 헤맬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연제예식장 앞에 가니 50m 직진 우측에 작은 간판이 바로 보이더군요. 구제역 때문에 모두 힘들어 할 때 냉동육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생각 이상으로 저렴하여 물었더니 김해에서 도축업 쪽에 종사하는 외삼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인하여 가능하다고 하는데 계속 이런 가격을 유지할 수 있을지 염려스러울 정도였습니다. 두 달 전에 오픈했는데 돼지고기 식당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젊은 한 쌍이 홀을 맡아서 오손도손 꾸려 나가고 주방에는 매.. 더보기
[일본스시 체인의 1,500원짜리 스시] 갓파스시의 "가츠오"는 사진과 실물이 왜 다른가? 2009년 11월 부산 연산동에 상륙한 "갓파스시"는 일본에 300개 이상의 체인을 갖고 있는 회사라고 하는데 고가라고 인식되는 스시를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고 홈피에 기재해 두었더군요. 우리 카페에도 소개된 적이 있어 관심을 갖고 있던 차에 저녁을 같이 하자는 지인의 초대로 다녀 왔습니다. 우선 주차장부터 건물 1층에는 Reception Hall로 활용한 것이 마음에 들더군요. 설 전날이라 영업을 하지 않는 식당이 많아서 그런지 대기하는 분들이 많아서 대기표 18번을 뽑고 기다렸는데 생각보다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되어서 놀랐는데 알고 보니 접시당 1,500원이라는 싼 가격이라고 해도 10개 정도 먹으면 일인당 15,000원이나 되다 보니 주머니가 얇은 청춘남녀들이 적.. 더보기
[부산맛집/연산동] 오랫동안 소문만으로 가졌던 부정적인 시각을 바꾼 닭갈비 ~ 유가네 닭갈비 매월 부곡동 소재 양로원 "초원의 집" 할머니들을 초대하여 식사 대접을 하시는 [무적해병대]님이 새로운 사업으로 "유가네" 닭갈비 식당을 오픈하였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일정이 여의치 못하여 방문을 하지 못하던 중 법조타운 근처에 위치한 또 다른 [무적해병대]님이 운영하는 "오모가리" 식당에서 할머니들 식사 대접하면서 자원봉사자들을 "유가네"로 초대하였길래 다녀 올 수 있었습니다. 이런 계기가 아니였으면 절대로 식사를 하러 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 회원들이 다녀 오면서 포스팅하는 바람에 실기하였다가 일본 여행까지 다녀 오게 되어 이제야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많은 시일이 흘러서 그때 느꼈던 맛을 제대로 표현하기는 어렵겠지만, 지금까지 한 번도 맛을 보지 못하였으면서도 부정적인 시각을 가졌던.. 더보기
[옛추억에 둘레연탄직화구이] 돼지고기 한 판 5,000원에 밑반찬도 가정식 최고의 맛을 ~ 연산동 자이@ 입구 한 달 전부터 한 판에 5,000원하는 돼지고기를 먹으러 가자고 졸라대는 지인이 있었는데 서로 바빠서 시간을 맞추지 못하다가 겨우 랑데뷔를 할 수 있게 되어서 다녀 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육고기는 가능하면 피해야 하는데 피할 수 없으므로 당당히 맞서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적게 먹고 계란찜 같은 밑반찬으로 배를 채우는 것이지요. 워낙 연산동은 지역이 광범위한데다 길도 복잡하여 쉽게 찾아 갈 수 있을지 우려하면서 차를 몰고 갔는데 정말 깜짝 놀랍게도 순식간에 우리들 시야에 나타 나더군요. 그런데다가 외관이 생각했던 기대와는 딴판으로 깔끔하고 멋지게 보여서 망설임없이 문을 열고 들어 갔습니다. 그러나, 실내는 일반 포차와 같이 둥근 테이블에 서민들의 애환을 털어 낼 수 잇는 분위기였습니다. 왼쪽에 앉아 있는 .. 더보기
[원미한방장어구이] 숯불 위에 놓여진 장어 네 개의 꼬리가 움직인다. 아~! 잔인한 인간의 식탐이여!  2007년 1월 방문 후 거의 4년만에 들렀더니 여사장이 얼굴을 기억하고 아주 반가워 합니다. 평일 저녁 7시 30분경 도착했는데 2/3 테이블에 손님들이 앉아 있었는데 조금 있으니 거의 만석이 되더군요. 동네 식당인데도 불구하고 예전보다 손님이 아주 많이 늘었다고 생각됩니다. 같이 가지는 못하였지만 이곳 메기탕을 [중전마마]가 아주 좋아 하는 메뉴이며, 민물장어와 다슬기탕이 손님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메뉴로 생각되더군요. 8시 30분쯤 되자 장어를 주문한 고객에게 한 마리밖에 남지 않았다고 양해를 구하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도 불구하고 불판 위에 올려진 장어의 꼬리 네 개가 움직이는 것을 보고는 마음이 아프지만 동영상 촬영도 하고 맛있게 먹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태어 날 때 우.. 더보기
[연산동 로타리 부근] 상견례/손님 접대에 무난한 일식당 ~ 에도가 연산동 화승신용금고 뒷편 골목안에 위치한 일식집 "에도가"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이 동네는 저렴한 음식들이 많은 곳인데 "에도가"는 골목안 2층이어서 항상 조용하여 손님 접대하기나 상견례에 적당한 장소로 생각됩니다. 외관 중간의 작은 접시에는 아구내장이 담겨 있습니다. 도빙무시 우메보시가 너무 맛있다고 했더니 물건너 온 것이라고 합니다. 요즘 날씨 탓에 제일 농어로만 올려져 있다고 합니다. 고추냉이도 접시에 그냥 담지 않고 오이 위에 담겨져 있더군요. 피꼬막 ~ 일반적인 꼬막보다 많이 크더군요. 안끼모 ~ 아구의 "애" 가이바시라 사께무시 ~ 송이버섯 향이 아주 좋더군요. 아구찜 생태지리 특이하게 계란으로 휘감아 나옵니다. 시원한 딸기주스가 입안을 시원하게 만들어 줍니다. 01 상호 에도가 02 전화 .. 더보기
[선정한우] 저렴한 가격으로 B+ 한우소고기를 실컨 먹을 수 있는 곳 ~ 연산동 국민은행 뒷편 [최근에 한줄메모장에 한의원에서 과로에 영양실조라고 하였다는 글을 올렸더니 [사자왕]의 건강을 염려하여 육류로 영양보충하라고 초대하신 분이 있어서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소고기국이 계속 리필되므로 소주마시는 분들에게 아주 적당한 곳이라 생각됩니다. 우리가 들어 기가 전에 앉아 있던 한 쌍은 우리가 나올 때까지도 앉아 있던데 아마 족히 세 시간 이상 버틴 것으로 생각되는데 안주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멀리 갈 필요없이 저렴한 가격에 B+ 양질의 소고기를 먹을 수 있는데다가 차돌박이도 8,800원이란 아주 저렴한 가격이어서 택시타고 가기 보다는 지하철타고 1번 출구만 나가면 되므로 교통비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점주외 서빙하시는 분들이 젊고 신세대라 그런지 깔끔하게 칠하는 모습이 보기 .. 더보기
[칠보락] 전통의 맛으로 입을 호사하게 만드는 곳 ~ 연산동 KNN방소국 근처 칠보락에서 지난달에 모임을 할려다가 장소 이전한다고 영업을 하지 않아서 못한 것을 이번 달에 새로 오픈한 곳에서 가졌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갔더니 못 알아 보더군요, 외관 중식에 잘 어울리는 "귀순주" ~ 60,000원, 깡통에 들어 있는데 따는 곳이 아래 위 두 군데 있었습니다. 이곳의 진미 "찐만두" 안 먹고 나올 순 없지요. 모두들 배터진다고 하면서도 깨끗이 비웠습니다. 후식 ~ 코스 요리를 주문하면 나오는데 일행이 많으니 좀 더 푸짐하게 나왔겠지요. 예전과 비슷하게 골목안인데 이번엔 들어 가서 좌측편에 있습니다. 들어 가는 골목 입구 2층 룸에서 창문을 열면 보이는 외부 풍경 주방 입구 ~ 종전보다 넓어졌고, 많이 깨끗해졌습니다. 분위기는 종전과 비슷하게 보입니다. 혹시 담배를 피우는 분들이 있는.. 더보기
[히노무라 연산점] 야키도리 전문 ~ KNN 방송국 옆 우리 카페 협력업체인 "히노무라" 연산점에 들러서 한 잔했습니다. 서면보다는 작았지만 KNN방송국 근처에서는 그나마 아담하고 분위기도 괜찮은 곳이더군요, 협력업체 "바비큐 캠프"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목요일 저녁에 들렀는데 근처의 주차장마다 만원사례여서 엄청 놀랐습니다. 구운주먹밥 (야끼오니기리) ~ 먼저 가볍게 배를 채웁니다. 치즈가 듬뿍 들어 있습니다. 피망돼지고기 약간 매운 닭날개튀김 부추계란부침 볶음우동 (야끼쇼바) 외관 01 상호 히노무라 연산점 02 전화 번호 853-9951 03 위치 연산동 KNN 방송국 옆, 어린이놀이터 앞 04 휴무일 연중 무휴 05 영업시간 오후 3시 ~ 아침 8시 06 크레디트 카드 YES 07 주차장 없음 08 비고 이상 사자왕이었습니다. (blog) 감미로.. 더보기
[연산낙지해물탕] 야채에서 우러나는 국물때문에 전골느낌이지만 괜찮은 맛 ~ 연제경찰서 위 불우이웃돕기 통장을 뒤늦게 정리하다가 낯선 분이 성금을 보내 왔길래 확인해보니 "연산낙지해물탕" 사장의 장모님이 보내셨다고 조회한 후 통화하여 알았습니다. 마침 다음 날이 토요일이라 한 번 들러 보게 되었습니다. [중전마마]가 낙지볶음을 좋아하여 남부산세무서 앞 "남천낙지"에 자주 갔었는데 그곳의 변동과 개인적으로 [사자왕]이 이전한 곳으로도 가기 싫어서 가지 않았었는데 고마움을 표하기도 해야겠고 [중전마마]를 위해서 들르게 되었습니다. 연제경찰서 윗편이란 위치가 좋지 않은 것 같은데도 예상외로 손님들이 계속 들어 오더군요. 어제 통화한 분을 찾았더니 주방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하여 식사가 거의 끝날 때 마침 손님들의 주문을 소화시킨 후 잠깐 인사를 했습니다. 장모님이 시작한 후 배워서 음식을 준비하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