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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ionHearted

[구포밀면] 단맛이 강한 밀면으로서 젊은이들이 좋아 할 타잎 ~ 중앙동 부산우체국 근처 들깨손칼국수 ~ 4,000원 밀면 ~ 4,000원 예전에 문현동에 위치한 "부자밀면"을 처음 방문하여 먹었을 때 맛이 기가 막혀서 카페에 그렇게 포스팅한 적이 있었습니다. 엥? 그런데, 회원들의 반응이 영 아니더군요. 그래서, 두 번째 일부러 갔는데 그때 그 맛이 아니여서 실망을 했었습니다.오늘에서야 느꼈는데 "구포밀면" "동래밀면" 그리고 "부자밀면" 이 세 군데의 맛이 비슷합니다. 비빔밀면 ~ 4,000원 면이 쫀득하지 않고 쉽게 잘 끊어 집니다. 물밀면의 경우 약간 맵싸하여 자극을 주는 것을 일반적으로 좋아 하는 것 같은데 이곳엔 그렇지 않고 심심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또한, 모든 음식에서 단 맛이 대체적으로 많습니다. 손만두 ~ 4,000원, 직접 빚더군요. 그런데 주방입구 결국 화장실 입구에 .. 더보기
[대본 大本] 고래고기, 그 환상적인 맛, 또 생각나다 ~ 남천동 해변시장 80,000원 소자 코스 ~ 3/4인용 고래고기와 함께 등장하는 명란젓 오베기 ~ 끓은 물에 5분 정도 끓인 후 하루 정도 미지근한 물에 담가 두면 적당히 부풀어 올라서 맛도 뛰어 나게 된다고 합니다. 껍데기 부위 우네 ~ 명란젓을 얹어서 같이 먹어도 아주 좋습니다. 내장부위 쇠고기초밥 왼쪽 : 막찍기 ~ 고래의 등살 부분, 고추장에 찍어 먹어요. 한치물회 육회 ~ 고노와다와 어우러져 맛이 기가 막힙니다. 남천동 모 고래고기전문점에서 2009년 3월초에 카페에 올린 후기에 적혀 있는 글 "고래고기 매운탕 ~ 대부분 맛을 못 느끼는 것은 생선매운탕을 비교한 탓일까?" 그런데 이곳에서는 모두 감탄사를 연발하였고 [사자왕]도 기분좋게 몇 숟갈 떠 먹었습니다. 고래고기 튀김 ~ 부드러워서 입안에서 녹을 정도 야.. 더보기
[어락 일식당] 평소에 보기 힘든 생선회 때문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 서면 롯데백화점 후문 포차골목 40,000원짜리 코스에는 "참치회"가 포함되지 않습니다만 오늘은 특별히 서비스 제공되었습니다. 참돔 유비끼를 고노와다에 찍어서 먹어 봅니다 하모회(갯장어) ~ 이렇게 고소하리라곤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2005년 8월 29일 [맛의 달인☆]님의 초대로 송도에서 공식적으로는 처음 먹엇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게절에 따라 봄에는 멸치, 겨울에는 대구 등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통성게 범돔, 쥐치, 과지메기,술병 범돔 술뱅이 과지메기 멍게 ~ 아주 좋아 합니다. 그래서 처음 나왔을 때 맛을 보고 다음에 나올 회가 맛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메밀국수 ~ 괜찮더군요. 광어초밥 연어구이 야끼우동 식당 입구에서 롯데백화점 후문쪽이 보입니다. 2층으로 올라 가는 입구 방과 방사이의 칸막이, 다른 곳보다는.. 더보기
[] 목이 말라 걸어 다니며 물을 찾는 나비 한 마리 더운 날씨 때문에 사무실 옆 도로에 수시로 물을 뿌려 두는데 이상하게 나비 한 마리가 행인이 오면 날았다가 다시 되돌아 오곤 하는 것이 눈에 띄여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는데 가까이 살그머니 다가 가도 날아 가지 않아서 병이 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까지 했는데 아닌 것 같고 갈증이 나서 물을 찾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나비 이름을 아시는 분은 알려 주세요., 더보기
[고봉김밥인] 최근에 떠오르는 곳, 그러나 불친절 구설수가 요란한 곳 ~ 용호동 자이상가 고봉김밥 위치를 물어 보는 분 때문에 자이상가 주위를 찾아 다녔더니 수시로 가던 "파파스 브런치" 바로 옆에 있는 김밥집이었더군요. 어느 날 저녁 김밥집 앞 테이블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는데 아주 심한 악취가 날아 오길래 그 원인을 제공하는 곳을 찾았더니 이집의 환풍기를 통하여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마침, 누군가 그곳에서 나오길래 지적을 해준 적이 있었지요. 그 다음부터는 저녁 9시 이후에는 그 테이블에 앉지를 않습니다. 이곳에서 식사할 분들은 테이블에 앉아서 주문을 하고, 포장해 갈 분들이 카운터 앞에서 주문 후 나올 때까지 그곳에 계속 서 있으니 줄을 서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일행 한 명이 아주 늦게 도착하다고 연락을 받아서 미리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습니다. 이곳은 9시에 문을 닫기 때문에 30분.. 더보기
[행복국수] 국수도 카페에서 60년 전래의 육수와 직접 고명을 얹어서 만들어 먹어 보자 ~ 광복동 어느 날 ◎가입 인사◎ 게시판에 등업 신청과 함께 홍보 글이 올라 오자 카페 룰에 의거 운영자가 삭제를 해 놓았더군요. 그래서 자세히 읽어 보니 제안 내용 자체가 어떻게 보면 황당하다고 생각되어서 해당자와 전화 통화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통화를 시작하다 보니 서로 바쁜 일이 생겨서 통화가 끊기는 일이 여러 번 생기자 어쩔 수 없이 찾아 가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카페 협력업체인 BNC제과점 옆 먹자골목 안 6층 건물 2층에 위치했는데 쉽게 눈에 뜨지 않더군요, 메일을 보낸 [행복국수]님은 사장이 아니고 관리인이라고 소개를 하는데 사장인 건물주가 그 건물 자체를 회원제 카페로 운영할 의도로 먼저 시작한 것이 "행복국수" 식당이라고 하더군요, 저렴한 가격으로 젊은이들의 쉼터를 만들어 보겠다는 계획인 것 같습.. 더보기
[바른고기통나무집] 족구장, 넓은 마당, 식육식당 ~ 장안사 입구 2010년 7월 [jobeo]님이 매월 주최하는 정기 산행 코스로 장안사 주변 "불광산" 산행 후 식사를 한 곳입니다. 주위의 식당들이 대부분 가든 정도의 규모이긴 하지만 이곳엔 평상이 길게 자리 잡고 있어서 우리 일행들 45명이 모두 일렬로 앉을 수 있다는 점과 족구장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 장점이더군요. 아쉬운 점은 천막이 튼튼하게 잘 되어 있긴 하지만 한쪽은 열리지 않아 바람이 통하지 않게 되어 있어서 뜨거운 여름엔 앉아서 쉬기엔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선풍기도 가동이 안된답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가 그만두고 약 5개월전에 이곳을 운영하게 되었다는 사장 부부는 온 가족을 동원하여 땡볕에 열심히 뛰어 다니면서 일을 하는 모습을 보여 주더군요. 식육식당 개념으로 상차림비를 받고 육류를 판매하는 형.. 더보기
[부오나화덕피자] 파스타, 와인 등 어여쁜 아가씨들의 서빙에 기분좋은 곳 ~ 경성대 피아노를 전공한 여성회원이 아이디를 해킹당하여 우리 카페에 스팸 글이 여러 개 올라 가자마자 카페 룰에 의거 활동중지 처리되었던 적이 있었는데 풀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연락하던 중 경성대 근처의 가게에서 일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협력업체도 관심이 있다고 해서 찾아 가 봤습니다. 상호가 "부오나화덕피자"라고 하여 피자 전문 가게인 것으로 생각하고 방문했었는데 파스타, 와인도 취급하는 등 레스토랑이더군요. 친오빠가 3주전에 오픈하여 전공은 잠시 접어 두고 서빙을 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대학생같이 보이는 알바(?)인지 모르겠지만 자그마한 아가씨 등 모두 참하게 보여서 젊은이들로부터 인기가 좋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른 곳의 부오나 체인보다 워낙 가격이 저렴하여 이문이 빈약하여 고생만 할 것 같은 느낌으 .. 더보기
[이조칼국수] 디자인상을 받을만 한 김밥 ~ 보수동 헌책방 골목 근처 [중전마마]가 매월 한 번씩 부평동시장에 [사자왕] 아침 식사용 "미숫가루" 구입하려 갈 때에는 언제부턴가 모시고 다닙니다. 책방골목 근처 도로변에 적당히 주차를 해놓곤 기다리는데 점심을 같이 먹을 생각으로 보수동 뒷골목 식당을 들러 보기 위해 오늘은 "중부산세무서"에 주차를 해놓고 어슬렁 거려 봤습니다. 대개 그렇듯이 뒷골목의 식당들이 일본과 달리 깨끗하게 보이지 않아서 포기할려는 순간 외관에서 풍기는 것이 깨끗하게 보여 바로 앞에 있는 가게 주인에게 물었더니 맛있다고 추천을 하는군요. 시장에서 열무김치를 구입하여 집에서 점심을 먹겠다는 [중전마마]와 같이 들어 갔습니다. 들어 서는 순간 식당이 아니고 회의실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개월 전에 오픈했다고 하는데 동네 식당치고는 청결하게 보였고 50대.. 더보기
[모리커피] 부산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들어 가는 커피전문점 ~ 장전동 주차와 거리 문제로 쉽게 가지지 않는 장전동의 "모리커피숖"에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개업 이후 계속 변화가 이루어져서 예전보다 더욱 더 아늑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매월 "커피 아카데미"를 [슬비공주]님이 주최하고 있어서 우리 회원들에게 아주 친근한 곳이지요. 부산시내에 수 많은 커피숖이 있지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곳이지요. 대부분의 바리에스터들과 달리 몸무게와 첫 인상이 커피보다는 다른 업종에 어울릴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데도 불구하고 섬세한 손놀림과 미소는 커피 한 모금이 입안에서 감돌 때 은근하게 닥아 옵니다. 외관 ~ 예전에 찍었던 간판 Deuch Coffee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사용한 아포카또 이곳에서 유명한 팥빙수 01 상호 모리커피 02 전화 번호 517-.. 더보기
[길스시] 오너쉐프가 계절에 따라 엄선하고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 주는 초밥 ~ 서면 지난 5월 하순 지인이 우아하게 점심이나 같이 하자고 초대하여 광안리에 갔다가 깨진 그릇 과 평범한 요리때문에 불쾌하게 식사를 한 것이 마음에 걸렸는지 어제 또 연락이 와서 우아하게 식사할려면 호텔이 아무래도 좋겠다고 하였으나 롯데호텔의 경우 너무 고가일 것으로 생각되어 서면의 일식집에서 식사하기로 하고 들른 곳이 "길초밥"이었습니다. 워낙 소문난 곳이지만 [사자왕]의 그동안 눈길을 끌지 못한 곳인데 가까운 곳으로 갈려고 생각하고 검색하다가 눈에 띄이게 되었습니다. 호텔이 아닌데다가 골목길에 있는 작은 일식집이어서 우아하리란 기대감없이 갔다가 점심 한 끼 식사로 40,000원이란 금액이 적은 것은 아니지만 33,000원이란 금액으로 실망했던 것을 생각하면 만족한 식사를 했습니다. 다음엔 저녁 만찬을 즐겨.. 더보기
[보리밥전문] "장자산" 등산로 입구에서 16년째 ~ 용호동 지난 5월말 [중전마마]가 그동안 용호동의 보리밥 식당을 갔으면 좋겠다고 노래를 불렀던 차에 출근을 늦게 하게 되어 상호도 모르고 근처 아파트 이름만 알고 헤매다가 동네 주민들에게 물어서 식사를 하고 왔었습니다. 사실 [중전마마]의 요청으로 보리밥집을 몇 군데 다녀 봤지만 마음에 든 곳이 없어서 웬만하면 가지 않을려고 하였다가 이곳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내주는 밑반찬들과 상호도 없는 식당에서 일하는 가족들의 얼굴에 밝은 미소는 보이지 않았지만 친절한 태도가 마음에 들더군요. "장자산" 등산로 길목에서 등산객들을 맞이하기 위해서 아침 7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영업을 하는데 너무 피곤해서 저녁엔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하므로 평일 직장에 나가시는 분은 일요일이나 공휴일 오전에 가야 맛을 볼 수 있다는 .. 더보기
[백년전통곱창] 순대, 국밥용 작은 돼지의 재료로 만드는 곱창 ~ 영화 "친구"의 무대 문현동 곱창골목 거의 일년만에 문현동 영화 "친구"의 골목에 위치한 "백년전통곱창"에 들렀습니다. 물론, [사자왕]은 곱창을 먹기 위해서 간 것은 아니지요. 지인들과 같이 하는 자리이므로 안 먹어도 앉아서 소주에 사이다를 타서 두세 잔은 마신답니다. 이런 사정을 아시는 [백년]님이 특별히 메밀국수를 만들어 주어서 저녁 한 끼는 해결하게 되었는데 워낙 맛이 있어서 국물까지 다 먹으니 일행이 놀라더군요. 곱창먹고난 뒤 된장찌개로 밥먹는 것보다 뜨거운 여름에는 메밀국수를 제공하는 것도 좋겠다고 말씀을 드렸으나 워낙 비싼 재료로 만든 것이라 맛은 있어도 이곳에서 주문할 손님이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더군요. 그러나, 고객이 원한다면 하루 전 예약할 경우 준비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백년"에서는 순대, 국밥용 재료인 80Kg 이하.. 더보기
[프롬나드] 이제 막 개업한 커피숖 ~ 전포동 전포성당 앞 5월 어느 날 후배 사무실 근처에 지나 가는데 몸이 불편한 중년여성이 구멍가게 안에다 과자들을 산떠미처럼 쌓아 놓고 장사를 하는데 볼 때마다 어떻게 물건을 찾아 내는지 신기하다고 생각했던 그 자리에 공사를 하고 있길래 들여다 보니 카페를 만드는 것 같아서 물었더니 인상좋은 처이(?)가 6월중에 오픈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후배 부인을 모셔서(?) 같이 들렀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여사장은 외출중이고 직원이 서빙을 해주는데 [사자왕]이 작업복 차림으로 디카를 들고 사진 촬영 양해를 구하니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 같더군요. 개업한지 며칠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유명해졌는지 젊은 여성 블로거들의 방문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구멍가게 주인으로부터 담배포를 인수해서 판매하고 있는데 낮시간대에는 담배사러 오.. 더보기
[구서동] [오드리 햅번]처럼 아름다운 여사장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 로마의 휴일 2007년 8월 8일 포스팅한 후 아주 오랜만에 구서동의 '오드리 햅번"을 만나기 위해 "로마의 휴일"에 들렀습니다. 2009년 10월 "새빛기독보육원" 원생들을 초대하여 맛있는 점심을 제공하였을 때에도 들렀지만 그때는 봉사 활동이어서 아이들과 같이 간단한 식사만 했었습니다. 그 사이에 약간의 변화가 있었는데 특히 메뉴쪽이 많이 달라졌고 흡연이 가능한 창문이 있는 방도 있어서 흡연자들게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엔 엔티크한 가구들과 분위기 때문에 젊은 연인들 또는 나이 지긋한 부부들만 많이 올 것 같은데 예상외로 가족들끼리 오거나, 엄마는 보이지 않고 아이들만 데리고 오는 남성분, 아니면 여성들끼리 오는 분들도 눈에 띄이더군요. 이곳엔 예상외로 평일보다 주말이 조용하다고 하.. 더보기
[이가 샤브샤브] 일행들이 너무나 만족해 한 "샤브샤브" 전문 ~ 초읍 어린이대공원 밑 [에저또]님의 강력 추천으로 초읍 성지곡수원지 밑에 위치한 샤브샤브 식당 "이가(李家) 샤브샤브"에서 저녁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좋아 하는 메뉴가 이니였지만 평소 추천하시던 분이 아니라서 긴가민가하면서 갔었는데 일행들이 아주 아니 대단히 좋아 합니다. 물론 [사자왕]이야 풀과 상추쌈밥으로 배를 채웠지요. 식당 입구 도착했을 때 작은 식당인데도 불구하고 수령이 오래된 (아마 100년 정도) 나무가 천하대장군, 천하여장군 처럼 서 있는 모습을 보고 식당에 들어 가는 느낌보다 어느 공원에 들어 가는 듯 합니다. 개업을 한지 3개월 정도에 주위의 다른 식당보다 살짝 도로 안쪽에 자리 잡고 있어서 눈에 잘 뜨지도 않아 아직 손님이 많지 않는 것 같던데 한 번 다녀 가는 손님들은 즐겨 찾게 될 것 같았습니다... 더보기
[헬로스시] 대체로 친절하나, 전복스시는 선심쓰듯이 제공되는 스시& 샐러드 뷔페 ~ 해운대 카페에서 눈팅만하는 회원의 정보 제공으로 모르고 있던 맛집을 방문한 바 있었는데 초대까지 해주어서 같이 식사도 했었는데 우연히 또 같이 식사하던 중 "헬로스시"를 가보지 못했다는 말을 듣자마자 자기도 가까이 있으면서도 못 가 봤다며 초대를 해주어서 다녀 왔습니다. 혼자도 아니고 [중전마마]를 포함하여 우리 회원 몇 명을 같이 초대하는 바람에 부담이 많이 되었을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중전마마]는 이곳 개업 초기에 다녀 왔었는데 그때보다 가격도 많이 올랐고 먹을 것도 적어진 것 같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사자왕]은 빈 접시를 들고 여러 차례 방황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직원들이 안내를 하거나 물어 볼 때에 작은 목소리로 친절히 대답을 하거나, 여러 가지 지켜 보면서 대체적으로 손님들도 조용하.. 더보기
[돌하르방] 돔베고기, 고기국수 등 제주 토속 음식 전문 ~ 부평동시장 몇 달전부터제주도 여행길에 먹어 본 "고기국수'가 너무 좋았다고 자랑을 하는 지인의 말을 듣고 육류는 피하는 상황이지만 궁금했었는데 최근에 부평동 밀가루골목 근처에 최근에 개업한 "돌하르방"의 사장이 카페에 가입을 한 후 시식 초청을 하면서 고기국수를 한다고 하여 관심만 갖고 있던 차에 [생수]님이 마침 근처에서 번개를 주최하므로 가능하면 2차 장소로 검토해 보라고 전했는데 아마 장소가 좁아서 제외된 것 같았습니다. 육류를 먹지 않는 [사자왕]이 굳이 가지 않아도 2차 후기를 보면 맛이랑 분위기를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2차에서 제외되므로 해서 새로운 메뉴를 카페에 소개해야겠다는 의무감에 국물은 남겨 두고 국수라도 먹어 보자는 생각에 들러 봤습니다. 국수를 주문하면서 메뉴판을 확인하니 국수만 취급.. 더보기
[대복집] 복요리 32년의 전통 ~ 부산시청사 뒷편 등대공원 맞은 편 우리 카페에 "좋은데이" 소주를 협찬해주고 있는 "무학소주"의 담당자인 [남재벌]님이 결혼식 때 축하해주어서 고맙다고 아주 늦은 초대를 하여 부산시청사 뒷편에 있는 32년 전통의 "대복집"에서 모처럼 복요리로 맛있는 식사를 하였습니다. 자주 먹지 않게 되는 복요리는 점심 때 은복 매운탕이나 지리로 먹다가 참복으로 먹어 보니 기대 이상으로 맛있더군요. 그런데다가 밑반찬도 훌륭하게 나와서 복요리에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참복은 주로 양식이 제공되지만 중국산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육수는 6 ~ 7시간 우려내므로 일반적인 옅은 맛이 아닙니다. 조미료 사용 여부를 물었을 때 솔직하게 조미료도 사용 하지만 아주 미량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일행이 농담삼아 사용하지 않는다고 우겨도 될 정도라고 언급을 하였습니다.. 더보기
[청죽 일식] 멋진 정원과 잘어울리는 일식 전문점 ~ 서대신동로타리 근처 동생 부부가 뒤늦게 [사자왕] 기념일을 잊어 버리고 있다가 뒤늦게 초대를 하였지만 건성으로 대답만 해 두고 갈 생각이 없었지만 전화도 오고 문자도 보내 오는 바람에 마침 일정이 비는 날 갑자기 [중전마마]와 가까운 지인과 같이 다녀 왔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손님이 너무 많더군요. 아래 전개되는 메뉴는 일인당 40,000원짜리 4인용입니다. 이곳 주방장은 종전에 '어락"에 근무할 때 우리 카페 회원들에게 인기가 좋았던 분입니다. [사자왕]이 방문한 줄 모르고 있었다가 퇴근하는 길에 정원에서 만나자 인사를 하면서 놀라더군요, 외관 밍크고래고기 자연산 고랑치 고노와다 샥스핀 모말국수 ~ 이렇게 맛잇게 먹어 보는 것이 아주 오랜만이었습니다. 호박식혜 ~ 아주 좋았습니다. 앞에 있던 작은 건물들을 철거하고.. 더보기
[부산밀면] 육수맛도 좋고 만두도 직접 빚는 곳 ~ 수영구 광안동 대로변 지난 금요일부터 결혼식에 부조만 하고 밥 한 끼 못먹었는데 일요일 벡스코의 결혼식에도 결국 못 먹고 나오게 되어 일행과 같이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광안리 "팥칼국수"가 더 올라서 오랜만에 그곳으로 갔더니 일요일 휴무이더군요. 그 다음으로 생각한 메뉴는 밀면이라고 생각하고 식당을 생각했더니 갈 만한 곳이 떠오르지 않더군요, "둔내막국수"는 며칠 전에 다녀 왔고, 운전하면서 골치가 아프더군요, 그래서 근처에 살고 있는 [동글이]님에게 전화를 했더니 "부산밀면"을 소개해주더군요. 항상 지나 다니면서 큰도로변에 괜찮은 건물 1층이면 임대료도 비쌀텐데 어떻게 꾸려 나가는지 남의 일인데도 불구하고 항상 걱정이 되던 곳이었습니다. 조금 떨어진 곳에 주차장도 있어서 주차한 후 외부 사진을 찍는데 안에 계시는 할머니 한.. 더보기
[임진각] 25년 역사의 떡불고기 전문 ~ 창원시 팔용동 귀여운 소저가 작년부터 떡불고기 잘하는 창원으로 모시겠다고 여러 번 언급이 있었으나, 웬만하면 육고기를 먹지 않기 때문에 그 멀리까지 가기가 싫어서 다음에 가자고 미뤄 왔다가 지인을 초대하는 바람에 수락하고 다녀 왔습니다. 운전도 하지 않아서 좋았고, 마침 한가한 월요일 점심 시간에 가니 마음은 편하더군요. 한 시간만에 도착할 줄 알았더니 안전운전(?)하므로 조금 더 걸려서 귀사 시간이 늦어질까봐 걱정이 되었지만 그래도 시간을 맞추는 바람에 돌아 와서 차는 한 잔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식당은 39사단 앞에서 "판문점"이란 상호로 5~6년 운영하다가 현재 위치로 이전해서 상호도 "임진각"으로 변경한 후 약 20년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에도 손님들이 많았는데 계속 입장을 하더군요. 예상.. 더보기
[용호사철밀면] 밀면 전문점에서 2,500원이란 아주 저렴한 가격 ~ 이기대 입구 골목안 평소에 전화를 하지 않던 [명품참전복]님이 갑자기 전화로 추천하는 밀면집이 있다고 하여 마침 어디서 식사를 할까 고민 중에 [중전마마]와 같이 다녀 왔습니다. 설명에 따르면 연산동에서 밀면집을 했었을 때 자주 갔었던 곳이며, 이집만큼 맛있는 곳을 본 적이 없다고 하여 기대를 했습니다. 찾아 가 보니 지난 번 지난 가는 길에 먹어 볼 까 하다가 그냥 지나쳤던 곳이더군요. 용호동 뒷골목에 위치했음에도 새로 지은 건물인지 외관은 산뜻합니다. 개업한지 일년이 지났다고 하는데 문을 열고 들어 갔더니 손님이 전혀 없어서 약간 실망감이 들었습니다, 연산동에서 잘 되었는데 다른 사업에 투자하다가 그만 실패를 하여 재기중이라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날씨가 받쳐 주지 않으면 밀면집엔 손님이 없는 것은 당연하지요. 식사 중.. 더보기
[고치현] 고치에 가시면 이곳의 명물 폰깡(밀감)과 분탄을 꼭 먹어 보세요. 2010년 2월 8일 ~ 11일 고치현(高知縣) 정부의 초청으로 다녀 왔습니다. "행운의 사나이 "(Lucky Guy) 고치현청 직원 [타이세이 미조부치](溝渕 泰正)씨와 현청 직원 [김 혜영]씨의 안내를 받았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고치현(高知縣)사무소에서 미팅을 한 후 우리는 [미조부치]씨의 승용차로 서부쪽으로 출발하여 일본(日本) 최후(最後)의 청정수(淸淨水)로 알려진 "시만토강"으로 향하였습니다. 자동차로 여행을 하면서 느낀 것은 높은 산들과 2차선 도로, 바다가 보이는 풍경이 강원도 여행을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 바다가 보이는 곳에 휴게소가 나타는데 문이 닫혀 있는 곳에 차를 멈추는데 이곳의 명물이 폰깡(밀감)과 분탄을 파는 작은 가게가 있더군요. [미조부치]씨가 한.. 더보기
[RYU 커리하우스] 일본인 사장/주방장의 각종 커리 및 나베요리 ~ 해운대 한화콘도 근처 해운대에서 조촐한 식사 장소를 찾다가 이색적인 분위기의 커리하우스를 발견하고 단체로 들어 갔습니다. 개업은 작년 9월에 했는데 한화컨도/홈플러스 근처의 오렌지플라자 건물 1층에 있지만 바로 옆 큰 건물 사이의 골목에 있어서 그냥 찾아 다니다가는 쉽게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일본 하카타 출신의 일본인이 운영하며, "코요테"의 [신지]를 아주 좋아 한다는 후쿠오카에서 온 34세 총각 일본인 [平川 ??次](히라가와 코우치)주방장이 20세부터 요리를 시작하여 13년의 경력으로 커리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일행들 중에서 [사자왕]을 비롯하여 후쿠오카를 자주 다녀 온 분들이 있어서 먹고난 뒤 후쿠오카에서 맛보지 못했다는데 의견을 일치하여 물었더니 기존 커리에서 우리나라 사람들 입.. 더보기
[마쯔리 이자까야] 삿뽀로출신 일본인 주방장의 맛있는 안주들 ~ 서면 [라미나]님 주최 "파파스브런치"에서 번개가 끝난 후 2차는 서면 "마쯔리"에서 [파파로티빡빡이]님의 제안으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일본인이 운영하는 곳이라고 하여 관심을 갖고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1층이지만 테이블 6개 정도로 작은 곳이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음식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회원들의 반응이 예사롭지 않더군요. [파파로티빡빡이]님의 배려로 일인당 회비 10,000원으로 술과 안주 모두 제공받기로 되어 있었는데 계속 나오자 1차에서 푸짐하게 먹고 나온 상태라 이제 그만 나와도 좋겠다는 의사를 모두 피력하더군요. 주방장이자 사장이신 [우타추 타다유키](歌津 忠行)씨는 삿뽀로 출신으로 삿뽀로와 동경에서 갈비집을 운영했었으며, 요식업계에 종사한지 십년 정도 되었다고 하는데 음식을 만들 때에.. 더보기
[에도마에 슌 (江湖 旬)] 깨진 그릇을 그냥 사용하는 비싼 일식집 ~ 광안리바닷가 며칠 전 지인과 같이 점심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중전마마]가 근처에 새로 오픈한 "진주냉면" 식당에 손님들이 줄을 서서 먹는다고 하여 그곳에서 만나기로 했다가 한 시간이나 기다려야 한다는 말에 포기하자 마침 주머니가 두둑하다고 우아한 곳에서 식사를 하자고 장소를 정하라는데 갑자기 대연동 근처에서 가 볼만 한 곳이 생각이 나지 않더군요. 혹시나 하고 우아한 장소를 잘 아는 지인에게 연락했더니 광안리 "슌"을 추천하길래 시간도 부족한데다가 가까운 곳이고 워낙 도배가 많이 되어 있던 곳으로 기억이 되어서 발걸음을 그곳으로 향하였습니다. 창가에 앉았더니 풍광도 좋고 손님도 별로 없어서 아늑한 기분으로 디카를 꺼내어 바닷가 사진도 찍고 기대에 차서 음식들을 맞이 했습니다. 그런데 짠 음식을 즐기지 않는 입에 짠.. 더보기
[진주냉면] 진주가지 않아도 대연동에서 맛을 볼 수 있습니다. ~ 진주냉면 대연점 [중전마마]가 근처에 새로 오픈한 "진주냉면" 식당에 손님들이 줄을 서서 먹는다고 하며 같이 가보기를 원하였었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서 못하다가 국제시장쪽으로 다녀 오는 길에 근처에 있는 지인이 식사를 하지 않았을 것 같아서 연락하여 갔더니 한 시간은 기다려야 된다고 하여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가서 식사를 했습니다. 마침 서울의 자식들이 모두 내려 오는 길에 조용한 시간대라고 생각되어 가 봤더니 바로 앉을 수가 있어서 한 그릇씩 하고 왔습니다. 지정 주차장이 아닌 식당 건너편에 주차를 하고 들어 갔습니다. [사자왕]은 가능하면 자체 주차장이 없어서 주차비를 부담하는 식당일 경우에는 주차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근처에 주차를 하고 있습니다. 길 건너편에 주차를 하고 들어 갔더니 이미 주문해 놓았던데 "大자"로.. 더보기
[中國 산동성 연태시] [진시황]이 헤매던 대륙의 동쪽 끝 ~ 성산두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기 위하여 찾은 곳 중의 하나가 이곳 성산두이며, 안내자에 따르면 [진시황]이 이곳에서 불로장생할 수 있었는데 몇 달 동안 잘 참고 보지 않고 시중을 하던 궁녀가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마지막날 돌아 보는 바람에 허사로 돌아 갔다는 전설이 서린 곳이라고 합니다. 산동성 영성시 성산 산맥 끝에 자리잡아 성산두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며, 하늘끝이라는 의미의 "천진두(天盡頭)"라고도 불리웁니다. 한글 이름: 성산두 중문 이름: 成山头 영문 이름: ChengShantou 소재 도시: 위해 관광철: 5, 6, 7, 8, 9월 관광지 소개: 성산두는 일명 "天盡頭"라고도 하는데 위해의 영성 성산진에 위치하여 있다. 성산산맥의 가장 동쪽 끝에 위치하여 있기에 이름을 성산두라고 하였는데 삼면이 .. 더보기
[휴고커피] 편안한 마음으로 좋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 ~ 동대신동 4번 출구 아주 오랜만에 [사자왕]이 좋아 하는 커피숖 중에 한 군데인 "휴고"를 다녀 왔습니다. "휴고"의 원어는 "Hugo"이며, [빅토르 위고]의 이름을 빌려 온 것이지만 발음은 "휴고"로 한다고 합니다. 이곳은 특별한 장식이 없어도 편안한 느낌을 주는데다가 부산에서 "더치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이 없어서 불편했다가 이곳에서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는데다가 와인병에 담아서 판매를 하므로 집에서 편리하게 마실 수 있어서 더욱 좋아 하는 곳이지요. "더치 커피"는 8시간 동안 찬물에서 커피를 뽑아 내므로 카페인이 적어서 [사자왕]처럼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 분들이 밤에도 마시기에 좋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매일 저녁 한 잔씩 마시는데도 수면에 방해가 되지 않는 답니다. 평소에는 저녁 식사를 한 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