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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해운대 달맞이고개] 와인 전문 레스토랑의 화려한 대변신 ~ 엘 쿠치나 2010년 4월 첫 방문시 해운대 이마트 건너 편에 있던 작은 레스토랑에 손님이 한 명도 보여 그냥 되돌아 나섰던 '엘 쿠치나'가 장족의 발전을 거듭한 끝에 넉 달간의 공사를 끝내고 달맞이고개로 이전한 소식을 듣고 지난 1월에 다녀 온 적이 있었는데 최근에 지인들과 식사 차 또 방문하게 되어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 오게 되었다, 바다를 바라 보던 눈을 실내로 돌리면, 넓은 공간의 홀은 여유있어 보이고, 물푸레나무로 만들었다는 거대한 와인셀러는 오너 쉐프의 취미 그대로 다양한 와인을 품고 있어서 와인을 좋아 하는 분들에겐 부러움의 대상이겠다, 30명의 손님들이 동시에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중국 황실 분위기의 단체석은 정말 중동에 있던 테이블 여섯 개의 그 작은 레스토랑이 맞는지 변신에 놀라움을 금할.. 더보기
[해운대] 지금까지 먹은 식용꽃이 얹혀진 피자 중에서 최고의 맛 프리마베라 피자 ~ 블랙스미스 장산점 작년에 우리를 버리고 서울로 전근갔던 효녀 [마녀수기]님이 부산에 계시는 모친을 생각해서 부산으로 되돌아 왔다고 삐삐가 와서 반가운 얼굴들끼리 해운대 '블랙스미스' 장산점에서 뭉치기로 하였다, 알고 보니 이곳은 부산에서 센텀에 이어 두 번째 오픈한 곳으로서 드마리스 맞은 편 건물 2층에 위치하여 창가에 앉으면 도로쪽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할 것 같았다, 자리에 앉을려다가 들고 있는 가방을 놓을 자리가 없어서 순간적으로 멈칫했을 때 이미 직원은 친절하게 가방을 놓을 수 있는 포켓을 두 개 가져 오고 있었으며, 테이블 옆에 놔 줄 때 기분좋은 만찬이 될 것임을 짐작하였다, 또한, 와인 주문을 할 때 단순한 여직원인 줄 알았는데 나이는 어려 보이던 소몰리에가 추천한 와인도 우리의 음식과 멋진 조화를 이루어져 흐.. 더보기
[부산국제영화제 맛집] 앵무새설탕 등 양질의 재료들을 사용하므로 눈으로 입으로 즐거운 비스트로 ~ 더팬 시그니쳐 The Pan이란 식당이 ★부산맛집기행★ 카페에 자주 등장했으나 이상하게 이곳엔 별 흥미가 생기지 않아서 찾게 되지 않았는데 언젠가 눈먼 돈이 생기면 초대하겠다고 농담을 던지던 분이 갑자기 문자를 보내면서 초대하여 내자와 함께 다녀 왔다. 농담도 자주하면 진담이 되는가 보다, 어느 회사 계열인지는 모르지만 The Pan은 NextDoor와 Signature 두 가지 스타일로 구분되어 있다는 것이 장점인 것 같다, Nextdoor는 젊은이들을 위한 분위기, Signature는 좋은 재료를 선별 사용하므로 약간 가격대가 비싸면서 중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마린시티나 센텀쪽의 고층빌딩에 위치한 레스토랑들은 빌딩의 이름도 어렵고, 주차장 입구를 찾기도 어렵고, 지하 내려 가서도 주차 장.. 더보기
부산 국제 영화제 기간 중 [사자왕]의 추천 업소 중 누구나 거부감이 없는 한국형 인도음식 ~ 라마앤바바나, 해운대, 노보텔호텔 앞 아래 손바닥을 클릭해 주실래요! 인도 음식이란 커리이외는 쉽게 먹기도 힘들지만 평상시 자주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음식 중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런데, 이번에 예상치 않게 한 번 만났던 젊은이의 추천으로 초대받아서 방문했던 '라마 앤 바바나' 인도 퓨전 레스토랑에서는 일행들이 모두 맛있게 먹으면서 이런 맛이라면 웬만한 분들도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는데 의견의 일치를 봤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 갔을 때 터번을 두른 외국인이 있는지 주방을 먼저 확인을 했는데 보이지 않아서 이상하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모두 우리나라 분들이 음식을 만들더군요, 젊은 사장이 주문받을 때 음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주므로 처음 방문하신 분이라도 걱정하지 않아도 되리라 생각됩니다, 해운대 바다가 보이는 곳이라 그런지 .. 더보기
[원조전복죽] 전복죽으로 44년을 버텨 온 역사에 2대에 결쳐서 그 맛을 유지하는 비결은? ~ 해운대 전복해초비빔밥 ~ 10,000원 오늘 하루는 그동안 촬영해둔 후 작업을 하지 못한 것을 정리할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카페에서 40년 넘은 전복죽 식당이 해운대에 있다는 글을 읽고 호기심이 발동하여 가기 싫어 하는 [중전마마]를 준비시킨 후 동네 주민들에게 연락을 했더니 전복죽이라고 가기 싫다고 합니다, 덕분에 돈은 굳었습니다, 피서철이라 해운대가 복잡하므로 혼잡을 피해서 원조집보다 센텀점으로 갈려다가 그래도 원조집을 들러 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광안대교를 타고 갔더니 생각외로 밀리지 않아서 오일 소비가 적었습니다, 오히려, 식당이 들어 있는 "팔레드시즈콘도" 주차장이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더군요, 우선, 공기 순환을 시키지 않는지 열기에다 매연까지 심한데다가 주차 후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더보기
[김정영 분식의 면옥향천] 일본 가가와에서 우동을 배웠는데 왜 우동을 하지 않고 막국수와 돈까스를 만들까? 언제부터인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카페에 "면옥향천"이란 단어가 등장하길래 관심을 갖고 있다가 사직동에 있는 곳을 다녀 왔는데 뒤늦게 해운대에 동일한 상호가 눈에 띄길래 일요일 찾아 갈려고 했다가 교회다니시는지 영업을 하지 않아서 못 가고 있다가 토요일 오후 선약이 깨지는 바람에 근처의 지인과 함께 디녀 오게 되었습니다, "향천(香川)"이란 일본 가가와현을 의미합니다, 2008년 시코쿠 4개현 지사의 초청으로 다녀 오게 되면서 특별히 관심을 가졌는데 특히, 우동에 대한 이 지역민들의 관심이 얼마나 대단한지 해장도 우동으로 한다는 말을 듣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는데 일본 전국에서 우동 순례를 하러 온다니 정말 대단한 곳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에 다녀 온 "김정영 분식의 면옥향천"의 [김 정영]사장.. 더보기
[레스토랑 메이트리] 옛날에 즐겨 먹던 올드 클래식 햄버거 스테이크가 생각날 때 찾아 가는 곳 ~ 해운대 수영만 홈플러스 1층 메이트리 점주이자 친절한 소몰리에 [찌짐구버라]님이 추천해 준 로미오와 줄리엣이 마셨을지도 모르는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은근히 기분이 알딸딸해져서 주말 저녁 즐거웠습니다, 아들이 갑자기 포항 출장을 갔다가 주말 오후라 집으로 왔길래 같이 식사를 할 장소를 물색하다가 무료 샐러드바를 운영하다가 여건이 맞지 않아서 시스템을 변경한 해운대 수영요트 경기장 근처 홈플러스 1층의 "메이트리"에 다녀 왔습니다, 이미, [토토로]님의 포스팅을 통해서 변경된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갤럭시 스마트폰 "올댓부산맛집"에 올려져 있는 데이터를 변경해야 하므로 진작 다녀 왔어야 했는데 여건이 맞지 않아서 지금껏 미루고 있었지요, 홈플러스 1층의 옷 매장에서 아들과 [사자왕]이 입을 여름용 바지 두 벌을 구입한 후 수선을 맡겨.. 더보기
[선정생한우 장산점] 화이트와인과 함께 환상적인 한우 마블링의 미혹에 빠져 들다. 자년 언젠가 오픈하여 성업중인 연산동의 선정생한우가 해운대에 점포를 오픈했다며 가까운 지인이 초대하길래 다녀 왔습니다, 육류를 거의 먹지는 않지만 맛집기행은 즐겨야 하므로 당연히 초대에 응했지만 지인도 그런 [사자왕]이 먹어 봐야 얼마나 먹겠느냐고 초대를 했을텐데 먹은 본인도 놀랄 정도로 많이 먹어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달콤한 와인을 곁들였는데 아마, 경비 걱정하지 말고 먹으라고 했었으면 밤새도록 먹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며, 특히, 일식집 전용물로 인식되는 다찌에 앉아서 작은 숯불판을 도자기 위에 올려 놓고 둘이 앉아서 구워 먹다 보면 예산을 초과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HiHi) 여기에 등장하는 일부 고기 사진은 다찌에 앉아서 테이블로 가기 직전에 촬영한 것으로서 직.. 더보기
[청사포 끝집] 파도 소리와 함께 먹는 장어구이가 일품 그동안 여러 가지 사정으로 적적했던 분과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된 분들과 같이 저녁을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메아리"란 태풍이 북상한다고 해서 해운대로 가는 코스가 힘들 것으로 생각했는데 다행이 우산없이도 출발할 수 있는 날씨여서 다행이었습니다, 예약된 곳에서 식사는 생각치도 않은 메뉴가 기대 이상으로 맛이 있어서 다음에 또 가게 될 것 같습니다만 특정 메뉴를 선택한 분에게는 지역 특성상 저렴한 가격으로 인한 재료 사용 등의 실망감으로 손을 대지 않아서 미안하더군요, 그분의 제안으로 2차로 청사포에서 장어를 먹으러 가기로 급 스케쥴을 변경하였습니다., 청사포는 달맞이 고개에서 수 백번은 쳐다 봤지만 한 번도 내려 가 본 적이 없는 도시의 비밀스런 계곡 같은 느낌을 [사자왕]은 갖고 있었습니다, .. 더보기
[부산맛집] 해운대 달맞이고개의 수제벤또전문점 ~ 무겐(夢幻) 어느날 Blog 방명록에 방문요청하는 글을 남긴 곳의 상호가 어디선가 많이 봤던 기억이 있어서 더듬어 찾아 보니 [간바소이]님이 카페에 올렸던 곳이더군요, 당시 눈길을 끌지 못했던 곳인데 안개낀 달맞이고개 길을 드라이브 할 생각으로 [중전마마]와 둘이서 오붓하게 해운대로 달려 가다가 근처의 고마운 지인이 생각나서 초대하여 함께 하였습니다, 비까지 내리는데다가 기동성이 없으면 가기가 불편한 곳이어서 데이트 손님 몇 쌍이 앉아 있어서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하는 것을 즐기는 [사자왕]에게는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업주에게 미리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촬영하면서 처음 느낌과 달리 괜찮은 분위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 이곳은 작년 11월말에 "사케 바"로 오픈했다가 교통이 불편하여 영업이 되지 않자 4월에 식당으.. 더보기
[해운대맛집] 2년만에 방문에도 여전히 변함없이 해장국의 진수를 보여 줍니다. ~ 영남해장국 해운대점 재작년 2009년초 서울의 딸래미 결혼식에 참석하면서 수고까지 해준 해운대지역의 친척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초대하여 자리를 함께한 적이 있었는데 술을 좋아 하는 분들이라 마침 오픈한지도 얼마 되지 않았지만 "영남식육식당"에서 제2사업으로 오픈한 "영남해장국"이므로 망설이지 않고 이곳에서 했었습니다. 그때 인사했던 사장님은 오랫동안 근무하던 교직에서 그만두고 식당을 운영하게 되니 우선, 주야도 비뀌고, 직원들 거느리면서 장사하는 것이 쉽지 않아서 매우 힘들어 했던 것 같았고, 비사교적인 성격으로 기억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어떻게 알았는지 폰으로 전화를 한 것도 놀라웠는데 아주 밝고 경쾌한 목소리여서 깜짝 놀랐습니다. 개업 2주년이 3월 1일이라며 "부산맛집기행" 카페 덕분에 어려운 시기를 잘.. 더보기
[부산맛집] 군고구마가 맜있는 곳 ~ 안나비니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소문만 듣고 있던 "안나비니"를 가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되지 않아서 지금까지 가 보지 못하였는데 마침 아주 적당한 챤스가 생겨서 [중전마마]와 둘이서 정말 모처럼 오붓하게 다녀 왔습니다. 그런데 벽이 모두 유리로 되어 있어서 우아하게 식사하는데 방해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직원들이 읽었는지 복도쪽이 아닌 중앙 부분의 작은 방으로 안내를 해주어서 늙은이 둘이 식사하는데 좋았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이렇게 비싼지 모르고 갔습니다. 파스타 가격이 비싸봐야 거기가 거기겠지 하고 갔는데 거기가 아니더군요. 발렌타인데이 스페셜 2인분에 부가세 별도 90,000원짜리 메뉴 페이지는 가볍게 넘겼습니다. 그리곤 제일 저렴한 메뉴중에서 어떤 것이 맛있을까 나름대로 열심히 토론한 끝에 선택했습니다. 식사하는데 불편한 것이 직.. 더보기
[부산뷔페] 누리마루호 범선 탈려다가 기상악화로 취소되자 뷔페에서 만찬을 즐기다. ~ 해운대 푸드스토리 블루점 "푸드스토리 블루" 뷔페로 식사하러 가던 중 약속시간보다 너무 30분 이상 빠른 탓에 근처 바닷가를 한바퀴 드라이브하기로 하고 갔었는데 석양이 너무 멋지더군요, 주차 장소를 찾는 순간에 서산에 아니 광안대교 밑으로 내려 가벼려서 아쉽지만 멋진 사진을 찍지 못하고 돌아 섭니다. 거주하는 아파트 주위에 범선이 가끔씩 눈에 띄여서 어느날 사진이나 찍어 볼까 고려하다가 시간이 맞지 않아서 못하고 있던 중 [호암]님이 그곳에 들러서 비용 등을 알아 보고 금액을 언급하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최소한 50,000원 이상되는 줄 알았는데 19,800원이란 아주 저렴한 가격이더군요, 그래서 범선을 타고 관광하는 번개를 주최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던 중 운영위원 및 특별회원 여러분들에게 한 번도 기회를 준 기억이 .. 더보기
[부산맛집/해운대]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는 고등어 회에 빠져 들다 ~ 수미가 등푸른 생선에는 DHA 함유량이 다른 생선에 비해서 높기 때문에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사자왕]의 경우 뿐만 아니라 비슷한 연배의 다른 분들도 그러하였겠지만 어릴적부터 밥상에 제일 많이 올랐던 반찬은 부산인들의 경우 등푸른 생선 즉, 고등어, 꽁치, 청어 및 정어리가 대부분이었으며, 조금 형편이 나으면 "삼치"도 먹었을 것입니다. 거기에다가 "뽀빠이" 만화영화 탓에 시금치까지 많이 먹고 자라다 보니 "통풍"이란 치유가 불가능한 질병을 안고 사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맥주도 마시지 않고 등푸른 생선을 먹지 않는 [사자왕]을 "고등어 회"를 전문으로 취급한다며 회원 한 분의 초대로 다녀 오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만 해도 광복동의 고갈비골목의 식당 규모로 생각하고 비린내나는 회는 촬영만 하고 다른 .. 더보기
[부산맛집/해운대] 여자를 위해 남자가 먹는다, 남자를 위해 여자가 먹는다 ~ 바다가고향 삼합구이 ~ 30,000원. 문어, 가리비, 키조개, 굴 및 홍합들이 들어 있습니다. 장갑과 칼이 등장합니다. 굴죽 ~ 3,000원. 삼합을 먹고난 후 반드시 한 그릇하세요. 나중에 후회하게 됩니다. 굴볶음밥 ~ 3,000원, 2인 이상 주문시 가능, 이 또한 아니 먹을 수 없습니다. 자연산 벅글 ~ 30,000원, 아쉽게도 아직 채취가 되지 않아서 못 먹어서 아쉽습니다. 01 상호 바다가고향이란다 02 전화 번호 742-4343 03 위치 중동역 지하철 10번 출입구에서 언덕쪽으로 5분 거리(신도중학교 및 효성아파트 104동 측면 건너편) 04 휴무일 명절에만 휴무 05 영업시간 오전 9시 ~ 까지 06 크레디트 카드 YES 07 주차장 식당 앞에 주차 가능 08 비고 이상 사자왕이었습니다. (blog.. 더보기
[부산맛집/해운대] 일본사케 소몰리에 자격 취득한 오너쉐프가 운영하는 일식당 ~ 아오모리 동경에서 소몰리에 시험에 합격한 후 일본 지인들로부터 받은 선물 물품들 갑작스런 연락이었는데 오랜만에 동네 주민과 식사를 같이 하게 되어 해운대 "아오모리" 일식당을 다녀 왔습니다. 최근에 일식당들이 양식당들이 그러 해 왔듯이 해운대쪽에 몰리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카페에 여러분들이 소개 글을 올려 졌던 곳인데다가 최근에 괜찮은 곳을 개인적으로 알려 주는 분으로 부터도 연락처를 받아 놓았던 곳이라 주저없이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방은 몇 개 되지 않는데다가 이미 예약이 되어 있어서 홀 또는 스시바 중에서 선택하라고 하여 스시바에 앉았습니다. 다행이 공간도 넓어서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오너 쉐프이신 [박우수] 사장은 얼마 전 동경에서 일본사케 소몰리에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하는데 어디선가 자주 뵌 분 같은.. 더보기
[부산맛집/해운대] 그리운 어머니의 손맛이 그대로 묻어 나는 곳 ~ 정문추어탕 2009년 8월 어느 날 카페에 소개된 추어탕 글을 읽고 그곳이 평소에 잘 가지지 않는 동네인데도 불구하고 무작정 지인과 같이 달려 갔습니다. 굴다리를 통과했습니다. 언덕배기로 올라 가는 골목을 따라 올라 가자 가정집인데도 불구하고 하얀색깔이 잘 어울리는 곳에 작은 식당이 눈에 들어 옵니다. 주문하고 식사를 하는데 여사장 같이 보이는 분이 와서 [사자왕]이냐고 묻습니다. 눈치는 39단이더군요, 아마 우리 카페 회원들은 여사장의 레이더 망을 벗어 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얌전히 두리번 쳐다 보지도 않고 밥만 먹고 가면 레이더 망에 걸리지 않을 수도 있겠지요. 그때가 벌써 일년하고도 4개월이 지났습니다. 메인이 맛있으면 밑반찬이 소홀할 수도 있고, 밑반찬이 아주 좋으면 메인이 부실할 수도 있는데 이곳에서는.. 더보기
[부산맛집/해운대] 앉은 자리에서 1차 그리고 2차까지 걸치는 식당이라고 들어 봤소? ~ 돈비불패 숯불갈비 2007년도에 가입한 후 눈팅만 하던 [뜨거운여행가]님의 초대로 해운대의 "돈비불패"란 상호의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무협지에 등장하는 무림계의 고수 문파로 생각되기도 하여 뜻을 물어 본다는 것이 그만 지나쳐 버렸습니다. 서울 옥류관에서 7년간 근무하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도 가까이서 모셔 봤다고 하는 사장은 20년간 육부실을 맡았다가 개업을 했다는 이색 경력을 가지신 분이더군요. 근무한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은 친절하고 미소가 아름다운 이모가 아주 부지런한 사장이라고 칭찬을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육부실에서 20년간 근무한 경력은 고깃집을 시작했을 때 도움은 될지 모르지만 자영업은 더 많은 노력과 연구를 요구될 뿐만 아니라 종업원들의 서비스 정신도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데 이미 언급한 이모.. 더보기
[부산맛집/해운대] 촬영하는 동안 식어 버린 파스타가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행복한 만찬을 Old Classic Hambuger Steak ~ 14,000원 옛날에 추억을 더듬게 만드는 햄버거 스테이크 매월 와인 아카데미가 개설되어 우리 회원들에게 유익한 자리를 만들어 주는 협력업체 "메이트리"의 [찌짐구버라]님과 신한카드 협력 관련하여 통화를 하던 중 대변신을 꾀하는 중이라는 설명을 듣고 궁금하던 차에 드디어 뭔가가 달라졌다는 뉴스를 입수하고 여러분들과 같이 달려 가 봤습니다. 첫 번째 : 면적이 확장되었는데다가 예전과 달리 단체석이 제대로 준비가 되어서 주위의 방해를 받지 않고 미팅 등 회식하기 좋은 분위기가 마련되었으며, 입구에 어여쁜 여직원이 계속 스탠바이하고 있어서 무슨 일인지 물었더니 단체석에는 전담 직원이 배치되어 서빙을 담당하게 한다더군요. 서울 특급호텔에서 받았던 서비스를 일류.. 더보기
[아침에 생명태탕] 해장엔 최고의 생태 지리를 오랜만에 먹고 반해 버렸습니다. ~ 해운대 금수복국 옆골목안 "명태"로 만들어진 음식을 보면 돌아 가신 부친이 생각납니다. 어렸을 적에 밥상에 제일 많이 올라 왔던 생선들이 등푸른 생선을 제외하고는 "명태"였습니다. 당시는 아주 흔해서 항상 "생태탕'으로 끓여서 먹었으며, 그때 명태 눈깔을 빼먹으면 시력이 좋아진다는 말씀에 일부러 그 부분을 빼먹기도 하던 것이 습관이 되어서 지금도 명태국만 보면 젓가락이 그부분에 제일 먼저 간답니다. 그런 생태탕의 가격이 엄청 뛰어 올라서 20년 이상 다니던 영도다리 건너 한일은행 옆 골목에 있는 실비집을 안 간지가 꽤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 어느날 해운대 금수복국 옆에 "明太"라고 적혀 있는 간판을 보고 명태 생각은 나지 않고 후쿠오카의 "치카에" 식당에서 명란젓으로 밥 비벼 먹었던 생각이 나서 자세히 쳐다 보게 되었습니다. 생태.. 더보기
[교토 일식] 일본 특급호텔 등 20여년 경력의 주방장이 챙겨 주는 우아한 일식 ~ 해운대 좌동우체국 건너편 최근에 만난 지인이 아주 좋아 하는 일식당이 카페에 소개되어 있지 않다고 초대하여 다녀 왔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음악, 화장실 등 실내 분위기까지 특급 호텔 수준이어서 행복한 저녁이었습니다. 이곳 쉐프는 해운대 다케에도 근무했었고 다양한 노하우 축적을 위해 일본으로 건너 가서 연수를 받고 또한 특급호텔에서 쉐프로 근무하다가 귀국하신 분이라고 합니다. 재미교포 건물주가 사장으로서 쉐프에게 운영에 관한 모든 것을 일임했기 때문에 요리에 관한한 쉐프가 독창적으로 개발하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등 입구에서부터 다른 일식집과 다른 필링이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 아래 50,000원 코스 요리를 세 명이상이 주문하면 특이하게 서비스 차원에서 "랍스터" 회를 제공하더군요, 외관 북해도산 1m80Cm나 되는 혼마구로 꼬.. 더보기
[아라 오꼬노미야끼] 실내분위기가 특이하고 짜지 않아서 먹기에 좋았던 곳 ~ 해운대 제일교회정문 앞 우리 카페에 2004년도에 가입한 후 눈팅만 하는 여성회원으로부터 메일로 초대를 하여 다녀 오게 되었는데 사실 이날 매달 남포동에서 모임이 있는 날이었지만 "오꼬노미야끼"란 메뉴에 홀려서 모임에 가지 않고 해운대로 갔습니다. 원래 , 이 메뉴를 좋아 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일본 맛집기행 갔을 때 직접 해 먹는 식당에서 너무 짜고 맛도 없어서 그 다음부터 쳐다 보지 않게 되었는데 올 2월에 일본 고치현 지사의 초청으로 방문했을 때 일본인 부부가 초대한 저녁 식사 메뉴가 하필이면 "오꼬노미야끼"여서 매우 실망을 하고 만났다가 막상 먹어 보니 맛이 괜찮아서 생각을 바꾼 적이 있었답니다. 지인으로부터 인수하여 1년 2개월정도 되었다고 하는데 급하게 점포를 얻다 보니 옷수선 가게에서 개업을 했는데 내부를 특이하게.. 더보기
[이재 회보쌈] 상견레, 외국인 접대에 아주 훌륭한 한식 레스토랑의 회보쌈 전문 ~ 해운대 백병원 안드로이드폰 시스템을 사용하는 스마트폰에 "부산맛집"을 소개하게 되는 기회가 되어서 작업을 하던 중 [사자왕] 나름대로 부산의 수 많은 업체 중에서 살아 가면서 꼭 들러 봐야 할 맛집, 멋집 그리고 술집 200군데를 정리해서 올리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그 네 번째로 상견례, 외국인 접대, 어른들을 모시고 식사하기에 아주 좋은 "이재 회보쌈" 식당을 소개합니다. 또한, 이동식 스크린 및 프로젝션 등 각종 자재들도 준비되어 있어서 회의도 가능한 곳입니다. 한식당이지만 정갈하고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여서 편안하게 느껴진답니다. 이곳은 동래 온천장 허심청 뒷편에 위치한 "금정산 회보쌈"의 여사장이 회심의 작품으로 해운대 백병원 바로 옆에 오픈한 곳으로서 모친을 빼 닮은 두 아들이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 더보기
[윤가네 신토불이 보쌈] 보쌈만 좋은 줄 알았는데 홍어가 끝내 줍니다. ~ 해운대 세이브존백화점 옆 전혀 입에 대지도 못하던 홍어를 맛집 카페를 운영하면서 도전을 하게 되었고 세월이 흐르자 조금 삭힌 것은 먹을 수 있게 되었고 홍어를 좋아 하는 분과 자주 만나다 보니 이제는 가끔씩 먹고 싶어지는 단계까지 올라섰습니다. 그런 홍어 중 부산에서 제일 전라도식 홍어에 가깝게 한다는 식당이 우리 카페의 초창기부터 협력업체인 "윤가네신토불이"라는 사실을 최근에 알았습니다. 이곳 사장과 부모님이 전라도 출신이라 가끔씩 식구들이 먹기 위해서 홍어를 마련하는 것으로만 생각했었는데 이 맛을 본 메니아들의 발걸음이 짖아지다 보니 본격적으로 홍어를 손님 테이블에 까지 올리게 된 것 같습니다. 쌀이며, 고춧가루까지 시골의 할아버지댁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가져 오는데다가 좋은 재료를 사용할려고 노력하는 특급호텔 출신의 "머슴".. 더보기
[RYU 커리 하우스] 일본인 사장/주방장이 50% 이상 일본재료를 사용하여 최고의 커리를   일본인이 업주이며 주방장 겸 점장도 후쿠오카 출신의 푸근한 인상의 일본인 bachelor가 맡고 있는 곳으로서 한 번 다녀 온 적이 있었는데 명절이라고 내려 온 아이들이 커리를 먹었으면 좋겠다고 하여 중앙동 '겐짱카레"를 한 번도 같이 간 적이 없어서 그곳으로 갈려고 했더니 일욜은 휴무여서 해운대로 전화했더니 추석에 너무 많이 놀았기 때문에 이번 일요일은 영업을 한다고 하여 드라이브삼아 다녀 왔습니다. 야끼카레 ~ 12K, 오븐에 치즈토핑 젓가락 ~ 특별한 의미가 있는 줄 알고 물었더니 그냥 "젓가락"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점심 특선에 따라 나오는 감자스프, 3시까지만 제공됨. 수제 고로케 카레 ~ 8.5K, 아사히멕주 ~ 6K/425cc, 3k/210cc, 아마 해운대쪽에서는 제일 저렴한 가격.. 더보기
[해운대 한화콘도 근처] 메인보다 오히려 피자/후식이 괜찮은 곳 ~ 뷔페 푸드스토리 블루 주말에는 바리스타가 근무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밴드가 이곳에서 연주를 하는 것으로 착각했습니다. 그냥 장식품이며, 금붕어들이 신나게 물속을 헤엄쳐 다닙니다. 돌잔치 셋팅중인데 이곳에 200명이 들어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스프 ~ 너무 맛있게 보였습니다만 아니라고 합니다. 생선회 및 회전초밥 코너 ~ 이곳의 실내온도가 높더군요. 베이커리쪽이 아주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곱가지의 아이스크림 ~ 아이들의 함으로는 떠 먹을 수 없답니다. [파파로티]의 공연장면이 흐르고 있는데 100인치인가요? 스테이크 ~ 주문해 놓고잠시 기다려야 합니다. 다른 손님이 주문해 놓고 다녀 오는 사이 찰카닥 최고로 맛있게 먹었던 후식용 과일 완전히 과일 및 후식으로 배를 채웠답니다. 해운대 홈플러스 옆에.. 더보기
[섬들애(愛)]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담백한 육수와 복 요리 ~ 해운대 센텀 뒤늦게 대학에서 요리를 전공하고 요리연구가로 활동을 하다가 완전히 요식업소로 발상 전환을 한 후 도(道)(?)를 깨우쳤다는 연세에 비해 복사꽃 타잎의 여사장이 운영하는 "섬들 애(愛)"에서 밀복의 향기에 취하고 복분자에 취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작년 10월에 오픈했다고 합니다. 그때 점심 특선을 자셨던 분이 지나 가다가 문득 저녁 식사도 괜찮을 것인지 확인차 방문 길에 [사자왕]을 초대했답니다. 이분은 수 많은 맛집을 편렵하는 분으로서 정기적으로 괜찮은 곳만 골라서 맛집기행에 초대를 해주고 있어서 항삼 감사한 마음으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우선, 식당 입구에 도착했을 때 텅텅 빈 공간이 많은 2층의 복도를 지나 전체 유리로 된 문 앞에서 내부를 쳐다 봤을 때 손님은 적고, 일하는 분도 보이지 않아서 정.. 더보기
[벨라 치타] 각종 조각작품, 해운대 바다의 멋진 풍광에 매료되는 레스토랑 ~ 해운대 씨클라우드호텔 3층 최근 두세 달 동안 해운대의 레스토랑에서 느꼈던 손님들의 우아하지 못한 태도, 대화시 큰 목소리 등으로 만족할만한 식사를 하기 어려워서 이곳에서도 당연히 피서철이므로 그럴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심지어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부, 손님들끼리도 조용조용하게 대화를 나누므로서 도서관에 앉아서 식사를 하고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였답니다. 이곳의 친절했던 직원들의 주문받을 때, 서로 상호간에 의사 소통시에도 낮은 목소리로 응대하는 자세 등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예약시에도 가능한 자세히 안내를 해 줄려는 남자 직원의 친절도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예약차 전화를 하는데 벨이 한참 울리는데도 받지를 않는 것인지 기기 이상인지 문제가 있었고, 메뉴 가격을 알기 위하여 홈피를 방문했는데 가격 명시가 없어.. 더보기
[메이트리 레스토랑] 명란스파게티를 먹어 볼까요? ~ 해운대요트경기장 근처 홈플러스 1층 망미동의 콩국수 잘하는 식당으로 [중전마마]와 손잡고 가는 길에 삐삐가 옵니다. 약속을 펑크내어 밤늦게 집에서 라면을 먹게 만든 장본인이지요. "일없다"고 거절하였건만 용서를 진심인지 모르지만 열심히 구하는데 마음약한 [사자왕] 거절하지 못하고 방향을 해운대로 핸들을 꺽었습니다. 파스타를 그집 식구들 모두가 싫어 하면서 "메이트리" 레스토랑으로 가자고 합니다. 내일 아침 해가 서쪽에서 뜰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몇 달 전에 다녀 온 곳이라 촬영을 하지 않아도 될터이니 마음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테이블에 앉았더니 [찌짐구버라]님이 최근에 새로 개발한 "명란스파게티" 한 접시를 시식해주었으면 하길래 우리 회원들에게 정보 제공차 촬영 모드에 들어 갔습니다. 일본맛집기행 중 어느 식당의.. 더보기
[The Red Salt, 더 레드솔트] 젊은 쉐프의 솜씨가 아주 훌륭해요 ~ 해운대 센텀 지난 번 우아한 식사에 초대하였다가 광안리 소재 일식집의 깨진 접시로 인하여 기분 잡쳤다고 계속 우아한 저녁 만찬을 노래를 부르던 분과 갑자기 조우하게 되어 해운대에 최근에 새로 생긴 비스트로를 추천받아 다녀 왔습니다. 이번에 추천했던 분이 지난 번 광안리도 추천한 동일인인데 두 곳 모두 가보지 않고 추천한 것이었다가 이번에 신뢰도를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정확한 위치도 모르는 상태에서 센텀쪽이며 재송동 큰길가에 위치했다는 설명만 듣고 찾아 가니 버스 정류소 앞이라 빨리 발견이 되었습니다만 식당에서 주차장 입구를 찾는데 헤매게 되더군요. 또한, 지하에 주차한 후 식당으로 올라 가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니였습니다. 하옇튼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들어 갔는데 어디서 많이 본 컨셉이라고 생각되었는데 알고 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