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釜山지역기행

[벨라 치타] 각종 조각작품, 해운대 바다의 멋진 풍광에 매료되는 레스토랑 ~ 해운대 씨클라우드호텔 3층

 최근 두세 달 동안 해운대의 레스토랑에서 느꼈던 손님들의 우아하지 못한 태도, 대화시 큰 목소리 등으로 만족할만한 식사를 하기 어려워서 이곳에서도 당연히 피서철이므로 그럴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심지어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부, 손님들끼리도 조용조용하게 대화를 나누므로서 도서관에 앉아서 식사를 하고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였답니다.

  이곳의 친절했던 직원들의 주문받을 때, 서로 상호간에 의사 소통시에도 낮은 목소리로 응대하는 자세 등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예약시에도 가능한 자세히 안내를 해 줄려는 남자 직원의 친절도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예약차 전화를 하는데 벨이 한참 울리는데도 받지를 않는 것인지 기기 이상인지 문제가 있었고, 메뉴 가격을 알기 위하여 홈피를 방문했는데 가격 명시가 없어서 전화로 물어야 했으며, 메모해간 Steak 굽기가 Medium Well과 Medium Rare가 바뀌어 나왔다고 언급하면 최소한 유감을 표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점, 와인 오픈시 "시음을 생략해도 되느냐"고 하여 의례적으로 응했지만 처음부터 그렇게 할 생각으로 와인 잔을 한 군데 모아 놓고 형식적으로 물은 후 잔에 따라서 가져다 주는 것은 옥의 티였다고 생각됩니다.

 "Bella Citta"(벨라 치타)는 진작 알고 있었지만 일반적인 레스토랑으로 생각하여 관심 밖이었는데 다른 레스토랑과 달리 각종 작품들이 실내 공간에 배치되어서 멋진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는 것을 최근에 알게 되어서 꼭 한 번은 들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지인들 덕분에 해운대 백사장과 바나나보트, 유람선이 한가롭게 지나 다니는 바다를 바라 보며 만족한 식사를 하는 동안 내내 즐거웠습니다.

 벨라치타의 [이만식] 쉐프의 스타일이 거의 모든 소스와 드레싱이 주방내에서 자체적으로 제조하고 고급재료와 소금후추를 제외한 조미료를 절대 첨가하지 않는 재료 본연의 맛을 추구한다고 하므로 이런 부분을 고려하여 맛을 음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고 : 36,000원짜리 안심 스테이크 Lunch B 셋트와 Special Brunch 50,000원짜리 코스 요리를 주문하여서 아래 사진에 같이 포함되되어 있습니다. 부가세 10% 별도입니다.

 외관


예약 손님에게 서비스로 제공되는 무알콜음료 "아이스바이트"
자몽주스와 사과주스를 베이스로 식당에서 직접 제조한 곳으로서 식감을 즐기기 위해 젤리도 곁들입니다.


식전빵 ~ 이태리에서 평범하게 먹는 ‘감자포카치아, 먹물포카치아, 먹물 글리시니,
그리고 빵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튀긴 음식은 ‘버섯 아란치니’ 인데 아란치니는
이태리의 튀김요리로 라이스를 주재료로 고기나 야채 등으로 맛을 낸 주먹밥 튀김
씹히는 느낌이 특이하더군요.


스투찌키니
~ ‘와사비와 식초로 맛을 낸 닭가슴살을 시금치 크레페에 싼 요리

단품요리를 제공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주문을 하시는 모든 손님들에게 기본으로 제공해
주는 음식을 통틀어 "스투찌키니" 라고 하며, 계절마다 바뀔 수 있겠지요  


특이하게 다섯 가지의 스프를 조금씩 담아서 나오는군요. 리필도 된다고 합니다.
       왼쪽 상단부터 양송이스프, 야채스프, 렌틸콩스프, 흑미타락죽, 단호박 스프



애피타이저
~ 야채 라따뚜이(야채볶음)로 맛을 낸 양송이 구이, 소안심이 들어간 올리브튀김,
방울토마토 관자구이, 파인애플, 오리가슴살이 들어간 월남쌈말이 (왼쪽 상단부터) 
 ‘메론 가스파치오’  ~ 가스파치오는 시원한 스프의 일종(중앙) 


미리 미리 확인한 후 추가로 얹어 줍니다. 


Lunch B Set 안심 스테이크용 샐러드 ~ Daily Salad



런치 샐러드 안심 까르파치오  ~ 코스 요리용
 파마산 치즈로 만든 바스켓에 황금 송이버섯을 감싼 안심 까르파치오.
 까르파치오는 얇게 저민 육회 비슷한 것입니다.


프랑스 부르고뉴 와인
~ 45,000원, 이벤트 가격이라고 함.
 ‘루이자도’ 라는 명가에서 생산하는 피노누아 품종의 부르고뉴 와인
 미듐바디에 드라이하고 산뜻한 딸기향과 피노누아 특유의 향을 즐길수 있습니다.


Lunch B Set 리조또 ~ 역시 훌륭합니다. 웨스턴 음식을 좋아 하지 않는 [중전마마]로부터 감탄사가 흘러 나옵니다.
조개육수와 해산물, 토마토 소스가 어우러진 리조또


Special Brunch용 버섯 리조또
닭육수와 데미소스(고기소스)를 더해 풍성한 야생버섯의 향을 살린 것임,



Special Brunch 허브 가리비 구이
팬에 맛있게 익힌후 바질페스토 드레싱과 허브빵가루를 얹어 오븐에 한번 더 구워 낸다고 합니다.


스테이크를 창을 등지고 촬영했더니 색깔이 엉망입니다. 


안심 스테이크 ~ 36,000원, Lunch B Set의 스테이크는 양이 많더군요.


자르고 난 상태입니다. 육질이 아주 좋더군요. Special Brunch 


단품의 후식 ~ 요거트 & 수제초컬릿 얇은 조각

코스 요리의 후식 ~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쵸코브라우니, 약간의 차이를 주었군요. 

 * 4 ~ 5 종류의 아이스크림 (플레인, 딸기, 망고, 초코, 블루베리)이 준비되어 있으며, 요청에 따라 가능


후식으로 Coffee, Orange Juice, 녹차 중에서 선택, Hot or Ice 선택 가능

노보텔 호텔 끝 부분, 비치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더군요.


유람선이 자나 가는 장면을 클로즈업하여 찍었더니 빗방울때문에 모자이크 처리한 느낌이 듭니다.



정면으로 촬영하여야 하는데 테이블의 손님에게 방해가 되어서 측면에서 촬영

업소 홈피에도 가격이 적혀 있지 않고 블로그들의 글에도 보이지 않아서 예약시 매우
불편하였길래 사진 수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메뉴를 게재하였습니다.



01

상호

 벨라 치타

02

전화 번호

 747-6170, 747-6351

03

위치

 해운대구 중동 1392-100, 씨크라우드호텔 3층

04

휴무일

 없음

05

영업시간

 주말 : 오전 11시 ~ 저녁 12시, 평일 11:30 ~ 저녁 12시  (Last Order 10시)

06

크레디트 카드

 가능함

07

주차장

 호텔 주차장

08

비고

 

 * [사자왕]의 포스팅은 가능한 많은 사진을 게재하며, 정보 제공 차원이므로 판단은 바로 여러분의 몫입니다.

감미로운 맛을 느끼실려면 ~ ~> 여기를 클릭하세

 [사자왕]의 포스팅은 스크랩만 허용합니다. 복사는 불허하는 점 양해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