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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지역기행

[홍정아생국수] 주문하면 바로 뽑아 주는 생국수, 그맛에 반하다

지난 8월 8일 시식 초대번개를 [사자왕]이 주최했던 "무해정 홍정아 생국수" 식당에 다시 들렀습니다. 번개 당일에 다른 사정으로 맛을 음미할 수 없었고 회원들이 맛있었다는 잔치국수를 꼭 먹어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중전마마]와 같이 롯데백화점 근처에 한 군데 들러서 가는데 트래픽에 걸려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되자 국수 한 그릇 먹기 위해 이렇게 멀리 가야 되느냐고 불평이 나오더니 한 젓가락의 생국수에 입이 다물어지며 맛있다고 그 많은 양을 다 비우는데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사실, 최근에 컨디션 조절한다고 저녁을 먹지 않겠다고 선언했었답니다.

 여사장 [홍정아]씨는 부산에서 유명한 배드민턴 코치 [허남용]씨의 부인으로서 수영로타리의 "대성양곱창"에서 처녀 시절에 양곱창 코너도 운영했었다고 하는데 오늘 두 번째 만남에서 여유있게 얼굴과 몸매를 보니 별명으로 "또순이"가 아주 적절한 표현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만남에서 두 가지 감동을 느꼈는데,

1. 비오는 날은 찾아 오는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김치찌짐" 한 판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

2. 식사 후 커피를 요청하자 어여쁜 이모가 Hot Coffee 또는 Ice Coffee 중 선택하라고 해서 놀랐는데 혹시나 해서 아이스 커피를 주문했는데 맛이 괜찮더군요. 이 커피는 배달오시는 분들이 더운데 고생한다고 여사장이 미리 준비해두었다가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더군요,

 7~8년 집에서 쉬다가 영업 전선에 뛰어 들었는데 예전엔 손님들에게 맛있게, 막 퍼주면 장사가 되었는데 지금은 친절에다가 R & D (Reserch anf Development)까지 하지 않으면 안되겠더라고 언급하던데 세상은 점점 삭막해지는 것 같습니다.

맑은 육수는 무, 생강, 양파, 마늘, 다시다 등 다양한 천연재료로 만들어지므로 "무해정"이라고 이름을 지은 것 같군요,

 외관


얼큰한 해물 생국수
~ 4,500원, 면을 칼국수면으로 교체할 것이라고 하더군요.


맑은육수 생국수
~ 4,000원,



 잔치국수 ~ 3,000원,


양념장을 취향에 맞춰서 얹어 먹으세요.




김치말이 생국수
~ 4,500원, 
 


강화도 막걸리
~ 2,000원


골뱅이무침+소면
~ 12,000원, 막걸리와 궁합이 좋습니다.



고객이 주문하면 그때 숙성시킨 생면을 저울에 올립니다.
남성은 200g, 여성은 160g 기준입니다.
고객의 요청에 따라 일부 양 조절도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Coffee
~ Ice 또는 Hot 선택 가능


식당 맞은 편에 탑마트가 있습니다.


대기 및 흡연석


좌측이 연제경찰서 입구, 우측으로 우회전하면 됩니다.

01

상호

 무해정 홍정아 생국수

02

전화 번호

 758-2109

03

위치

 망미 주공아파트에서 토고방향으로 내려 가다가
연제경찰서 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약 100m 우측

04

휴무일

 명절

05

영업시간

 오전10시 30분 ~ 저녁 11시

06

크레디트 카드

 가능함

07

주차장

 식당 앞 2대 가능, 그외 골목길 각자 알아서 주차

08

비고

 

 

* [사자왕]의 포스팅은 가능한 많은 사진을 게재하며, 정보 제공 차원이므로 판단은 바로 여러분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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