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매일 광복동에서 시간을 보냈는데 주거지가 광안리쪽으로 옮겨 온 이후로는 모임이 있을 때에만 나가게 됩니다. 그나마 몇 개의 모임 중 한 곳이 유독 이곳에서만 모이기 때문에 최소한 한 달에 한 번은 들르게 됩니다만 아직도 주차 문제로 꺼려지기도 합니다만 이번엔 오랜만에 대어횟집에서 모임을 갖습니다. 이곳은 사장 부인이 주방에서 직접 불을 다루는데다가 주방 식구들이 장기간 근무를 하므로서 퀄리티가 자주 바뀌는 곳은 아니므로 안심하고 갈 수 있습니다. 대개, 부평동시장통 근처라고 해서 동네횟집 수준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고가의 일식집 분위기는 아니면서 내용은 비슷하게 제공되므로 나올 때에는 배두드리고 나오게 됩니다. 참고로 통큰남자가 아니여서 많이 먹지 않습니다. ㅋㅋㅋ 총무가 예약을 할 때는 몰랐겠지만 평소보다 객장이 너무 조용해서 식사 분위기 좋다고 생각했는데 원래 휴무인 둘째 일요일이지만 구정 때문에 며칠 쉬었다고 영업을 하게 되었는데 휴무일을 알고 있는 단골들은 오지 않기 때문이었다고 하는데 그래도 모르고 오는 손님들이 계속 들어 오더군요. 일요일어서 그런지 친구들끼리 오는 분들이 많더군요. 언젠가 옆 테이블의 지인들이 소주 한 잔하기 위한 적당한 메뉴를 선택하여 먹다가 우리 테이블에 올려지는 메뉴와 다른 것을 보고 자꾸 쳐다 보더니 결국 사장에게 자기네들은 주지 않느냐고 물어 보던데 오히려 우리가 난처하더군요. 식사중인 다른 테이블을 자꾸 쳐다 보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봅니다. |
일인당 40,000원짜리 ~ 국산 어종들을 사용하므로 단가가 셉니다,
삼겹살은 따뜻한 요리이므로 나중에 올려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항상 횟집에 가서 멍게를 맛보면 그집의 회가 싱싱한지 못한지를 알 수 있더군요,
맛있으면 그 자리의 멍게를 거의 다 먹어 버리는 습관이 있는데 이날도 예외는 아니였지요.
대하 네 마리는 같은 날 같은 바다에서 잡혔겠지요. 서로 형제가 아니였을까 생각되니 가슴이 아픕니다.
생각치도 않게 헤모그로빈이 넘쳐나서 여성들에게 좋다는 "피조개"가 올라 왔군요.
건강을 위해 [사자왕]이 실례를 했습니다. 그 대신에 해삼등 전복은 다른 분에게 양보를 한답니다.
간장게장이라기 보다는 조리법이 다른 곳과 다릅니다.
테이블 두 군데에서 각각 다르게 주문하여 나눠 먹으면 지리도 맛을 볼 수 있고
매운탕 맛도 즐길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이지요.
고단가라 후식도 제공되는군요.
1층 분위기, 2층은 4~50명이 들어 갈 수 있는 단체석이 있습니다.
윗쪽으로 올라가면 밀까리 골목인가요?
01 |
상호 |
대어횟집 |
02 |
전화 번호 |
245-3888 |
03 |
위치 |
부평동 2가 24-16번지, 부평동사무소 근처 |
04 |
휴무일 |
2/4주 일요일 휴무 (명절이 들어 있는 영업을 함) |
05 |
영업시간 |
오전12시 ~ 저녁 12시 |
06 |
크레디트 카드 |
가능함 |
07 |
주차장 |
없음, 식당 앞에 1대 주차 가능 |
08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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