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釜山지역기행

[일차횟집] 네 명이 50,000원짜리로, 밑반찬은 계속 리필까지 가능한 ~ 중앙시장 50,000원짜리 모듬 요즘 아삭고추에 필이 꽂혔는데 정말 맛있더군요, 공기밥도 담아 주는 그릇이 다릅니다. 매운탕에 비벼 먹기를 원하는 분들을 배려한 것 같습니다. 3호점입니다. 거리 표정 ~ 서민들의 애환이 서려 있습니다. 1호점에 손님이 가득 차면 이제 아래 2호점에 들어 갈 수 있습니다. 일행들을 기다리다 재미난 고물상을 구경합니다. 이제 낚시대가 전문이라고 합니다. 촬영 허가를 요청했더니 자리를 비켜 주시는군요. 1호점 내부 한창 무더위가 극성인 8월 중순 60년대 국제시장 분위기인 중앙시장의 어느 횟집으로 초대받아 갔습니다. 도로는 패어 있고 건물들은 낡아서 바로 재개발에 들어 가야 할 것 같더군요. 횟집 주차장을 찾는데 동일한 상호의 횟집이 세 개나 되는데다가 각각 주차장 안내도 달라서 이게.. 더보기
[막끌리네] '홍어"는 몽돌을 이용하여 잡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나요? ~ 용호동 홍어 ~ 암모니아와 트리메틸아민의 함량이 높아서, 회·구이·국·포 등에 적합하여 전라도 지방 사람들이 즐겨 먹는다. 다른 생선과는 달리 항아리에 짚, 소금등을 함께 넣고 삭혀 먹으며 그 냄새가 음식 중 세계에서 2번째로 지독하다고 알려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냄새가 지독한 음식은 스웨덴의 수르스트뢰밍). 안 삭히고 그냥 먹는 경우도 있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모습은 홍어 삼합이다. 삼합은 삭힌 홍어를 돼지 삽겹살 수육과 함께 묵은 김치에 싸먹는 것이다. 막걸리를 곁들여서 먹기도 하는데, 이를 '홍탁'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흑산도 연안에서 잡히고 있지만 그 양이 절대적으로 적어서 시중에서 먹게 되는 것은 거의 칠레산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홍어를 잡을 때 "몽돌"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 더보기
[어락 일식당] 평소에 보기 힘든 생선회 때문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 서면 롯데백화점 후문 포차골목 40,000원짜리 코스에는 "참치회"가 포함되지 않습니다만 오늘은 특별히 서비스 제공되었습니다. 참돔 유비끼를 고노와다에 찍어서 먹어 봅니다 하모회(갯장어) ~ 이렇게 고소하리라곤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2005년 8월 29일 [맛의 달인☆]님의 초대로 송도에서 공식적으로는 처음 먹엇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게절에 따라 봄에는 멸치, 겨울에는 대구 등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통성게 범돔, 쥐치, 과지메기,술병 범돔 술뱅이 과지메기 멍게 ~ 아주 좋아 합니다. 그래서 처음 나왔을 때 맛을 보고 다음에 나올 회가 맛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메밀국수 ~ 괜찮더군요. 광어초밥 연어구이 야끼우동 식당 입구에서 롯데백화점 후문쪽이 보입니다. 2층으로 올라 가는 입구 방과 방사이의 칸막이, 다른 곳보다는.. 더보기
[낙원 한우전문점] 한우가 아니면 1억 배상, ~ 근대역사관 뒷편 떡갈비가 파셀리 밑에 숨어 있었습니다. 생갈비 ~ 200g/22,000원 생갈비 ~ 200g/20,000원 차돌박이 ~ 120g/9,500원 육회 ~ 200g, 18,000원 싱글로 방문해서 고기를 구워 먹는데도 처량하게 보이지 않아서 한 컷트 아이스크림/와플 전문 협력업체 "빠밀리아"쪽 골목 외관 쇠고기국 ~ 6,000원, Take-Out용, 큰 가마솥을 건물 앞에 쇠사를로 묶어 놓고 끓인다고 합니다. 요즘같이 야채값이 비쌀 때에도 예전과 동일하게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눈치를 보지 않아도 아짐들에게는 아주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요즘 횟집이나 고깃집에서 야채 남는 것을 포장해서 가져 가는 분들도 있다고 하는데 좀 심하지 않을까요? 2009년 5월 [고스트12]님의 초대로 식사를 한 적이 .. 더보기
[광안리 파크호텔 뒤] 광안대교와 우아한 도시 갤러리 속의 레스토랑 ~ 벨라 페스타 [48] 7월 중순 어느 날 광안리 해변 뒷편 골목길에 있는 "벨라 페스타" 레스토랑에 다녀 왔었는데 그동안 다른 일들로 밀려 있다가 뒤늦게 포스팅하느라고 당시 기억을 더듬고 있는데 힘이 드는군요. 오픈 기념으로 발행된 스페셜 코스 50% 할인권을 지인이 보내 주었자만 긴가만가하다가 검색을 해보고 "벨라 치타"와 연계된 곳이어서 관심을 갖고 예약을 한 후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오후에 찾아 갔습니다. 이곳은 해운대 "씨클라우드 호텔" 안에 있는 "벨라 치타"의 자매점으로서 갤러리 위주였다가 레스토랑도 같이 운영키로 한 것 같습니다. 기존 1/2층 갤러리 중심으로 되어 있던 시설을 1층을 레스토랑으로 개조해서 아담하게 그리고 럭셔리하게 꾸며져 있었지만 아쉽게도 창문은 없어서 외부와는 단절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외부.. 더보기
[고봉김밥인] 최근에 떠오르는 곳, 그러나 불친절 구설수가 요란한 곳 ~ 용호동 자이상가 고봉김밥 위치를 물어 보는 분 때문에 자이상가 주위를 찾아 다녔더니 수시로 가던 "파파스 브런치" 바로 옆에 있는 김밥집이었더군요. 어느 날 저녁 김밥집 앞 테이블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는데 아주 심한 악취가 날아 오길래 그 원인을 제공하는 곳을 찾았더니 이집의 환풍기를 통하여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마침, 누군가 그곳에서 나오길래 지적을 해준 적이 있었지요. 그 다음부터는 저녁 9시 이후에는 그 테이블에 앉지를 않습니다. 이곳에서 식사할 분들은 테이블에 앉아서 주문을 하고, 포장해 갈 분들이 카운터 앞에서 주문 후 나올 때까지 그곳에 계속 서 있으니 줄을 서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일행 한 명이 아주 늦게 도착하다고 연락을 받아서 미리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습니다. 이곳은 9시에 문을 닫기 때문에 30분.. 더보기
[막끌리네] 몽돌을 이용하여 잡는다는 홍어의 맛에 빠져 들게 되요 ~ 부산 용호동 홍어 ~ 암모니아와 트리메틸아민의 함량이 높아서, 회·구이·국·포 등에 적합하여 전라도 지방 사람들이 즐겨 먹는다. 다른 생선과는 달리 항아리에 짚, 소금등을 함께 넣고 삭혀 먹으며 그 냄새가 음식 중 세계에서 2번째로 지독하다고 알려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냄새가 지독한 음식은 스웨덴의 수르스트뢰밍). 안 삭히고 그냥 먹는 경우도 있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모습은 홍어 삼합이다. 삼합은 삭힌 홍어를 돼지 삽겹살 수육과 함께 묵은 김치에 싸먹는 것이다. 막걸리를 곁들여서 먹기도 하는데, 이를 '홍탁'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흑산도 연안에서 잡히고 있지만 그 양이 절대적으로 적어서 시중에서 먹게 되는 것은 거의 칠레산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홍어를 잡을 때 "몽돌"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 더보기
[이지 Easy 카페] Flower Coffee Bar 새로운 컨셉의 카페 ~ 연제경찰서 밑 어느 날 갑자기 봉사활동 테이블에 나타 나지 않는 분이 있어서 수소문했더니 호프집을 개업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정확한 상호와 위치를 몰라서 찾지 못하던 중 오늘은 무조건 방문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전화를 걸었는데 연락이 안되어서 포기할려다가 마지막을 다시 한 번 걸었더니 즉시 연결이 되어서 다녀 온 곳입니다. 그분의 닉네임은 [매드맥스1]님이랍니다. 호프집인데다가 토곡의 골목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서 어두컴컴하고 냄새도 조금 나는 그런 곳일 것이라고 지레 짐작을 하고 갔다가 외관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해운대나 광안리보다 오히려 훨씬 멋진 분위기를 연출하여 이 동네분들은 멀리 나가지 않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손님들이 늦은 시간에 더 많이 몰리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원래 커.. 더보기
[대청동 미문화원 뒤] 소주, 파스타, 와인, 생맥주 등 젊은이들의 도심 바캉스 ~ City Vacances 시티 바캉스 [사자왕] 블로그에는 "메뉴판닷컴"이나 "윙버스"에서는 블로그의 글을 스크랩 요청하는 글 아니면, "시원소주" 방문 요청 등 다양한 글들이 게재되는데 이번엔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에 있는 식당에서도 방문 요청이 있더군요. 사위에게 교통편을 물어 보니 승용차가 아니면 택시를 타야 하는데 서울역에서 편도 최저 25,000원 이상 소요될 것 같다고 하더군요. 이왕 서을 가는 길에 맛집기행을 할려고 했다가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대청동에 새로 생긴 업소 "City Vacances"에서 협력업체 등 관심이 있다고 하여 전화로 아이템 등을 물어 본 후 상호도 아주 마음에 들었는데다가 느낌도 좋아서 회원 몇 분들과 다녀 왔습니다. 그런데, 레스토랑이라고 생각하고 갔더니 테이블에 착석해서 메뉴판을 보니 이상하더군요. 소.. 더보기
[섬들애(愛)]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담백한 육수와 복 요리 ~ 해운대 센텀 뒤늦게 대학에서 요리를 전공하고 요리연구가로 활동을 하다가 완전히 요식업소로 발상 전환을 한 후 도(道)(?)를 깨우쳤다는 연세에 비해 복사꽃 타잎의 여사장이 운영하는 "섬들 애(愛)"에서 밀복의 향기에 취하고 복분자에 취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작년 10월에 오픈했다고 합니다. 그때 점심 특선을 자셨던 분이 지나 가다가 문득 저녁 식사도 괜찮을 것인지 확인차 방문 길에 [사자왕]을 초대했답니다. 이분은 수 많은 맛집을 편렵하는 분으로서 정기적으로 괜찮은 곳만 골라서 맛집기행에 초대를 해주고 있어서 항삼 감사한 마음으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우선, 식당 입구에 도착했을 때 텅텅 빈 공간이 많은 2층의 복도를 지나 전체 유리로 된 문 앞에서 내부를 쳐다 봤을 때 손님은 적고, 일하는 분도 보이지 않아서 정.. 더보기
[벨라 치타] 각종 조각작품, 해운대 바다의 멋진 풍광에 매료되는 레스토랑 ~ 해운대 씨클라우드호텔 3층 최근 두세 달 동안 해운대의 레스토랑에서 느꼈던 손님들의 우아하지 못한 태도, 대화시 큰 목소리 등으로 만족할만한 식사를 하기 어려워서 이곳에서도 당연히 피서철이므로 그럴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심지어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부, 손님들끼리도 조용조용하게 대화를 나누므로서 도서관에 앉아서 식사를 하고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였답니다. 이곳의 친절했던 직원들의 주문받을 때, 서로 상호간에 의사 소통시에도 낮은 목소리로 응대하는 자세 등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예약시에도 가능한 자세히 안내를 해 줄려는 남자 직원의 친절도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예약차 전화를 하는데 벨이 한참 울리는데도 받지를 않는 것인지 기기 이상인지 문제가 있었고, 메뉴 가격을 알기 위하여 홈피를 방문했는데 가격 명시가 없어.. 더보기
[감포참가자미 횟집] 이렇게 고소할 수 있는지 입안에 아직도 여운이 감도는군요, 이곳은 원래 곰탕집이었는데 3년전 어느날 참가자미미역국을 손님들에게 제공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게 되자 20년 경력의 주방장을 스카웃하여 아예 횟집으로 업종을 변경하게 된 곳이지요. 워낙, 조방 주위의 미식가들이 많이 찾는 바람에 동해에서 공급받고 있는 자연산 참가자미가 입하되면 상품만 사용하고 조금이라도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은 구이나 미역국에 넣는다고 합니다. 외관 참가자미회 ~ 대자 60,000원, 4명 정도 적당, 여러 번 식사를 했었는데 특이 이번에 그 맛을 제대로 음미를 한 것 같습니다. 입안의 감동 바로 그 자체였습니다. 2명일 경우 40,000원짜리, 3명일 경우 50,000원짜리 중자를 주문하면 적당합니다, 일년 경력의 자제분이 마련했다고 하는데 놀랍습니다. 물회 ~ 10,000원 일인.. 더보기
[미정횟집] 9K원짜리가 "초밥의 달인"이 만든 것보다 맛있게 느껴지다니 밀리오레 6층 "솜사탕아트홀"에 7시 30분까지 도착하여 "뉴보잉보잉" 연극을 볼려면 저녁을 먹고 가야 하므로 참석자명단을 보고 [해초]님에게 같이 식사하고 가자고 연락했더니 그렇지 않아도 고민중이었다고 하며 시간맞춰서 오시겠다고 하여 근처 식당을 검색해 봤는데 마땅한 곳을 카페에서 찾을 수가 없어서 밀리오레 바로 이웃에 있는 "미정횟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예전엔 "참치회" 전문집이었는데 어느 날 우아하게 점심을 같이 하자고 오신 분과 갔다가 문이 닫혀 있어서 한 번도 가 보지 못한 곳이었는데 얼마 전에 횟집으로 변신을 했길래 초밥이나 가볍게 먹자고 들어 갔는데 6시 20분경이라 그런지 아주 조용해서 좋더군요, 저녁 첫 손님이 주류도 주문하고 몇 만원짜리 생선회를 시킬 줄 알았다가 점심특선으로 제공되.. 더보기
[홍정아생국수] 주문하면 바로 뽑아 주는 생국수, 그맛에 반하다 지난 8월 8일 시식 초대번개를 [사자왕]이 주최했던 "무해정 홍정아 생국수" 식당에 다시 들렀습니다. 번개 당일에 다른 사정으로 맛을 음미할 수 없었고 회원들이 맛있었다는 잔치국수를 꼭 먹어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중전마마]와 같이 롯데백화점 근처에 한 군데 들러서 가는데 트래픽에 걸려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되자 국수 한 그릇 먹기 위해 이렇게 멀리 가야 되느냐고 불평이 나오더니 한 젓가락의 생국수에 입이 다물어지며 맛있다고 그 많은 양을 다 비우는데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사실, 최근에 컨디션 조절한다고 저녁을 먹지 않겠다고 선언했었답니다. 여사장 [홍정아]씨는 부산에서 유명한 배드민턴 코치 [허남용]씨의 부인으로서 수영로타리의 "대성양곱창"에서 처녀 시절에 양곱창 코너도 운영했었다고 하는데.. 더보기
[홍두깨 손칼국수] 국산 콩으로 진하고 쫄깃한 콩국수 ~ 망미동 2009년 7월 [부석사]님의 초대로 방문하여 맛있게 먹은 후 카페에 소개했더니 동네 배달과 이웃들만 상대하던 식당에 부산지역 여러 군데에서 찾아 오는 바람에 그때부터 매우 바빠졌는데 얼마 전 [아이노리]님의 맛갈스런 글로 인하여 요즘은 엄청 바빠졌다고 하는 망미동 "홍두깨" 식당에 [중전마마]와 둘이서 다녀 왔습니다. 서빙하는 이모도 두지 않고 혼자서 소일거리로 시작하여 동네에 자전거로 배달해 온 것이 벌써 9년째라고 합니다. 아침 새벽에 일어 나서 황령산 등산을 다녀 오는 것부터 시작하여 하루 판매할 국수들을 직접 준비하는데 국산 콩을 불려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손님이 주문하면 그때 믹서기로 갈아서 내 놓기 때문에 구수하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단골 고객들이 점점 늘어 나는 것 같습니다. 거.. 더보기
[행복국수] 국수도 카페에서 60년 전래의 육수와 직접 고명을 얹어서 만들어 먹어 보자 ~ 광복동 어느 날 ◎가입 인사◎ 게시판에 등업 신청과 함께 홍보 글이 올라 오자 카페 룰에 의거 운영자가 삭제를 해 놓았더군요. 그래서 자세히 읽어 보니 제안 내용 자체가 어떻게 보면 황당하다고 생각되어서 해당자와 전화 통화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통화를 시작하다 보니 서로 바쁜 일이 생겨서 통화가 끊기는 일이 여러 번 생기자 어쩔 수 없이 찾아 가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카페 협력업체인 BNC제과점 옆 먹자골목 안 6층 건물 2층에 위치했는데 쉽게 눈에 뜨지 않더군요, 메일을 보낸 [행복국수]님은 사장이 아니고 관리인이라고 소개를 하는데 사장인 건물주가 그 건물 자체를 회원제 카페로 운영할 의도로 먼저 시작한 것이 "행복국수" 식당이라고 하더군요, 저렴한 가격으로 젊은이들의 쉼터를 만들어 보겠다는 계획인 것 같습.. 더보기
[송원왕갈비] 부드러운 육질의 감동이 끝나기 전 갈낙탕으로 또 한 번 해피해지다. ~ 백운포 백운포에 물회먹으러 갔다가 새로 생긴 고깃집이 보여서 좋은 위치에 자리 잡았다는 생각만 하고 갈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가까운 지인의 초대로 다녀 왔습니다. 물론, 초대는 받았지만 맛만 보는 수준이라 초대하신 분은 부담이 적겠지요. 세례명이 [안나]란 분이 실장인데 바쁘게 다니면서도 친절하여 소문이 난 정도라고 지인이 설명을 해주더군요. 미국의 어느 유명한 레스토랑에는 그곳 웨이터장으로부터 서빙을 받기 위하여 몇 달씩 예약을 하며 기다린다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서도 눈으로도 맛있게 고기를 구워 먹을려면 [안나]님의 서빙이 꼭 필요하겠더군요, 새로 생긴 건물에 지난 1월에 오픈한 곳이라 청결하고 관리도 잘 되어 있어서 푸른 바다를 바라 보며 방안으로 들어 가다 보면 기분도 절로 UP됩니다. UP된다고 과하.. 더보기
[거창까막국수] 경상남도 거창에서는 맛 볼 수 없어요, 여섯 가지 잡곡으로 만들어진 국수 부산에서만 먹을 수 있어요. 울산맛집기행을 다녀 오는 길에 아직 배는 든든하지만 저녁은 먹고 들어 가야지 일단 집에 들어 가면 라면이나 먹거나 그렇지 않으면 굶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같이 간 지인의 추천으로 망미동 "거창까막국수" 식당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주차를 한 후 바로 앞에 보이는 국수공장 내부를 쳐다 보곤 상당히 정갈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좌석을 정한 후 주문을 하고 직원들이 [사자왕]에게 눈길을 주지 않을 때 구석 구석 확인을 했습니다. 여기서 느낀 것은 일본맛집기행을 갔을 때 업주들이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그런 분위기와 유사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바람직하다는 생각에 혼자서 흐뭇한 기분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촬영용으로 두 가지 주문해서 나온 "냉 까막국수"와 "온 까막국수" 두 가지 중 "온"을 선택한 [사자왕.. 더보기
[소담재 전통찻집] 야생화와 푸른 들판에서의 하루 ~ 강서구 강동동 강서구 소재 "소담재"에 전통찻집을 새로 구성했다고 해서 토요일 봉사활동 끝나고 맛있는 칼국수를 먹은 후 몇 분들과 차 한잔하기 위해 다녀 왔습니다. 일년만에 갔었는데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초록의 물결이 풍성하게 느껴져서 색다른 풍경을 연출하더군요, 우리 일행이 도착했을 때에 [허경혜]선생님은 출타중이었기 때문에 찻집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지는 못하였습니다만 오랫동안 애정을 갖고 가까운 지인들과 즐기던 차방을 일반인들에게도 개방하지 않았나 생각되었습니다. 배가 불렀는데도 불구하고 음식 냄새를 맡으니 차만 마시고 나올 수가 없어서 결국 저녁식사를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차방만 소개하고 식당은 ◎다녀왔소 맛집후기◎ 게시판에 올리도록 합니다. 외관 작설차를 한 잔씩 했습니다. 가격 .. 더보기
[연흥방] 배달맨의 각오 "면이 붙지 않도록 총알 배달하겠습니다." 자장면이 맛있어요. 십수년동안 입맛이 없으면 주문해서 먹는 자장면이 있습니다. 거의 20년동안 옥생관이나 남성관의 면을 먹다가 서면쪽으로 이전해서 먹게 된 "연흥방"의 자장면 때문에 옥생관/남성관이 생각나지 않게 되었지요. 신창동에 거주하는 지인이 한두 달에 두세 번 저녁에 마실을 오면 이곳에다 중국요리 등을 주문하여 같이 소주 한 잔씩하였습니다. 어느 날 이 지인이 배달맨이 사장이란 말을 듣더니 난자완스 요리시 어떻게 하면 좋겠다고 귀뜸을 해준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 지인의 사정으로 몇 달만에 방문하여 주문했을 때 그 방법으로 만들었다며, 평가를 요청여 잊어 버리고 있다가 놀란 적이 있었답니다. 지인들이 찾아 오면 사무실에서 간단히 점심 해결할 때 자장면을 주문하는데 대부분 시원찮을 것으로 생각했다가 먹고 난 뒤에는 거의.. 더보기
[하나방] 20년 긴 세월을 남정네가 전통찻집을 운영해오면서 손님이 많다는데 서면 롯데백화점 쪽이 가까우면서도 큰길을 지하도로 넘어 가야 하므로 차를 가져 가지 않는 한 잘 가지지 않습니다. 그러면 결국 주차비 부담이 되어 목적지만 들렀다가 바로 나오게 되는데 어여쁜 처이가 모시러 왔는데다가 무료주차권이 있어서 여유있게 식사를 한 후 추천한 전통찻집에서 차 한잔을 했습니다. 지나 다니다가 발견하고는 이곳에서 영업이 제대로 될런지 남의 일같지 않아서 걱정을 해주던 그곳을 아주 오랫동안 다녔다고 합니다, 별다방 등 커피숖을 다닐 처이가 전통찻집을 다녔다는 것도 신기하여 어떤 곳인지 매우 궁금하여 들어 가 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현재 위치에서 약 16년, 총 20년이 넘었다고 하는 주인장과 총각(?) 두 남성이 문을 열자 쳐다 봅니다. 처이가 먼저 인사를 하고 주인장이 화답을 하는.. 더보기
[날마다꿀갈비]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들 외식시 최고 ~ 우암동 어느 날 개인적인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차를 몰고 가는 중에 위성전화기가 울립니다. 아직 퇴근하지 않았으면 저녁을 같이 하자고 합니다. 우야노? 모처럼 연락를 받았는데 가기 전이라면 만사 제쳐 놓고 만났을텐데, 이미 일행들도 [사자왕] 차량에 탑승하여 편안한 자세로 지긋이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을 보니 안되겠더군요. 다음 날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예정된 장소는 퇴근 시간대에 그곳까지 가는 것은 무리라며 주위분들의 만류로 포기하여 초청자가 집근처의 새로 생긴 식당으로 가자고 합니다. [사자왕]도 가는 길이라 승낙하고 따라 갑니다. 위치는 외국어대학교 후문쪽이라고 하는데 그 골목안에 탑마트와 그런 공간이 있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새로 생긴 식당이라 시설들도 깨끗했으며, 20대 초반 종업원들의 미소.. 더보기
[바른고기통나무집] 족구장, 넓은 마당, 식육식당 ~ 장안사 입구 2010년 7월 [jobeo]님이 매월 주최하는 정기 산행 코스로 장안사 주변 "불광산" 산행 후 식사를 한 곳입니다. 주위의 식당들이 대부분 가든 정도의 규모이긴 하지만 이곳엔 평상이 길게 자리 잡고 있어서 우리 일행들 45명이 모두 일렬로 앉을 수 있다는 점과 족구장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 장점이더군요. 아쉬운 점은 천막이 튼튼하게 잘 되어 있긴 하지만 한쪽은 열리지 않아 바람이 통하지 않게 되어 있어서 뜨거운 여름엔 앉아서 쉬기엔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선풍기도 가동이 안된답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가 그만두고 약 5개월전에 이곳을 운영하게 되었다는 사장 부부는 온 가족을 동원하여 땡볕에 열심히 뛰어 다니면서 일을 하는 모습을 보여 주더군요. 식육식당 개념으로 상차림비를 받고 육류를 판매하는 형.. 더보기
[36테이블스] 호프, 펍, 레스토랑이 함께하는 곳 ~ 서면 경남공고 옆 최근에 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36테이블스]님의 닉네임이 신기하여 누군가에게 물었더니 서면 경남공고 옆의 업소로서 테이블이 36개이므로 그런 닉을 붙인 것 같다고 설명을 해주더군요. 모 여성회원과 점심을 같이 한 후 그 앞을 지나다가 들렀는데 그날 만나지는 못하였다가 최근에 방문하였는데 인연이 이상하여 아직도 만나지 못하였습니다. 외관만 보면 가볍게 맥주나 마시는 분위기로 생각하기 쉽지만 레스토랑과 펍이 합쳐져 있어서 파스타와 호프를 마실려고 하였다가 나이프와 포크까지 같이 휘두르게 되었는데 기대 이상이었다고 일행들이 모두 만족해 했습니다. 외관 비스데까 미뇽 (메인 스테이크) ~ 29,000원, 하우스 와인 한 잔 제공됩니다. 이태리 북부지역 "토스카니"를 대표하는 스테이크라고 합니다. Me.. 더보기
[메이트리 레스토랑] 명란스파게티를 먹어 볼까요? ~ 해운대요트경기장 근처 홈플러스 1층 망미동의 콩국수 잘하는 식당으로 [중전마마]와 손잡고 가는 길에 삐삐가 옵니다. 약속을 펑크내어 밤늦게 집에서 라면을 먹게 만든 장본인이지요. "일없다"고 거절하였건만 용서를 진심인지 모르지만 열심히 구하는데 마음약한 [사자왕] 거절하지 못하고 방향을 해운대로 핸들을 꺽었습니다. 파스타를 그집 식구들 모두가 싫어 하면서 "메이트리" 레스토랑으로 가자고 합니다. 내일 아침 해가 서쪽에서 뜰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몇 달 전에 다녀 온 곳이라 촬영을 하지 않아도 될터이니 마음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테이블에 앉았더니 [찌짐구버라]님이 최근에 새로 개발한 "명란스파게티" 한 접시를 시식해주었으면 하길래 우리 회원들에게 정보 제공차 촬영 모드에 들어 갔습니다. 일본맛집기행 중 어느 식당의.. 더보기
[히노무라 (火の村) 남포점] 일본 규슈 스타일 야키도리 전문 ~ 부평동 족발골목 부평동족발 골목을 지나다가 "히노무라" 남포점이 생긴 것을 기억하곤 족발 대신에 아주 좋아 하는 "야끼오니기리"를 먹으러 들어 갑니다. 1층엔 손님들이 거의 차 있어서 2층으로 올라 가서 거리가 환히 내려다 보이는 창가에 앉아서 대학다닐 때 친구들과 돌아 다니던 때를 회상해 봅니다. 최근에 오픈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벌써 많은 손님들로 북적거리고 있었으며, 특히, 젊은 여성 손님들끼리 오는 분들이 많은 것이 특이하더군요. 유일하게 이곳엔 3층까지 있던데 12명 정도의 단체 손님이 들어 갈 수 있는 방 또는 4~5명이 들어 갈 수 있는 작은 방도 있어서 작은 계모임하시는 분들에게도 미리 예약을 하면 편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리에 앉자마자 얼떨결에 배부르게 먹겠다고 80,000원짜리 셋트 메뉴 .. 더보기
[생테밀리옹] 젊은 여성들이 조용하게 쉴 수 있는 분위기 ~ 서면 롯데후문 근처 서면 롯데백화점 후문 밑 서면시장 근처에 소재한 협력업체인 "생테밀리옹"에서 점심을 했습니다. 언젠부터가 점심을 같이 하자던 분이 드디어 시간을 내주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가 본지가 꽤 오래 되었는데다 통 카페에도 관련 후기들이 올라 오지 않아서 궁금했던 차여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어 가기 전에 주차장 확인차 전화를 했더니 업주가 10일전에 바뀌였다고 하더군요. 새로운 경영주와 협력업체 건에 대하여 알고 있는지 여부를 조회한 결과 이상없다고 하여 일단 안심을 하고 찾아 갔는데 주차장이 예전에도 사용하던 롯데후문 위쪽 "부산초밥" 골목안으로 들어 가서 위치한 "삼정주차장" 한 곳민 사용하는군요. 그곳에 주차를 하고 5분 정도 걸어 가야 합니다. 주차장 찾느라고 몇 번 전화를 했는데 앳띤 목소리의 여직원이.. 더보기
[대게장순두부] 대게오복탕(삼계탕) + 웰빙해물돌판파전 끝내줘요 ~ 화명동 경부선 국철역 앞 [토마토]님의 방문 요청도 있었지만 너무 멀어서 한 번 그곳까지 움직인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지요. 지하철을 타고 가면 편하게 갈 수 있고 아니면 부산역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더욱 더 편하게 식당 바로 앞에 도착되지만 항상 승용차를 몰고 다니는 습관이 되어서 비가 엄청 쏟아져 내리는 날 차를 몰고 멀리 화명동으로 달려 갑니다. 항상 손님이 많은 곳이지만 폭우가 쏟아지고 있기 때문에 좌석이 여유가 있고 미리 방에 예약이 되어 있어서 편하게 바로 식사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조명이 "삼파장"의 조명 때문에 모드를 맞추기 어려웠는데다가 안경까지 들고 가지 않아서 촬영에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등장한 "웰빙해물돌판파전"은 찹쌀을 사용한 것이어서 촬영에 시간을 보내는 바람에 식은 다음에야 먹을 수.. 더보기
생테밀리옹 이번 점심도 우리 카페 여성회원의 초대로 서면 소재 협력업체인 "생테밀리옹"에서 점심을 같이 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가 본지가 꽤 오래 되었는데다 통 카페에도 관련 후기들이 올라 오지 않아서 궁금했던 차여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어 가기 전에 주차장 확인차 전화를 했더니 업주가 10일전에 바뀌였다고 하더군요. 새로운 경영주와 협력업체 건에 대하여 알고 있는지 여부를 조회한 결과 이상없다고 하여 일단 안심을 하고 찾아 갔는데 주차장이 예전에도 사용하던 롯데후문 위쪽 "부산초밥" 골목안으로 들어 가서 위치한 "삼정주차장"이더군요. 그곳에 주차를 하고 5분 정도 걸어 가야 합니다. 주차장 찾느라고 몇 번 전화를 했는데 앳띤 목소리의 여직원이 잘 몰라서 다른 분에게 물어서 대답을 하는데 계속 친절하게 받아서 목.. 더보기
[호아빈 서면점] 냉쌀국수가 뜨거운 여름철을 시원하게 ~ 서면 한전 옆 점심 식사를 주문할까말가 고민중에 있는데 평소에 카페 업무로만 통화를 하던 여성회원으로부터 점심 같이 하자는 내용의 삐삐가 오는군요. 갑자기 초대하는 이유가 궁금해서 물었더니 주로 점심 시간에 혼자서 식사하므로 가끔씩 회원들과 시간이 맞으면 식사를 한다는군요. 그런데, 만나자는 장소는 차를 가져 가기는 곤란하고 걸어 가자니 땡볕에 걷기가 힘들고 땀을 흘리며 찾아 갔더니 예전 "고려삼계탕"이 있던 곳에 "호아빈"이란 월남 음식점이 있더군요. 예전에 먹었을 때 그렇게 입에 맞는 음식이 아니여서 회원과 같이 식사한다는 의미로 갔었는데 주문한 메뉴가 생각보다 맛있더군요. 한 여름 더운 날 또 다시 먹고 싶어할 것 같습니다. 외관 냉쌀국수 ~ 7,000원 분짜 ~ 7,500원 분짜에 따라 나오는 고기량이 적다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