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동 마당쇠빨간쭈꾸미, 저렴하고 푸짐하여 단체회식, 가족모임에 최고, 지게골역 1번출구
몇 년 전 우연히 들렀던 대연동의 아주 작은 식당에서 내자와 둘이 오붓하게 식사를 하면서 참 마음에 들어 했다, 주차장이 없어서 자주 가기는 어려웠지만 한가로울 때면 꼭 들르고 싶어 지는 곳이었다, 필자가 포스팅 후 매출이 많이 늘었다고 여사장도 매우 좋아 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문이 닫혀 있길래 무척 놀랐다, 저렴하면서도 다른 곳에선 볼 수 없는 알찬 메뉴와 정성껏 준비하는 그 음식이 무척 그립던 어느 날 한 통의 문자가 날아 왔다, 지나 가는 길에 들러 달라고 한다, 퇴근길이 바뀌는 날 지나 가다가 보였던 식당이었다, 몇 십 년 동안 지나 다니는 대연동 고갯길이지만 이 주변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한 것은 화상이 50년간 운영하던 "동기반점" 뿐이었다, "쭈꾸미셋트 9,900 원" ~ 필자가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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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라이프크루즈 여행사 여사장으로부터 몸에 좋은 낫또를 거부감없이 맛있는 먹는 법을 배우다
2016년 6월 10일 일본 야마구치현의 쟈쿠지협곡으로 여행을 떠났다, 야마구치현은 시모노세키시가 소속되어 있는 현이다, 100 회 이상 일본 곳곳을 다녀 왔지만 다른 곳보다는 더욱 인상깊은 추억이 있는 곳이다, 그렇지만 이곳을 갈 수 있을 것으로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 그러나 아주 뜻밖에도 "마이 라이프 크루즈" 여행사의 배려로 환상적인 여행을 다녀 오게 되었다, "탐험가 ★최종열대장★과 함께하는 힐링투어!, 야마구치의 명산 ,「쟈쿠치산」협곡 트래킹" 제1탄에 초대받은 것이었다, 정말 대단하신 분과의 동행이라는 점도 설레였다, 야마구치현의 킨타이교와 이와쿠니성을 가기로 되어 있는 날 아침 카네후꾸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했다, 마이 라이프 크루즈의 부산/경남 지사장 [공소영]씨와 같이 뷔페 음식을 가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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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동 동해막국수, 완당, 육전 막국수까지 사직시장에 숨은 맛집
기온이 계속 올라 가므로 자연히 밀면이 그리워진다, 부모님 따라 부산에서도 유명한 남포동 함흥냉면, 평양냉면 식당에서 냉면만 먹다가 성인인 된 후 직장 생활하면서 처음 맛을 봤었다, 처음엔 무슨 맛인지도 모르고 국수의 일종라고 생각하고 먹다가 점점 그 맛에 빠져 들 게 되었다, 지금은 일년내내 여유만 있으면 먹게 되는데 특히 여름이면 즐겨 먹게 된다, 몇 년 전 지인의 소개로 들렀던 사직동의 "동해막국수"는 젊은 부부가 고생하는 게 안타깝게 느껴져 매년 한 번은 찾게 된다, 언젠가는 주방 입구에 음식 사진이 들어 있는 현수막이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일부러 주문하여 보내 주기도 하였다, 05분 거리 : 부산사직야구장, 15분 거리 : 세계 최대 온천탕 허심청, 원앙새 ~ 이 식당의 부부는 원앙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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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포동 샤리, 이제 스시먹으러 멀리 가지 않아도 좋아, 서면에서 즐기자 ~ 전포동 카페거리
몇 달 전에 우연히 알게 된 지인이 전포동 카페거리에 "샤리"란 스시집을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지나는 길에 찾았더니 눈에 뜨이지 않는다, 스시를 먹고 싶은 날 또 찾아 봤는데 도대체 "꼭꼭 숨어라!"였다, 그러던 어느 날 길에서 만나게 되어 드디어 상호와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게 되었다, 간판의 크기를 다른 업소들처럼 크게한 것이 아니라 원형으로 작게 만들었기 때문에 쉽게 발견하지 못했던 것 같다,, 떡본 김에 제사 지낸다는 말이 있듯이 그날 오후 들렀다, 사실, 전포동 카페거리는 젊은 여성들이 주고객이라고 생각하므로 기대를 하지 않았다, 단지, 필자가 한 번도 가 보지 못한 "도쿄그집"이란 주점을 운영하고 있음을 알고 있었기에 믿음이 있었다, 그곳은 요즘같이 불황기에도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고 들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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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정, 자연에서 얻어 온 우리음식, 머무는 동안 마음이 비워지는 안식처 ~ 부산 금정산성
2013년 6월 1일 금정산성에 오픈한 "민들레커피숍"으로 초대한 지인이 점심을 사겠다고 가던 길에 필자의 시각에 들어 온 건물에 급호기심이 발동한다, 사찰일 것으로 지레짐작하고 예사로 봐 왔었을 것으로 생각되는 건물이 식당이라고 한다, 순두부가 맛있다고 그곳으로 가던 방향을 돌려 이곳으로 들어 갔었다, 부맛기 회원 중에 무심정과 연고가 있으신 분 덕분에 두어 차례 미식모임에 회원들끼리는 다녀 온 적은 있었다, 그런데 우연히 3년 만에 두 번째 방문하게 되는 기회가 생겼다, 낯선 이로부터 연락을 받게 되었고, 그의 애로를 청취하다가 일리가 있다고 판단하고 해결해주기로 하였다, 그게 계기가 되어 무심정에 초대를 받게 된 것이다, 이곳은 코스요리도 좋지만 팔보연잎밥이 아주 유명하다, 평일 오후 3시까지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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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S, 다양힌 음료와 함께 쾌적한 분위기 릴렉스하기좋아 ~ 청사포
http://cafes.alldaycafe.kr/ 부산에는 해수욕장이 엄청 많다, 해운대, 송정, 일광, 송도, 다대포, 광안리 등등 간단히 적어도 6개나 된다, 선박이 정박하는 곳을 제외하고는 거의 해수욕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해운대구 끝자락의 청사포는 해수욕장으로 되어 있지 않다, 예전부터 그랬는지는 알 수가 없지만 대부분 조개도 나지 않는 이곳에 조개구이를 먹으러 가는 곳으로 유명해졌다, 어렸을 적에 모래가 씹히는 조개구이먹다가 맹장염에 걸릴까봐 먹지를 않다 보니 성인이 되어도 즐기지 않게 된다, 밤 바다 풍경이라도 멋지거나, 아니면 다른 먹거리가 있거나, 괜찮은 커피숍이라도 있으면 릴렉스하러 가끔씩 청사포에 갔었을 수도 있었다, 커피 맛을 생각하면 굳이 교통이 엄청 불편한 그 멀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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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맛찬들왕소금구이, 두께가 대단해, 한재미나리 제철 약용나물과 같이 즐기는 풍미가 제대로
몇 년 전 ★부산맛집기행★ 회원의 초대로 다녀 온 적이 있었다, 그때가 "맛찬들소금구이" 란 업소를 처음 기억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필자는 스테이크를 아주 좋아 해서 외식한다면 레스토랑에 가는 것으로 생각할 정도였다, 그런데 이곳에서 돼지고기를 스테이크처럼 두껍게 썰어서 나오는 것을 보고 대단한 발상의 전환이라는 느낌을 가졌었다, 약 30 여년 전 마피아가 운영한다는 브로드웨이의 레스토랑에서 300g 이상되는 스테이크를 먹어 본 이후 처음 만나는 두께였다, 그런데 이곳에서 만난 것은 소고기가 아닌 돼지고기라는데 밑겨지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길을 가다가도 "맛찬들"이란 단어만 보면 그 첫 느낌을 항상 연상하게 된다, 다시 그 느낌을 갖고 싶어 그때 그 곳으로 찾게 되었다, 직원들이 일일이 테이블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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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여행, 우지시 차밭과 일본 말차의 시발지, 맛차의 개발자 센 리큐의 생가
교토여행, 우지여행의 묘미 : 일본 먓차 시발지 동영상이 제일 하단에 올려져 있습니다. 2015년 12월 18일부터 성탄절인 25일까지 교토의 북부지역을 여행했었다, 먼저 교토에 도착하여 하룻밤을 투숙한 후 인근의 녹차로 유명한 우지시로 가는 전철을 탔는데 단 20분이 소요되었다, 그러나 그곳은 지리산 함양쪽으로 가는 것 같다, 20분만에 번화가에 촌락으로 순간이동을 한 것 같은 기분을 갖게 만든다, 최근에 인기가 많은 말차의 시발지가 바로 일본 교토시 인근의 우지시이다, 어느 날 서울의 일본인이 운영하는 찻집에서 막사발에 담긴 말차를 처음 접하고는 새로운 세계에 빠져 드는 듯한 기분에 빠져 들었다, 그 이후 녹차가 들어 간 아이스크림, 팥빙수 등등 닥치는 대로 좋아 하게 되었는데 그 시발지를 가게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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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방앞 오소리순대, 여사장의 손맛이 좋은 순대국밥의 진수 ~ 범일동 현대백화점 근처
2008년 6월 30일 두 번째 들러서 식사를 한 후 8년만에 세 번째 방문한지 보름만에 모임땜에 다시 찾 게 되었다, 이번 모임은 필자가 여기서 백숙을 먹어 보곤 괜찮다는 판단하에 모임장소를 여기로 정한 것이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백숙은 예약시 며칠 전에 미리 사전 주문을 해야 한다고 한다, 평소에는 기본 메뉴인 순대, 수육만 가능하다고 한다, 사실 순대는 좋아 하지 않는 메뉴여서 누가 쏘겠다고 해도 따라 가지 않겠지만 피할 수 없는 모임이어서 참석을 한다, 이럴 때 그냥 한두 점 맛을 모곤 한다, 그런데 피가 들어 가는 순대는 동양에서만 먹는 줄 알았는데 유럽에서도 만들어 먹는다니 참 신기하다, 그동안 여러 차례 들렀음에도 몰랐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주방에 대형 무쇠솥이 걸려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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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가, 양고기도 먹을만 하네. ~ 대연동 양미가
부산 남구 대연동에 거주하시는 지인이 도움을 받았는데다가 필자가 어떤 사정이 생겼을 때 찾지 못해서 예의가 아니라며 식사 대접을 하시겠다고 한다, 괜찮다고 굳이 거절하는데도 불구하고 막무가내여서 더 이상 거절을 할 수 없었다, 그런데 식사장소는 대연동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한다, 솔직이 대연동에서 필자가 먹을만한 음식이 없을 것 같다, 생선회는 그래도 괜찮지만 동네 횟집은 평소 가지 않는다, 먹을만한 메뉴는 육고기, 돼지국밥이겠지만 먹고 싶지 않은 음식들이다, 그렇지만 혹시나 해서 검색을 했더니 양고기집이 등장한다, 여러분들의 블로그를 읽던 중 daum BLOG를 꾸준하게 지키는 파워블로거 [누리네 세상]님의 추천 글을 읽고 무릎을 쳤다, 이곳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협의하는데 양고기를 평소에 자시지 않던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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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삼촌 ~ 돼지고기 자체의 풍미를 마음껏 즐기며 항정살초밥도 최고, 구서동 예그린아파트 입구
부맛기 미식모임이 끝나면 귀가하는 길에 같은 방향의 회원들을 집앞까지 태워다 주는 것을 지난 12년동안 습관적으로 해왔다, 심지어 완전히 반대 방향으로 30분씩 소요되는 곳도 가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러면 가끔씩 2차 차값을 내거나, 아니면 식사초대도 하는 분들 있다, 그중의 한 분은 작은 선물을 준비하거나 식사 초대를 한다, 그녀의 초대로 2014년 12월초 다녀 왔던 "돼지삼촌"을 재방문하게 되었다, 초대받을 경우 고깃집은 거절하는데 이곳을 정한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항정살초밥이 기가 막히다는 소문을 들은 탓이었다, 기존 취급하는 고기도 맛이 기가 막히는데 돼지고기초밥이라고 하니 궁금해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곳 "돼지삼촌"의 경영주께서는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이시다, 양질의 돼지고기를 공급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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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참치 ~ 눈으로, 혀로 즐기는 최고의 참치회전문, 연산동 knn 참치골목
참치를 먹으러 가게 되는 경우 부산에서는 딱 세 곳을 필자는 선호한다, 한 곳은 독자들이 잘 알고 있는 중앙동의 그집이다, 또 다른 집은 (구)knn 방송국 골목, 이제는 참치골목으로 변신한 연산동의 세 집이다,그중에서 최근에 오픈한 수참치는 고객들로부터 상당히 좋은 반응을 받는가 보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7시 전이었는데 이미 룸은 만석이었다, 그런데 그때부터 들어 오는 손님들로 홀마저 가득차더니 많은 분들이 아쉬운 마음으로 발걸음을 되돌린다,경제가 안 좋다고 주변 식당들은 조용하다, 주변 주차장에 주차를 하지 못하여 이 동네를 올 때마다 힘들었는데 그곳마저 텅비어 있는 것을 감안하면 명성이 하늘을 찌를 것 같다, 08분 거리 : 연산동로타리/걸어 서, 15분 거리 : 동래온천장, 부산대학 교,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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