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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동 마당쇠빨간쭈꾸미, 저렴하고 푸짐하여 단체회식, 가족모임에 최고, 지게골역 1번출구 몇 년 전 우연히 들렀던 대연동의 아주 작은 식당에서 내자와 둘이 오붓하게 식사를 하면서 참 마음에 들어 했다, 주차장이 없어서 자주 가기는 어려웠지만 한가로울 때면 꼭 들르고 싶어 지는 곳이었다, 필자가 포스팅 후 매출이 많이 늘었다고 여사장도 매우 좋아 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문이 닫혀 있길래 무척 놀랐다, 저렴하면서도 다른 곳에선 볼 수 없는 알찬 메뉴와 정성껏 준비하는 그 음식이 무척 그립던 어느 날 한 통의 문자가 날아 왔다, 지나 가는 길에 들러 달라고 한다, 퇴근길이 바뀌는 날 지나 가다가 보였던 식당이었다, 몇 십 년 동안 지나 다니는 대연동 고갯길이지만 이 주변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한 것은 화상이 50년간 운영하던 "동기반점" 뿐이었다, "쭈꾸미셋트 9,900 원" ~ 필자가 좋아 .. 더보기
서면 헉스테이크, 일인쉐프의 스테이크 요리 환상적에다가 이베리코목살 스테이크는 더 끝내줘 ~ 전포동 카페거리 나이가 한참 차이가 나는 아랫 사람이므로 사랑하는 후배란 단어가 어울리겠다, 비슷한 연배이거나 연상이면 "존경하는"으로 시작되는 단어가 적합하겠다, 그 후배와 지난 달에 같이 맛있는 식사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게 아주 인상적이었는가 보다, 마침 상의할 일이 있다며 점심을 같이 하자고 한다, 식성이 비슷해서 그런지 필자가 장소를 선정해도 만족해 하는 것 같아서 그동안 지나 다니면서 눈여겨 봐 두었던 레스토랑으로 제안했다, 위치도 접근성이 좋은 전포동 카페거리의 외곽지역에 있으며 키페거리 특성상 가격도 저렴해서 부담이 적은 곳이다, 점심시간에 주변 샐러리맨들이 몰려 들므로 12시 30분 이후 시간으로 예약할 예정으로 전화를 했더니 받지 않는다, 화요일이 휴무하는 날인가? 벼르고 별렸던 곳이었는데 아쉽다, 후.. 더보기
[경남 산청] 30년 대를 이은 생아구찜에 양질의 애가 풍성 ~ 산청 나들목아구찜 일본 야마구치현 쟈쿠치협곡을 같이 다녀 온 친절한 그녀가 경남 산청에 갈 일이 있다며 같이 동행을 해주면 행복하겠다고 지인을 통해 연락이 왔다, 올해만 해도 벌써 세 번이나 일본을 다녀 왔지만 부산지역 100Km 이상을 벗어 난 국내 여행을 한지는 까마듯한지라 귀가 솔깃해진다, 그녀가 하루 종일 운전대를 잡은 SUV에 몸을 싣고 내자랑 후배까지 네 명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부경남쪽은 예전에 자주 다니던 함양군의 명예군민에다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리산 산골마을을 예전과 달리 가보지 못하고 있는 게 마음의 빚이 되어 있었다, 정신적인 여유가 생기면 들러 보리라 마음속으로 다짐을 했다, 점심 식사 후 들렀던 그녀의 계획은 어떤 곳을 안내할려고 계획하고 있었는가 보다, 그런데 그 동네분들도 잘 모르는데다가 .. 더보기
오코디자인가구 ~ 부산 강서구의 대형 전시장에서 행복을 여는가구를 만나다 육지에서는 빨리 달리지는 못해도 물속에서는 UDT 대원들 보다 더 빨리 갈 수 있다며 자랑하는 부맛기의 [부산물개]님의 초대로 부산의 끝자락 강서구로 나들이 했다,, 예전과 달리 차를 몰고 장거리를 가지 않는데 초청자를 태우기 위해 직접 몰고 가게 되었다, 동행하는 일행들을 필자가 모두 태우게 되었는데 이게 부산시내 구석구석을 돌아 다니게 될 줄은 몰랐다, 보기로 했다, 새벽까지 포스팅작업을 하는데 iloom에서 구입했던 의자가 아무래도 불편하여 교체를 할 생각을 갖고 있던 차는데다가 우리 카페 협력업체 리스트에 아직 가구 종목이 들어 있지 않아서 포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았다, 김해공항 가는 길에 바라다 보이던 곳이라 궁금했었는데 막상 들어 가니 엄청난 규모이다, 그곳에 정식 가구점이 딱 한 .. 더보기
부산 요시노스시, 서면 사라초가 부변의 창작 일식집 서면 사라토가 옆 요시노스시는 지금까지 세 번을 들렀는데 한 번도 저녁식사를 하지 못하고 또 점심을 저녁처럼 먹게 되었다, 필자의 어린 시절엔 먹을 게 별로 없어서 부모님과 봄놀이 갔다가 들르는 코스인 함흥냉면 식당에 가면 고기를 실컨 먹고도 냉면 한 그릇을 비우는 대식가였다, 그런데다가 음식을 남기지 않도록 교육받았길래 꼭 다 비우는 습관이 되어서 마지막까지 수저를 들고 있기도 한다, 지금도 본의의 의사와 관계없이 저녁을 가볍게 먹는 경우가 적어서 건강에 무리가 많이 오는데도 오랜 습관이 잘 고쳐지지 않는다, 그런 연유로 낮시간대 저녁 메뉴를 먹고 나니 훨씬 부담이 적어서 좋은 것 같다, 정신적인 부담이 적어서도 그랬겠지만 접시들이 한결같이 고급스러우니 눈도 즐거워 한다, 먼저 제공되는 젠사이를 먹으면.. 더보기
이와쿠니 킨타이쿄, 3000여 그루의 벚꽃명소로 유명한 일본3대 명교 錦帶橋 きんたいきょう 킨타이쿄/錦帯橋는 야마구치현 이와쿠니시를 통과하는 니시키강에 놓인 곡선 모양의 목제다리로서 석조 교각 4기와 양쪽 기슭 위에 아치식 다리 5개를 연결해 놓았다. 전체 길이 193.3m 폭 5m. 이것은 원래 1673년 니시키가와 강 홍수 때 주민들을 피난시키려고 건설한 것이다. 1950년 홍수 때 또 파괴되었으나 이전대로 재건되었다, 1950년, 풍수 피해로 중앙부를 유실하여 후에 수리하였다고 한다, 일본인들은 예전부터 '다리'에 매우 깊은 관심을 갖는 것 같다, 곳곳에 다리에 관한 스토리가 항상 따라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동안 일본의 많은 다리들을 건너기도 하였지만 이곳 킨타이쿄는 아주 특별하다, 사진으로만 본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그 다리 위를 걸어서 건넌다는 게 그때 그 사진속으로 빨려 들어.. 더보기
마이라이프크루즈 여행사 여사장으로부터 몸에 좋은 낫또를 거부감없이 맛있는 먹는 법을 배우다 2016년 6월 10일 일본 야마구치현의 쟈쿠지협곡으로 여행을 떠났다, 야마구치현은 시모노세키시가 소속되어 있는 현이다, 100 회 이상 일본 곳곳을 다녀 왔지만 다른 곳보다는 더욱 인상깊은 추억이 있는 곳이다, 그렇지만 이곳을 갈 수 있을 것으로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 그러나 아주 뜻밖에도 "마이 라이프 크루즈" 여행사의 배려로 환상적인 여행을 다녀 오게 되었다, "탐험가 ★최종열대장★과 함께하는 힐링투어!, 야마구치의 명산 ,「쟈쿠치산」협곡 트래킹" 제1탄에 초대받은 것이었다, 정말 대단하신 분과의 동행이라는 점도 설레였다, 야마구치현의 킨타이교와 이와쿠니성을 가기로 되어 있는 날 아침 카네후꾸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했다, 마이 라이프 크루즈의 부산/경남 지사장 [공소영]씨와 같이 뷔페 음식을 가져다.. 더보기
사직동 동해막국수, 완당, 육전 막국수까지 사직시장에 숨은 맛집 기온이 계속 올라 가므로 자연히 밀면이 그리워진다, 부모님 따라 부산에서도 유명한 남포동 함흥냉면, 평양냉면 식당에서 냉면만 먹다가 성인인 된 후 직장 생활하면서 처음 맛을 봤었다, 처음엔 무슨 맛인지도 모르고 국수의 일종라고 생각하고 먹다가 점점 그 맛에 빠져 들 게 되었다, 지금은 일년내내 여유만 있으면 먹게 되는데 특히 여름이면 즐겨 먹게 된다, 몇 년 전 지인의 소개로 들렀던 사직동의 "동해막국수"는 젊은 부부가 고생하는 게 안타깝게 느껴져 매년 한 번은 찾게 된다, 언젠가는 주방 입구에 음식 사진이 들어 있는 현수막이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일부러 주문하여 보내 주기도 하였다, 05분 거리 : 부산사직야구장, 15분 거리 : 세계 최대 온천탕 허심청, 원앙새 ~ 이 식당의 부부는 원앙새이다, .. 더보기
[사자왕]과 함께하는 '씨트레이드 크루즈 아시아 2016', 부산국제크루즈박람회 견문록 일본 교토홍보대사겸 마이주루시의 관광 컨셜턴트인 [다카하시 김미화]씨가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6 국제크루즈박람회"에 서부교토 지역의 홍보요원으로 참석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처음엔 자세한 안내를 받지 못하여 참관할 게획을 세우지 못하였는데 언론보도를 접하곤 관심을 갖게 되었다, 사전 등록이 되지 않아서 참석이 불가능하였다, 입장이 불가능하여 김미화씨와 만나서 인사만 나누었다, 진작 알았으면 인맥을 동원하였을텐데 아쉬웠다, 행사 마지막 날엔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므로 마침 외손주들이 부산에 오는 날이어서 부산역에서 픽업하자마자 이곳으로 안내하였다, 여섯 살짜리 외손자에게 줄 첫 번째 선물 태극기를 손에 쥐어 주고 행사장을 누볐다, 꼬마들도 관심을 가질만한 괜찮은 프로그램들이 있어서 항.. 더보기
[사자왕]의 교토북부여행 ~ 노래부르는 승무원과 함께 즐기는 토롯코관광열차, 2015년 12월 18일부터 성탄절인 25일까지 교토의 북부지역을 여행했었다, 일본은 물론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외국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교토홍보대사 김미화씨의 안내로 낭만적인 토롯코관광열차를 탐승하였던 즐거운 기분을 글로 남겨 볼 예정이다, 기차여행이란 탑승한 그 자체가 릴렉스하는 기분이 드는 것은 전세계적으로 여행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마찬가지이리라 생각된다, 그런데다가 계곡을 따라 달리는 열차 차창으로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잘 만들어진 RailroaD라면 더욱 흥미롭지 않을까? 교토북부의 토롯코관광열차는 코스도 좋지만 안내를 맡고 있는 승무원의 노래 솜씨에 모두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목적지에 거의 다가 갔을 때 갑자기 들려 오는 노래소리는 설명.. 더보기
전포동 샤리, 이제 스시먹으러 멀리 가지 않아도 좋아, 서면에서 즐기자 ~ 전포동 카페거리 몇 달 전에 우연히 알게 된 지인이 전포동 카페거리에 "샤리"란 스시집을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지나는 길에 찾았더니 눈에 뜨이지 않는다, 스시를 먹고 싶은 날 또 찾아 봤는데 도대체 "꼭꼭 숨어라!"였다, 그러던 어느 날 길에서 만나게 되어 드디어 상호와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게 되었다, 간판의 크기를 다른 업소들처럼 크게한 것이 아니라 원형으로 작게 만들었기 때문에 쉽게 발견하지 못했던 것 같다,, 떡본 김에 제사 지낸다는 말이 있듯이 그날 오후 들렀다, 사실, 전포동 카페거리는 젊은 여성들이 주고객이라고 생각하므로 기대를 하지 않았다, 단지, 필자가 한 번도 가 보지 못한 "도쿄그집"이란 주점을 운영하고 있음을 알고 있었기에 믿음이 있었다, 그곳은 요즘같이 불황기에도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고 들어서 .. 더보기
김해 북경짜장, 짜장면 가격으로 부드럽고 맛있는 유니짜장면을 먹을 수 있어 ~ 지내동중국집 폰을 잃어 버릴 것이라는 예감이 오는데도 불구하고 차에 타면서 운전석 지붕 위에 올려 놓고 그대로 출발을 했다, 15년 전에도 어렵게 구한 비싼 물건을 그렇게 잃어 버린 학습효과를 기억하고 있어서 주의를 했음에도 실수했다, 차가 출발할 때 무언가 떨어지는 소리를 들었는데도 미쳐 생각하지 못하고 출발하였다, 일본 나리다공항에서도 잊어 버렸다가 찾았고, 여러 번 분실했다가 찾은 경력이 화려하여 이번에도 돌아 올 줄 알았는데 폰의 최종도착지까지 찾아 갔지만 이번엔 아쉽게도 포기하게 되었다, 후배가 김해서 14년째 폰가게를 한다고 해서 일부러 팔아 주러 그곳까지 가기로 하였다, 가는 길에 근처에서 식사할 예정으로 검색을 했더니 유니짜장을 짜장면 가격으로 판매하는 곳이 있다고 한다, 예전부터 좋아 하던 메뉴여서 .. 더보기
부곡동 소정아구찜, 길이 멀어도 다시 찾게 되는 아구찜이 맛있는 집 ~ 근로복지공단 옆 매년 1월달 첫 번째 일요일엔 필자를 비롯한 동호회 회원들은 부곡동 소재 양로원 할머니들과 시간을 보낸다, 부산 금정구 부곡동 소재 "초원의 집" 양로원에서 위문공연을 펼친다, 필자가 창립한 동호회에서 1989년부터 시작된 양로원에서의 행사는 해를 거듭하여 벌써 28년이 지났다, 처음 방문하였을 때에는 양로원에 계시는 분들이 할머니들로 여겨졌었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다 보니 지금 계시는 분들은 연상의 여인같이 느껴질 정도로 필자의 세월도 흘러 버렸다, 올해도 변함없이 1월 3일 양로원에서 위문공연을 마친 후 수녀님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게 저녁식사는 다른 곳에서 한다, 올해는 구서동쪽에서 유명한 '소정아구찜"을 선택했다, 이곳 여사장께서 작년 8월 양로원의 수녀 세 분과 직원들을 초대하여 식사를 제공해준 .. 더보기
맛집카페 회원들끼리 직접 조리해서 즐기는 5Kg짜리 대형 랍스터 파티 부맛기의 통큰천사 [동래토백이]님이 어느 미식모임에서 제안을 했다고 한다, 그 내용은 5Kg짜리 랍스터와 아구찜 등을 직접 요리해서 먹는 약간 스타일이 변형된 포트락 파티를 하자고 한 것이다, 지금 포스팅 작업 중에 daum에서 검색을 하니 2,5Kg짜리가 113,000 원이 넘는다, 5Kg짜리는 무게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게 아니고 대폭 뛰어 오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회비가 크게 부담이 될 것 같았다, 12명 기준으로 일인당 50,000 원이면 가능하다고 하자 모두들 이구동성으로 찬성했다고 한다, 마침 최고참 [시골아낙]님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사정상 한 달간 비워 놓고 있다고 하여 그 장소에서 직접 식사를 장만하고 먹기로 했다고 한다, 단지 워낙 대형 랍스터여서 다른 곳에서 쪄서 가져 오기로 계획.. 더보기
무심정, 자연에서 얻어 온 우리음식, 머무는 동안 마음이 비워지는 안식처 ~ 부산 금정산성 2013년 6월 1일 금정산성에 오픈한 "민들레커피숍"으로 초대한 지인이 점심을 사겠다고 가던 길에 필자의 시각에 들어 온 건물에 급호기심이 발동한다, 사찰일 것으로 지레짐작하고 예사로 봐 왔었을 것으로 생각되는 건물이 식당이라고 한다, 순두부가 맛있다고 그곳으로 가던 방향을 돌려 이곳으로 들어 갔었다, 부맛기 회원 중에 무심정과 연고가 있으신 분 덕분에 두어 차례 미식모임에 회원들끼리는 다녀 온 적은 있었다, 그런데 우연히 3년 만에 두 번째 방문하게 되는 기회가 생겼다, 낯선 이로부터 연락을 받게 되었고, 그의 애로를 청취하다가 일리가 있다고 판단하고 해결해주기로 하였다, 그게 계기가 되어 무심정에 초대를 받게 된 것이다, 이곳은 코스요리도 좋지만 팔보연잎밥이 아주 유명하다, 평일 오후 3시까지만 한.. 더보기
집밥예찬, No MSG, 100% 한우 사골로 끓이는 국내 최고의 곰탕 ~ 해운대 선플라자 2층 작년 어느 날 해운대 선플라자 가구빌딩 2층에 위치한 가정식 주점 "주215"에서 식사한 후 이숙희여사와 뜻있는 분들이 모여서 설립했다는 도서관이 있는 3층으로 구경가는 길에 대형 가마솥을 걸어 놓은 집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런데 식당인데 테이블이 보이지 않는다, 3층에서는 곰국을 끓이는 시설만 있고 2층에서 식사할 수 있다고 한다, "집밥예찬"이란 상호가 마음에 드는데다가 가정식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상호에서 뭔가 색다른 느낌을 갖고 있던 어느 날 "벨 프롬나드" 프랑스 스타일 레스토랑에 서 미식모임을 하게 되어 들렀다가 그곳 업주와 잠시 지나 치면서 소개받게 되었다, 한 번 들러 달라는 초대를 받았지만 워낙 짧은 시간 마주쳤기 때문에 잊고 있었다. 며칠 전 아들놈과 북해도 여행을 하는.. 더보기
카페S, 다양힌 음료와 함께 쾌적한 분위기 릴렉스하기좋아 ~ 청사포 http://cafes.alldaycafe.kr/ 부산에는 해수욕장이 엄청 많다, 해운대, 송정, 일광, 송도, 다대포, 광안리 등등 간단히 적어도 6개나 된다, 선박이 정박하는 곳을 제외하고는 거의 해수욕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해운대구 끝자락의 청사포는 해수욕장으로 되어 있지 않다, 예전부터 그랬는지는 알 수가 없지만 대부분 조개도 나지 않는 이곳에 조개구이를 먹으러 가는 곳으로 유명해졌다, 어렸을 적에 모래가 씹히는 조개구이먹다가 맹장염에 걸릴까봐 먹지를 않다 보니 성인이 되어도 즐기지 않게 된다, 밤 바다 풍경이라도 멋지거나, 아니면 다른 먹거리가 있거나, 괜찮은 커피숍이라도 있으면 릴렉스하러 가끔씩 청사포에 갔었을 수도 있었다, 커피 맛을 생각하면 굳이 교통이 엄청 불편한 그 멀리까.. 더보기
해운대 맛찬들왕소금구이, 두께가 대단해, 한재미나리 제철 약용나물과 같이 즐기는 풍미가 제대로 몇 년 전 ★부산맛집기행★ 회원의 초대로 다녀 온 적이 있었다, 그때가 "맛찬들소금구이" 란 업소를 처음 기억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필자는 스테이크를 아주 좋아 해서 외식한다면 레스토랑에 가는 것으로 생각할 정도였다, 그런데 이곳에서 돼지고기를 스테이크처럼 두껍게 썰어서 나오는 것을 보고 대단한 발상의 전환이라는 느낌을 가졌었다, 약 30 여년 전 마피아가 운영한다는 브로드웨이의 레스토랑에서 300g 이상되는 스테이크를 먹어 본 이후 처음 만나는 두께였다, 그런데 이곳에서 만난 것은 소고기가 아닌 돼지고기라는데 밑겨지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길을 가다가도 "맛찬들"이란 단어만 보면 그 첫 느낌을 항상 연상하게 된다, 다시 그 느낌을 갖고 싶어 그때 그 곳으로 찾게 되었다, 직원들이 일일이 테이블마다 .. 더보기
김해맛집 제주흑돼지, 명품 황금 흑돼지 역시 맛이 기가 막히네 ~ 김해 인제대학 맛집 오랜만에 김해 인제대학교 주변으로 ★부산맛집기행★ 회원의 초청으로 드라이브삼아 나들이를 했다, 인상이 서글서글한 회원이어서 평소에 관심을 갖고 지켜 보고 있었던 중 뒤늦게 요식업소에 뛰든다고 해서 우려를 했었다, 점점 경기가 어려워지는 시기인데 선택할 수 있는 다른 사업이 없었나 보다, 드디어 오픈했다는 곳이 김해여서 놀랐다, 초대는 받았지만 평일 저녁에 가기에는 거리가 멀어 가지 못하고 있던 중 두 달도 안되어 취급했던 메뉴가 시장성이 없어서 포기하고 문을 닫았다고 한다, 이럴수가? 새로운 아이템을 찾아서 몇 달간 시간을 낭비해가며 동분서주하다가 결정한 아이템이 "제주흑돼지"라고 한다, 그리고 이젠 자신있다며 꼭 방문해달라고 한다, 초대받은 경우에는 항상 사전에 동의를 받고 간다, 입에 맞지 않을 시에.. 더보기
교토여행, 우지시 차밭과 일본 말차의 시발지, 맛차의 개발자 센 리큐의 생가 교토여행, 우지여행의 묘미 : 일본 먓차 시발지 동영상이 제일 하단에 올려져 있습니다. 2015년 12월 18일부터 성탄절인 25일까지 교토의 북부지역을 여행했었다, 먼저 교토에 도착하여 하룻밤을 투숙한 후 인근의 녹차로 유명한 우지시로 가는 전철을 탔는데 단 20분이 소요되었다, 그러나 그곳은 지리산 함양쪽으로 가는 것 같다, 20분만에 번화가에 촌락으로 순간이동을 한 것 같은 기분을 갖게 만든다, 최근에 인기가 많은 말차의 시발지가 바로 일본 교토시 인근의 우지시이다, 어느 날 서울의 일본인이 운영하는 찻집에서 막사발에 담긴 말차를 처음 접하고는 새로운 세계에 빠져 드는 듯한 기분에 빠져 들었다, 그 이후 녹차가 들어 간 아이스크림, 팥빙수 등등 닥치는 대로 좋아 하게 되었는데 그 시발지를 가게 되다.. 더보기
조방앞 오소리순대, 여사장의 손맛이 좋은 순대국밥의 진수 ~ 범일동 현대백화점 근처 2008년 6월 30일 두 번째 들러서 식사를 한 후 8년만에 세 번째 방문한지 보름만에 모임땜에 다시 찾 게 되었다, 이번 모임은 필자가 여기서 백숙을 먹어 보곤 괜찮다는 판단하에 모임장소를 여기로 정한 것이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백숙은 예약시 며칠 전에 미리 사전 주문을 해야 한다고 한다, 평소에는 기본 메뉴인 순대, 수육만 가능하다고 한다, 사실 순대는 좋아 하지 않는 메뉴여서 누가 쏘겠다고 해도 따라 가지 않겠지만 피할 수 없는 모임이어서 참석을 한다, 이럴 때 그냥 한두 점 맛을 모곤 한다, 그런데 피가 들어 가는 순대는 동양에서만 먹는 줄 알았는데 유럽에서도 만들어 먹는다니 참 신기하다, 그동안 여러 차례 들렀음에도 몰랐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주방에 대형 무쇠솥이 걸려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더보기
양미가, 양고기도 먹을만 하네. ~ 대연동 양미가 부산 남구 대연동에 거주하시는 지인이 도움을 받았는데다가 필자가 어떤 사정이 생겼을 때 찾지 못해서 예의가 아니라며 식사 대접을 하시겠다고 한다, 괜찮다고 굳이 거절하는데도 불구하고 막무가내여서 더 이상 거절을 할 수 없었다, 그런데 식사장소는 대연동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한다, 솔직이 대연동에서 필자가 먹을만한 음식이 없을 것 같다, 생선회는 그래도 괜찮지만 동네 횟집은 평소 가지 않는다, 먹을만한 메뉴는 육고기, 돼지국밥이겠지만 먹고 싶지 않은 음식들이다, 그렇지만 혹시나 해서 검색을 했더니 양고기집이 등장한다, 여러분들의 블로그를 읽던 중 daum BLOG를 꾸준하게 지키는 파워블로거 [누리네 세상]님의 추천 글을 읽고 무릎을 쳤다, 이곳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협의하는데 양고기를 평소에 자시지 않던 분.. 더보기
교툐 우지여행 ~ 뵤도인, 만엔 지폐와 10엔 동전에 들어 있는 세계문화유산 10 円 동전 ~ 뵤도인의 봉황당 건물사진이 들어 가는 바람에 더욱 유명해졌다고 한다, 일본은 자주 가므로 올 때마다 모이는 동전을 넣어 두었는데 마침 10개 중 한 개가 깨끗한 새 동전이어서 촬영에 아주 적합했다, 2015년 12월 18일 7박 8일 여정으로 부산을 출발 교토를 거쳐 우지시로 들어 갔다, 우지역에 대한 첫 인상은 지난 30여년 동안 다녔던 지나 다녔던 여느 일본의 소도시역에 도착했을 때와 비슷했다, 타다씨의 안내를 받아 다니면서 인구 19만명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작은 도시가 아주 크게 느껴졌다, 세계문화유산인 뵤도인을 보기도 전에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이틀 밤을 자고 난 뒤에는 또 다시 꼭 찾고 싶은 도시로 바뀌게 된다, 오늘 소개할 곳은 불교사원인 뵤도인, 한문으로는 平等院으로 적혀.. 더보기
남천동 오대감, 청둥오리 보양식 구기자누룽지백숙이 6년전 오리가격 그대로 부활 ~ 해변시장 부산 광안리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해변시장 근처에 "오대감"이란 업소가 오픈 중이다, 이곳업주는 오랫동안 요식업소에 종사한 분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업종을 전환하여 전국을 떠돌다가 무슨 바람이 불었는제 다시 식당업에 뛰들었다, 또한 부맛기에서 회원들을 위하여 산행을 오랜 기간 이끌어 오는 등 부맛기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회원이다, 그래서 개업하기 전에 손발을 맞추던 중 마무리할 때 부맛기 운영진 회의를 개최하였다, 어려운 시기에 오픈하는 것이라 매상도 올려 줄겸 예전의 그 맛을 즐기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 연산동에서 오대감을 이용할 때 필자의 주선으로 국제신문, 부산일보 두 군데 모두 맛집칼럼란을 도배를 한 적이 있을 정도이니 독자들은 그 맛을 짐작할 수 있겠다, 참고할 관련 기사는 아래 URL을.. 더보기
미스사이공 ~ 뽀오얀 쌀국수가 3,900원, 창원대학맛집 몇 년 전 마창진 통합 기념 1주년 행사에 창원시 초청으로 다녀 온 게 가장 최근의 방문이다, 드라이브삼아 서부경남쪽으로 가다가 창원대학교 안내판이 보여서 가보기로 하였다, 필자는 대학 캠퍼스 내부에 들어 가 본 곳은 몇 군데가 되지 않는다, 그런 곳 중에서 특별히 인상이 깊었던 곳은 아래와 같다, 1. 부산 가톨릭대학교 : 새빛기독보육원 원생들을 어린이날 행사에 태워 주기 위하여, 2. 부산 해양대학교 : 외국 또는 지방의 지인들 방문시 관광 안내차 3. 매사추세트공과대학 [MIT] : 여행시 4. 하바드대학교 : 여행시 그런데 점심 때가 되어서 식사를 해야겠길래 학교 앞 먹자 골목에 들어 갔더니 일요일이어서 대부분 문을 닫고 있었다, 그중의 한 곳 "미스 사이공"이 문을 열었길래 아오자이를 입은 늘씬.. 더보기
돼지삼촌 ~ 돼지고기 자체의 풍미를 마음껏 즐기며 항정살초밥도 최고, 구서동 예그린아파트 입구 부맛기 미식모임이 끝나면 귀가하는 길에 같은 방향의 회원들을 집앞까지 태워다 주는 것을 지난 12년동안 습관적으로 해왔다, 심지어 완전히 반대 방향으로 30분씩 소요되는 곳도 가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러면 가끔씩 2차 차값을 내거나, 아니면 식사초대도 하는 분들 있다, 그중의 한 분은 작은 선물을 준비하거나 식사 초대를 한다, 그녀의 초대로 2014년 12월초 다녀 왔던 "돼지삼촌"을 재방문하게 되었다, 초대받을 경우 고깃집은 거절하는데 이곳을 정한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항정살초밥이 기가 막히다는 소문을 들은 탓이었다, 기존 취급하는 고기도 맛이 기가 막히는데 돼지고기초밥이라고 하니 궁금해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곳 "돼지삼촌"의 경영주께서는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이시다, 양질의 돼지고기를 공급하던.. 더보기
시마모토 ~ 여사장의 춤과 민요를 감상하며 즐기는 이즈하라의 향토음식, 쓰시마맛집 2016년 2월 어느 날 갑자기 기회가 되어 부산맛집기행 회원 14명과 대마도를 가게 되었다, 최근에 히타카츠를 다녀 왔지만 이번엔 이즈하라를 다녀 왔다, 20 여년 전에 세일요트를 타고 하카다를 다녀 오면서 두 번 기항하여 물도 공급받고 그곳의 유지들의 환영파티에 참석했었던 기억이 새롭다, 당시 창고같은 임시 사무실같은 곳에서 이민국직원으로부터 심사를 받았었다, 아마도 국제항으로 개항이 되기 전이었거나 아니면 요트 정박지가 어선들 출입항이어서 그랬을 것 같았다, 이민국직원이 묵묵이 여권 등 서류 심사만 하고 있는 게 지루해서 일행이 젊은 놈이 대머리라고 농담을 하길래 주의를 주었다, 상대의 표정이 전혀 변화가 없어서 못 알아 들었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여권을 돌려 주면서 대머리라서 미안합니다라고 .. 더보기
수참치 ~ 눈으로, 혀로 즐기는 최고의 참치회전문, 연산동 knn 참치골목 참치를 먹으러 가게 되는 경우 부산에서는 딱 세 곳을 필자는 선호한다, 한 곳은 독자들이 잘 알고 있는 중앙동의 그집이다, 또 다른 집은 (구)knn 방송국 골목, 이제는 참치골목으로 변신한 연산동의 세 집이다,그중에서 최근에 오픈한 수참치는 고객들로부터 상당히 좋은 반응을 받는가 보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7시 전이었는데 이미 룸은 만석이었다, 그런데 그때부터 들어 오는 손님들로 홀마저 가득차더니 많은 분들이 아쉬운 마음으로 발걸음을 되돌린다,경제가 안 좋다고 주변 식당들은 조용하다, 주변 주차장에 주차를 하지 못하여 이 동네를 올 때마다 힘들었는데 그곳마저 텅비어 있는 것을 감안하면 명성이 하늘을 찌를 것 같다, 08분 거리 : 연산동로타리/걸어 서, 15분 거리 : 동래온천장, 부산대학 교,20분.. 더보기
디아나레스토랑 ~ 연인들, 노부부도 손잡고 가기 좋은 한우스테이크가 맛있어 ~ 동래 롯데백화점 주변 부산 요식업계에서 웬만한 분들이라면 모르는 분들이 없는 [시골아낙]이란 통큰 여성에 대한 글을 10여년만에 쓰게 된다. 촌부라고 생각하고 그녀를 만났을 때 닉네임과 이미지가 완전히 달라서 혼돈을 일으켰었다, 그때가 아마도 2002년도이었을 것이다, 장기간의 교우라면 오라버니라고 부를만한데 아직도 필자를 사자왕이라고 부르며 지금까지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중이다, 그녀에게 주막이나 돼지고기집보다는 우아한 이미지에 어울리는 레스토랑이 어떻겠느냐고 한 적이 있었던 갑다, 어느 날 갑자기 동래 롯데백화점 주변 먹자골목으로 초대를 한다, 돼지국밥을 먹으러 오라는 것으로 생각를 했다, 왜냐면 현재도 반송동의 목촌돼지국밥 식당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호도 제대로 알려 주지 않아 무작정 주소를 찍어 찾아 간.. 더보기
해운사계 ~ 부산 최고의 제철 보양식 봄도다리쑥국이 부른다, 해운대 부민병원 뒷편 동서가 처제와 함께 부산 방문을 하겠다고 연락이 왔다, 장인장모 기일에 맞춰서 내려 오므로 당연히 도착하자마자 산소로 가게 된다, 내자가 미리 준비해 논 음식을 들고 부산역으로 가서 픽업 후 다녀 왔는데 산에 가기 전에 바람이 거세더니 양지바른 산소는 따뜻하였다, ​도다리쑥국을 먹고 싶다고 처제가 미리 전화로 부탁하길래 매년 봄도다리쑥국을 시작하는 해운대 소재 사계절이란 의미의 상호를 갖고 있는 "해운사계"에 전화를 걸었다, 계절마다 제철 음식을 마련하기로 소문난 곳이어서 당연히 준비가될 줄 알았다, 그런데 아쉽게도 다음 날인 3월 1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혹시, 하루전 29일 저녁에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조심스럽게 부탁했더니 전날 저녁에 재료가 입고되므로 한 번 준비를 하겠다고 한다, ​성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