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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地域紀行

[사자왕]의 교토북부여행 ~ 노래부르는 승무원과 함께 즐기는 토롯코관광열차,

 

2015년 12월 18일부터 성탄절인 25일까지 교토의 북부지역을 여행했었다, 일본은 물론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외국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교토홍보대사 김미화씨의 안내로 낭만적인 토롯코관광열차를 탐승하였던 즐거운 기분을 글로 남겨 볼 예정이다,

기차여행이란 탑승한 그 자체가 릴렉스하는 기분이 드는 것은 전세계적으로 여행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마찬가지이리라 생각된다, 그런데다가 계곡을 따라 달리는 열차 차창으로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잘 만들어진 RailroaD라면 더욱 흥미롭지 않을까?

교토북부의 토롯코관광열차는 코스도 좋지만 안내를 맡고 있는 승무원의 노래 솜씨에 모두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목적지에 거의 다가 갔을 때 갑자기 들려 오는 노래소리는 설명을 하던 분의 음성으로 들리는 생음악이어서 급히 동영상모드로 변환하여 뒤늦게 녹화를 시작했다, 초반의 일부는 짤릴 수 밖에 없었지만 블로그에서 이 승무원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것은 필자의 블로그가 처음이지 않을까 한다,

참고사항 : 매년 1/2월엔 운행을 하지 않는다, 기타 참고사항은 본문을 주의깊게 보기 바란다,

 

 

 

 

 

사가 아라시야마역 ~ 교토 우쿄구에 있는  嵯峨嵐山駅,  이곳에 토롯코사가역이 바로 옆 건물에 있어서 갈아 타고 출발해야 한다, 한 시간 단위로 출발하므로 잘 맞춰서 도착해야 한다, 역에는 the 19th Century Hall과 Piano Museum도 있으므로 여유가 있다면 들러 보는 것고 좋을 것 같다. 기차를 좋아 하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19세기 센츄리 홀을 꼭 들러 볼 것을 권유한다, [GIF File],

 

 

 

토롯코 열차노선도 ~ 아래 사진 중에 모자를 쓴 승무원이 노래를 부르던 분으로 생각이 된다, 열차는 3월1일~12월 29일까지 운행하며, 수요일은 제외 [봄/여름방학, 골든위크, 단풍시즌, 국경일이 수요일일 경우에는 수요일도 운행]. 열차는 9:00-16:00 사이에만 출발한다. [성수기에는 17:00까지 출발].

예약은 국내에서는 "재패니안"여행사 www.japanian.kr 에서 구입하던지 아니면간사이공항에 도착해서 그곳 초록색 바탕에 적혀 있는 JR 미도리노마도구치로 가서 티켓팅하는 게 성수기엔 편리하다,

http://www.sagano-kanko.co.jp/index.php

 

 

토롯코 관광열차 ~  사전 예약하지 않은 경우에는 탑승이 어려워 헛걸음하기 쉽다, 출발전 관광객들 모두 여기서 촬영하느라 북새통이다, 우리는 평일이어서 그나마 한가한 분위기였다, 성인 왕복 요금 1,240엔, 당일 결제는 현금만 가능한 점 주의바람,

계곡쪽 구간이 폐선되자 정비하여 사가노를 기점으로 호즈강사가노를 기점으로 호즈강 계곡을 따라 카메오카, 탄바, 7.3Km 구간을 약 25분에 걸쳐 자연관광을 볼 수 있게 운행하는 관광열차를 투입하였다,

이번 철도여행의 사진이 너무 많아 1/2부로 나누기 보다는 GIF File로 처리하였음로 참고바란다,

 

 

열차 배열도 ~ 제5호차는 오픈차량으로서 ' 리치호'란 명칭이 있으며 인기가 높다, 투명지붕은 벚꽃철엔 감상하기엔 좋지만 바닥도 뚫려 있으며 창문은 없다,  비/바람이 많이 부는 날은 탑승이 어렵다, 몇 개의 터널을 통과할 때는 굉음을 그대로 들어야 한다, 5호차량에 승차를 원하는 분은 사전 예약이 안되므로 당일 역에서 예약권과 교환하던가 구입시 요청해야 한다,  5호차는 입석표도 판매한다, 

 

 

석상 ~ 역구내에 보이는 석상에 눈길이 가서 잠시 감상을 한 후 촬영을 했는데 시간부족으로 설명문을 찍지 못한 바람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뒤늦게 검색을 했지만 나타 나지 않는다,  

 

 

RomantiC TraiN ~ 북해도에서 오타루행 기차를 두 번이나 타 본 경험이 있지만 토롯코를 타 보면 밋밋하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연인과 둘이서 꼭 타 보기를 권한다, 기차에 영어로 낭만열차라고 표기한 게 적절하다고 생각될 것이다,  호츠강을 따라 올라 가며 보이는 주변의 풍광이 아주 멋지다,

 

 

FantastiC VieW ~ 주변의 풍광도 멋있지만 호즈카와쿠다리[保津川下り]의 뱃사공이 우리를 위해 노를 빙빙 돌려 가며 환영 인사를 해준다, 우리가 탄 열차기관사는 부드럽게 경적을 울려 답례를 한다, 폭우가 내린 후에는 협곡의 물살이 세므로 호즈카와쿠다리는 운행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래프팅은 가능하다,

 

 

 

노래부르는 승무원 ~ 강원도를 연상케 하는 깊은 계곡을 따라 운행하는 관광열차의 차창을 통해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사가노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우리가 탑승한 차량의 차장은 설명을 만담가식으로 해서 일본어를 이해하는 분들의 웃음을 자아나게 하더니 도착직전에는 노래를 불러서 우리로 하여금 놀라게 만들었다, 반주없는 노래이지만 직접 들으면 더욱 멋지다,

 

 

 

 

 

기찻간 내부 ~ 나무의자에 방석이 깔려 았어서 연로하신 여성들은 학창시절이 생각나겠다, 평일이어서 한가하지 주말에는 좌석이 부족하다고 하므로 가실 분들은 미리 참고바란다,

 

 

TunneL ~ 부산의 도시고속도로를 달릴 때 6개의 터널을 통과해야 하는데 이곳도 사정이 비슷하다, 단, 계곡을 따라 철로를 깔았으므로 부산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터널의 길이가 매우 짧다,

 

JR ~ JR산인본선의 열차가 마침 우리 위로 통과고 있다,

 

 

 

 

 

VieW ~ 차창을 통해서 보이는 12월 중순의 풍경이 단조롭지 않다, 봄, 여름, 가을이면 더욱 멋질 것 같다, 아래 사진은 아라시야마의 온천마을이다, 달리는 기차의 차장을 통해서 마을의 대부분을 다 나타나도록 찍기는 어려운데 타이밍이 아주 좋았던 것 같다,

 

 

RiveR ~ 동절기엔 비가 적게 내리므로 강물이 에머랄드 색깔로 눈의 피로를 풀어 주는 것 같다, 많은 비가 내리고 나면 흙탕물로 변해 버려서 아쉬움을 나길 것으로 생각된다,

 

 

 

 

 

 

 

RaccooN ~ 호츠코역의 상장물은 너구리, 옆에 세워진 것은 장식물인 줄 알았는데 음악을 들러 주는 종각이라고 한다,  잠시 정차할 때 들려 준다고 한다는 것을 이번 포스팅하면서 알 게 되었다,

 

 

 

호츠쿄역 구내 ~ 1,000,000 명 이상의 관광객이 이용했다는 토롯코 열차의 기착지 호츠쿄역의 규모는 작았다, 밖을 내다 보면 정말 황량하여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카메오카 ~ 역 앞에서 마차를 타고 구다리 유람선 승선장까지 25분 소요에 비용은 1,000엔, 역근처 호즈강을 둘러 보는데는 500엔, 시간적인 여유가 되면 타 볼만한다고 한다, 역 앞의 노점상에서 석굴구이를 맛 볼 수 있다고 하는데 500엔으로 먹을만 하다고 한다, 자전거를 빌일 수도 있다,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고, 벚꽃이 만개할 때는 벚꽃터널을 빠져 나오는 토롯코열차 사진을 역구내에서 찍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 이 역에 도착하면 도깨비아저씨가 열차내에 등장하여 승객들과 같이 셀카 사진도 찍어 준다고 하는데 우리는 만나지 못했다, 가시는 분들은 잘 챙겨보기 바란다,

 

 

 

호츠쿄 구다리 ~ 구다리 즉, 호즈강을 내려 가는 유람선을 타기 위해서는 우마리호리역으로 가야 되는가 보다, 우리 일행들은 픽업하러 나오는 차량이 너무 늦게 도착하여 모든 분들이 어디론가 사라진 뒤에도 황량한 벌판에서 우동 한 그릇도 사 먹지 못하고 기다려야 했다,

 

 

 

카메오카 소고기 ~  홍보물이 낡고 어설프긴 하지만 보슬비가 내리는 황량한 벌판에서 비바람을 피하지 못하고 기다리는데 눈에 띄인다, 유람선 승선장에서 먹을 수 있다, 빨리 가서 한두 점 구워 먹으면서 몸을 뎦히고 싶어진다, 한국어는 사라지고 중국어가 일본을 뒤덮고 있음을 이 골짜기에서도 볼 수 있다,

 

 

 

이번 여행은 우지시 관광협회와 교토북부에 위치한 마이즈루시의 협조와

일본국가공인 통역안내사이자 교토관광 홍보대사인 김미화 전문 가이드의

도움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 001-81-90-2192-5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