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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地域紀行

[교토] 벛꽃길이 환상적이었던 키노사키온천 니시무라야 혼칸에서 나를 반기는 아름다운 처녀, 城崎温泉 西村屋

 

 


 

 


지난 2월 교토의 초청으로 다녀 온지 두 달도 채

안되어  또 교토를 다녀 오게 되었다, 그런데

우여곡절이 좀 있어서 마음이 아프다,

두 번째 여행이 갑자기 일본측의 사정으로 취소가

된 것이다. 우리 부맛기의 떠오르는

여성블로거랑 같이 가기로 되어 있었는데 말이다,


취소된 김에 비행기표는 있으니 필자는 오사카의

거래선을 모처럼 찾아 가기로 했다, 일본

거래선에 일본에서 판매되는 물품을 필자에게서

구입한 후 자꾸 주문이 들어 오기 때문에 물건

확보차 가야 했다,




 



그런데 오사카에 간다는 곳을 알게 된 교토측에서

서울에서 오는 팀과 합류해도 좋다면 다시

참여를 권유한다, 그러면서 평소에 일본인들도 먹기

어려운 끝내 주는 먹거리와 명소로 귀를 간지럽힌다,


그래서 오사카 대신에 교토북부 지역을 여행하게

되었다, 두 번에 걸쳐서 변경하게 된 항공권은

페널티 때문에 처음 지불했던 금액보다 더 많아 졌다,

그렇지만 워낙 아들놈이 특가를 구해 준 바람에

에어부산 비행기를 타는 금액보다도 저렴했다,


 

 


 

 

 

니시무라야 혼칸은 15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전통 료칸으로 일본의 오래된 료칸 중에서도

최고의 만족도를 유지한다고 한다,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한 로비가 인상적이며,

노천온천이 딸린 객실에는 전용 정원도

포함되어 있어 운치를 더한다. 



 

 

 

처음 입구에 들어 서는 순간 다시 찾게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착각일까?

1400년을 이어 온 키노사키온천을 원천수로

방안에서 유유자적 즐길 수 있는 실내탕,

키치노유와 노천탕으로 구성된 후쿠노유,

대형탕 쇼노유, 온천과 풍류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가이세키 요리가 일품이다,

부부싸움 등 파경에 이를 지경이라면 필히

이곳에서 온천을 즐긴 후 가이세키요리를

먹어 보시라, 봄눈 녹듯이 사라지리라,

 



 


 

그럼, 오늘의 에피소드는 자랑질이다. 평소에

자랑질을 많이 하면서도 드러 내놓고 자랑질

하지 않았는데 앞으로는 공식적으로 자랑질이라고

밝히며 여행에서 생겼던 재미난 이야기들을 하나

공개할까 하니 미소지으면서 봐주기 바란다,

 




 

오늘의 자랑질은 이쁜 미소의 일본 처녀가 필자에게

접근한 스토리이다. 이상하게 일본에서는 이런 일이

필자에게는 자주 생긴다, 노소 구분없이 그렇다,


교토북부 아마노하시다테란 일본 3경이 있는 곳에서

마쯔이물산 [松井物産]을 운영하는 마쯔이 사장

[松井 道昭]씨의 안내로 키노사키온천의 벚꽃을 관광

하러 갔던 김에 그곳 최대의 료깐 '니시무라야'에

들러서 견학을 하게 되었다, 쭉 들러 본 소감은

한 마디로 엄청나다라는 감탄사만 나온다,


그녀의 이름은 [千愛]/천애 ~ 천 가지의 사랑을

뜻할까? 천년의 사랑을 함축한 것일까?



 



평소에 이런 견학 자체가 허용되지 않는다고 한다, 

마쯔이 사장의 영향력 또한 대단함을 알 수 있었다,

지난 3월 부산 방문시 일본측의 요청으로 롯데호텔로

찾아가 인사만 했었다, 필자의 블로그를 잠시 보고 난

이후 귀국하여 샅샅이 훓어 본 후 필자를 지명하여 초대

하였다고 하는 후문을 그곳에서 직접 들었다,


니시무라야 CEO께서 직접 찾아와 인사도 하고

홍보과장이 각 시설들을 친절하게 안내까지 해주었다,

언젠가 로또가 걸린다면 벚꽃이 피는 계절에 가족들과

함께 아주 멋진 시간을 보내 싶다,



 



견학을 마치고 나오는데 사장, 홍보과장 그리고

어여쁜 처녀 둘이 마중을 나온다,

Special Thanks to

西村 總一郞樣, 淳田 札子樣. 千愛樣 외 1명,


그런데 이쁜 처녀 두 명 중 더 이쁜 처녀가 우리

일행들 모두 제치고 필자의 옆에 바짝 붙어 서더니

한국말로 인사를 한다. 발음이 좋다고 하니,

독학으로 열심히 공부중이라고 한다, 그럴 때 필자는

항상 들고 다니는 이쁘고 작은 선물을 준다,


그녀가 이뻐서 준 게 아니고, 우리나라 말을

공부한다는 외국인을 만나면 항상 갖고 다니며

나눠 주는 선물로서 한국인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간직하게끔 만들고 싶어서이다,

[천애] 그녀의 손에 들려 있는 게 지난 십 여년 동안

수 많은 일본 여성들에게 나눠 준 선물이며,

그 비용이 지금 생각하니 수 백만원에 이른다,




 

키노사키온천의 온천물이 나오는 원탕



 

 

키노사키온천에 잠시 삶자 맛이

기가 막히다 못해 황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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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외유력프레스관계자 초청교토위원회" 초청으로 

교토 홍보대사 ​

김미화가이드와 함께한 4박 5일 모니터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