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마루 ~ 돼지고기로 정상에 도달한다는 국내산 돼지고기 전문, 덕천동
부맛기 의리를 중요시하는 남성회원 한 분이 친한 지인이 식당을 개업했다며 축하차 화환 대신 매상을 올려 주고 싶어 한다, 참 좋은 의견이라고 생각된다, 개업 화환은 며칠 후 버리는 것도 큰일이 아닌가? 일본의 경우 화환을 생화로 하지 않고 조화를 사용하는 것을 처음엔 이상하게 생각했었는데 그게 경비도 줄이고 쓰레기도 최소한 하니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상호가 "돈마루"라고 하면 마루에 장판대신 현금지폐로 깔아 놓았을 것 같다, 그런데 막상 "돈"은 돼지를 의미하는 한자어이다, 그럼, 마루는 무슨 뜻일까? 더욱 궁금해진다, 덕천동 유흥가는 부산에서도 임대료가 아주 비싼 지역 중의 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곳에서 영업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워낙 경기가 하수상하니 노파심에서 걱정이 된다, 문을 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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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가아구찜 ~ 한 끼 해결하기 적당한 할매추어탕이 아구찜 추가하여 상호도 변경, 장전동,
갑작스런 통큰천사와 만나던 중에 저녁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하여 추어탕집에 들르게 되었다, 그런데 주차장이 식당 규모에 비해 아주 넓어서 놀라게 한다, 점심 시간대에 차량으로 들르는 분들이 많은지는 모르겠다, 우리가 들렀던 저녁 식사 때에는 아주 한가하여 조용한 분위기속에서 식사하는 것을 즐기는 필자에겐 딱이었다, 아마 추어탕 한 가지 메뉴만을 취급하다가 최근에 아구찜을 시작한 것인지는 확실치는 않다, 어렵게 검색을 해보니 종전 상호가 "할매가마솥추어탕"인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추어탕은 한끼 식사로 먹고 싶은 메뉴가 떠오르지 않을 때 적당하다, 05분 거리 : 금정산회보쌈, 농심호텔, 금강식물원, 온천장역 10분 거리 : 부산대학교, 초원의집 양로원, 채선당 장전동점, 15분 거리 : 금정산성, 추어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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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고기점빵, 깜놀? 싸구려가 아니네? 생삼겹, 목살, 항정살 10,900 원 무한리필 ~ 노라노학원 주변
★부산맛집기행★ 10년차 된 지인으로부터 온 전화벨이 울린다, 이분은 일년에 한 번쯤 연락을 주는 분이다, 무한리필 고깃집을 오픈했다며 초대한다, 아주 오래 전에 부맛기회원들에게 잘해 준 적이 있어서 고마운 마음을 갖게 한 분이다, 육고기를 피해야 하는데다가 사실 무한리필이면 포스팅하기에는 부담이 된다, 그리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포스팅을 하지 않는 성격을 잘 아시는 분이라 부담없이 찾았다, 계란찜이나 실컨 먹게 되겠지, 그런데 이게 웬일? 임대료 엄청 비싼 서면 도심에서 10,900 원에 생삼겹, 생목살에다 항정살까지 무한리필로 취급하다니? 국내산은 아니라고 한다, 수입산인데도 땟깔도 좋고, 한 입씩 베어 물은 일행들이 놀랜다, 단체모임하기에 정말 좋겠다는 느낌을 모두 갖게 된다,개업한지 일주일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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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제리아 라르도, 참나무향이 골고루 베어 있는 화덕피자, 배달도 가능 ~ 금정구 장전동
서면 카페거리에서 "기린카페"라는 자주 가고 싶은 커피숍을 운영하던 기린아가씨가 천정부지로 솟는 임대료를 견디지 못하여 동래구 장전동으로 이전했다, 그런데 어느 날 피자드시러 오세요란 문자가 날아 왔다, 그렇지 않아도 이전한 곳이 주차도 불편한데다가 외져서 걱정을 많이 하고 있었던 중이었다, 도저히 견디기 어려워 업종을 변경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날 하루 갈려고 연락을 했는데 도우가 다 떨어져서 다시 날을 잡아 달라고 한다, 알고 보니 도우는 24시간 숙성을 시켜야 하므로 당일 팔 만큼만 만들다 보니 늦은 시각에는 없어서 팔지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날따라 단체손님이 많았던가 보다, 며칠 후 피자를 먹고 싶다는 성격 급한 회원 한 분에게 이집을 언급하자마자 말 떨어지기 무섭게 가자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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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오징어 ~ 매일 공수되는 살아 있는 오징어만 취급하는 오징어회 전문, 연산동
약 10년 전에 민락동의 괜찮은 횟집에서 제대로 된 칼질이 된 오징어를 회를 먹어 보곤 즐기게 되었는데 몇 년 후 사라져 버려서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모처럼 안부가 궁금했던 분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20여년 산오징어만을 취급했다는 곳을 발견하고 흐뭇한 마음에 초대를 하셨는가 보다, 산오징어만큼 신선도가 중요시 되는 수산물도 드물 것이다, 신선도가 떨어질 것 같으면 냉동실에 넣어 보관했다가 나중에 오징어국, 오징어구이, 오투불고기 등으로도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좋ㅇ다, 산오징어에는 인, 타우린, 칼슘, 철분, 단백질등이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철분의 다량 함유로 인하여 빈혈예방에 좋다고 하며 산낙지와 마찬가지로 타우린성분의 다량 함유로 인하여 콜레스테롤 조절에 좋을 뿐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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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에빠델라 ~ 작지만 또 다시 찾고 싶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부산 강서구 명지동
식사하러 이번엔 아주 멀리 나들이를 하였다, 평소 미식모임에 자주 동행하는 분의 초대로 드라이브삼아 간 곳이 부산의 서쪽 끝인 강서구 명지동이다, 원래 계획은 명지동이 아니였는데 독실한 불교신자인 여성회원의 추천으로 그곳에 가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런데 엄청나게 발전한 그 동네에서 제대로 된 레스토랑을 찾기가 어려워 실망감이 앞섰다, 우리가 원하는 그런 곳이 없는데다가 시간만 흘러서 어쩔 수 없이 그녀가 추천해 준 곳으로 찾아 갔다, 처음 외관을 보니이탈리안 레스토랑답게 특이하게 생겨서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자리에 앉아서 실내를 둘러 보니 분식집같은 느낌이 들어서 실망감이 앞선다, 그리고,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분들이 있어서 산만하게도 느껴졌다, 아이들이 선호하는 식당에서 아이들이 장난치거나 시끄럽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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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식가, 줄서는 즐거움이 있는 제면과 철판 전문 ~ 해운대 달맞이고개
송정이나 기장을 갔다가 돌아 오는 길에 달맞이고개를 통과할 때나, 아니면 근처의 업소에 들를 때 작은 업소 앞에 줄 서있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아마도 4~5년은 된 것 같다, 도대체 어떤 곳이길래 특히 지방에서 오는 관광객들마저 줄을 서는지 궁금했었다, 상호가 "면식가"라고 되어 있으니 면 종류를 취급하는 곳임을 짐작은 했다, 그래서 면음식을 먹기 위해 줄 서는 연령대가 아니므로 그냥 지나쳐 왔었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지인이 이곳을 잘 알고 있어서 물었다가 예약을 해주겠다고 한다, 원래 이곳은 줄 서서 기다렸다가 들어 가야 하는 곳인데 그분의 배려로 일부러 시간을 내어 한가한 오후 4시쯤 일부러 찾았다, 다행히 예약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자리가 비어 있었다, 일행들이 각자 한 가지씩 요리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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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띠앤나, 소규모 우아한 행사를 위한 대관하기 좋은 커피숍 ~ 기장군 철마
철마쪽에 아담한 카페가 있다는 추천을 받고 한가한 일요일 몇몇이 나들이 삼아 다녀 오게 되었다, 부산광역시 행정구역에 속해 있지만 평소 잘 다니는 곳이 아니여서 위치 등이 전혀 짐작이 되지 않는다, 단지 알고 있는 것은 한우를 취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는 정도여서, 한우를 자시러 가신분들이 들르겠다는 짐작만했다, 같은 부산에 살면서도 여기는 정말 한적한 곳이다, 공기도 맑고 흙을 제대로 밟아 볼 수 있는 곳이어서 마리가 아프거나 피곤할 때 산책하는 것도 좋겠다, 주변에 아홉산이 있어서 산행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실내에 들어 서자 자매 두 분이 경영을 하는지 닮아 보이더니 맞다고 한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두 분이 그냥 마음 편하게 지내시는 곳인가 보다, 카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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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영조방낙지, 양로원과 보육원에 매월 낙지볶음을 지원하기 시작하다 ~ 동래 명장동맛집
지인이 낙지볶음을 먹자고 한다, 이 메뉴는 돌아 가신 모친이 갑자기 어느 날부터 즐겨 찾으셨던 메뉴여서 먹을 때마다 모친이 생각난다, 결혼 후 항상 회사 휴일 때는 본가에 가서 식사했었다, 당시 회사 노는 날은 일요일이 아니였다, 일년 동안은 목요일, 어느 해는 수요일, 수출이 바쁘면 그것도 마구 조정되었던 그런 시대였다, 한 마리의 일개미처럼 수출 역군이었음을 지금도 후회하지 않는다, 덕분에 필자의 아들은 다른 젊은이들처럼 일 년에 수 차례 시간만 나면 해외 여행을 간다, 며칠 전 주말마다 집으로 오는데 여행 사이트를 뒤지더니 라오스로 날아 갔다, 필자가 몰고 가는 포니 II 차량이 동네 골목의 고불고불한 입구에 들어 서면 누렁이가 슬라브 옥상에 올라 가 환영하는 소리를 짖어 댄다, 그러면 이웃의 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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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나무아나고구이, 친절, 맛까지 해변시장에서 먹는 아나고구이가 최고 ~ 남천동 해변시장
남천동 해변시장엔 유명한 자갈치시장과는 다른 재미가 많은 곳이다, 필자는 명절 때 또는 평소에 내자기 이곳에서 장을 보게 될 때 승용차로 봉사한다, 주차장이 부족하여 다른 곳에 주차해두었다가 전화를 받으면 달려 가는 것이다, 그런데 주차만 할 수 있으면 구경꺼리가 많은 곳이 이곳의 특징이다, 당연히 먹을꺼리들도 많다, 우선, 부산에서 아주 유명한 영남식육식당 본점이 여기서 시작했고 여기서 확장했다, 빵집으로 유명한 옵스도 여기에 있으며, 돼지고기 달인이 운영하는 "고기달인"도 이곳에서 유명해졌다, 그리고 필자가 어릴 적 좋아 했던 떡집이 먗 군데나 있어서 선택의 폭이 크다, 과일도 다른 것보다는 비싸다는 평을 받지만 좋은 과일들만 취급하기에 안심이 된다, 미국에서 아나고 회를 좋아 하는 지인이 오면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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