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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게장쭈꾸미 ~ 고객이 그만이라고 할 때까지 무제한 제공, 광안대교맛집 부산에서 크게 소문나지 않았으면서도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해주던 전포동의 화진정이 문을 닫았다, 꽃게장을 참 맛있게 만들었기 때문에 객지 특히 서울손님들이 아주 좋아 했던곳이며, 두어 달에 한 번은 찾던 곳이었다, 여사장이 담그는 일부터 서빙까지 혼자서 모든 것을 처리하다 보니 많이 힘이 들었던가 보다, 꽃게장 맛을 본지 제법 오래 되어서 먹고 싶던 차에 광안리 해변 끝 반도부분에 튀어 나온 곳에 게장집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아주 경치가 뛰어난 곳에 레스토랑 대신 게장집이라니? 마침 아들놈이 3.1절 연휴에 친구부친 초상집에 갔다가 그길로 바로 타이완여행을 가겠다는 것을 말리고 제사지내러 내려 오라고 하였다, 제사지낸 다음 날 미래고속 코비호를 타고 갈 예정이었으나 사정상 가지 못하게 되었다, 그때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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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번완당 ~ 부산 여행시 꼭 먹어봐야 할 메뉴 완당과 발국수, 남천동 수영세무서 입구 2011년 7월 24일 저녁 시간에 완당을 먹으러 부산시 서구 부용동에 위치한 "원조18번완당"으로 가기는 길도 멀고 불편하여 남천동에 최근한 오픈한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18번완당"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하여 다시 한 번 언급을 한다면 1. 원조는 아주 오래전에 법원이 있던 동네인 부용동에 있다, 전국에서 제일 작은 행정구역에 1947년부터 그곳에서 영업을 해 오고 있다, 2. 남포동 번화가에 있는 식당은 부용동의 창업주 아래에서 일하시던 분이 독립하여 영업을 해오고 있는 곳으로서 원조는 아니다, 위 모두 3대째 영업을 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잘 모르는 분들이 남포동을 원조로 SNS 등에 언급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사실을 기술한다, 완당면은 전통적인 방.. 더보기
지중해캠프하우스, 다양한 휴식시설이 좋아 워크샵, 가족 및 단체모임 적당한 글램핑팬션 ~ 경남 고성팬션 간혹 지인들을 통해서 팬션으로 초대를 받는 경우가 있지만 여행이 아니라면 불편하게 밖에서 자는 것을 싫어 하므로 응하지 않는다, 그 주변에 꼭 들러 봐야 할 곳이 없는 곳이라면 시간낭비라고 생각을 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엔 경남 고성에 위치한 괜찮은 팬션인데 음식이 좋다며 나들이 하자고 한다, 투숙하는 게 아니여서 주말 오후 시간 잠시 시간을 내어 드라이브삼아 따라 나섰다, 고성지역에 대하여 약간의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부산에서는 너무 먼 곳이어서 가지지 않 게 되어서 기회를 보고 있던 중이었다, 공룡박물관을 들러 본 이후로 거의 10년만에 다시 고성을 찾는 기분에 살짝 들뜨기도 했었다, 고성군이 워낙 넓어서 두 시간 이상 소요된다고 하는데 고성이라고 해도 창원쪽이어서 30분 이상 시간 절약이 되는.. 더보기
벨 프롬나드 Belle promenade ~ 교수겸 오너쉐프의 프랑스 가정식 음식과 명기를 통한 음악을 즐겨 볼 수 있는 레스토랑 ~ 해운대 선플라자 2층 해운대 마리나쪽 선플라자 2층에 있는 "주216" 가정식주점에서 복순도가의 막걸리를 곁들여 식사를 하던 중 고객이 아닌 것으로 생각되는 분이 계속 드나 드신다, 막걸리를 마시는 손님들과 담소를 나누던 중에 나갔다가 다시 들어 오시는데 주변에 운영하시는 업종이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평소엔 웬만하면 지나치게 되고 신경쓰지 않는데 범상치 않는 풍모여서 필자의 눈길을 끌었는가 보다, 그분은 부경대 교수이자, "벨 프롬나드" 예약 전문 레스토랑의 사장이라고 한다, 우리가 식당을 찾아서 헤매일 때 옆집 입구에 와인병들을 놓아 둔 곳에 불이 꺼져 있어서 영업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던 그곳이다, 직원의 귀뜀에 따르면 부경대 기계시스템공학과 연구교수이며 프랑스 유학 중 요리와 섹서폰에 심취하였다고 한다, 그런 연유로.. 더보기
고기달인 ~ 눈으로 먹고 혀로 즐기는 흑돈꽃삼겹살, 남천동 해변시장 2015년 12월초 지인으로부터 초대를 받았지만 7박 8일 일정으로 일본 교토북부를 다녀 와야 함으로 2016년 1월초에 만나기로 일정을 잡았다, 필자의 바운더리인데다가 연초여서 조용할 것으로 생각했었다, 자리에 앉아 고기를 구워서 한 점 먹을려는 순간 계속 밀려 들어 오는 고객들을 보고 송년회하는 줄 착각할 정도였다, 정말 대단한 고깃집이다, 문을 열고 들어 간 순간 웬 젊은이가 인사를 한다, 누군지 몰라서 고개를 갸우뚱하자 멀쩍어 하는데 알고 보니 이곳 사장이었다, 아마도 지금까지 그렇게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하는 것은 처음 봤기 때문에 더욱 못 알아 본 것 같다, 밝은 모습을 보는 순간 2016년도부터는 지금까지 보다 매출이 두 배 이상 올라 갈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 밝은 미소가 친절로 받.. 더보기
차랑재 ~ 평생 들렀던 찻집 중에서 제일 인상이 깊었던 곳 ~ 연산동 찻집 2015년 11월 13일 ★부산맛집기행★ 카페 [세심洗心]님이 연산동 교보문교 뒷편 서문교회옆 "차랑재"에서 茶會모임을 주최했습니다. 평소에 차를 즐기지는 않았지만, 요즘은커피만 마시는 풍조로 인하여 차밭을 경영하시는 분들이 어려움 겪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차밭도 계속 줄어 든다는 소식엔 저부터 차를 마시며 차 소비가 늘어 나도록 힘써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일본을 자주 가는 편인데 일본에서는 자판기 커피말고는 따뜻한 커피를 마시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특히, 질좋은 커피를 많이 취급하고 있는 일본이지만 평상시 커피를 마시는 분들보다 차를 마시는 분들이 더 많더군요, 그런데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아예 차를 찾는 분들을 주위에서 볼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던 차.. 더보기
돈마루 ~ 돼지고기로 정상에 도달한다는 국내산 돼지고기 전문, 덕천동 부맛기 의리를 중요시하는 남성회원 한 분이 친한 지인이 식당을 개업했다며 축하차 화환 대신 매상을 올려 주고 싶어 한다, 참 좋은 의견이라고 생각된다, 개업 화환은 며칠 후 버리는 것도 큰일이 아닌가? 일본의 경우 화환을 생화로 하지 않고 조화를 사용하는 것을 처음엔 이상하게 생각했었는데 그게 경비도 줄이고 쓰레기도 최소한 하니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상호가 "돈마루"라고 하면 마루에 장판대신 현금지폐로 깔아 놓았을 것 같다, 그런데 막상 "돈"은 돼지를 의미하는 한자어이다, 그럼, 마루는 무슨 뜻일까? 더욱 궁금해진다, 덕천동 유흥가는 부산에서도 임대료가 아주 비싼 지역 중의 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곳에서 영업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워낙 경기가 하수상하니 노파심에서 걱정이 된다, 문을 열고 .. 더보기
최가네엄마낙지 ~ 역시 좋은 재료가 최고, 낙지 새우 한우곱창, 부산시청맛집 ★부산맛집기행★ 카페에서 천사로 불리우는 여성회원의 정중한 초대로 찾아 간 식당에 들어 갈 때에는 "엄마"란 단어는 기억이 나는데 메뉴는 뭔지 기억나지 않은채 들어 갔었다. 이미 부모님이 돌아 가신 분들은 "엄마"란 단어에서는 손맛과 함께 아스라한 추억들을 누구나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엄동설한에서도 추위는 잊어 버리고 머릿속엔 그 추억을 더듬으며 들어 간 곳에는 여성은 서빙만 하고 남성이 요리를 하고 있었다? 엥???? 상호만 생각하고 메뉴는 깜빡했는데 낙지볶음 전문점이다, 이모가 메뉴를 물어 볼 때 그녀에게 물어 보지도 않고 평상시 즐겨 먹던 "낙곱새"를 주문했다, "낙곱새"란, 낙지, 곱창,새우 세 가지가 한 꺼번에 들어 가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식구들은 항상 주문하는 메뉴가 동일하기 때문에 당연.. 더보기
명가아구찜 ~ 한 끼 해결하기 적당한 할매추어탕이 아구찜 추가하여 상호도 변경, 장전동, 갑작스런 통큰천사와 만나던 중에 저녁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하여 추어탕집에 들르게 되었다, 그런데 주차장이 식당 규모에 비해 아주 넓어서 놀라게 한다, 점심 시간대에 차량으로 들르는 분들이 많은지는 모르겠다, 우리가 들렀던 저녁 식사 때에는 아주 한가하여 조용한 분위기속에서 식사하는 것을 즐기는 필자에겐 딱이었다, 아마 추어탕 한 가지 메뉴만을 취급하다가 최근에 아구찜을 시작한 것인지는 확실치는 않다, 어렵게 검색을 해보니 종전 상호가 "할매가마솥추어탕"인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추어탕은 한끼 식사로 먹고 싶은 메뉴가 떠오르지 않을 때 적당하다, 05분 거리 : 금정산회보쌈, 농심호텔, 금강식물원, 온천장역 10분 거리 : 부산대학교, 초원의집 양로원, 채선당 장전동점, 15분 거리 : 금정산성, 추어탕 .. 더보기
이토큐우에몬 혼텐, 우지차로 만든 다양한 차와 음식 & 후식까지 또 가고 싶은 ~ 교토 우지시 伊藤久右衛門 2014년 12월 18일부터 성탄절인 25일까지 교토의 북부지역을 여행했었다, 교토북부란 교토시에서 동해바다가 펼쳐지는 마이즈루시 둥 북지역을 포함하는 일정이었다, 제일 먼저 교토시에서 하룻밤을 투숙한 후 후시미이나리다이셔를 들러 본 후 우리는 우지시로 달려 갔다, JR후시미역에서 완행열차를 타고 20분만에 우지역에 도착하므로 가까운 이웃 마을에 가는 기분이 들었다, 작은 우지역 앞에 "타다"란 한글로 이름이 적힌 하얀 명찰을 단 신사가 승합차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는 교토에서 타야 할 기차를 놓쳤길래 늦게 도착했는데도 얼굴엔 잔잔한 미소로 우리를 맞이 한다, 이때 가진 첫 인상과 머무는 동안 배려해 주신 점이 지금도 강렬하게 뇌리 속에 남아 있다, 그는 우지시관광협회 사무국장이자 전무이사이었다,.. 더보기
티하우스, 동서양의 풍미를 골고루 갖춘 멋진 공간의 한정식당 ~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맞은편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앞을 지나 다니다 보면 눈이 뜨일 듯 말 듯 하는 낮은 빌딩이 언제부터인가 필자의 시야에 나타난다, 도대체 어떤 건물일까? 있는 듯 없는 듯 하는 그 자태가 관심을 갖게 되는 이유도 궁금하다, 아마도 맞은 편 파라다이스호텔 규모에 비해 엄청 작아 보이면서도 깊은 내공을 지닌 신비의 건물로 느껴져서 더욱 그랬을 것 같다, "배용의상실"이 1층에 있어서 전체를 사용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다르다는 생각도 들었다, 어느 날 최근에 다시 연락이 되기 시작한 지인의 초청으로 "티하우스"로 가게 되었다, 처음 상호를 들었을 때는 애프터눈 티를 연상했었다, 그런데 애프터눈 티도 가능하지만 예약 전문 가정식 한정식을 취급하는 곳이란 말을 듣고 의외였다, 그런데 더 큰 의외는 그 티하우스가 바로 지금.. 더보기
서면 고기점빵, 깜놀? 싸구려가 아니네? 생삼겹, 목살, 항정살 10,900 원 무한리필 ~ 노라노학원 주변 ★부산맛집기행★ 10년차 된 지인으로부터 온 전화벨이 울린다, 이분은 일년에 한 번쯤 연락을 주는 분이다, 무한리필 고깃집을 오픈했다며 초대한다, 아주 오래 전에 부맛기회원들에게 잘해 준 적이 있어서 고마운 마음을 갖게 한 분이다, 육고기를 피해야 하는데다가 사실 무한리필이면 포스팅하기에는 부담이 된다, 그리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포스팅을 하지 않는 성격을 잘 아시는 분이라 부담없이 찾았다, 계란찜이나 실컨 먹게 되겠지, 그런데 이게 웬일? 임대료 엄청 비싼 서면 도심에서 10,900 원에 생삼겹, 생목살에다 항정살까지 무한리필로 취급하다니? 국내산은 아니라고 한다, 수입산인데도 땟깔도 좋고, 한 입씩 베어 물은 일행들이 놀랜다, 단체모임하기에 정말 좋겠다는 느낌을 모두 갖게 된다,개업한지 일주일이라고 .. 더보기
피제리아 라르도, 참나무향이 골고루 베어 있는 화덕피자, 배달도 가능 ~ 금정구 장전동 서면 카페거리에서 "기린카페"라는 자주 가고 싶은 커피숍을 운영하던 기린아가씨가 천정부지로 솟는 임대료를 견디지 못하여 동래구 장전동으로 이전했다, 그런데 어느 날 피자드시러 오세요란 문자가 날아 왔다, 그렇지 않아도 이전한 곳이 주차도 불편한데다가 외져서 걱정을 많이 하고 있었던 중이었다, 도저히 견디기 어려워 업종을 변경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날 하루 갈려고 연락을 했는데 도우가 다 떨어져서 다시 날을 잡아 달라고 한다, 알고 보니 도우는 24시간 숙성을 시켜야 하므로 당일 팔 만큼만 만들다 보니 늦은 시각에는 없어서 팔지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날따라 단체손님이 많았던가 보다, 며칠 후 피자를 먹고 싶다는 성격 급한 회원 한 분에게 이집을 언급하자마자 말 떨어지기 무섭게 가자고 한다,.. 더보기
가마솥추어탕 ~ 세계적인 음악분수대가 있는 다대포에서 즐기는 추어탕 ★부산맛집기행★ 카페 회원의 건의로 어묵 공동구매를 진행하기 위하여 공장 방문을 하기로 했다, 퇴근 후에 갈 수가 없어 일정 조정을 하는데 대광 F&C CEO와 회원 그리고 필자 세 명의 시간이 맞지 않아 연기를 거듭한 끝에 해를 넘긴 어느 화창한 날에 드디어 랑데뷰가 이루어졌다, 거기다가 다대포까지 가야 하니 얼마나 먼 곳인가! 다대포는 아련한 추억이 많은 곳이다, 국민학교 초년반 시절 부친회사에서 야유회를 몰운대로 갔었다, 거기서 자갈을 던지며 놀이하던 중 누군가의 실수로 박이 터진 아이가 있었는데 필자가 누명을 썼었다, 그 이후로 위험한 놀이는 필자의 주변으로부터 사라지기 시작하였다, 그런 후 바닷물 속에 들어 갔는데 즐거운 마음에 그만 런닝셔츠까지 입고 들어 가서 모친에게 야단맞기도 하였다, 맞벌.. 더보기
서면연탄갈비 ~ 언제 가도 정겨운 고향 찾아 가는 분위기, 서면 포토피아 맞은편 약 한 달 여 전에 부맛기 남성회원으로부터 초대를 받게 되었다, 몇 년 전에도 일식집으로 초대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간단한 식사였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렇게 알고 갔었다, 상호가 "서면연탄갈비"라고 하여 육식을 피하여야 하는 체질이어서 반갑지는 않았다, 중요한 것은 미식모임에서만 만나면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아주 적다, 그래서 개인적인 접촉을 통해서 서로 소통한다는데 의미를 두고 가게 되었다, 약속 장소에 갔더니 평상시 지나 다니면서 눈에 띄이던 바로 그 식당이었다, 아주 우리 주변에 가까이 있으면서도 모르고 지나 다닌 곳이 바로 "서면연탄갈비"라는데 우리의 의견은 일치했다, 그 이유는 아주 오래 전에 유행하던 연탄 스타일이어서 우리는 모두 잘 알고 있었던 것으로 착각했던 것 같다, 식사를 하.. 더보기
산오징어 ~ 매일 공수되는 살아 있는 오징어만 취급하는 오징어회 전문, 연산동 약 10년 전에 민락동의 괜찮은 횟집에서 제대로 된 칼질이 된 오징어를 회를 먹어 보곤 즐기게 되었는데 몇 년 후 사라져 버려서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모처럼 안부가 궁금했던 분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20여년 산오징어만을 취급했다는 곳을 발견하고 흐뭇한 마음에 초대를 하셨는가 보다, 산오징어만큼 신선도가 중요시 되는 수산물도 드물 것이다, 신선도가 떨어질 것 같으면 냉동실에 넣어 보관했다가 나중에 오징어국, 오징어구이, 오투불고기 등으로도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좋ㅇ다, 산오징어에는 인, 타우린, 칼슘, 철분, 단백질등이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철분의 다량 함유로 인하여 빈혈예방에 좋다고 하며 산낙지와 마찬가지로 타우린성분의 다량 함유로 인하여 콜레스테롤 조절에 좋을 뿐만 아.. 더보기
빨라에빠델라 ~ 작지만 또 다시 찾고 싶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부산 강서구 명지동 식사하러 이번엔 아주 멀리 나들이를 하였다, 평소 미식모임에 자주 동행하는 분의 초대로 드라이브삼아 간 곳이 부산의 서쪽 끝인 강서구 명지동이다, 원래 계획은 명지동이 아니였는데 독실한 불교신자인 여성회원의 추천으로 그곳에 가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런데 엄청나게 발전한 그 동네에서 제대로 된 레스토랑을 찾기가 어려워 실망감이 앞섰다, 우리가 원하는 그런 곳이 없는데다가 시간만 흘러서 어쩔 수 없이 그녀가 추천해 준 곳으로 찾아 갔다, 처음 외관을 보니이탈리안 레스토랑답게 특이하게 생겨서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자리에 앉아서 실내를 둘러 보니 분식집같은 느낌이 들어서 실망감이 앞선다, 그리고,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분들이 있어서 산만하게도 느껴졌다, 아이들이 선호하는 식당에서 아이들이 장난치거나 시끄럽게 .. 더보기
면식가, 줄서는 즐거움이 있는 제면과 철판 전문 ~ 해운대 달맞이고개 송정이나 기장을 갔다가 돌아 오는 길에 달맞이고개를 통과할 때나, 아니면 근처의 업소에 들를 때 작은 업소 앞에 줄 서있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아마도 4~5년은 된 것 같다, 도대체 어떤 곳이길래 특히 지방에서 오는 관광객들마저 줄을 서는지 궁금했었다, 상호가 "면식가"라고 되어 있으니 면 종류를 취급하는 곳임을 짐작은 했다, 그래서 면음식을 먹기 위해 줄 서는 연령대가 아니므로 그냥 지나쳐 왔었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지인이 이곳을 잘 알고 있어서 물었다가 예약을 해주겠다고 한다, 원래 이곳은 줄 서서 기다렸다가 들어 가야 하는 곳인데 그분의 배려로 일부러 시간을 내어 한가한 오후 4시쯤 일부러 찾았다, 다행히 예약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자리가 비어 있었다, 일행들이 각자 한 가지씩 요리를 주.. 더보기
해정맛집, 캬라멜색소를 사용하지 않아도 족발이 기가막혀 ~ 대연동 못골시장 평소 바운더리를 벗어나서 식당을 운영하던 분이 도저히 견디기가 어려웠던 가보다, 주변에 아는 분들도 없는데다가 대화를 나눌만한 업소도 없어서 힘들어 하더니 잘 돌아 가고 있는 식당을 마침 임자가 나서자 넘겼다고 한다, 그리곤 자기 집 근처인 대연동 못골시장쪽에 비어 있던 가게를 인수하고 영업을 시작한다고 했는데 연락이 없었다, 마침, 종전 가게에 관한 회원으로부터 전화가 온 김에 연락을 했더니 벌써 오픈하여 영업하고 있었다, 이분의 음식 솜씨는 미 필자의 입맛에 맞아서 즐겨 찾던 곳이다. 이전을 했지만 남천동 해변시장에서 못골시장이니 5분거리여서 다행이다, 입에 맞는 추어탕 한 그릇을 먹기 위해 문현동 메가마트 주변 주차하기 힘든 곳까지 찾아 다니기를 몇 년동안 했던가, 그래서 처음 음식을 먹어 보곤 단.. 더보기
아띠앤나, 소규모 우아한 행사를 위한 대관하기 좋은 커피숍 ~ 기장군 철마 철마쪽에 아담한 카페가 있다는 추천을 받고 한가한 일요일 몇몇이 나들이 삼아 다녀 오게 되었다, 부산광역시 행정구역에 속해 있지만 평소 잘 다니는 곳이 아니여서 위치 등이 전혀 짐작이 되지 않는다, 단지 알고 있는 것은 한우를 취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는 정도여서, 한우를 자시러 가신분들이 들르겠다는 짐작만했다, 같은 부산에 살면서도 여기는 정말 한적한 곳이다, 공기도 맑고 흙을 제대로 밟아 볼 수 있는 곳이어서 마리가 아프거나 피곤할 때 산책하는 것도 좋겠다, 주변에 아홉산이 있어서 산행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실내에 들어 서자 자매 두 분이 경영을 하는지 닮아 보이더니 맞다고 한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두 분이 그냥 마음 편하게 지내시는 곳인가 보다, 카페에서.. 더보기
라디페 신호점, 작아도 품위가 있다, 블루마운틴과 예가체프만을 사용한 더치커피 부산시 동래구 온천장 럭카아파트 단지 앞에 위치한 티볼리" 커피숍은 체인점을 운영하면서 상호는 "티볼리"를 사용하지 않고 "라디페"란 브랜드를 고집하고 있다, 일반적인 커피숍과 달리 블로마운틴 등 스페셜티 원두를 사용한 더치커피 전문점이어서 한두 번 방문하다 보면 기꺼이 팬이 되기도 한다, 누군가 와인을 닮은 커피라고 표현했다던가, 원두 추출에 대개 8시간 정도 배정하는데 비해 이곳에서는 24시간으로 농도가 진하게 만들어 장시간 저온보관해서 깊은 맛을 음미할 수 있도록 하므로 매니아층이 두터워지는 것 같다, 비주류인 필자는 식사 후 일행들과 주변의 찻집에서 못다한 대화나 안부를 묻는 2차를 보내는 게 습관화되어 있다, 지난30년 동안 만나고 있는 모임에서도 회원들이 이제는 당연히 2차는 찻집을 찾게 만들.. 더보기
구기영조방낙지, 양로원과 보육원에 매월 낙지볶음을 지원하기 시작하다 ~ 동래 명장동맛집 지인이 낙지볶음을 먹자고 한다, 이 메뉴는 돌아 가신 모친이 갑자기 어느 날부터 즐겨 찾으셨던 메뉴여서 먹을 때마다 모친이 생각난다, 결혼 후 항상 회사 휴일 때는 본가에 가서 식사했었다, 당시 회사 노는 날은 일요일이 아니였다, 일년 동안은 목요일, 어느 해는 수요일, 수출이 바쁘면 그것도 마구 조정되었던 그런 시대였다, 한 마리의 일개미처럼 수출 역군이었음을 지금도 후회하지 않는다, 덕분에 필자의 아들은 다른 젊은이들처럼 일 년에 수 차례 시간만 나면 해외 여행을 간다, 며칠 전 주말마다 집으로 오는데 여행 사이트를 뒤지더니 라오스로 날아 갔다, 필자가 몰고 가는 포니 II 차량이 동네 골목의 고불고불한 입구에 들어 서면 누렁이가 슬라브 옥상에 올라 가 환영하는 소리를 짖어 댄다, 그러면 이웃의 할매.. 더보기
메밀공방 ~ 겨울에 먹어도 좋은 봉평메밀 듬뿍 넣어 만든 막국수, 부산 중앙동맛집 서면 메디컬센터 뒷 골목에 업무차 가끔씩 들르는데 이곳에서 개업하여 영업을 하던 "메밀공방"이 어느 날 사라졌다, 워낙 세월호 충격으로 힘들 때 이 지역은 특히 그 여파에 휘청거려 많은 업체들이 주인이 바뀐 것으로 알고 있었다,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중앙동으로 이전했다고 한다, 그 지역은 주로 낮장사하는 곳인데다가 주차가 불편하여 식사하러 일부러 가는 곳이 아니였다, 그런 어느 날 영도 소재 "꿈꾸는파티쉐"에 용당동 "새빛기독보육원" 원생들에게 줄 조내기빵을 사러 갔다가 점심시간이어서 식당을 찾게 되었다, 마침 일행과 필자 모두가 동시에 떠올린 메뉴는 "막국수"였다, 영도지역에서 잘 하는 집이 없다고 판단되자 가까운 것을 더듬어 보니 중앙동의 "메밀공방"이 생각난 것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한 번은 가야겠.. 더보기
노랑통닭, 어려워도 봉사활동에는 기꺼이 참여하는 ~ 부산대학 노랑통닭 2015년 9월 추석 직전 경남 고성에서 사업을 하시는 [우야꼬]님이 성금을 보내 주셨다, 몇 년동안 매월 일정 금액을 보내 주고 있었는데 화재가 발생하여 큰 피해를 봤다고 한다, 그런 사유로 매월 보내 주지 못하고 있다가 가끔씩 명절 들 축제일에 통장에 입금이 되고 있던 중이었다, 아직 피해복구도 제대로 못 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300,000 원씩이나 입금하였길래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부맛기에서는 "초원의집" 양로원과 "새빛기독보육원" 그리고 "한끼식사기금'에 꾸준하게 지원하고 있는 중이다, 그중에서 남구 용당동 소재 "새빛기독보육원"에 처음부터 지원을 해 오고 있는 [우야꼬]님의 뜻을 반영하기로 하였다, 보육원장과 상의하여 원생들이 좋아 할 통닭과 빵을 추석연휴에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하.. 더보기
오동나무아나고구이, 친절, 맛까지 해변시장에서 먹는 아나고구이가 최고 ~ 남천동 해변시장 남천동 해변시장엔 유명한 자갈치시장과는 다른 재미가 많은 곳이다, 필자는 명절 때 또는 평소에 내자기 이곳에서 장을 보게 될 때 승용차로 봉사한다, 주차장이 부족하여 다른 곳에 주차해두었다가 전화를 받으면 달려 가는 것이다, 그런데 주차만 할 수 있으면 구경꺼리가 많은 곳이 이곳의 특징이다, 당연히 먹을꺼리들도 많다, 우선, 부산에서 아주 유명한 영남식육식당 본점이 여기서 시작했고 여기서 확장했다, 빵집으로 유명한 옵스도 여기에 있으며, 돼지고기 달인이 운영하는 "고기달인"도 이곳에서 유명해졌다, 그리고 필자가 어릴 적 좋아 했던 떡집이 먗 군데나 있어서 선택의 폭이 크다, 과일도 다른 것보다는 비싸다는 평을 받지만 좋은 과일들만 취급하기에 안심이 된다, 미국에서 아나고 회를 좋아 하는 지인이 오면 이곳.. 더보기
부엔디아 ~ 이제 전포동 카페거리에서 스페인의 가정식 요리를 즐겨보자 ~ 전포성당 뒷편 어느 날 갑자기 부맛기 특별회원이 사전 예약도 없이 불쑥 찾아 와서 점심을 같이 하자고 한다, 마침 혼자서 식사를 해야할 형편이어서 무척 고맙기도 하다, 미리 연락했으면 검색이라도 해서 찾아 놓았을텐데 고민이 된다, 주변에서 점심 식사를 할만한 적당한 곳이 없어서 일단 전포동 카페거리에서 찾아 보기로 했다, 이 지역의 업소들은 대부분 규모도 작고 테이블과 의자도 작아서 커피숍마저도 이젠 가지 않는 곳이지만 멀리까지 갈 수 없어서 이리 저리 돌아 다녔다, 어슬렁거리다가 예전에 지나친 적이 있는 "부엔디아"란 상호가 보이는데 베트남 또는 캄보디아 글자인 줄 알았는데 스페인어라고 한다, 신기해서 자세히 보니 스페인 음식을 취급하는 곳이다, 이왕 뚜렷하게 갈 곳도 없는데다가 호기심에 이끌려 들어 가게 되었다, .. 더보기
히노무라하야시, 서면 다운타운에서 제대로 된 스시를 먹어 볼까 ~ 아르반호텔 2층 히노무라 ~ 일본어이지만 ~ 우리나라 스타일로 재해석하여 외국에도 진출하겠다는 목표를 가진 부산의 기업니다, "불의 마을"/火の村로 전국에 잘 알려진 히노무라에서 서면 아르반호텔 1/2층을 통째로 임대하여 히노무라타운으로 구성했다고 하며 초대를 하여 다녀 오게 되었다, 우리가 방문한 곳은 "히노무라 하야시"란 일식집이다, 서면 롯데호텔 일식부를 맡고 있던 [하야시]쉐프롤 스카웃하여 야끼도리 전문점에서 스시까지 그 영역을 넓히기로 한 것을 이미 해운대에서 시작하여서 알고 있었는데 이번엔 서면까지 그 영역을 넓힌 것이다, 롯데호텔의 일식당 모모야마에 단골로 다니시던 분들은 [하야시]쉐프롤 여기서 만날 수 있게 되어서 반가워 하리라 믿어진다, 개업초에 갔었기 때문에 어수선한 느낌은 들었지만 넓은 공간에 띄엄띄.. 더보기
기와집 ~ 자연송이 밥과 서해안 암꽃게장이 무한서비스 & 한우전문점 ~ 시청앞 기와집 우연히 웹서핑을 하다가 눈에 확 뜨이는 문구를 보게 되었다, "자연송이 밥을 드시면 서해안 암꽃게장이 무한서비스" 이 얼마나 유혹적인 문장인가? "자연송이" 밥 한 그릇의 가격은 14,000 원으로 생각했다, 나중에 계산을 하는데 9,000 원으로찍혀 있어서 특별히 가격을 할인해 준 것으로 착각했다, 그 이유는 일요일 마침 와 있던 아들놈을 대동하여 식사하러 가겠다고 예약을 했더니 오후 5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한다, 필이 꼽힌 상태였지만 기다렸다가 저녁을 먹기로 하였다, 그런데 막상 시간이 되어서 출발할려고 하자 뒤늦게 연락이 와서 도저히 오늘은 영업을 하지 못하겠다고 한다, 30분 이상 달려 온 일행과 우리는 황당했다, 결국 그 덕분에 다른 곳에 가서 반가운 분을 오랜만에 만나고 맛있는 식사를 하긴.. 더보기
모찌이야기 동래점, 찹쌀떡? 과일떡? 싱싱한 과일에 쫀득쫀득한 찹쌀떡이 얇게 ~ 동래메가마트주변 2년 연속 고치현지사로부터 초청을 받고 단독으로 고치현을 여행을 했었다, 고치현청 관광과 직원과 광주에서 온 한국어 통역의 안내를 받으며 승용차에 탑승하여 현 전체 구석구석을 관광했다, 대개 팸투어 방식으로 단체를 초청하는 경우는 부산시에서도 하고 있지만 단독으로는 전후무후했을 것이다, 2010년 2월 9일 구래 다이쇼초/[久礼 大正町]란 작은 포구의 마을에 위치한 카제공방/[風工房)]으로 안내를 받았다, 각 지역마다 해당 면사무소의 담당직원이 별도로 나와 그 지역을 안내를 한다, 여기서는 그 지역 공무원인 水産商工課의 [츠지모토 카오리]/[辻本 加生里]씨의 안내를 받았다, 공방이란 상호를 보고는 뭐하는 곳인지 어떤 곳이지? 그런데 들어 가니 인구가 얼마되지 않는 한적한 어촌임에도 불구하고 규모가 제법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