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慶南지역기행

빨라에빠델라 ~ 작지만 또 다시 찾고 싶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부산 강서구 명지동

 

식사하러 이번엔 아주 멀리 나들이를 하였다, 평소 미식모임에 자주 동행하는 분의 초대로 드라이브삼아 간 곳이 부산의 서쪽 끝인 강서구 명지동이다, 원래 계획은 명지동이 아니였는데 독실한 불교신자인 여성회원의 추천으로 그곳에 가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런데 엄청나게 발전한 그 동네에서 제대로 된 레스토랑을 찾기가 어려워 실망감이 앞섰다,

 

우리가 원하는 그런 곳이 없는데다가 시간만 흘러서 어쩔 수 없이 그녀가 추천해 준 곳으로 찾아 갔다, 처음 외관을 보니이탈리안 레스토랑답게 특이하게 생겨서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자리에 앉아서 실내를 둘러 보니 분식집같은 느낌이 들어서 실망감이 앞선다, 그리고,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분들이 있어서 산만하게도 느껴졌다, 아이들이 선호하는 식당에서 아이들이 장난치거나 시끄럽게 떠드는 것은 참고 넘어 갈 수 있어도,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야 하는 곳에서 아이들을 내버려 두는 것은 아이들의 문제가 아니라 부모들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다행이 젊은 부부들은 일어 나면서 우리에게 가볍게 인사까지 하고 가는 모습을 바라 보고 그렇지 않아도 아이들을 통제를 잘 하여 우리로 하여금 불편하지 않게 한다고 생각했었길래 그 동네 수준을 짐작하게 하였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던 중 스테이크가 등장하자 지금까지 실망한 분위기에서 얼굴에 미소까지 짓게 한다, 그래서 그녀가 이곳을 추천하였구나, 사진 촬영을 승락받을 때 이모는 친절한 느낌을 주지 않았다, 실망한 동네에서 그 마을을 벗어 날까 하던 중 미소가 없는 얼굴이 우리가 지갑을 열고 식사하러 갔다가 지갑을 닫고 도로 나올 수도 있었다,

 

식사가 거의 끝나갈 무렵 갑자기 홀에 나타난 여성이 안주인이라며 슬러쉬맥주를 가져 왔다, 아마 블로거로 짐작한 후 그 맥주를 선보이고 싶었는가 보다, 슬러쉬소주는 10여년 전부터 봐 온 것이지만 맥주는 처음이었다, 그녀의 미소를 보곤 편안한 마음으로 식사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그녀의 남편이 오너쉐프였으며, 스위스 국제호텔학교 출신이라고 하는데 우리의 모습을 지켜 보면서도 말 한마디 건네지 않아서 매우 무뚝뚝한 성격인가 보다 했는데 나중엔 대화를 하면서 보니 꼭 그런 것은 아니였는가 보다,

 

이곳은 조금만 더 신경을 쓰면 현재 수준에서 좀 더 업그레이드될 수 있을 것 같았고, 주변의 주민들 뿐만 아니라 신호동을 통과하여 서부경남으로 가는 분들이 식사를 하고 싶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2016년도엔 가고 싶은 레스토랑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

 

주변 관광지 또는 명소 :

 

 

 

 

 

 

 

식전빵 : 인원 수에 맞춰서 나오는데 기대보다

크기가 작아도 뒤에 나올 음식을 감안하여 그냥 먹었지만

대식가들은 리필을 요청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발사믹과 올리브오일에 빵을 찍어 먹을 때 이미 입을 댄

부분은 넣으면 안되는데 그냥 무심결에 넣는 분들이

간혹 보여서 이참에 참고하라고 명시하는 점 양해바란다,

 

 

 

음료수 : 아마 서비스로 제공되는가 본데

빨대가 네 개가 꽂혀 있다,

부부 사이이거나, 연인들사이라면 모르겠는데

네 명이 나눠 마시기엔 무리가 있다,

차라리 작은 컵을 주는게 좋지 않을까~,

 

 

 

 

스프 : 콘소메 스프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디아볼라 : 14/19K, Small/Large,

이탈리아산 고추인 페페론치노,

매운 맛을 가진 스페인산 초리조 소시지룰 사용하여

악마를 물리칠 수 있을 정도로 매운 이탈리아 대표적인 피자이지만,

우리의 요청으로 매운 것을 먹지 못하는 필자도 먹을 수 있을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이 된다,

 

 

 

새우필라프 : 8.9/17K, Single/Double,

 

 

 

 

한우 안심스테이크 : 40K,

 

 

 

 

 SteaK : 접시가 테이블에 올려 졌을 때 가벼운 탄성이 나왔다,

기대하지 않았던 곳에서 이런 멋진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다니!,

 

 

 

 

Medium Rare : 참 알맞게 구워졌다,

한우의 풍미가 제대로 느껴진다,

스테이크가 먹고 싶을 때 다시 찾아 가고 싶어진다,

 

 

 

 

 

PizzA : 고르곤졸라 피자,

90일 이상 숙성된 피칸테치즈를 사용한다고 한다,

 

 

 

슬러쉬맥주 : 4K.

필자는 맥주를 마시지 않아서 일행이 마셨는데

맛에 대한 느낌은 알 수가 없었지만 신기하였다,

 

 

 

 

: 원래 셀프인가 본데 여사장의

베려로 유자차와 커피를 마셨다,

 

 

 

 

외관 : 상당히 괜찮은데 카메라도 후진데다가

솜씨도 빈약하여 멋지게 표현이 안되었다,

낮에 찍으면 괜찮으므로 가실 분들은 참고바란다,

 

 

 

 

 

 

 

 

 

빨라에빠델라 : 처음엔 상호를 그녀로 전해 듣고는

왜 이렇게 발음도 기억하기도 어려운 상호를

선택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삽과 프라이맨이라는 이탈리라어란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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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빨라 에 빠델라, 빨라에빠델라

주소 : 부산시 강서구 명지오션시티2로 71 극도상가 207호, (지번) 강구 명지동 3233

전번 : 051-271-1705

영업 : 11:30 ~ 21:30 [L.O. 21:00]

휴무 :

비고 : http://010-3832-8805.info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