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류시인 부부의 초대로 통영의 아름다운 작은 포구 "궁항리"의 "바다와 시인" 팬션에서 하룻 밤을 묵은 후 우리 일행은 통영 관광을 나설 계획이었지요, 그런데 [김다솔] 시인이 직접 가이드를 해주겠다며 차를 몰고 우리를 태우고 수고를 해주는데 정말 이런 가이드를 어디서 또 만날 수 있을까요? 다시 한 번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제일 먼저 찾아 간 곳이 산양읍 연화리에 소재한 일몰이 국내에서 아주 이름답다는 "달아공원"이었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했을 때만 해도 작은 규모와 주변 환경이 어디서나 보는 우리네 산하라고 생각했는데 전망대에 올라 가서 한려수도를 바라 보니, [이순신]장군의 거북선이 눈 앞에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다가 [김다솔] 시인의 설명을 들으니 더욱 더 도움이 되더군요, 왜군이 [이순신]장군의 유인에 빠져 다도해에 진입했다가 공격을 받고 큰바다로 빠져 나가겠다고 도망을 쳐서 나가면 앞에 섬이 가로 막혀 있고 돌아 나가면 또 섬으로 막혀 있어서 패전을 거듭할 수밖에 없었다는 설명을 들으면서 다도해를 바라 보면 절로 고개가 끄덕이게 되더군요, |
카이즈카 향나무의 향을 짙게 맡으며 계단을 밟고 올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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