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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지역기행

해정맛집, 캬라멜색소를 사용하지 않아도 족발이 기가막혀 ~ 대연동 못골시장

 

 

 

평소 바운더리를 벗어나서 식당을 운영하던 분이 도저히 견디기가 어려웠던 가보다, 주변에 아는 분들도 없는데다가 대화를 나눌만한 업소도 없어서 힘들어 하더니 잘 돌아 가고 있는 식당을 마침 임자가 나서자 넘겼다고 한다, 그리곤 자기 집 근처인 대연동 못골시장쪽에 비어 있던 가게를 인수하고 영업을 시작한다고 했는데 연락이 없었다, 마침, 종전 가게에 관한 회원으로부터 전화가 온 김에 연락을 했더니 벌써 오픈하여 영업하고 있었다, 이분의 음식 솜씨는 미 필자의 입맛에 맞아서 즐겨 찾던 곳이다. 이전을 했지만 남천동 해변시장에서 못골시장이니 5분거리여서 다행이다,

 

입에 맞는 추어탕 한 그릇을 먹기 위해 문현동 메가마트 주변 주차하기 힘든 곳까지 찾아 다니기를 몇 년동안 했던가, 그래서 처음 음식을 먹어 보곤 단골로 지정했었던 것이다, 남천동에서는 메뉴 종류가 많아서 힘들었다며 이곳에서 몇 개를 뺐다고 하길래 혹시나 추어탕이 빠지지 않았을까 걱정하며 갔더니, 살아 있었다, 모든 메뉴가 좋았는데 빠진 메뉴를 즐겨 찾던 분들은 많이 섭섭했을 것 같다,

 

일부 메뉴를 뺀 대신에 최고로 자신하는 메뉴 "족발"을 2016년도에는 집중하고 싶다고 한다, 필자는 족발을 좋아 하지는 않지만 이곳에서 맛을 보고 카라멜 색소를 섞지 않는 건강한 음식을 취급하는 곳이라 여기서는 편하게 먹게 된다,

 

주변 관광지 또는 명소 :

02분 거리 : 대연동 못골시장, 별빛칫과/걸어서,

05분 거리 : 쌍둥이돼지국밥, 유엔로터리, 부산시립박물관, 경성대, 부경대,

10분 거리 : 문현동로타리, 광안리해수욕장, 이기대공원,

 

 

 

 

족발 ~ 대/중/소 30/25/20K,

 

 

 

 

색소 ~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먹음직스러운 족발에는

카라멜색소를 사용하여 그 효과를 내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영세한 규모에서 타 업소들처럼 맛있게 보여서

더 많이 팔 생각을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맛으로

승부를 하겠다고 하니 처음엔 믿기지 않았다, 정말 대단하다,

 

 

 

 

 

밑반찬 ~ 거의 대부분 고객들이 리필을 요청하고 있다,

그만큼 원가부담이 많을텐데도 즐거운가 보다,

일인식사를 마다하는 다른 곳과 달리 기꺼이 맞이 하는

사장부부의 마인드가 아름다운 곳이다,

 

 

 

 

굴김치 ~ 계절에 따라 좋은 재료로 만들어 제공한다,

 

 

 

계란후라이 ~ 간짜장에 계란이 들어 있지 않다고

서울에서 먹고 온 분들이 푸념을 한다,

왜 다들 계란에 목을 매는지 궁금하지만 필자 또한

계란후라이가 제공되니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진다,

노른자위에 액센트를 줄려고 했는데 시원찮게 되었다,

 

 

 

 

해물된장찌개 ~ 7,000 원,

공기밥 한 그릇도 뚝딱, 밥도둑이 따로 없다,

 

 

 

 

두루치기 ~ 대/소 25/15K,

두루치기 정식을 주문하면 해물된장이 따라 나오는데

일인분에 8,000 원, 단 2인 이상 주문해야 한다,

 

 

 

 

들깨추어탕 ~ 8,000 원,

들깨칼국수도 좋아 하고 추어탕도 좋아 하므로

당연히 들깨추어탕을 주문한다, 얼씨구,

 

 

 

추어탕 ~ 7,000 원,

 

 

 

 

육개장 ~ 7,000 원,

주당들이 주로 찾는 메뉴라는 생각이 든다,

 

 

 

 

밑반찬 ~ 식사만 주문할 때 등장하는데

사진엔 빠진 것이 있는 것 같다,

 

 

 

 

고등어구이 ~ 필자는 수십 년간 먹어 오던 것이어서

상추쌈만 있으면 공기밥이 아닌 옛날식 밥그릇에

고봉으로 쌓아 올린 밥을 뚝딱 해치웠던 기억이 새롭다,

FTA 합의하면서 매년 쌀을 수입해야 하는데, 대부분 쌀밥을 먹지 않게 되니

소비가 되지 않아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하니 걱정이 된다,

 

 

 

 

외관 ~ 배색 등이 종전보다 따뜻하게 느껴진다,

모친이 해주는 밥이 그리운 분들에게도 안성맞춤이겠다,

 

 

 

 

실내 분위기 ~ 입구쪽에는 입식테이블,

안쪽에는 좌식테이블이 [5개] 배치되어 있다,

 

 

 

 

주방 ~ 신장개업했으므로 당연히 깔끔하다,

그런데 오픈식인데다가 깔끔한 여사장의 성격 탓으로

청결하게 쓸고 딱고 할 것 같다,

하단 좌측의 기구는 이번에 목돈을 들여서 새로 장만한

족발 삶는 설비라고 한다,

 

 

 

 

칼질하는 여사장 ~ 카라멜 색소를 사용하지 않아서

사진을 찍으면 맛없게 보이는 게 단점이다,

그래서 모드를 조절하여 찍었더니 족발골목에서 볼 수 있는

그런 형태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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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부산시 남구 대연동 1759-2, 올리비아로렌 옆골목,

전번 : 051-623-6367

주차 : 2인 이상 식사시 30분 제공, 20,000 원 이상 매출시 한 시간 제공

영업 : 11:30 - 22:00

휴무 : 명절 전날 및 당일

비고 : ★부산맛집기행★ 카페 회원증 제시시 현금 10% 카드 5% 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