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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왕

[진주냉면] 진주가지 않아도 대연동에서 맛을 볼 수 있습니다. ~ 진주냉면 대연점 [중전마마]가 근처에 새로 오픈한 "진주냉면" 식당에 손님들이 줄을 서서 먹는다고 하며 같이 가보기를 원하였었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서 못하다가 국제시장쪽으로 다녀 오는 길에 근처에 있는 지인이 식사를 하지 않았을 것 같아서 연락하여 갔더니 한 시간은 기다려야 된다고 하여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가서 식사를 했습니다. 마침 서울의 자식들이 모두 내려 오는 길에 조용한 시간대라고 생각되어 가 봤더니 바로 앉을 수가 있어서 한 그릇씩 하고 왔습니다. 지정 주차장이 아닌 식당 건너편에 주차를 하고 들어 갔습니다. [사자왕]은 가능하면 자체 주차장이 없어서 주차비를 부담하는 식당일 경우에는 주차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근처에 주차를 하고 있습니다. 길 건너편에 주차를 하고 들어 갔더니 이미 주문해 놓았던데 "大자"로.. 더보기
[메이트리 레스토랑] 샐러드바 무료, 식사 후 APEC 누리마루 산책하면 금상첨화 ~ 해운대 온 가족이 한 번도 방문해 본 적이 없는 해운대 수영만 요트 경기장 근처 '홈플러스" 1층에 있는 "메이트리"를 다녀 왔습니다. 카페에 [라미나]님이 주최하는 번개에 저녁 식사를 이곳으로 결정한 바람에 가 본지가 오래 되었고, 서울서 내려 온 아이들과 같이 가 본 적이 없어서 이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였지요. [중전마마]는 대학 시절 즐겨 먹던 "Old Classic Hamburger Steak"를 먹으면서 당시 [사자왕]과 같이 데이트하던 때를 회상하더군요. 음식이 빨리 나오는데 비하여 촬영하느라 시간을 다 보내여서 주문했던 "까르보나라"가 퍼지긴 했지만 특히, 점주 [찌짐구버라]님이 추천해 준 미국산 와인을 곁들여서 그런지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파스타에 잘 어울리는 와인인 것 같더군요. 식사 후.. 더보기
[고치현 高知市] SK와이번즈팀의 전지 훈련장으로서 [김성근]감독이 극찬하는 곳 2010년 2월 8일 ~ 11일 고치현 정부의 초청으로 다녀 왔습니다. 8일 아침 고치현청에 들러서 이미 구면인 관광진흥부 [히로미치 구보](久保 博道)부부장의 안내로 [아키모토 아츠시](秋元 厚志) 부부장과 인사를 한 후 [히로미치 구보](久保 博道)부부장과 [타이세이 미조부치](溝渕 泰正)씨 두 분의 안내와 그곳에서 근무중인 [김 혜영]통역사와 같이 방문한 곳은 우리나라 프로 야구팀 "SK 와이번즈"가 동계 훈련을 하고 있는 고치현야구장이었습니다. 부산의 오래된 구덕야구장이나 "Giant" 팀이 구장으로 사용하는 "사직야구장"을 출입하다가 이곳 야구장에 도착해서 바라 본 첫 느낌은 [김용광] 시인이 근무했던 임실의 초등학교에 방문했을 때와 비슷하였습니다. 그러나, "SK 와이번즈"의 [송태일] 매니저.. 더보기
[中國 산동성 연태시] [진시황]이 헤매던 대륙의 동쪽 끝 ~ 성산두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기 위하여 찾은 곳 중의 하나가 이곳 성산두이며, 안내자에 따르면 [진시황]이 이곳에서 불로장생할 수 있었는데 몇 달 동안 잘 참고 보지 않고 시중을 하던 궁녀가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마지막날 돌아 보는 바람에 허사로 돌아 갔다는 전설이 서린 곳이라고 합니다. 산동성 영성시 성산 산맥 끝에 자리잡아 성산두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며, 하늘끝이라는 의미의 "천진두(天盡頭)"라고도 불리웁니다. 한글 이름: 성산두 중문 이름: 成山头 영문 이름: ChengShantou 소재 도시: 위해 관광철: 5, 6, 7, 8, 9월 관광지 소개: 성산두는 일명 "天盡頭"라고도 하는데 위해의 영성 성산진에 위치하여 있다. 성산산맥의 가장 동쪽 끝에 위치하여 있기에 이름을 성산두라고 하였는데 삼면이 .. 더보기
[롯데양곱창] 소스, 갓김치 & 소면이 특별한 양곱창 전문 ~ 서면 롯데백화점 후문쪽 양곱창을 좋아 하는 지인을 위하여 롯데백화점 후문쪽에 있는 협력업체 "롯데양곱창"에 들렀습니다. 이곳에는 양곱창외에도 유명한 것이 "갓김치" 그리고 "소면"이 특이하게 맛있는데다가 여사장이 갓김치에 밥을 싸서 입에 넣어 주는 갓김치주먹밥이 아주 일품입니다. 우리가 자리에 앉자 잠시 후 일본여성 세 명이 들어 오던데 여사장과 포옹도 하고 아주 오래된 단골같이 보여서 그런 줄 알았는데 이번이 두 번째 만남이었다고 하여 놀랐습니다. 그것도 첫 번째는 길을 물어 보길래 안내해 준 것이었다고 합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도 같은 장소에서 식사릃 하거나 술을 마시면 스스럼없이 대하는 것이 일본인들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일본여성들은 친구가 한국남성과 결혼하므로 축하해 주러 왔다가 피로연 장소 찾지 못하자 길을 물었.. 더보기
[휴고커피] 편안한 마음으로 좋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 ~ 동대신동 4번 출구 아주 오랜만에 [사자왕]이 좋아 하는 커피숖 중에 한 군데인 "휴고"를 다녀 왔습니다. "휴고"의 원어는 "Hugo"이며, [빅토르 위고]의 이름을 빌려 온 것이지만 발음은 "휴고"로 한다고 합니다. 이곳은 특별한 장식이 없어도 편안한 느낌을 주는데다가 부산에서 "더치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이 없어서 불편했다가 이곳에서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는데다가 와인병에 담아서 판매를 하므로 집에서 편리하게 마실 수 있어서 더욱 좋아 하는 곳이지요. "더치 커피"는 8시간 동안 찬물에서 커피를 뽑아 내므로 카페인이 적어서 [사자왕]처럼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 분들이 밤에도 마시기에 좋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매일 저녁 한 잔씩 마시는데도 수면에 방해가 되지 않는 답니다. 평소에는 저녁 식사를 한 후 .. 더보기
[인트렉터] 젊은 여성들로 가득찬 파스타-그릴 팩토리 ~ 서면 금강제화 골목 최근에 젊은 여성들로부터 인기가 좋은 "인트렉터"는 우리 카페 협력업체인 "칸소네"의 사장께서 작년 12월에 오픈한 "파스타-그릴" 전문 레스토랑으로서 내부에 공장이나 농장에서 사용하던 "트렉터"를 장식품으로 놓아 두었기 때문에 상호를 그렇게 지은 것이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사자왕]이 선호하는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의 간격이 넓어서 아주 마음에 들었는데다 가격도 대체적으로 저렴하여 90% 이상 젊은 여성들이 아주 즐겨 찾는 것 같았으며, 일부 외국인들도 삼삼오오 앉아 있고, 담소를 나누어도 주변에 방해가 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엘리베이터를 4층에서 내리면 직원이 예약 여부 확인 및 자리 안내를 해주게 됩니다. 무작정 자리를 찾아 다니는 번거로움도 피하고 다른 분들에게도 방해가 되지 않아서 좋답니다... 더보기
[중앙대구탕] 돌아 가신 모친을 생각나게 하는 멸치쌈밥 전문 ~ 동광동 백산기념관 맞은 편 지난 2005년 9월 22일 [baltong]님과 함께 식사했던 "중앙대구탕"에 5년만에 또 [baltong]님과 함께 들러서 식사를 했습니다. 안 가본 곳이라고 말했었는데 카페 글을 조회해보니 당시 글이 있었습니다. 백산기념관 밑에 있다가 기념관 공사로 인하여 철거되어 기념관 맞은 편으로 이사를 했다고 하더군요, 기념관 밑에는 따님이 같은 메뉴로 영업을 하고 있는데 미식가들의 입맛에 따라 위쪽의 모친이 요리하는 곳과 아래쪽의 따님의 솜씨가 각각 다르게 평가를 한다고 합니다. 일본 나라현에서 온 손님을 만난 후 갔는데 12시 40분 점심시간이어서 그런지 손님들이 연신 입장을 하더군요. 2층도 있어서 대기까지는 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2005년도에 들은 바로는 사장의 모친이 순천이 고향이라고 하였는데 .. 더보기
[산들래] 지리산 복분자주와 잘 어울리는 솔잎향이 그윽한 오리불판구이가 좋은 곳 ~ 지리산 중산리 여수의 초상집에 문상을 하고 1박 2일로 다녀 오는데 섬진강휴게소 지나기 전에 [부석사]님으로부터 저녁 식사를 같이 하자는 전화가 오더군요. 오후 3시까지 사무실에 도착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그때 시각이 정각 2시였습니다. 분명히 3시 전에 사무실에 도착이 되어야 하는데 개성식으로 진행되는 하관식까지 마치는 것을 보고 났더니 너무 늦었더군요. 아무리 빨리 달린다고 해도 정속주행(?)을 하는 [사자왕]의 계산으로는 5시가 넘어야 도착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정중히 거절했던 초대를 받아 들이기로 하였습니다. 작년 "밤줍기" 번개 때 들렀던 식당이라고 하는데 당시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곳인지 몰랐지만 전혀 기대가 되는 곳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시큰둥하게 따라 갔는데 [부석사.. 더보기
[광복동 국민은행 뒷골목] 일인당 9,900원으로 단체 모임이 가능한 정식집 ~ 큰집 [사자왕]이 속해 있는 다른 모임에서 자주 모이는 장소인데 한 번도 카페에 소개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이런 곳도 있다고 소개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싶어서 뒤늦게라도 포스팅합니다. 이곳은 갈 때마다 손님들이 많던데, 실내 분위기 때문에 외국인들과 같이 오는 분들도 종종 눈에 띄었으며, 우리는 2층에서 모임을 하는데 40명 이상 들어 갈 수 있는데다가 일인당 비용이 9,900원이란 저렴한 비용이어서 정기적으로 돌아 가면서 이곳을 선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곳 사장님은 이미 카페에 [사자왕]이 소개한 후 크게 부각되었던 "덕분에"란 주점 등 몇 개의 업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래 메뉴는 모임할 때마다 거의 유사하게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워낙 술을 좋아 하는 분들이 많아서 엄청난 양의 주류.. 더보기
[롯데양곱창] 소스, 갓김치, 동치미, 김치말이 아주 휼륭해요 ~ 롯데백화점 후문, 문화호텔 사이 골목 서면의 여러 양곱창 식당 중 "롯데양곱창"이 우리 회원들로부터 제일 인기가 있는 것으로 게시판을 통해서 읽었지만 [망치가시러]님의 추천으로 다녀 왔습니다. 예전부터 서면에서 양곱창이라고 하면 "문화양곱창", 대신동에서는 "초가집" 그리고, "오막집(?)"이 유명하였는데 다른 점이 서면은 코너를 분양하여 각 코너마다 주인도 다르고 각종 재료뿐만 아니라 소스까지 다른데다가 코너 주인도 바뀌기도 하는 곳입니다. 충청도 청주가 고향이신 여사장은 이곳에서 5년 정도 코너를 운영하다가 고정 단골 손님도 늘었지만 장소가 협소하여 많은 손님들을 맞이 하지 못하자 문화양곱창 입구에 가게를 내어 독립을 했다고 하더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앉아 있는 동안 손님들이 계속 들어 오는 것을 미루어 봤을 때 두달 반밖에 되지 않았는.. 더보기
[京都散步] 영화 "게이샤의 추억"의 무대 ~ "치쿠린" 산책길, 大河內 山莊 庭園 Okochi Sanso 2010년 2월 일본 "고치현" 정부의 초청으로 고치로 갈 때 부산에서는 다이렉트로 가는 노선이 없어서 오사카로 비행기를 타고 간 김에 주말을 쿄토에서 보내게 되었을 때 일본 정부 지정 간사이 지역 전문 관광 가이드며, 통역사이신 [김미화]님의 안내로 관광을 하게 된 곳이 천룡사(千龍寺, 덴류지)였습니다. 대개 그러하듯이 사찰만 들러 보고 나오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곳에서는 "정진요리"를 먹을 수 있었고, "게이샤의 추억"이란 유명한 일본영화의 무대가 되었던 "대나무숲 "치쿠린"도 산책을 할 때에는 쿄토는 다섯 번 정도 다녀 왔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곳을 사전에 몰랐다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그런데다가 "치쿠린" 산책길에서 언덕으로 올라 가는 곳에는 우명한 배루가 재산을 털어서 만들어 놓은 멋진 곳.. 더보기
[어진한우] 한우양지 소고기국밥 그리고 새싹비빔밥 ~ 개금동 주택공사 건물 옆 어제는 매년 한두 번씩 [사자왕]을 점심때에만 초대하는 회원이 갑자기 찾아 와서 개금의 "어진한우"를 이른 시간에 들렀습니다. 주차장은 없지만 뒷골목에 주차하기도 편하고 서면에서도 가까워서 편리하더군요, 식당 분위기가 안정감이 있어서 마음이 차분해지는 곳인데다가 새싹비빔밥을 모처럼 먹으니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따뜻한 인정을 느낄 수가 있어서 같이 간 일행도 좋아 하더군요. 한우소고기국밥 ~ 6,000원 아래 계란후라이는 소고기국밥용 새싹 비빔밥 ~ 7,000원, 오늘은 계란후라이가 올려져 있군요. 따라 나온 비빔장이 맵고 짤까봐 걱정되었습니다. 조금만 넣고 비비다가 물었더니 짜지 않을 것이라 하여 더 넣었습니다. 맛있게 비볐는데 사진은 아니네.. 따라 나온 소고기국 카운터 위에 있는 조명.. 더보기
[쿄토역내 간다 레스토랑] 분위기도 괜찮으면서 가격도 저렴한 일본 음식 2010년 2월 일본 "고치현" 정부의 초청으로 고치로 갈 때 부산에서는 다이렉트로 가는 노선이 없어서 오사카로 비행기를 타고 간 김에 주말을 쿄토에서 보냈습니다. 몇 년전 쿄토 방문시 마무리 공사가 한참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아주 멋진 역으로 탈바꿈했습니다. 하늘공원도 시설이 멋지게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밑에서 꼭대기까지 걸어 올라 갈 경우 운동도 됩니다. 이곳에서 매년 달리기 시합도 벌어진다고 하더군요. 계단 중간 쯤에 식당가가 있는데 우리는 그곳으로 가지 않고 반대편에 자리 잡은 우아한 식당으로 찾아 들어 갔습니다. 일본 음식이라 간결하면서 보기 좋게 나왔으며, 가격도 생각외로 저렴하였습니다만 입맛을 돋우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일본에 가면 그곳 음식 한두 가지는 먹어 보는 것이 여행.. 더보기
[쿄토 덴류지] "게이샤의 추억"으로 유명한 대나무숲, 사색에 잠길 수 있는 정원이 아름다운 곳 2010년 2월 일본 "고치현" 정부의 초청으로 고치로 갈 때 부산에서는 다이렉트로 가는 노선이 없어서 오사카로 비행기를 타고 간 김에 주말을 쿄토에서 보내게 되었을 때 일본 정부 지정 간사이 지역 전문 관광 가이드며, 통역사이신 [김미화]님의 안내로 관광을 하게 된 곳이 천룡사(千龍寺, 덴류지)였습니다. 쿄토에 가게 되는 경우 주로 킨가쿠지(金閣寺) 등을 제일 많이 가는데 그곳보다는이곳을 방문하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덴류지는 1345년에 창건되어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사찰로서 [고다이고] 천황의 명복을 빌기 위해 건립되었는데 수 많은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메이지시대 때 재건되었다고 하는데 압권은 소겐치 정원이며, 소겐치라는 연못을 중심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한 방울의 물은 생명의 근원이며 모든 사물의 근.. 더보기
[장가네] 닭도리탕이 소주도둑이네, 메밀국수 등 푸짐한 곳 ~ 중앙동 소라계단 골목 매년 한두 번씩 [사자왕]을 초대하는 회원과 식사하기로 했으면서도 서로 시간이 맞지 않아서 두 달이나 지난 후에야 겨우 같이 식사를 했습니다. 그것도 엄청 바쁜 분이라 취소될 뻔 했는데 한 시간이나 늦게라도 달려 오는 바람에 도로에서 기다리느라 매연도 많이 마셨습니다. 일행들이 여러 명이라 다양한 메뉴도 주문하고 강원도 막걸리도 한 잔 걸쳤습니다. 이곳은 작년에 한 번 들렀던 곳인데 상호가 바뀌는군요. 중앙동은 퇴근 시간이 지나면 조용한데다가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아서 단체 회식이나, 동호회 모임하기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 즐겨 먹지 않는 "닭도리탕"을 일행들 때문에 먹어 봤는데 한 숟가락 살짝 떠서 입안에 넣었을 때 느끼는 맛이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원래 먹지 않던 음식이라 색다르게 느꼈.. 더보기
[中國 산동성 연태시] 다양한 명품(?)들을 판매하는 싼잔시장 지난 4월초 인천에서 "화동페리"를 타고 중국 산동반동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당초 일정에는 들어 있지 않았던 코스가 여성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가게 되었는데 그곳은 연태시(엔타이, 煙台)에 있는 "싼잔시장"입니다. 도로 중앙에 길이 약 100m에 각종 음식을 파는 포장마차가 나란히 줄지어 서 잇는 풍경이 이색적이었으며, 주위로도 식당 등이 몰려 있는데 "연변냉면"이란 한글 간판도 보이고 각종 명품(?)물품들을 판매하는 시장인데 이곳의 특징은 각종 짝퉁들이 판매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낮시간대에 방문하였으므로 즐비한 포장마차의 음식들은 구경을 할 수 없었고 도로는 지저분한데다가 뒷골목을 들어 가 봤더니 이상하게 불안감이 들어서 더 이상 들어 가 볼 수 없었습니다. 아주 큰 간판 "CANNON'이 보이길래.. 더보기
[우암동 부산은행 골목 안] 밀면의 원조, 예전의 그 맛이 그립습니다. ~ 내호냉면 지난 3월 어느 날 외롭고 고독하고 멜랑꼴리한 저녁 혼자서 식사를 해야 하는데 어디를 갈 것인가 고민하다가 문득 떠오른 "내호냉면"이 생각이 나서 운전대 방향을 장고개로 향하였습니다. 밀면의 원조로 불리는 곳인데다 고집스럽게 그 좁은 골목안에서 이사를 가지 않고 계속 영업을 하는 것이 마음에 들었지만 주차가 힘들어서 자주 가지는 못하였더니 흥남에서 내려 오신 2대째 할머니는 돌아 가시고 아니 계시더군요. 식당에 들어 갔더니 TV 드라마를 보느라 손님 얼굴도 제대로 쳐다 보지도 않았지만 그런 마음을 이해하고 앉아서 주문한 밀면을 먹는데 날씨가 차다고 육수를 차게 보관하지 않아서 그런지시원한 맛을 느낄 수가 없어 얼음이라도 달라고 했더니 엄청 많이 넣어 주더군요. 그러니, 당연히 육수가 싱거워지지요. 밀면은.. 더보기
[中國 산동성 연태시] 아침 조식 뷔페와 접시 보온기가 신기했던 ~ Ramada Hotel 지난 4월초 인천에서 "화동페리"를 타고 중국 산동반동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첫날 "성산두"(成山斗)를 다녀 온 후 우리가 투숙한 호텔은 엔타이(煙台)시에 있는 "라마다호텔"이었습니다. 아침에 일어 나서 식사를 하러 갔는데 이곳에서는 뷔페용 접시를 특별히 고안된 용기에 담아서 따뜻하게 보온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어서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되어 공개합니다. 뷔페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군요. 외관 엘레베이터를 타고 다니다 보면 보이는 깃발들 조식 뷔페 장소 ~ 오아시스 카페, 입구에서 사진을 찍어도 좋으냐고 물었더니 안된다고 하더니 설명을 하고 부탁했더니 승락하더군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 찾아서 그런지 준비를 해두었는데 맛을 별로. 산동지역 여행하면서 아이스크림이 있던 곳은 아마 여기뿐이었던 같습니다. .. 더보기
[中國 산동반도] 기대를 벗어난 너무나 한적한 고속도로 휴게소 지난 4월 "화동페리"를 타고 "석도"에 내려서 중국 산동반동 여행시 고속도로를 주행 중 [사자왕]의 요청에 따라 휴게소에 들렀습니다. 20여년전 이태리의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러 보고 2월 일본 고치현 정부 초청으로 들러 본 휴게소 뿐이어서 궁금했었지요. 그런데 일본도 휴게소가 한가했지만 그래도 레스토랑,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가게가 있었고, 이태리에서는 엄청난 냄새가 나는 치즈도 팔고 번잡한 장면이었는데 중국에서는 어디를 가도 사람들도 많고 시끄러웠는데 유일하게 고속도로 휴게소만 한적하고 인적도 드물더군요. 그래도 고속도로 안내판은 있었습니다. 휴게소 ~ 텅텅 비어 있었으며, 아직 식당도 오픈하지 않은 것 같더군요. 초시 ~ 우리나라말로 하면 구멍 가게, 남자 두 분이 담배를 피우고 있었으며, 몇 가지.. 더보기
[소문난주문진막국수] 메밀꿩만두와 함께 막국수를 ~ 기장 고려병원 뒤 시장 방향 잔인하고 황무지같던 4월도 지나 가고 따뜻한 주말이 되자 문득 막국수가 먹고 싶다는 [중전마마]의 희망에 따라 광안대교를 타고 기장으로 드라이브 삼아 나갔습니다. 예전에 사직동에 갔다가 정신없어서 그 다음부터는 그곳으로 가지 않고 광안안대교를 타면 더 편하게 운행이 가능한 기장으로 갑니다. 널널한 주차장에 맏며느리의 얼굴에서 볼 수 있는 미소로 맞아 주는 여사장이 있어서 입구에서부터 기분이 좋아 집니다. 날씨가 좋아 가족 단위, 커플들이 많이 보여서 역시 봄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곳은 사직동과 친척간인데 대부분 이곳의 맛이 좋다는 평가가 있는 곳이지요. 외관 메밀꿩만두 ~ 6,000원, 막국수 먹기 전에 먹어 보세요. 메밀전 ~ 4,000원. 경북 스타일입니다. 현관을 들어 서면 우측엔 TV가 있고 .. 더보기
부산시티투어 버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운행을 하더군요. 오늘 퇴근 길에 도로에서 부산시티투어 2층 버스 윗쪽이 홍콩처럼 지붕없이 운행하는 것을 보고 운전하면서 동영상으로 찍었습니다. 주위에 차량이 많아서 스냅 사진으로는 안되겠더군요, 더보기
탈랜트 [박해진]씨와 일본 가가와현 아자까와 여사장의 한류 한국방문을 마치고 보내 온 감사의 이메일 일본 가가와현 다카마츠시의 "나리타야"이자까야 여사장 일행 네 명이 서을 관광을 마치고 귀국한 후 [사자왕]에게 보내 온 이메일을 소개합니다. [사자왕]이 작년 11월 일본 시코쿠 4개현 초청으로 방문하였을 때 밤늦은 시간에 우연히 다카마츠 시내의 이자까야에서 일행들과 술 한 잔 하기 위하여 들렀을 때 "맥주 한 병"이라는 한국말을 여사장이 하는 것을 듣고 계기가 되어 서비스도 받았고 대화도 나누다가 서울 방문을 위해 한국돈 20만원도 보관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지갑에서 우리나라 돈을 끄집어 내어 기념으로 주고 왔었으며, [박해진]씨 매형에게 부탁하여 사진 등을 보내 준 것이 인연이 되었지요. 당시 올해 우리나라를 방문한다고 하더니 이번 4월 25/26일 양일간 서울을 방문하여 [박해진]씨 모친이 운영하.. 더보기
[하가원] 강원도산 콩으로 만드는 콩국수 ~ 해운대 좌동 재래시장 안 오랜전부터 콩국수로 유명한 집으로 심심하면 혼자서 가서 먹고 온다는 지인의 초대로 다녀 왔습니다. 그 앞을 여러 번 지나 다니면서 구경만 했었지요. 원래 콩국수를 좋아 하는데도 이곳은 가게 되지 않았던 곳입니다. 광대교를 타고 가니 금방 도착해서 식당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기다리면서 바로 옆에 있는 재래시장도 둘러 본 후 자리를 잡고 기다렸습니다. 손님이 앉아 있는데도 주문받으러 빨리 오지 않더군요. 바쁜 저녁시간인데다 이모가 두 명뿐이어서 그랬을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적인 여유도 있어 기다렸더니 드디어 주문받으러 오더군요. 이곳엔 혼자서 식사하러 오는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가 도착하자 단골인 지인이 "시식용"을 먹었는지 물어 보더군요, 그런데, 평상시 나오던 것이 이번에 나.. 더보기
[부산 원동반점] 22년차 산동출신 화상이 운영하는 곳 ~ 안락동 봉생병원 골목안 온가족이 일년에 몇 번 모이면 맛집기행을 하는데 이번엔 사위가 중국음식을 맛보고 싶다고 하여 화상이 운영하는 안락동 "원동반점"에 들렀습니다. 이곳은 전포동의 "흥화반점" 그리고 "양정의 "사해원"과 모두 형제지간이지요. 다른 형제들 보다 조금 늦은1988년부터 영업을 시작하여 3년전에 리모델링을 하였다고 하는데 외관은 중국 식당처럼 보이지 않더군요. 중식은 느끼하다고 가기 싫어하던 [중전마마]도 맛이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5명이 갔는데 딸래미와 [중전마마]가 많이 먹지를 않기 때문에 4~5인분 70,000원짜리 코스를 주문했는데 모두들 지금 이 시각 현재까지 소화를 못 시키고 있답니다. 물론, 식사 후 온천장 모모스에 가서 커피와 케익을 먹은 탓도 있답니다. 산동 엔타이에서 유학왔다는 이쁜.. 더보기
[신정 샤브샤브] 대연동 시립박물관 후문 맞은 편 ~ 샤브샤브 전문 퇴근 길에 지나다니다가 보이는 간판이 아주 커서 쳐다 보면 주차장만 보이더군요, 그래서 식당이 어느쪽인가 궁금했었는데 알고 보니 중간에 아주 작은 골목길이 하나 있고 그 옆이 식당이더군요. 남산동에서부터 샤브샤브 전문점을 운영하다가 3개월 전에 이곳에서 영업을 시작했다고 하는데 요식업 종사 경력이 24년이며, 샤브샤브는 15년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가정집을 개조한 것 같은데 깔끔하게 잘 되어 있었으며, 요즘 유행인지는 모르지만 입구에 담이 없고 작은 정원을 만들어 두어서 출입을 할 때에도 기분좋게 들어 갈 수 있습니다. [오드리 햅번]과 [김연아] 피겨 선수를 좋아 하여 사진이나 포스트러를 붙여 놓았습니다. 현관을 들어서면 카운터가 특이하게 설계되어 있는데 이곳 여사장의 아이디어라고 하며, 접시를 뜻하기.. 더보기
[씨스케이프스뷔페] 파란 바다의 수평선을 바라보며 ~ 노보텔호텔 하이얏트호텔 개장시 집안의 행사를 위해 예약을 하였더니 시식 기회를 주어서 식사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에 두 번째로 이름이 노보텔로 바뀌고는 처음 식사를 하러 "씨스케이프스"뷔페에 들렀습니다. 음식 사진을 찍기 위해 담당매니저에게 양해를 구했더니 안된다고 하여 들고 온 음식만 촬영을 하였습니다. 우리 카페에서 몇 번 번개 모임을 한 곳인데 그때마다 참석하지 않아서 잘 몰랐었는데 호텔의 특성상 재료는 좋은 것으로 사용했겠지만 49,000원이란 금액에 비해서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맛있게 먹었다기 보다는 배를 가득 채웠다고 생각됩니다. 느꼈던 이곳의 장점은 ㉠. 해운대 비치를 대형 창문을 통해서 바라다 보면 식사할 수 있다는 점, ㉡. "블루치즈" 등 여러 가지 치즈를 맛을 볼 수 있다는 .. 더보기
[다마루] "징기스칸" 양고기 식사 ~ 삿뽀로 제7회 일본맛집기행은 2009년 3월 12일 ~ 1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북해도를 다녀 왔습니다. 도착한 첫 날 오타루 관광 후 징기스칸 요리 양고기를 먹으러 "다마루"로 갔습니다. 육류를 예전에 실컨 먹었길래 이제는 먹지 않고 있지만 삿뽀로의 명물을 안 먹고 갈 수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도착한 식당은 아주 허름했고 연기는 얼마나 많이 나는지 잘못 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다 먹고난 뒤에는 생각이 바뀌더군요, 삿뽀로의 날씨도 매서워서 밖에서 기다려야 하는데다가 우리 회원 9명이 동시에 들어 갈 수도 없고 의자 2개가 비면 두 명이 들어 가고 나머진 또 기다려야 하고 그런 식으로 결국 들어 가서 먹었습니다. 사람 지나 갈 공간도 부족하여 화장실을 갈려면 스탠드에 앉아 있는 분들이 일어서야 할 .. 더보기
[커피발전소] 아주 멋진 커피숖 ~ 전주시 덕진공원 뒷편 제2회 전주맛집기행시 아름다운 전주시내에 멋있는 커피숖이 없을까 생각하던 중 아점번개에 동행한 전주회원 [주산씨]님에게 별 기대도 하지 않고 물었는데 아주 좋아 하는 커피솦이 있다고 하는데 굉장히 아낀다고 하여 귀가 솔깃해서 익산의 보석박물관 관람을 포기하고 바로 그쪽으로 날라 갔습니다. 너무 과대포장한 것이 아닌지 기대를 크게 하지 않고 갓었는데 예상외로 좋더군요. 조각을 하시던 분이 커피에 빠져서 커피솦을 운영을 한지 6년이 되었다고 하며, 이곳에 부인과 함께 일하며, 전주 시내에 작은 커피솦 두 개를 더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정말 [주산씨]님이 아낄만 한 곳이었습니다. 덕진공원 뒷 편에 위치하여 주변환경도 아주 좋습니다. 처음 개업했을 때 주위 지인들이 말렸다고 하는데 장소 선택이 탁월했다는 .. 더보기
[부산식당] 산채정식이 아주 좋아요 ~ 통도사 정문 앞 여러 번 양산 통도사 바로 앞에 위치한 산채전문 식당을 추천하던 [호암]스님이 갑자기 연락이 와서 점심을 먹으러 가자고 하여 특별한 일정이 없었던 차에 정말 돌발 맛집기행을 다녀 왔습니다. 아주 오래 전에 육류를 좋아 할 때에는 산채에 대한 매력을 느끼지 못하여 명승지 여행시 관심을 가지지 못하였지만 어느 새 취나물과 명이 등의 향에 빠져서 먹게 되면서부터 산채의 매력에 빠져 들 게 되었지만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실려 갔습니다. 밑반찬부터 진열되기 시작하는데 사진 촬영하는데 정신이 팔려서 한참 찍고 나니 너무 많은 종류가 나와 있더군요. 20여년전 강원도 화전민 마을의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가 본적이 없다고 하여 부산으로 초대했더니 그때 선물로 가져 온 "더덕"들이 너무 작고 못 생겨서 그냥 정성으로 생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