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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部이남기행

[산들래] 지리산 복분자주와 잘 어울리는 솔잎향이 그윽한 오리불판구이가 좋은 곳 ~ 지리산 중산리

여수의 초상집에 문상을 하고 1박 2일로 다녀 오는데 섬진강휴게소 지나기 전에 [부석사]님으로부터 저녁 식사를 같이 하자는 전화가 오더군요.  오후 3시까지 사무실에 도착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그때 시각이 정각 2시였습니다.

분명히 3시 전에 사무실에 도착이 되어야 하는데 개성식으로 진행되는 하관식까지 마치는 것을 보고 났더니 너무 늦었더군요. 아무리 빨리 달린다고 해도 정속주행(?)을 하는 [사자왕]의 계산으로는 5시가 넘어야 도착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정중히 거절했던 초대를 받아 들이기로 하였습니다.

 작년 "밤줍기" 번개 때 들렀던 식당이라고 하는데 당시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곳인지 몰랐지만 전혀 기대가 되는 곳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시큰둥하게 따라 갔는데 [부석사]님이 아주 맛있다고 하면서 먹는 모습을 보면서 두 개의 디카로 동일 사진을 번갈아 찍다 보니 그렇지 않아도 동작이 느린 [사자왕]이 다 식은 음식들을 맛을 보는데 심리적으로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요즘 "솔향가루"가 검정색 차량 위에 덮혀서 수시로 이것을 닦아 내느랴 엄청 피곤하여 소나무를 싫어 하게 될 정도인데 오리고기 밑에 솔잎들이 열기에 의해 향기를 내뿜기 시작하는데다가 노래방에서는 자칭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 준다는 여사장의 지리산 자락의 산채 등등으로만 만들었다고 설명을 듣고 식욕을 돋우기 시작하였습니다.  

 자~ 모처럼, 지리산자락에서 맛있는 식당을 발견한 기쁨을 눈으로만이라도 같이 나누도록 하지요. 이곳에서 식사 후 "빨치산토벌 기념관"에 들러 관람을 하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외관 ~ 산 증턱에 자리집고 있습니다.


파전
~ 10,000원


오리솔잎불판구이
~ 반마리, 한 마리 가격 40,000원


솔잎향이 향긋하게 퍼집니다.


복분자주
~ 아주 좋았습니다. 10,000원



진주에서 들어 오는 시외버스 종점에서 내리면 두 개의 다리가 있는데 어느 쪽이던 모두 통합니다.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가 듣기에 좋습니다. 누가 바위에 동그란 구멍을 냈는지 신기합니다.


아랫쪽 다리를 건너면 농로를 따라 걷고 싶어 집니다.


식당으로 올라 가기 전 좌측으로 바라 보면 "천왕봉"이 보입니다.


아르헨티나의 [Ana Maria S. Beltrame]의 작품, 제목 : "모든이들에게 빛을"
식당에서 세운 것인지 아니면 바로 근처의 개인주택에서 세웠는지 불분명함.



작품을 감상한 후 올라 갑니다. 좌측이 식당,


건물 외관은 독특한 것이 없더군요.


식당 정문 앞 산책로








일반적으로 시골의 경우 주방의 찬모 등 일하시는 분들의 옷차림이나 헤어스타일이 단정하지 못한 경우가 허다한데 이곳에서 놀란 것 중의 하나가 주방에서 일하는 분들 세 명을 봤는데 모두 유니폼과 모자를 쓰고 일하더군요.

01

상호

 산들래

02

전화 번호

 055-972-4400, 973-7905, 011-727-2366

03

위치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479-9

04

휴무일

 명절에만 4일간 휴무

05

영업시간

 오전 10시 ~ Last Order 저녁 8시 30분까지

06

크레디트 카드

 가능

07

주차장

 충분함.

08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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