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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部이남기행

[전일수퍼] 황태/갑오징어 그리고 가맥 ~ 전주시 경원동

지난 4월 제2회 전주맛집기행시 들렀던 곳입니다. 전주에는 전국 다른 도시에는 없은 "가맥"이란 것이 아주 유행하는 곳이지요. "가맥"이란 "가정용 맥주"를 의미하는데 수퍼에서 테이크 아웃용으로 판매만 할 수 있고 그곳에서 테이블에 앉아서 마실 수 없도록 법으로 규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전주에서는 상호만 수퍼라고 해 놓고 실제로는 호프집이나 술집처럼 홀에서 안주를 곁들여서 맥주를 수퍼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합니다. 이것이 불법이므로 수시로 벌금을 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장사가 잘되어서 우후죽순으로 생겨 났다고 합니다.

그런 곳중에서 원조인지는 모르지만 경원동에 있는 "전일수퍼"가 제일 손님이 많은데 그 이유는 첫 번째로 작년에 방문했을 때 알았습니다. 이곳에 앉을 자리가 없어서 맞은 편에 있는 곳에서 마셨는데, 같이 갔던 일행이 혹시나 해서 이곳의 황태를 사와서 다음 날 부산으로 돌아 오는 길에 먹었더니 맛이 완전히 차이가 나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비좁은 곳이라도 자리를 차고 앉아서 먹었습니다. 

많은 손님들이 포장도 해가므로 미리 주문하지 않으면 나갈 때 많이 기다려야 합니다. 

 외관

 갑오징어

 맥주병에 보면 "가정용"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황태

 

 소스가 특이합니다.

 

 

 마른 황태를 기계로 부드럽게 만드는가 봅니다.

 1/2층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01

상호

 전일수퍼

02

전화 번호

 063-284-0793, 010-8882-3719

03

위치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 3가 13-12

04

휴무일

 연중 무휴

05

영업시간

 미확인

06

크레디트 카드

 YES

07

주차장

 없음, 골목길에 주차

08

비고

이상 사자왕이었습니다.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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