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길에 지나다니다가 보이는 간판이 아주 커서 쳐다 보면 주차장만 보이더군요, 그래서 식당이 어느쪽인가 궁금했었는데 알고 보니 중간에 아주 작은 골목길이 하나 있고 그 옆이 식당이더군요. 남산동에서부터 샤브샤브 전문점을 운영하다가 3개월 전에 이곳에서 영업을 시작했다고 하는데 요식업 종사 경력이 24년이며, 샤브샤브는 15년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가정집을 개조한 것 같은데 깔끔하게 잘 되어 있었으며, 요즘 유행인지는 모르지만 입구에 담이 없고 작은 정원을 만들어 두어서 출입을 할 때에도 기분좋게 들어 갈 수 있습니다. [오드리 햅번]과 [김연아] 피겨 선수를 좋아 하여 사진이나 포스트러를 붙여 놓았습니다.
현관을 들어서면 카운터가 특이하게 설계되어 있는데 이곳 여사장의 아이디어라고 하며, 접시를 뜻하기도 하고 손님들을 받들어 모신다는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 개업한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이라 생각하여 아직 맛이 정착되지 않았을 것으로 지레짐작했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훌륭하였습니다.
그냥 단순히 저녁을 먹으러 갔었으면 일인분에 18,000원짜리를 먹지 않았을 것입니다. 가격만 비싸고 먹고난 뒤 닥아 올 실망감이 가격만큼 클 것 같았습니다만 다 먹고 난 뒤 일행들이 만족해 하는 바람에 적당한 금액에 훌륭한 접대가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외관
일인분용 샤브샤브용 고기 ~ 일인분 18,000원
육류는 아래 소스에 ~ 마요네즈, 양파 그리고 배즙을 갈아 넣어서 만든 것인데 추가로 들어 가는 것은 비밀입니다.
야채류는 아래 소스에 찍어서 먹습니다.
방앗간에서 만들어 오는 떡가래도 들어 있습니다.
만두는 직접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쇠고기 상추쌈 샤브 ~ 일인분 8,000원
육수를 끓일 때 발생되는 탄닌 부분을 걷어 줍니다.
감자 국수 ~ 2,000원
아래 간판이 있는 곳이 주차장입니다.
식당 맞은 편이 바로 시립박물관 후문입니다.
물망초 꽃이 아주 이쁘게 피었는데 빨리 시들었다고 주차 관리원이 설명해주더군요,
카운터
2층 테라스, 평상도 있습니다.
여사장이 그림을 좋아 해서 각종 그림들이 벽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주차장과 식당 사이의 골목
01 |
상호 |
신정 샤브샤브 |
02 |
전화 번호 |
625-0009 |
03 |
위치 |
남구 대연동 시립박물관 후문, 조각공원 앞 |
04 |
휴무일 |
명절 3일간 |
05 |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저녁 10시 30분까지 |
06 |
크레디트 카드 |
YES |
07 |
주차장 |
주차 관리요원 상주, 20대 정도 가능 |
08 |
비고 |
|
이상 사자왕이었습니다.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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