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직접 빚은 막걸리 ~ 광복동

매달 나가는 모임에서 이번 달은 광복동의 막걸리집에서 한다고 하여 가기가 싫었습니다. 이 모임은 주류파가 득세(?)를 하는 곳으로서 유일하게 [사자왕]만 술을 마시지 않으므로 식당에서 모임을 할 때에는 그나마 배를 채울 수 있는데 주점에서는 안주로 배를 채울 수가 없다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그런데, 삭당도 운영하시는 분이 주점을 운영하므로 먹을 것이 있을 것이라는 회장의 말만 믿고 또한, 한 번 빠지니까 연달아 몇 번을 참석하지 않게 되어서 부득불 참석을 했습니다.

결론을 미리 말하면 먹을 것이 없어서 결국 안주로 약간의 허기를 메꾸고 집에 들어 와서 토스트를 먹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막걸리 주점 "덕분에"를 운영하시는 사장님은 남포동의 "큰집", "두부가", 숟가락젓가락" 그리고 또 한 군데 등 식당 등을 운영하면서 귀금속을 취급하는 "정공사"도 운영을 한다고 하는데 하얀모자를 쓰고 왔다리갔다리 하시는 폼이 전혀 식당을 경영하시는 분 같지가 않더군요. 이곳에서 취급하는 막걸리는 직접 담가서 최소 21일 이상 저온 발효 숙성시킨 것이라고 하는데 맛이 괜찮았습니다. 

 외관

직접 빚었다는 막걸리 ~ 한 뚝배기에 7.000원

가오리찜 ~ 8,000원

밑반찬은 두세 개 나온 것 같았는데 일행이 미리 거덜을 내서 사진은 없습니다.

오겹수육 ~ 14,000원짜리 중자, 맛이 좋았습니다.

중간의 미닫이를 열면 40명정도가 앉을 수 있는 방

현관에서 우측편에 작은 방 (문은 없음) 4개 정도 있스며, 마루에 앉아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주방은 오픈형입니다.

01	상호	덕분에
02	전화 번호	246-7022
03	위치	광복동 창선우체국옆
04	휴무일	미확인
05	영업시간	오후 4시 ~ 새벽 1시
06	크레디트 카드	YES
07	주차장	없음
08	비고

 

이상 사자왕이었습니다.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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