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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어락 일식당] 평소에 보기 힘든 생선회 때문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 서면 롯데백화점 후문 포차골목 40,000원짜리 코스에는 "참치회"가 포함되지 않습니다만 오늘은 특별히 서비스 제공되었습니다. 참돔 유비끼를 고노와다에 찍어서 먹어 봅니다 하모회(갯장어) ~ 이렇게 고소하리라곤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2005년 8월 29일 [맛의 달인☆]님의 초대로 송도에서 공식적으로는 처음 먹엇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게절에 따라 봄에는 멸치, 겨울에는 대구 등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통성게 범돔, 쥐치, 과지메기,술병 범돔 술뱅이 과지메기 멍게 ~ 아주 좋아 합니다. 그래서 처음 나왔을 때 맛을 보고 다음에 나올 회가 맛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메밀국수 ~ 괜찮더군요. 광어초밥 연어구이 야끼우동 식당 입구에서 롯데백화점 후문쪽이 보입니다. 2층으로 올라 가는 입구 방과 방사이의 칸막이, 다른 곳보다는.. 더보기
[낙원 한우전문점] 한우가 아니면 1억 배상, ~ 근대역사관 뒷편 떡갈비가 파셀리 밑에 숨어 있었습니다. 생갈비 ~ 200g/22,000원 생갈비 ~ 200g/20,000원 차돌박이 ~ 120g/9,500원 육회 ~ 200g, 18,000원 싱글로 방문해서 고기를 구워 먹는데도 처량하게 보이지 않아서 한 컷트 아이스크림/와플 전문 협력업체 "빠밀리아"쪽 골목 외관 쇠고기국 ~ 6,000원, Take-Out용, 큰 가마솥을 건물 앞에 쇠사를로 묶어 놓고 끓인다고 합니다. 요즘같이 야채값이 비쌀 때에도 예전과 동일하게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눈치를 보지 않아도 아짐들에게는 아주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요즘 횟집이나 고깃집에서 야채 남는 것을 포장해서 가져 가는 분들도 있다고 하는데 좀 심하지 않을까요? 2009년 5월 [고스트12]님의 초대로 식사를 한 적이 .. 더보기
[광안리 파크호텔 뒤] 광안대교와 우아한 도시 갤러리 속의 레스토랑 ~ 벨라 페스타 [48] 7월 중순 어느 날 광안리 해변 뒷편 골목길에 있는 "벨라 페스타" 레스토랑에 다녀 왔었는데 그동안 다른 일들로 밀려 있다가 뒤늦게 포스팅하느라고 당시 기억을 더듬고 있는데 힘이 드는군요. 오픈 기념으로 발행된 스페셜 코스 50% 할인권을 지인이 보내 주었자만 긴가만가하다가 검색을 해보고 "벨라 치타"와 연계된 곳이어서 관심을 갖고 예약을 한 후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오후에 찾아 갔습니다. 이곳은 해운대 "씨클라우드 호텔" 안에 있는 "벨라 치타"의 자매점으로서 갤러리 위주였다가 레스토랑도 같이 운영키로 한 것 같습니다. 기존 1/2층 갤러리 중심으로 되어 있던 시설을 1층을 레스토랑으로 개조해서 아담하게 그리고 럭셔리하게 꾸며져 있었지만 아쉽게도 창문은 없어서 외부와는 단절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외부.. 더보기
[고봉김밥인] 최근에 떠오르는 곳, 그러나 불친절 구설수가 요란한 곳 ~ 용호동 자이상가 고봉김밥 위치를 물어 보는 분 때문에 자이상가 주위를 찾아 다녔더니 수시로 가던 "파파스 브런치" 바로 옆에 있는 김밥집이었더군요. 어느 날 저녁 김밥집 앞 테이블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는데 아주 심한 악취가 날아 오길래 그 원인을 제공하는 곳을 찾았더니 이집의 환풍기를 통하여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마침, 누군가 그곳에서 나오길래 지적을 해준 적이 있었지요. 그 다음부터는 저녁 9시 이후에는 그 테이블에 앉지를 않습니다. 이곳에서 식사할 분들은 테이블에 앉아서 주문을 하고, 포장해 갈 분들이 카운터 앞에서 주문 후 나올 때까지 그곳에 계속 서 있으니 줄을 서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일행 한 명이 아주 늦게 도착하다고 연락을 받아서 미리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습니다. 이곳은 9시에 문을 닫기 때문에 30분.. 더보기
[막끌리네] 몽돌을 이용하여 잡는다는 홍어의 맛에 빠져 들게 되요 ~ 부산 용호동 홍어 ~ 암모니아와 트리메틸아민의 함량이 높아서, 회·구이·국·포 등에 적합하여 전라도 지방 사람들이 즐겨 먹는다. 다른 생선과는 달리 항아리에 짚, 소금등을 함께 넣고 삭혀 먹으며 그 냄새가 음식 중 세계에서 2번째로 지독하다고 알려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냄새가 지독한 음식은 스웨덴의 수르스트뢰밍). 안 삭히고 그냥 먹는 경우도 있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모습은 홍어 삼합이다. 삼합은 삭힌 홍어를 돼지 삽겹살 수육과 함께 묵은 김치에 싸먹는 것이다. 막걸리를 곁들여서 먹기도 하는데, 이를 '홍탁'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흑산도 연안에서 잡히고 있지만 그 양이 절대적으로 적어서 시중에서 먹게 되는 것은 거의 칠레산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홍어를 잡을 때 "몽돌"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 더보기
[이지 Easy 카페] Flower Coffee Bar 새로운 컨셉의 카페 ~ 연제경찰서 밑 어느 날 갑자기 봉사활동 테이블에 나타 나지 않는 분이 있어서 수소문했더니 호프집을 개업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정확한 상호와 위치를 몰라서 찾지 못하던 중 오늘은 무조건 방문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전화를 걸었는데 연락이 안되어서 포기할려다가 마지막을 다시 한 번 걸었더니 즉시 연결이 되어서 다녀 온 곳입니다. 그분의 닉네임은 [매드맥스1]님이랍니다. 호프집인데다가 토곡의 골목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서 어두컴컴하고 냄새도 조금 나는 그런 곳일 것이라고 지레 짐작을 하고 갔다가 외관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해운대나 광안리보다 오히려 훨씬 멋진 분위기를 연출하여 이 동네분들은 멀리 나가지 않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손님들이 늦은 시간에 더 많이 몰리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원래 커.. 더보기
[섬들애(愛)]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담백한 육수와 복 요리 ~ 해운대 센텀 뒤늦게 대학에서 요리를 전공하고 요리연구가로 활동을 하다가 완전히 요식업소로 발상 전환을 한 후 도(道)(?)를 깨우쳤다는 연세에 비해 복사꽃 타잎의 여사장이 운영하는 "섬들 애(愛)"에서 밀복의 향기에 취하고 복분자에 취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작년 10월에 오픈했다고 합니다. 그때 점심 특선을 자셨던 분이 지나 가다가 문득 저녁 식사도 괜찮을 것인지 확인차 방문 길에 [사자왕]을 초대했답니다. 이분은 수 많은 맛집을 편렵하는 분으로서 정기적으로 괜찮은 곳만 골라서 맛집기행에 초대를 해주고 있어서 항삼 감사한 마음으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우선, 식당 입구에 도착했을 때 텅텅 빈 공간이 많은 2층의 복도를 지나 전체 유리로 된 문 앞에서 내부를 쳐다 봤을 때 손님은 적고, 일하는 분도 보이지 않아서 정.. 더보기
[벨라 치타] 각종 조각작품, 해운대 바다의 멋진 풍광에 매료되는 레스토랑 ~ 해운대 씨클라우드호텔 3층 최근 두세 달 동안 해운대의 레스토랑에서 느꼈던 손님들의 우아하지 못한 태도, 대화시 큰 목소리 등으로 만족할만한 식사를 하기 어려워서 이곳에서도 당연히 피서철이므로 그럴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심지어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부, 손님들끼리도 조용조용하게 대화를 나누므로서 도서관에 앉아서 식사를 하고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였답니다. 이곳의 친절했던 직원들의 주문받을 때, 서로 상호간에 의사 소통시에도 낮은 목소리로 응대하는 자세 등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예약시에도 가능한 자세히 안내를 해 줄려는 남자 직원의 친절도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예약차 전화를 하는데 벨이 한참 울리는데도 받지를 않는 것인지 기기 이상인지 문제가 있었고, 메뉴 가격을 알기 위하여 홈피를 방문했는데 가격 명시가 없어.. 더보기
[감포참가자미 횟집] 이렇게 고소할 수 있는지 입안에 아직도 여운이 감도는군요, 이곳은 원래 곰탕집이었는데 3년전 어느날 참가자미미역국을 손님들에게 제공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게 되자 20년 경력의 주방장을 스카웃하여 아예 횟집으로 업종을 변경하게 된 곳이지요. 워낙, 조방 주위의 미식가들이 많이 찾는 바람에 동해에서 공급받고 있는 자연산 참가자미가 입하되면 상품만 사용하고 조금이라도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은 구이나 미역국에 넣는다고 합니다. 외관 참가자미회 ~ 대자 60,000원, 4명 정도 적당, 여러 번 식사를 했었는데 특이 이번에 그 맛을 제대로 음미를 한 것 같습니다. 입안의 감동 바로 그 자체였습니다. 2명일 경우 40,000원짜리, 3명일 경우 50,000원짜리 중자를 주문하면 적당합니다, 일년 경력의 자제분이 마련했다고 하는데 놀랍습니다. 물회 ~ 10,000원 일인.. 더보기
[미정횟집] 9K원짜리가 "초밥의 달인"이 만든 것보다 맛있게 느껴지다니 밀리오레 6층 "솜사탕아트홀"에 7시 30분까지 도착하여 "뉴보잉보잉" 연극을 볼려면 저녁을 먹고 가야 하므로 참석자명단을 보고 [해초]님에게 같이 식사하고 가자고 연락했더니 그렇지 않아도 고민중이었다고 하며 시간맞춰서 오시겠다고 하여 근처 식당을 검색해 봤는데 마땅한 곳을 카페에서 찾을 수가 없어서 밀리오레 바로 이웃에 있는 "미정횟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예전엔 "참치회" 전문집이었는데 어느 날 우아하게 점심을 같이 하자고 오신 분과 갔다가 문이 닫혀 있어서 한 번도 가 보지 못한 곳이었는데 얼마 전에 횟집으로 변신을 했길래 초밥이나 가볍게 먹자고 들어 갔는데 6시 20분경이라 그런지 아주 조용해서 좋더군요, 저녁 첫 손님이 주류도 주문하고 몇 만원짜리 생선회를 시킬 줄 알았다가 점심특선으로 제공되.. 더보기
[홍정아생국수] 주문하면 바로 뽑아 주는 생국수, 그맛에 반하다 지난 8월 8일 시식 초대번개를 [사자왕]이 주최했던 "무해정 홍정아 생국수" 식당에 다시 들렀습니다. 번개 당일에 다른 사정으로 맛을 음미할 수 없었고 회원들이 맛있었다는 잔치국수를 꼭 먹어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중전마마]와 같이 롯데백화점 근처에 한 군데 들러서 가는데 트래픽에 걸려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되자 국수 한 그릇 먹기 위해 이렇게 멀리 가야 되느냐고 불평이 나오더니 한 젓가락의 생국수에 입이 다물어지며 맛있다고 그 많은 양을 다 비우는데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사실, 최근에 컨디션 조절한다고 저녁을 먹지 않겠다고 선언했었답니다. 여사장 [홍정아]씨는 부산에서 유명한 배드민턴 코치 [허남용]씨의 부인으로서 수영로타리의 "대성양곱창"에서 처녀 시절에 양곱창 코너도 운영했었다고 하는데.. 더보기
[홍두깨 손칼국수] 국산 콩으로 진하고 쫄깃한 콩국수 ~ 망미동 2009년 7월 [부석사]님의 초대로 방문하여 맛있게 먹은 후 카페에 소개했더니 동네 배달과 이웃들만 상대하던 식당에 부산지역 여러 군데에서 찾아 오는 바람에 그때부터 매우 바빠졌는데 얼마 전 [아이노리]님의 맛갈스런 글로 인하여 요즘은 엄청 바빠졌다고 하는 망미동 "홍두깨" 식당에 [중전마마]와 둘이서 다녀 왔습니다. 서빙하는 이모도 두지 않고 혼자서 소일거리로 시작하여 동네에 자전거로 배달해 온 것이 벌써 9년째라고 합니다. 아침 새벽에 일어 나서 황령산 등산을 다녀 오는 것부터 시작하여 하루 판매할 국수들을 직접 준비하는데 국산 콩을 불려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손님이 주문하면 그때 믹서기로 갈아서 내 놓기 때문에 구수하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단골 고객들이 점점 늘어 나는 것 같습니다. 거.. 더보기
[행복국수] 국수도 카페에서 60년 전래의 육수와 직접 고명을 얹어서 만들어 먹어 보자 ~ 광복동 어느 날 ◎가입 인사◎ 게시판에 등업 신청과 함께 홍보 글이 올라 오자 카페 룰에 의거 운영자가 삭제를 해 놓았더군요. 그래서 자세히 읽어 보니 제안 내용 자체가 어떻게 보면 황당하다고 생각되어서 해당자와 전화 통화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통화를 시작하다 보니 서로 바쁜 일이 생겨서 통화가 끊기는 일이 여러 번 생기자 어쩔 수 없이 찾아 가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카페 협력업체인 BNC제과점 옆 먹자골목 안 6층 건물 2층에 위치했는데 쉽게 눈에 뜨지 않더군요, 메일을 보낸 [행복국수]님은 사장이 아니고 관리인이라고 소개를 하는데 사장인 건물주가 그 건물 자체를 회원제 카페로 운영할 의도로 먼저 시작한 것이 "행복국수" 식당이라고 하더군요, 저렴한 가격으로 젊은이들의 쉼터를 만들어 보겠다는 계획인 것 같습.. 더보기
[송원왕갈비] 부드러운 육질의 감동이 끝나기 전 갈낙탕으로 또 한 번 해피해지다. ~ 백운포 백운포에 물회먹으러 갔다가 새로 생긴 고깃집이 보여서 좋은 위치에 자리 잡았다는 생각만 하고 갈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가까운 지인의 초대로 다녀 왔습니다. 물론, 초대는 받았지만 맛만 보는 수준이라 초대하신 분은 부담이 적겠지요. 세례명이 [안나]란 분이 실장인데 바쁘게 다니면서도 친절하여 소문이 난 정도라고 지인이 설명을 해주더군요. 미국의 어느 유명한 레스토랑에는 그곳 웨이터장으로부터 서빙을 받기 위하여 몇 달씩 예약을 하며 기다린다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서도 눈으로도 맛있게 고기를 구워 먹을려면 [안나]님의 서빙이 꼭 필요하겠더군요, 새로 생긴 건물에 지난 1월에 오픈한 곳이라 청결하고 관리도 잘 되어 있어서 푸른 바다를 바라 보며 방안으로 들어 가다 보면 기분도 절로 UP됩니다. UP된다고 과하.. 더보기
[날마다꿀갈비]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들 외식시 최고 ~ 우암동 어느 날 개인적인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차를 몰고 가는 중에 위성전화기가 울립니다. 아직 퇴근하지 않았으면 저녁을 같이 하자고 합니다. 우야노? 모처럼 연락를 받았는데 가기 전이라면 만사 제쳐 놓고 만났을텐데, 이미 일행들도 [사자왕] 차량에 탑승하여 편안한 자세로 지긋이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을 보니 안되겠더군요. 다음 날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예정된 장소는 퇴근 시간대에 그곳까지 가는 것은 무리라며 주위분들의 만류로 포기하여 초청자가 집근처의 새로 생긴 식당으로 가자고 합니다. [사자왕]도 가는 길이라 승낙하고 따라 갑니다. 위치는 외국어대학교 후문쪽이라고 하는데 그 골목안에 탑마트와 그런 공간이 있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새로 생긴 식당이라 시설들도 깨끗했으며, 20대 초반 종업원들의 미소.. 더보기
[바른고기통나무집] 족구장, 넓은 마당, 식육식당 ~ 장안사 입구 2010년 7월 [jobeo]님이 매월 주최하는 정기 산행 코스로 장안사 주변 "불광산" 산행 후 식사를 한 곳입니다. 주위의 식당들이 대부분 가든 정도의 규모이긴 하지만 이곳엔 평상이 길게 자리 잡고 있어서 우리 일행들 45명이 모두 일렬로 앉을 수 있다는 점과 족구장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 장점이더군요. 아쉬운 점은 천막이 튼튼하게 잘 되어 있긴 하지만 한쪽은 열리지 않아 바람이 통하지 않게 되어 있어서 뜨거운 여름엔 앉아서 쉬기엔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선풍기도 가동이 안된답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가 그만두고 약 5개월전에 이곳을 운영하게 되었다는 사장 부부는 온 가족을 동원하여 땡볕에 열심히 뛰어 다니면서 일을 하는 모습을 보여 주더군요. 식육식당 개념으로 상차림비를 받고 육류를 판매하는 형.. 더보기
[메이트리 레스토랑] 명란스파게티를 먹어 볼까요? ~ 해운대요트경기장 근처 홈플러스 1층 망미동의 콩국수 잘하는 식당으로 [중전마마]와 손잡고 가는 길에 삐삐가 옵니다. 약속을 펑크내어 밤늦게 집에서 라면을 먹게 만든 장본인이지요. "일없다"고 거절하였건만 용서를 진심인지 모르지만 열심히 구하는데 마음약한 [사자왕] 거절하지 못하고 방향을 해운대로 핸들을 꺽었습니다. 파스타를 그집 식구들 모두가 싫어 하면서 "메이트리" 레스토랑으로 가자고 합니다. 내일 아침 해가 서쪽에서 뜰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몇 달 전에 다녀 온 곳이라 촬영을 하지 않아도 될터이니 마음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테이블에 앉았더니 [찌짐구버라]님이 최근에 새로 개발한 "명란스파게티" 한 접시를 시식해주었으면 하길래 우리 회원들에게 정보 제공차 촬영 모드에 들어 갔습니다. 일본맛집기행 중 어느 식당의.. 더보기
[길스시] 오너쉐프가 계절에 따라 엄선하고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 주는 초밥 ~ 서면 지난 5월 하순 지인이 우아하게 점심이나 같이 하자고 초대하여 광안리에 갔다가 깨진 그릇 과 평범한 요리때문에 불쾌하게 식사를 한 것이 마음에 걸렸는지 어제 또 연락이 와서 우아하게 식사할려면 호텔이 아무래도 좋겠다고 하였으나 롯데호텔의 경우 너무 고가일 것으로 생각되어 서면의 일식집에서 식사하기로 하고 들른 곳이 "길초밥"이었습니다. 워낙 소문난 곳이지만 [사자왕]의 그동안 눈길을 끌지 못한 곳인데 가까운 곳으로 갈려고 생각하고 검색하다가 눈에 띄이게 되었습니다. 호텔이 아닌데다가 골목길에 있는 작은 일식집이어서 우아하리란 기대감없이 갔다가 점심 한 끼 식사로 40,000원이란 금액이 적은 것은 아니지만 33,000원이란 금액으로 실망했던 것을 생각하면 만족한 식사를 했습니다. 다음엔 저녁 만찬을 즐겨.. 더보기
[구서동] [오드리 햅번]처럼 아름다운 여사장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 로마의 휴일 2007년 8월 8일 포스팅한 후 아주 오랜만에 구서동의 '오드리 햅번"을 만나기 위해 "로마의 휴일"에 들렀습니다. 2009년 10월 "새빛기독보육원" 원생들을 초대하여 맛있는 점심을 제공하였을 때에도 들렀지만 그때는 봉사 활동이어서 아이들과 같이 간단한 식사만 했었습니다. 그 사이에 약간의 변화가 있었는데 특히 메뉴쪽이 많이 달라졌고 흡연이 가능한 창문이 있는 방도 있어서 흡연자들게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엔 엔티크한 가구들과 분위기 때문에 젊은 연인들 또는 나이 지긋한 부부들만 많이 올 것 같은데 예상외로 가족들끼리 오거나, 엄마는 보이지 않고 아이들만 데리고 오는 남성분, 아니면 여성들끼리 오는 분들도 눈에 띄이더군요. 이곳엔 예상외로 평일보다 주말이 조용하다고 하.. 더보기
[돌하르방] 돔베고기, 고기국수 등 제주 토속 음식 전문 ~ 부평동시장 몇 달전부터제주도 여행길에 먹어 본 "고기국수'가 너무 좋았다고 자랑을 하는 지인의 말을 듣고 육류는 피하는 상황이지만 궁금했었는데 최근에 부평동 밀가루골목 근처에 최근에 개업한 "돌하르방"의 사장이 카페에 가입을 한 후 시식 초청을 하면서 고기국수를 한다고 하여 관심만 갖고 있던 차에 [생수]님이 마침 근처에서 번개를 주최하므로 가능하면 2차 장소로 검토해 보라고 전했는데 아마 장소가 좁아서 제외된 것 같았습니다. 육류를 먹지 않는 [사자왕]이 굳이 가지 않아도 2차 후기를 보면 맛이랑 분위기를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2차에서 제외되므로 해서 새로운 메뉴를 카페에 소개해야겠다는 의무감에 국물은 남겨 두고 국수라도 먹어 보자는 생각에 들러 봤습니다. 국수를 주문하면서 메뉴판을 확인하니 국수만 취급.. 더보기
[대복집] 복요리 32년의 전통 ~ 부산시청사 뒷편 등대공원 맞은 편 우리 카페에 "좋은데이" 소주를 협찬해주고 있는 "무학소주"의 담당자인 [남재벌]님이 결혼식 때 축하해주어서 고맙다고 아주 늦은 초대를 하여 부산시청사 뒷편에 있는 32년 전통의 "대복집"에서 모처럼 복요리로 맛있는 식사를 하였습니다. 자주 먹지 않게 되는 복요리는 점심 때 은복 매운탕이나 지리로 먹다가 참복으로 먹어 보니 기대 이상으로 맛있더군요. 그런데다가 밑반찬도 훌륭하게 나와서 복요리에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참복은 주로 양식이 제공되지만 중국산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육수는 6 ~ 7시간 우려내므로 일반적인 옅은 맛이 아닙니다. 조미료 사용 여부를 물었을 때 솔직하게 조미료도 사용 하지만 아주 미량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일행이 농담삼아 사용하지 않는다고 우겨도 될 정도라고 언급을 하였습니다.. 더보기
[마쯔리 이자까야] 삿뽀로출신 일본인 주방장의 맛있는 안주들 ~ 서면 [라미나]님 주최 "파파스브런치"에서 번개가 끝난 후 2차는 서면 "마쯔리"에서 [파파로티빡빡이]님의 제안으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일본인이 운영하는 곳이라고 하여 관심을 갖고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1층이지만 테이블 6개 정도로 작은 곳이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음식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회원들의 반응이 예사롭지 않더군요. [파파로티빡빡이]님의 배려로 일인당 회비 10,000원으로 술과 안주 모두 제공받기로 되어 있었는데 계속 나오자 1차에서 푸짐하게 먹고 나온 상태라 이제 그만 나와도 좋겠다는 의사를 모두 피력하더군요. 주방장이자 사장이신 [우타추 타다유키](歌津 忠行)씨는 삿뽀로 출신으로 삿뽀로와 동경에서 갈비집을 운영했었으며, 요식업계에 종사한지 십년 정도 되었다고 하는데 음식을 만들 때에.. 더보기
[에도마에 슌 (江湖 旬)] 깨진 그릇을 그냥 사용하는 비싼 일식집 ~ 광안리바닷가 며칠 전 지인과 같이 점심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중전마마]가 근처에 새로 오픈한 "진주냉면" 식당에 손님들이 줄을 서서 먹는다고 하여 그곳에서 만나기로 했다가 한 시간이나 기다려야 한다는 말에 포기하자 마침 주머니가 두둑하다고 우아한 곳에서 식사를 하자고 장소를 정하라는데 갑자기 대연동 근처에서 가 볼만 한 곳이 생각이 나지 않더군요. 혹시나 하고 우아한 장소를 잘 아는 지인에게 연락했더니 광안리 "슌"을 추천하길래 시간도 부족한데다가 가까운 곳이고 워낙 도배가 많이 되어 있던 곳으로 기억이 되어서 발걸음을 그곳으로 향하였습니다. 창가에 앉았더니 풍광도 좋고 손님도 별로 없어서 아늑한 기분으로 디카를 꺼내어 바닷가 사진도 찍고 기대에 차서 음식들을 맞이 했습니다. 그런데 짠 음식을 즐기지 않는 입에 짠.. 더보기
[인트렉터] 젊은 여성들로 가득찬 파스타-그릴 팩토리 ~ 서면 금강제화 골목 최근에 젊은 여성들로부터 인기가 좋은 "인트렉터"는 우리 카페 협력업체인 "칸소네"의 사장께서 작년 12월에 오픈한 "파스타-그릴" 전문 레스토랑으로서 내부에 공장이나 농장에서 사용하던 "트렉터"를 장식품으로 놓아 두었기 때문에 상호를 그렇게 지은 것이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사자왕]이 선호하는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의 간격이 넓어서 아주 마음에 들었는데다 가격도 대체적으로 저렴하여 90% 이상 젊은 여성들이 아주 즐겨 찾는 것 같았으며, 일부 외국인들도 삼삼오오 앉아 있고, 담소를 나누어도 주변에 방해가 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엘리베이터를 4층에서 내리면 직원이 예약 여부 확인 및 자리 안내를 해주게 됩니다. 무작정 자리를 찾아 다니는 번거로움도 피하고 다른 분들에게도 방해가 되지 않아서 좋답니다... 더보기
[엘 올리브] 수영강변의 외관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 레스토랑 ~ 망미동 얼마 전에 대박을 터트린 분이 초대를 하여 식사를 하기로 했는데 같이 초대받은 지인이 한 번도 가보지도 않았는데도 다녀 온 부인의 권유로 강력 추천하여 반신반의하면서 들른 곳이 수영강변의 "엘 올리브" 레스토랑입니다. 구질구질하게 비오는 날을 싫어 하지만 도착해서 수영강 건너편 재송동의 높은 아파트들을 배경으로 한 단층건물 외관을 바라보니 산뜻하다는 느낌을 주더군요. 실내에 들어 섰을 때 일본 고치시의 역사와 "마키노식물원"의 내부 디자인의 철골과 나무로 된 구조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홀 중앙에 운치가 있는 가스난로는 그렇지 않아도 쌀쌀했던 바깥 날씨로 인하여 눅진했던 몸을 풀어 주어서 기분이 편안해졌습니다. 그런데, 예약시 창가 자리로 부탁을 했는데 이미 예약완료라고 하여 벽쪽으로 앉았는데 조.. 더보기
[히노무라 (火の村] 일본 규슈 스타일 야키도리 전문 ~ 동래 메가마트, 명륜동사무소 옆 건물 규슈지역에서 건너 온 꼬지 전문점 "히노무라" 총 네 군데 중 마지막으로 동래 메가마트 후문쪽에 있는 동래점을 다녀 왔습니다. "히노무라"는 모두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서면 본점에서 일하던 훈남이 이곳의 점장으로 근무하고 있어서 사람을 키우는 것으로 생각되더군요. 골목 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업소 앞에 1/2개 정도 주차가 가능하여 편리하였습니다. 네 군데에서 먹어 본 "야끼오니기리(주먹밥)"는 이곳 동래점에서 먹은 것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약간 탄 듯하면 딱딱한데 이곳에서는 부드러워서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행 중에 한 분이 이곳은 혼자와서 술을 한 잔 마셔도 부담이 없는 곳이라 자주 들른다고 하는데, 고객층도 20대에서 4/50대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 더보기
[다마루] "징기스칸" 양고기 식사 ~ 삿뽀로 제7회 일본맛집기행은 2009년 3월 12일 ~ 1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북해도를 다녀 왔습니다. 도착한 첫 날 오타루 관광 후 징기스칸 요리 양고기를 먹으러 "다마루"로 갔습니다. 육류를 예전에 실컨 먹었길래 이제는 먹지 않고 있지만 삿뽀로의 명물을 안 먹고 갈 수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도착한 식당은 아주 허름했고 연기는 얼마나 많이 나는지 잘못 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다 먹고난 뒤에는 생각이 바뀌더군요, 삿뽀로의 날씨도 매서워서 밖에서 기다려야 하는데다가 우리 회원 9명이 동시에 들어 갈 수도 없고 의자 2개가 비면 두 명이 들어 가고 나머진 또 기다려야 하고 그런 식으로 결국 들어 가서 먹었습니다. 사람 지나 갈 공간도 부족하여 화장실을 갈려면 스탠드에 앉아 있는 분들이 일어서야 할 .. 더보기
[커피발전소] 아주 멋진 커피숖 ~ 전주시 덕진공원 뒷편 제2회 전주맛집기행시 아름다운 전주시내에 멋있는 커피숖이 없을까 생각하던 중 아점번개에 동행한 전주회원 [주산씨]님에게 별 기대도 하지 않고 물었는데 아주 좋아 하는 커피솦이 있다고 하는데 굉장히 아낀다고 하여 귀가 솔깃해서 익산의 보석박물관 관람을 포기하고 바로 그쪽으로 날라 갔습니다. 너무 과대포장한 것이 아닌지 기대를 크게 하지 않고 갓었는데 예상외로 좋더군요. 조각을 하시던 분이 커피에 빠져서 커피솦을 운영을 한지 6년이 되었다고 하며, 이곳에 부인과 함께 일하며, 전주 시내에 작은 커피솦 두 개를 더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정말 [주산씨]님이 아낄만 한 곳이었습니다. 덕진공원 뒷 편에 위치하여 주변환경도 아주 좋습니다. 처음 개업했을 때 주위 지인들이 말렸다고 하는데 장소 선택이 탁월했다는 .. 더보기
[부산식당] 산채정식이 아주 좋아요 ~ 통도사 정문 앞 여러 번 양산 통도사 바로 앞에 위치한 산채전문 식당을 추천하던 [호암]스님이 갑자기 연락이 와서 점심을 먹으러 가자고 하여 특별한 일정이 없었던 차에 정말 돌발 맛집기행을 다녀 왔습니다. 아주 오래 전에 육류를 좋아 할 때에는 산채에 대한 매력을 느끼지 못하여 명승지 여행시 관심을 가지지 못하였지만 어느 새 취나물과 명이 등의 향에 빠져서 먹게 되면서부터 산채의 매력에 빠져 들 게 되었지만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실려 갔습니다. 밑반찬부터 진열되기 시작하는데 사진 촬영하는데 정신이 팔려서 한참 찍고 나니 너무 많은 종류가 나와 있더군요. 20여년전 강원도 화전민 마을의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가 본적이 없다고 하여 부산으로 초대했더니 그때 선물로 가져 온 "더덕"들이 너무 작고 못 생겨서 그냥 정성으로 생각.. 더보기
[오죽헌] 장어요리 전문 ~ 칠암동 진주세무서 뒷편 제2회 전주맛집기행을 다녀 오면서 [호암] 스님의 배려로 진주 칠암동 진주세무서 뒷편에 소재한 "오죽헌"에 들러서 민물장어를 먹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먹었더니 맛이 기가 막히더군요. 그런데다가 여성들과 같이 앉았더니 장어꼬리는 모두 [사자왕] 차지가 되어서 네 개나 먹었답니다. 독실한 불교신자인 이곳 사장 부부는 최소한 한 가지 이상의 요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분으로서 진주에서 유명한 중식 레스토랑을 운영했었는데 알바들 때문에 너무 힘이 들어서 포기하고 그때도 취급했던 장어 요리 한 가지만을 취급하는 장어 전문 식당으로 몇 개월 전에 오픈을 했다고 하더군요. 민물장어는 전라도 영광에서 가져 오며, 화덕에 석쇠를 세로로 넣어서 굽기 때문에 기름끼는 모두 빠지게 된다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화덕이랑 수족관 등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