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주맛집기행을 다녀 오면서 [호암] 스님의 배려로 진주 칠암동 진주세무서 뒷편에 소재한 "오죽헌"에 들러서 민물장어를 먹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먹었더니 맛이 기가 막히더군요. 그런데다가 여성들과 같이 앉았더니 장어꼬리는 모두 [사자왕] 차지가 되어서 네 개나 먹었답니다.
독실한 불교신자인 이곳 사장 부부는 최소한 한 가지 이상의 요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분으로서 진주에서 유명한 중식 레스토랑을 운영했었는데 알바들 때문에 너무 힘이 들어서 포기하고 그때도 취급했던 장어 요리 한 가지만을 취급하는 장어 전문 식당으로 몇 개월 전에 오픈을 했다고 하더군요. 민물장어는 전라도 영광에서 가져 오며, 화덕에 석쇠를 세로로 넣어서 굽기 때문에 기름끼는 모두 빠지게 된다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화덕이랑 수족관 등등 사진을 찍긴 찍었는데 배터리 부족으로 [야수]님의 디카를 빌려서 촬영을 했었는데 사진 몇 장이 사라져서 없습니다. 빠진 부분 중에서 장어추어탕과 공기밥 (3,000원)이 있으며, 점심 특선 15,000원짜리는 장어 반마리에 추어탕까지 모두 포함된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장어 식당의 분위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알고 보니 각종 도자기를 모으는 취미가 있다고 하는데 2층 방에 많이 모와 두고 있으며 또한, 장애우 한 명을 데리고 있다고 [호암] 스님이 넌즛이 알려 주더군요. 남들이 하기 어려운 일을 하시는군요. 가까운 곳에 있다면 자주 갈 수 있을텐데 아쉽습니다만 서부 경남으로 갈 경우 들러서 맛집기행을 하면 좋은 곳이라 사료됩니다.
외관
장어 4인분 ~ 일인분 20,000원
단호박죽 ~ 맛있습니다.
방도 준비되어 있는데 중간에 커튼이 쳐져 있습니다. 16명까지 들어 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모으고 있는 도자기
사진 왼쪽 편에 진주세무서가 있더군요.
01 |
상호 |
오죽헌 |
02 |
전화 번호 |
055-755-7548, 010-4660-7548 |
03 |
위치 |
진주시 칠암동 513-25, 진주세무서 뒷편 |
04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오전만 휴무, 예약시 미리 확인바람 |
05 |
영업시간 |
오전 11시 ~ 밤 11시 |
06 |
크레디트 카드 |
YES |
07 |
주차장 |
자체 주차장 있음 |
08 |
나의 입맛 |
싱겁게, 안맵게 |
09 |
선호하는 음식 |
한식, 중식, 양식, 일식 (골고루 다 즐김) |
10 |
싫어하는 음식 |
고사리, 문어, 해삼, 땡초 등등 |
11 |
나의 관점 |
㉠ 맛, ㉡ 청결, ㉢ 친절, ㉣ 소음 |
이상 사자왕이었습니다.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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