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하순 지인이 우아하게 점심이나 같이 하자고 초대하여 광안리에 갔다가 깨진 그릇 과 평범한 요리때문에 불쾌하게 식사를 한 것이 마음에 걸렸는지 어제 또 연락이 와서 우아하게 식사할려면 호텔이 아무래도 좋겠다고 하였으나 롯데호텔의 경우 너무 고가일 것으로 생각되어 서면의 일식집에서 식사하기로 하고 들른 곳이 "길초밥"이었습니다. 워낙 소문난 곳이지만 [사자왕]의 그동안 눈길을 끌지 못한 곳인데 가까운 곳으로 갈려고 생각하고 검색하다가 눈에 띄이게 되었습니다. 호텔이 아닌데다가 골목길에 있는 작은 일식집이어서 우아하리란 기대감없이 갔다가 점심 한 끼 식사로 40,000원이란 금액이 적은 것은 아니지만 33,000원이란 금액으로 실망했던 것을 생각하면 만족한 식사를 했습니다. 다음엔 저녁 만찬을 즐겨 보자고 할 정도여서 기대가 큽니다. 물론, 분위기는 광안리의 깨진 그릇 사용하는 곳이나 해운대의 파라다이스호텔과 같은 풍경이 좋거나 시설이 뛰어난 곳은 아니지만 맛은 훌륭하였습니다. 롯데호텔에서 근무하다가 8년 전에 독립하신 특이하게도 강원도 출신인 오너 쉐프이므로 좋은 재료를 구입하여 제공하는데다가 계절에 따른 미각을 돋울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곳이란 인상을 받았습니다. 단지, 아쉬웠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젊은 처이의 인사말이나 주문한 메뉴가 나왔을 때 좁은 공간에서 너무 큰소리로 말하는 것과 서빙하는 사장 부인의 얼굴에 미소가 별로 없다는 점이었지만 그 부분도 부인에게 지적을 하자 원래 후식으로 제공되는 커피나 녹차 대신에 최근 일본 여행길에 구입을 했다는 차를 가져 오면서 미소를 지어서 상쇄되기도 했습니다. |
외관
입구에 들어서면 오너 쉐프 [이 길수]님이 인사를 합니다.
오도로
01 |
상호 |
길스시 |
02 |
전화 번호 |
804-3690 |
03 |
위치 |
부산진구 부전1동 466-4번지, 동양빌딩 1층 |
04 |
휴무일 |
매주 일요일 |
05 |
영업시간 |
오후 12시 ~ 오후 3시, 저녁 6시 ~ 밤 10시 |
06 |
크레디트 카드 |
가능 |
07 |
주차장 |
건물 바로 옆 주차장 이용 |
08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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