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전마마]가 매월 한 번씩 부평동시장에 [사자왕] 아침 식사용 "미숫가루" 구입하려 갈 때에는 언제부턴가 모시고 다닙니다. 책방골목 근처 도로변에 적당히 주차를 해놓곤 기다리는데 점심을 같이 먹을 생각으로 보수동 뒷골목 식당을 들러 보기 위해 오늘은 "중부산세무서"에 주차를 해놓고 어슬렁 거려 봤습니다. 대개 그렇듯이 뒷골목의 식당들이 일본과 달리 깨끗하게 보이지 않아서 포기할려는 순간 외관에서 풍기는 것이 깨끗하게 보여 바로 앞에 있는 가게 주인에게 물었더니 맛있다고 추천을 하는군요. 시장에서 열무김치를 구입하여 집에서 점심을 먹겠다는 [중전마마]와 같이 들어 갔습니다. 들어 서는 순간 식당이 아니고 회의실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개월 전에 오픈했다고 하는데 동네 식당치고는 청결하게 보였고 50대가 넘어 보이는 주인부부와 어울리지 않는 인터넷도 가능하더군요. 알고 보니 호주에 가 있는 며느리와 이메일을 주고 받기 위하여 설치를 했다고 하는데 손님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치도 했다고 합니다. 사진 촬영 양해를 구하는데, "왜 찍느냐고" 묻길래 농담삼아 국수집을 할 계획이라고 했더니 그 가게 인수하라고 합니다. 요즘 경기도 좋지 않는데다가 일하는 것이 힘들다고 하는군요. 20여년전처럼 힘들었어도 희망이 있고 즐거웠던 때가 그리워집니다. |
외관
식탁이 회의실 분위기입니다. 테이블을 여러개 연결해 놓은 것도
그렇고 각종 안내문도 올려져 있어서 특히 그렇게 보입니다.
인터넷에 소개된다고 하니 넉넉함 미소의 여주인이 이왕이면 김밥도 올려 달라고 합니다.
무슨 특징이 있길래 그런가 의문을 가졌는데 썰어서 가져 온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Good Design Award를 줘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냉콩메밀국수 ~ 4,000원, 메밀을 사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비빔국수 ~ 3,500원
식당 앞에 서서 부평동시장 방향으로 촬영, 높은 건물이 아마 "월드밸리" 그 옆이 부산은행 부평동지점
01 |
상호 |
이조칼국수 |
02 |
전화 번호 |
245-1949 |
03 |
위치 |
보수동 헌책방골목 근처 |
04 |
휴무일 |
명절, |
05 |
영업시간 |
일요일 : 12시 30분 ~ 10시, 평일 9시 30분 ! 10시 |
06 |
크레디트 카드 |
불가 |
07 |
주차장 |
없음 |
08 |
비고 |
주위 배달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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