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왕]은 지인들과 식사 후 2차는 꼭 멋진 커피숖을 언젠부터인가 찾게 됩니다. 물론 술을 마시지 않으므로 대신 커피를 마시게 되겠지요. 외국에 로얄티를 주는 천편일률적인 곳도 가지 않지만 가능하면 개인이 아담하게 정성껏 꾸며 논 곳을 찾게 됩니다. 동래쪽에서는 "모리"로, 남포동쪽에서는 "휴고"로 가게 되는데 그런데, 해운대에서는 갈 만한 커피숖이 없어서 광안리쪽으로 나오게 됩니다. 괜찮은 곳이 없을리가 없지만 커피잔을 수시로 깨는 곳도 있고, 분위기는 괜찮지만 분위기로만 마시는 것이 아니므로 직원들과의 무언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느끼는데 그럴 만한 곳이 없다는 의미랍니다. 최근에 지인이 해운대에 새로운 곳이 오픈한다는 말을 들은 바가 있어서 지나 가는 길에 찾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해운대 문화회관" 근처라 그런지 가로수들이 너무 잘자라서 거리의 업소들이 눈에 잘 띄이지 않더군요. 언뜻, 해운대의 "가로수길"로 명명하고 싶어 집니다. 특히, 6월 17일 가오픈한 후 계속 손발도 맞추며 연구하고 있다는 설명을 들었는데, 서비스로 제공된 "허니 토스트"를 먹다가 세세한 부분까지 배려한 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자세한 것은 아래 사진을 보세요. 어렵게 찾은 후 가게 앞에 주차를 한 후 하차하면서 실내를 바라 보니 직원들이 호텔처럼 도열해 있었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손님들이 돌아 가는 시간대라 인사를 하기 위해서 그런 것 같아 보이는데 서계 어느 곳에 가도 커피숖에서 그런 대접받은 곳이 없는데 새로운 발상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1/2층 공간도 넓고 가로수들 때문에 숲속의 커피숖에 앉아 있는듯한 느낌을 주니 더욱 운치가 느껴집니다. 대체로 이 거리가 어둡다고 느껴졌는데, "가배향"의 조명이 밝아서 동네를 밝혀 주는데다가 바로 옆 골목 안에 "킹카몰"이 새로 오픈을 하여서 쓸쓸하게 보이던 거리가 활기차게 변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외관
실내에 직원들이 도열해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아포까토 ~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사용하는군요.
이탈리안 쵸코릿 "Venci"를 판매합니다. 가격은 비싸더군요.
허니 토스트
바로 밑에 있는 "데이지"에서 공급받는다고 하는데 맛이 있더군요. 그런데 특이한 부분이
내부를 사각형으로 칼질을 해두어서 포크로 찍어 먹기가 아주 편리하더군요.
일행중에 늦은 시간에 커피를 마시지 않는 분이 있어서 차를 주문하는데 일부러 샘플을 가져 와서
향도 직접 느껴 보게 하며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넒게 만들어 주는군요.
아직 확정되지 않아서 임시로 만든 메뉴판이랍니다.
가로수 길이 훤하게 보이시지요.
건물 전체가 키가 큰 가로수들로 둘러 쌓여 있는 기분이 듭니다.
1층 분위기
2층 분위기
커피교실 또는 단체의 미팅룸으로 사용 가능한 시설
01 |
상호 |
가배향 |
02 |
전화 번호 |
747-0606 |
03 |
위치 |
해운대구 중동 243-4 |
04 |
휴무일 |
당분간 없다고 함. |
05 |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저녁 11시 |
06 |
크레디트 카드 |
가능 |
07 |
주차장 |
가능, 도로 주차시 저녁엔 단속을 하지 않는 것 같음 |
08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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