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찻집] 갈맷길 제1코스의 작은 포구에 자리 잡은 아담한 찻집 ~ 어느좋은날
부맛기 젊은 총각회원이 멜랑꼴리할 때마다 찾아 가는 바닷가라고 한다, REVIEW를 보고 SOLITARY한 회원들도 다녀 왔을 것 같다, 두 번을 찾았다, 한 번은 미국에서 지인이 왔을 때, 또 한 번은 사랑스런 여인들과 다녀 왔다, 특히, 비오는 날은 운치가 있다, 비 맞는 것을 싫어 하는 필자도 장시간 머물면서 음악과 함께 책을 읽고 싶어졌다, 정말 이곳은 한적하다, 오지랖이 넓은 필자가 걱정이 될 정도이다, 평일엔 거의 손님이 없을 것 같고 주말에나 약간 붐빌 것 같다, 그런데 필자가 두 번이나 찾은 것은 커피보다는 부맛기의 수장인 필자가 왔다고 서비스로 내어 놓은 고구마 말랭이와 대추가 좋다, 조용하게 손님맞이 하는 여사장이 좋다, 그냥 말리는 줄 알았는데 공이 상당히 들어 간다, 그래서 특히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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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맛집] 한적한 동네 골목에서 발견한 숨은 맛집 ~ 두레아구찜
필자의 블로그 활동에는 많은 분들의 지원이 있어서 가능하다, 당연히 내자의 뒷받침도 중요하다, 그러나, 부산맛집기행 카페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부곡동 소재 "초원의 집" 양로원, 용당동 소재 "새빛기독보육원", 그리고 "한끼식사기금" 등 봉사활동 외에도 필자에게 괜찮은 식당을 소개해 주거나 안내를 해주는 분들이 많아서 행복하다, 물론 그분들의 초대에도 불구하고 블로그에 게재되지 못하는 곳들이 있지만 미리 양해를 구하고 가므로 원망은 적게 들으리라 생각한다, 어제 저녁엔 멀리 정관으로 갔다, 아무래도 주경이 멋질 것이란 예감에 일찍 마치고 갔었지만 예상치 않는 상황에 되돌아 나오게 되었다, 안내했던 일행이 남산동의 맛있는 아구찜 집으로 가자고 한다, 점점 집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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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이자까야] 서면 하운드호텔 1층에 새로 생긴 레스토랑 분위기 이색적인 술집 ~ 아지토
밤 늦은 시각에 포스팅하다가 피곤해서 책상에 앉아서 졸고 있는데 전화가 온다, 워낙 밤늦게 전화가 많이 오므로 비몽사몽간에 받았는데 한 잔 걸친 목소리였다, 다음 날 서면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한 것 같았다, 그런데, 새벽 1시 30분에 또 전화가 온다, 그런데 전화 걸어 놓고는 자는가 보다, 할 수 없이 전화비를 아껴 주느라 일방적으로 끊고 취침했다, 사시미 이자까야라고 이제 막 오픈했다고 하는데 자주 나가는 서면인데도 찾지 못하겠다, 평소 다니던 골목이 아니여서 겨우 입구에 도착하니 술집 분위기가 아니고 호텔이다, 입구에 놓여 있는 수족관에는 제법 고가의 생선들이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 중의 한 마리는 "능성어'라는 고급 어종으로 평소 예약하지 않으면 이런 규모의 이자까야에서는 볼 수 없는 어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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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마린센터 맛집] 제대로 된 숙성 쌈장과 함께 먹는 우리의 먹꺼리 즐거운 밥상 ~ 쌈장명가
부산엔 한정식을 하는 곳 중에서 소문이 난 업체 중 "정림"이란 업체가 있다, 동래시장 근처에 위치하는데 소문만 듣고 있었다, 원래 바운더리가 아니여서 관심이 가지 않았었다, 아니! 한정식이어서 관심이 덜 갔을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부맛기 특별회원인 [부석사]님이 이곳을 언급하면서 가 본 적이 있느냐고 묻다가 점심 시간에 초대를 받았다, 지난 10 년간 일 년에 한두 번씩 초대하는 붙임성이 좋은 회원이다, 일 년전부터 화백으로 변신하고 난 이후에는 초대를 하지 않아서 아쉽다, 그런데 최근에 알바를 뛴다고 해서 기대를 하고 있는 중이다, 그 "정림한정식"에서 몇 개의 직영점을 운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관심을 갖던 중 지인의 초대로 다녀 왔다, 특히, 이번에 방문한 곳은 해운대 마린시티에 있는 "Ι-P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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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산동 맛집] 한우가 먹고 싶을 때 언제나 연상되는 바로 그집 ~ 연산동 선정생한우
전국적으로 한우고기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곳이 많이 있지만 부산에서는 필자가 적극 추천할 수 있는 업소는 몇 군데가 있다, 참고로 명시한다면 아래와 같다, 1. 급행장 : 서면 영광도서 주변, 부산에서 제일 오래된 업소, 65년째2. 영남식육식당 : 남천동 해변시장, 가정집건물에서 오픈하여 근처로 크게 이전한 업체3. 언양불고기 : 광안리 해변, 우리 가족이 30년 이상 단골로 다니는 곳4. 선정생한우 : 연산동 소재, 한국계 미국인, 인기있는 맛집블로거가 운영하는 업체5. 조방제일한우 : 자유시장 근처, 신상업체이면서도 규모가 전국적이며, 저렴한 가격이 장점6. 우심보 : 서면 일번가, 꽃새우, 독도새우에서 업종을 변경한 여사장이 운영하는 업체 각각 나름대로 장점을 갖고 있는 곳들이다, 그중에서 이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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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맛집] 이전하면서 확 달라진 부산 한정식의 대명사 ~ 예이제한정식
필자가 외국의 바이어들 식사 대접할 때는 무려 30여년 전이었다, 해운대 조선비치호텔의 전번이 72-7411이었을 때 였으니 세월이 많이 흘렀다, 그때 당시 주로 간 곳이 호텔의 나인스 게이트, 구로마쯔 외에 달맞이고개의 고깃집, 부산역 뒷편의 시멘스클럽, 기생파티가 가능했던 3,000평의 동래별장 등등이었다, 당시 서양인들에게 자랑스럽게 우리 문화와 먹거리 등 소개할만한 한정식당이 없다는 게 참 한심스럽게 느껴졌다, 예이제가 생긴 이후에는 바이어를 접대할 비지니스를 하지 않아서 소문만 들었지 가보지 못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해운대 예이제갈비에서 식사할 때 들은 소식에 의하면 예이제한정식이 현 위치에서 건너 편으로 이전 작업중이며 4월 중 오픈할 것이라고 한다, 다양한 평가를 받고 있던 곳이라 궁금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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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곡맛집] 깔끔하고 맛깔스런 돌솥밥, 진한국물의 보양식 삼계탕 ~ 사랑채한정식
2013년 3월 어디선가 만났던 적이 있어 보이는 젊은이가 성지곡수원지, 어린이대공원으로 유명한초읍의 시민도서관 근처에서 식당을 운영을 한다고 한다, 매사 긍정적인 성격으로 느껴져서 처음과 달리 은근한 정이 가게 되는 것 같다, 마침, 몇 분의 회원들과 식사해야 할 이 생겨서 주변을 검색하던 중 일행들 모두의 바운더리에 가까운 한정식당 "사랑채"가 적당하다는 것을 뒤늦게 파악하고 연락을 했다, 그런데 그중의 한 분이 반대를 한다, 나름 이유가 있다고 한다, 이걸 어쩌나? 그러나, 이미 예약을 한 후여서 취소하기도 난처하였다, 뭔가 사정이 있을 법해서 한 번의 기억으로만 평가를 하지 말고 필자가 강추하는 곳이니 저렴한 비용으로 우아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고 하자 동석하였다, 알고 보니 복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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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맛집] 모든 사람들의 입맛에 딱 맞을 것 같은 식당을 찾앗다, ~ 초량본가
서울의 외손자가 "아름다운 부산"으로 가자며 지애비를 독달하고 있다고한다, 기차를 좋아 하므로 부산으로 간다는 것은 KTX를 탄다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딸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여행이 힘들어 안된다고 하니 잠원동에 살고 있는 외삼촌집에라도 가자고 하더란다, 왜 목동의 친할아버지 댁에 가자고는 하지 않을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주말마다 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딸을 위해서 내자가 올라갔다, 5월초에 올라 가고 나니 어버이날에 처음으로 고독하게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했다, 이럴 수가? 대부분 가족들과 같이 식사하는 분위기여서 혼자서 밥을 먹을 곳을 찾게 된다, 그렇다, 평소에 혼자서 식사하는 분들을 위해서 갈만한 식당을 이번 기회에 찾아 보기로 했다, 그런데 인터넷을 뒤져도 찾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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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장맛집] 단체회식, 상견례 및 외국인 식사대접하기 좋는 깔끔한 식당 ~ 금정산회보쌈
★부산맛집기행★ 카페 [원조다대포]란 회원은 온천장 허심청 뒷 골목 근처에 위치한 '금정산회보쌈' 식당에서 번개 모임을 주최하는데 각별한 즐거움을 갖는 것 같다, 자택은 다대포, 직장은 양산, 그렇다면 교통이 엄청 불편할텐데도 한결같다, 처음에는 특별한 인연이 있는 식당으로 지레 짐작을 했엇다, 처음 모임에 참석했을 때 이곳의 매력에 푹 빠졌는가 보다, 우리 카페에서는 회비 책정시 비주류들을 배려하여 부담이 적게 가도록 소주는 테이블 당 두 병만 계상한다, 추가는 수요자가 각자 지불토록 한다, 그런데 이 모임에는 아예 포함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주최자가 업주의 양해를 구하고 자기 부담으로 항상 소주 한 박스를 가져 오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은 유명한 금정산성 막걸리가 테이블에 놓여져 있다, 금정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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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대저] 천연 미네랄과 당도가 제일 높은 대저 짭짤이토마토 ~ 다해농장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 된다"라는 유럽의 속담이 있다, 즉, 비타민과 무기질 공급원으로 아주 우수한 식품이어서 의사가 필요치 않을 정도로 건강에 좋은 식품이어서 그 계절에는 환자가 즐어 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평소에 먹는 토마토는 사계절 내내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 포스팅하는 짭짤이토마토는 3월부터 5월초까지만 먹을 수 있다는 게 다르다, 몇 년 전 지인의 초대로 대저 짭짤이 토마토농장을 다녀 온 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때는 잠시 들러서 구입만 해 왔었길래 취재해 볼 생각도 하지 않았다, 마침, ★부산맛집기행★ 카페 시삽으로 있는 회원이 넌즈시 견학 제안을 하므로 제철 짭짤이 생산시기에 좋은 기회라고 판단하여 회원들과 같이 다녀 오게 되었다, 일요일 나들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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