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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맛집] 이전하면서 확 달라진 부산 한정식의 대명사 ~ 예이제한정식 필자가 외국의 바이어들 식사 대접할 때는 무려 30여년 전이었다, 해운대 조선비치호텔의 전번이 72-7411이었을 때 였으니 세월이 많이 흘렀다, 그때 당시 주로 간 곳이 호텔의 나인스 게이트, 구로마쯔 외에 달맞이고개의 고깃집, 부산역 뒷편의 시멘스클럽, 기생파티가 가능했던 3,000평의 동래별장 등등이었다, 당시 서양인들에게 자랑스럽게 우리 문화와 먹거리 등 소개할만한 한정식당이 없다는 게 참 한심스럽게 느껴졌다, 예이제가 생긴 이후에는 바이어를 접대할 비지니스를 하지 않아서 소문만 들었지 가보지 못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해운대 예이제갈비에서 식사할 때 들은 소식에 의하면 예이제한정식이 현 위치에서 건너 편으로 이전 작업중이며 4월 중 오픈.. 더보기
[서면맛집] 식감부터 달라, 세 가지 종류 탕수육의 풍미를 즐겨보자 ~ 용이네탕슉 2002년경 필자의 거주지 근처에서 식당을 하시던 분이 10여년 만에 연락이 닿았다, 너무 오랜 만이었는데다가 얼굴을 마주했지만 알아 보기 어려웠다, 그만한 세월이 흐르면 녹녹한 세월을 보낸 흔적이 있어야 하는데 시간을 멈추고 살아 온 것 같이 보여 몰라 보게 되었는가 보다, 2002년 당시 필자는 아주 오래 전에 사라진 어느 작은 맛집 카페의 풋내기 카페 회원이었다, 그러나 사진도 없이 글로만 쓰는 엉성한 맛집후기에 팬들이 늘어 나기 시작하였을 때였다, 그분은 필자의 개인 사업장 바운더리에서 중식당을 오픈한 후 우연히 10여년만에 필자가 생각났는가 보다, 가까운 곳이어서 예의상 들르긴 했지만 요리사 출신이 아니여서 기대는 하지 않았다, 그런데다가 주변 환경은 쉐프라고 불리우는 분들이 머물 곳은 아니여서.. 더보기
[폭설] 반도에서 제일 따뜻한 남쪽나라의 이른 아침부터 하루 종일 내린 눈으로 벌여진 백색의 향연 다이야몬드 브릿지를 바라다 볼 수 있는 광안리 해변에도 흰 눈이 덮여 있습니다. 부산도심에서 처음으로 보게 된다고 생각되는 설화 * [사자왕]의 포스팅은 가능한 많은 사진을 게재하며, 정보 제공 차원이므로 판단은 바로 여러분의 몫입니다. 감미로운 맛을 느끼실려면 ~ ~> 여기를 클릭하세요 [사자왕]의 포스팅은 스크랩만 허용합니다. 복사는 불허하는 점 양해바랍니다. 더보기
[부산맛집/중앙동] 이모들의 서빙에 감동과 함께 좋은 재료들의 식감에 반한 일식당 ~ 이찌 일본 고치현지사의 초청으로 두 번째 일본에 도착하여 고치현청의 직원과 통역을 대동하고 작년에 들르지 못했던 곳으로 다니고 있던 중 국내에서 전화가 많이 오는 바람에 불편하더군요. 꼭 필요한 내용이라기 보다는 귀국해서 해도 되는 일인데 수신자인 [사자왕]이 국제 전화비를 부담한다는 코멘트를 듣고도 계속 벨을 울려 대는 분들이 있어서 전화를 받지 않을려다가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받았더니 그동안 소식이 궁금했던 [참치가]란 회원이었습니다. 최근의 회원들은 잘 모르지만 교통사고 이후 한창 잘 나가던 사업을 접어 버리고 재활을 한다고 하였는데 작년 5월 같이 밀면을 한 그릇하고 헤어진 후 처음 연락이 온 것이었지만 어떤 내용인지 물어 보지 않고 귀국 후 전화하기로 약속하고 끊었다가 여독이 풀린 후 전화를 .. 더보기
[부산멋집/커피] 여류 아마추어 사진작가와 커피 그리고 케익 ~ 커피이야기 깔루아 ~ 2008년 1월 2일 포스팅한 후 냉랭한 븐위기 때문에 발길을 끊었다가 [근화]님이 작년에 인수하고도 수십 번을 다녀 왔으면서도 여태 껏 바뀐 따뜻한 분위기를 즐겼음에도 이제야 포스팅을 하는군요. 그것도 지난 번처럼 딸 부부와 같이 다녀 온 직후에 글을 올리게 됩니다. 남천동 KBS방송국 뒷 편의 위치한 "커피이야기"는 예전과 달리 주인이 바뀌고 나니 입구의 아름다운 꽃들부터 바뀌더니 여주인의 섬세하고 자상함이 구석구석 베이기 시작하면서 이젠 완전히 친근한 분위기로 변모하였음을 확연히 느낄 수 있습니다. 항상, 어디를 가나 마시는 것은 "아이스 카라멜 마끼야또"이지만 업소에 따라 억지로 마시는 경우도 있지만 이곳에서는 편안한 마음으로 주는데로 마실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 마실 만한 음료.. 더보기
[부산맛집/해운대] 일본사케 소몰리에 자격 취득한 오너쉐프가 운영하는 일식당 ~ 아오모리 동경에서 소몰리에 시험에 합격한 후 일본 지인들로부터 받은 선물 물품들 갑작스런 연락이었는데 오랜만에 동네 주민과 식사를 같이 하게 되어 해운대 "아오모리" 일식당을 다녀 왔습니다. 최근에 일식당들이 양식당들이 그러 해 왔듯이 해운대쪽에 몰리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카페에 여러분들이 소개 글을 올려 졌던 곳인데다가 최근에 괜찮은 곳을 개인적으로 알려 주는 분으로 부터도 연락처를 받아 놓았던 곳이라 주저없이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방은 몇 개 되지 않는데다가 이미 예약이 되어 있어서 홀 또는 스시바 중에서 선택하라고 하여 스시바에 앉았습니다. 다행이 공간도 넓어서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오너 쉐프이신 [박우수] 사장은 얼마 전 동경에서 일본사케 소몰리에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하는데 어디선가 자주 뵌 분 같은.. 더보기
[부산맛집/해운대] 그리운 어머니의 손맛이 그대로 묻어 나는 곳 ~ 정문추어탕 2009년 8월 어느 날 카페에 소개된 추어탕 글을 읽고 그곳이 평소에 잘 가지지 않는 동네인데도 불구하고 무작정 지인과 같이 달려 갔습니다. 굴다리를 통과했습니다. 언덕배기로 올라 가는 골목을 따라 올라 가자 가정집인데도 불구하고 하얀색깔이 잘 어울리는 곳에 작은 식당이 눈에 들어 옵니다. 주문하고 식사를 하는데 여사장 같이 보이는 분이 와서 [사자왕]이냐고 묻습니다. 눈치는 39단이더군요, 아마 우리 카페 회원들은 여사장의 레이더 망을 벗어 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얌전히 두리번 쳐다 보지도 않고 밥만 먹고 가면 레이더 망에 걸리지 않을 수도 있겠지요. 그때가 벌써 일년하고도 4개월이 지났습니다. 메인이 맛있으면 밑반찬이 소홀할 수도 있고, 밑반찬이 아주 좋으면 메인이 부실할 수도 있는데 이곳에서는.. 더보기
부산시티투어 버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운행을 하더군요. 오늘 퇴근 길에 도로에서 부산시티투어 2층 버스 윗쪽이 홍콩처럼 지붕없이 운행하는 것을 보고 운전하면서 동영상으로 찍었습니다. 주위에 차량이 많아서 스냅 사진으로는 안되겠더군요, 더보기
[釜山] 暴雪이 3월에 내리다니....理解 不可 2010년 3월 10일 새벽부터 내린 눈이 따뜻한 남쪽나라 부산을 하얀나라로 만들었습니다. 추운 겨울에도 눈을 보기가 어려운 부산에서 1월도 아니고 봄이 시작되는 3월 중순경에 이렇게 폭설이 내리는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그래서 경치가 좋은 곳은 아니지만 출근길에 촬영한 동영상입니다. 더보기
[히노무라 (火の村] 일본 규슈 스타일 야키도리 전문 ~ 동래 메가마트, 명륜동사무소 옆 건물 규슈지역에서 건너 온 꼬지 전문점 "히노무라" 총 네 군데 중 마지막으로 동래 메가마트 후문쪽에 있는 동래점을 다녀 왔습니다. "히노무라"는 모두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서면 본점에서 일하던 훈남이 이곳의 점장으로 근무하고 있어서 사람을 키우는 것으로 생각되더군요. 골목 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업소 앞에 1/2개 정도 주차가 가능하여 편리하였습니다. 네 군데에서 먹어 본 "야끼오니기리(주먹밥)"는 이곳 동래점에서 먹은 것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약간 탄 듯하면 딱딱한데 이곳에서는 부드러워서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행 중에 한 분이 이곳은 혼자와서 술을 한 잔 마셔도 부담이 없는 곳이라 자주 들른다고 하는데, 고객층도 20대에서 4/50대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 더보기
[다마루] "징기스칸" 양고기 식사 ~ 삿뽀로 제7회 일본맛집기행은 2009년 3월 12일 ~ 1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북해도를 다녀 왔습니다. 도착한 첫 날 오타루 관광 후 징기스칸 요리 양고기를 먹으러 "다마루"로 갔습니다. 육류를 예전에 실컨 먹었길래 이제는 먹지 않고 있지만 삿뽀로의 명물을 안 먹고 갈 수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도착한 식당은 아주 허름했고 연기는 얼마나 많이 나는지 잘못 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다 먹고난 뒤에는 생각이 바뀌더군요, 삿뽀로의 날씨도 매서워서 밖에서 기다려야 하는데다가 우리 회원 9명이 동시에 들어 갈 수도 없고 의자 2개가 비면 두 명이 들어 가고 나머진 또 기다려야 하고 그런 식으로 결국 들어 가서 먹었습니다. 사람 지나 갈 공간도 부족하여 화장실을 갈려면 스탠드에 앉아 있는 분들이 일어서야 할 .. 더보기
[커피발전소] 아주 멋진 커피숖 ~ 전주시 덕진공원 뒷편 제2회 전주맛집기행시 아름다운 전주시내에 멋있는 커피숖이 없을까 생각하던 중 아점번개에 동행한 전주회원 [주산씨]님에게 별 기대도 하지 않고 물었는데 아주 좋아 하는 커피솦이 있다고 하는데 굉장히 아낀다고 하여 귀가 솔깃해서 익산의 보석박물관 관람을 포기하고 바로 그쪽으로 날라 갔습니다. 너무 과대포장한 것이 아닌지 기대를 크게 하지 않고 갓었는데 예상외로 좋더군요. 조각을 하시던 분이 커피에 빠져서 커피솦을 운영을 한지 6년이 되었다고 하며, 이곳에 부인과 함께 일하며, 전주 시내에 작은 커피솦 두 개를 더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정말 [주산씨]님이 아낄만 한 곳이었습니다. 덕진공원 뒷 편에 위치하여 주변환경도 아주 좋습니다. 처음 개업했을 때 주위 지인들이 말렸다고 하는데 장소 선택이 탁월했다는 .. 더보기
[부산식당] 산채정식이 아주 좋아요 ~ 통도사 정문 앞 여러 번 양산 통도사 바로 앞에 위치한 산채전문 식당을 추천하던 [호암]스님이 갑자기 연락이 와서 점심을 먹으러 가자고 하여 특별한 일정이 없었던 차에 정말 돌발 맛집기행을 다녀 왔습니다. 아주 오래 전에 육류를 좋아 할 때에는 산채에 대한 매력을 느끼지 못하여 명승지 여행시 관심을 가지지 못하였지만 어느 새 취나물과 명이 등의 향에 빠져서 먹게 되면서부터 산채의 매력에 빠져 들 게 되었지만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실려 갔습니다. 밑반찬부터 진열되기 시작하는데 사진 촬영하는데 정신이 팔려서 한참 찍고 나니 너무 많은 종류가 나와 있더군요. 20여년전 강원도 화전민 마을의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가 본적이 없다고 하여 부산으로 초대했더니 그때 선물로 가져 온 "더덕"들이 너무 작고 못 생겨서 그냥 정성으로 생각.. 더보기
[참치애] 최고의 참치회 전문 ~ 동래역 근처 [사자왕] 생일이 공휴일이라 항상 아해들이 서울서 내려 오는데 올해는 사위까지 같이 왔으므로 예전부터 딸이 먹고 싶다고 노래부르던 참치를 먹기 위해 장전동 "참치애"를 같이 다녀 왔습니다. 가기 전에 미리 와인 한 병을 들고 가도 되는지 확인햇더니 얼음을 준비해 놓겠다고 하길래 그때까지만 해도그냥 별생각없이 레드와인을 들고 갈려고 했었다가 아차 싶어서 화이트 와인을 챙겼습니다. [참치가]님 대신에 경영을 맡고 있는 사촌형이라고 하더군요.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는 것 같아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아래 메뉴는 일인분에 80,000원짜리로서 VIP 코스입니다. 일행은 다섯 명이었지만 [중전마마]의 컨디션 난조로 식사를 못하는 바람에 4인분만 주문하였습니다. 외관 01 상호 참치愛 02 전화 번호 558-37..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