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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기행

[사보텐 서면] 일억의 일본인들을 매료시킨 돈카스의 새로운 메뉴를 맛보다  2010년도에 우연히 시식 초대를 받아 카페 운영자들과 다녀 왔었는데 바삭바삭한 돈카스를 먹으면서 2007년 제3회 일본맛집기행시 동경 하라주꾸 근처에 있던 흙돼지 돈카스 전문점 "마이센"에서 먹던 기억이 새롭더군요, 스프링 텐더 카스 ~ 2인분, 26,000원, 아래 사진의 대하와 돈카스 그리고 요청하면 공기밥이 따라 나오면서 직원이 맛있게 비벼 줍니다, 처음엔 소스를 적게 뿌렸다가 나중에 소스를 더 넣었더니 아주 좋았습니다, 이곳의 소스가 아주 훌륭합니다, "스프링팬더카스"에 따라 나오는 대하와 돈카스, 17개의 등심을 슬라이스한 후 압축한 돈카스를 폰즈소스에 찍어서 먹어 보세요, 둘이서 먹었는데 배가 차지 않는다, 조금 더 먹고 싶은 분은 무한 리필되는 밥을 주문하세요, 맛있게 비벼서 냠냠 ~ .. 더보기
[해운대맛집] 2년만에 방문에도 여전히 변함없이 해장국의 진수를 보여 줍니다. ~ 영남해장국 해운대점 재작년 2009년초 서울의 딸래미 결혼식에 참석하면서 수고까지 해준 해운대지역의 친척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초대하여 자리를 함께한 적이 있었는데 술을 좋아 하는 분들이라 마침 오픈한지도 얼마 되지 않았지만 "영남식육식당"에서 제2사업으로 오픈한 "영남해장국"이므로 망설이지 않고 이곳에서 했었습니다. 그때 인사했던 사장님은 오랫동안 근무하던 교직에서 그만두고 식당을 운영하게 되니 우선, 주야도 비뀌고, 직원들 거느리면서 장사하는 것이 쉽지 않아서 매우 힘들어 했던 것 같았고, 비사교적인 성격으로 기억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어떻게 알았는지 폰으로 전화를 한 것도 놀라웠는데 아주 밝고 경쾌한 목소리여서 깜짝 놀랐습니다. 개업 2주년이 3월 1일이라며 "부산맛집기행" 카페 덕분에 어려운 시기를 잘.. 더보기
[부산멋집] "가는 겨울 아쉬워 하며 정월대보름 맞이 뱅쇼 파티 ~ 송정 밈 레스토랑에서 최근에 우연히 방문하였다가 맛있게 식사를 하고 포스팅을 한 것을 여사장이 읽어 보고 너무 좋아 하여 차 한 잔했으면 하길래 이번에는 [중전마마]와 같이 점심을 먹은 후 낮에 들러서 한낮의 풍광 사진을 촬영하던 중 여사장이 제안하기를 우리 카페 운영진들을 "가는 겨울 아쉬워 하며 정월대보름 맞이" 초대하겠다고 하여 기쁜 마음으로 수락하고 세 번째 다녀 왔습니다. 송정은 부산시내에서 가기는 너무 멀어서 예정된 20명이 못 오리라고 생각은 했습니다. 뒤늦게 안 사실이지만 정월대보름에는 해운대 도로가 교통체증으로 문제가 심각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걱정을 많이 했더니 하느님께서 당일 비를 내려서 교통체증을 해결해 주시는 바람에 회원들이 아주 편하게 왔다고 하는군요. 레스토랑이면서도 유기농재료를 사용하여 "싼밥".. 더보기
[부산멋집] 소리와 바다 그리고 풍미가 함께하는 아늑한 나만의 쉼터같은 ~ 밈 레스토랑의 낮 풍경 [2] 저녁에 식사하러 갔다가 외부 풍경이 너무 좋아서 낮에 다시 와서 한 폭의 그림을 그리고 싶어 조갑증을 내다가 겨우 시간을 만들어서 달려 왔습니다. 마침 조용한 시간이라 마음대로 화폭에 그림을 그릴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마음놓고 셔터를 눌러 가며 그림을 그리다가 발견한 것은 바다 중앙에 등대와 암초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파도가 세지 않았으면 발견되지 않았을텐데 길게 웨이브를 가로로 질러 가는 바람에 암초와 등대가 눈에 띄더군요. 송정 해변에서 바라다 본 "밈"의 외관 테라스에 들어 가자마자 기차가 지나가므로 셔터부터 누르고 봅니다. 바다 중앙에 웬 파도가 웨이브를? 자세히 쳐다 보니 무인 등대가 홀로 서있군요. 송정 해변을 자주 왔었는데도 불구하고 처음 확인하다니..... 각각 디자인이 다른 것을 사.. 더보기
[부산맛집] 소리와 바다 그리고 풍미가 함께하는 아늑한 나만의 쉼터 같은 ~ 밈 [밤의 세계] 지방에서 엄청 고생하다가 잠시 다니러 온 지인으로부터 고생담을 듣기 위해 만났다가 때가 되어서 식사하러 가기로 하고 송정으로 머리도 식힐 겸 갔다가 언젠가 차를 몰고 지나가다가 횟집 건물에 어울리 않는 상호가 이상한 레스토랑을 본 것을 생각하고 망설이다가 맛집 기행을 위해 예약을 하고 4층까지 올라 갔습니다. 만약, 마음에 들지 않으면 과감히 도로 나오는 성격이라 그럴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상을 뒤엎고 아늑하면서 우아한 분위기가 눈앞에 펼쳐져서 제일 마음에 드는 테이블로 가서 자리를 잡고 둘러 봤습니다. 흐르는 음악에서부터 테이블 그리고 의자 등의 재질과 색상이 튀지 않으면서 편안한 감을 주는데 나만을 위한 응접실에서 Relax하는 기분이 들어서 아주 쏙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홀과 유리로 격리.. 더보기
[부산맛집] 칼국시와 과일과 콩국의 콩팝, 녹두빈대떡으로 향주를 머금다 ~ 사상역 앞 전통칼국시 대 콩밭 며칠 전 김해 산소를 가던 길에 화명동 "장안갈비"에서 갈비는 먹지 않고 국시를 실컨 먹었는데 어제 또 국수가 아닌 국시를 실컨 먹었습니다. 구포의 초상집에 가던 길에 저녁은 먹고 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일행들과 사상역 앞에 있는 화명동 "장안갈비"가 직영하는 "전통칼국시대콩밭"에 들렀습니다. 2009년 6월 [사자왕]이 주최했던 아점 번개 이후 정말 오랜만에 들렀군요. 그때보다 2층의 분위기가 많이 세련되어 있었으며, 이모 한 분이 예상외로 민첩하게 1/2층을 종횡무진누비는데 거기에다가 손님을 향한 희미한 미소까지 이쁘게 날려 주어서 며칠 전 연산동 모 스시집에서 직원들의 찡그린 얼굴 때문에 명절에 불쾌했던 기분이 만회되는 것 같았습니다. 외관 직접 빚은 향주 ~ 한 잔에 2,000원 (잔이 좀 더.. 더보기
[부산맛집/해운대]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는 고등어 회에 빠져 들다 ~ 수미가 등푸른 생선에는 DHA 함유량이 다른 생선에 비해서 높기 때문에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사자왕]의 경우 뿐만 아니라 비슷한 연배의 다른 분들도 그러하였겠지만 어릴적부터 밥상에 제일 많이 올랐던 반찬은 부산인들의 경우 등푸른 생선 즉, 고등어, 꽁치, 청어 및 정어리가 대부분이었으며, 조금 형편이 나으면 "삼치"도 먹었을 것입니다. 거기에다가 "뽀빠이" 만화영화 탓에 시금치까지 많이 먹고 자라다 보니 "통풍"이란 치유가 불가능한 질병을 안고 사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맥주도 마시지 않고 등푸른 생선을 먹지 않는 [사자왕]을 "고등어 회"를 전문으로 취급한다며 회원 한 분의 초대로 다녀 오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만 해도 광복동의 고갈비골목의 식당 규모로 생각하고 비린내나는 회는 촬영만 하고 다른 .. 더보기
[부산맛집/조방앞] 제주흑돼지고기가 일품이면서 분위기는 레스토랑 ~ 흑돈일번가 30여년전 직장 생활할 때 모셨던 상사 두 분을 초대하기로 하고 장소는 추천을 해달라고 했더니 조방앞의 흑돼지 식당에서 만나자고 하여 갔었습니다. 작년 11월에 개업을 했다고 하는데 내부 시설이 대단하더군요. 2층에도 올라 가 봤더니 일식집 분위기여서 요즘은 돼지고기 식당도 대형으로 해야 가능성이 보이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단체 회식 또는 각종 모임에도 적당한 이유 중의 하나가 조방앞은 주차비가 아주 비싼데 이곳의 자체 주차장을 이용하면 시간제한없이 무료 주차가 되어서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주흑돼지 전문인데 고기는 확실히 좋더군요. 멸치젓에 찍어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 주는데 입에는 맞지 않는 것 같더군요. 20대에 성장이 멈춰 버린 것 같은 여주인이 (아마 시력이 나빠졌는지 모르겠습니다.) 특별히.. 더보기
[부산맛집/춘해병원 근처] 네 살 아들과 함께 둘이서 열심히 메밀 국수를 팔아요. ~ 강원도 메미로 하루 종일 바빴던 탓에 책상에 앉지도 못하고 밤 8시나 되어서 퇴근하겠다고 컴퓨터를 끄기 직전에 카페에 이상한 글들이 없는가 확인하는데 [옳다구나]님이 올린 "강원도메미로막국수로 바꿨네요"란 글을 점검하다가 CSI 기질이 발동하는 이상한 느낌을 갖게 되었습니다. [중전마마]와 어디서 저녁을 먹을 것인지 고민을 하던 차여서 일단 구미가 당기는 김에 범냇골에도 직영점이 있다는 글을 보고 그곳으로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일단, 주문부터 한 후 확인한 결과 [옳다구나]님과 관련 부분을 조사했는데 관계자였음이 판명되어 귀가하자마자 해당 글은 삭제 처리하였습니다. 우리가 식사한 식당의 여사장은 이곳에 알바로 취직하여 몇 달만에 사장으로 진급한 아주 특별한(?)분인데 남편없이 네 살짜리 아들과 식당을 운영하는 모습이.. 더보기
[부산맛집/사상] 식사 후 나오다가 발견한 중식당의 주방 청소 장면 목격 후 감동 ~ 락앤웍 사상점 연태고량 ~ 20,000원 지난 4월 동서의 초청으로 산동반도 여행다녀 왔을 때 그곳에서 처음으로 중국술에 매료된 적이 있었는데 바로 그 술을 이곳에서 마실 수 있으리라고 생각도 하지 못했다가 혼자서 절반 정도를 마시자 평소에 술을 즐기지 않다가 갑자기 너무 많이 마신다고 일행이 뚜껑을 닫아 버리는 바람 에 아쉽게 끝을 냈는데 정말 기가 막히는 고량주입니다. 도수는 아마 34도였던 것 같습니다. 모 여성회원의 쪽지를 받고 부곡동 소재 협력업체 사장과 통화를 하다가 "락앤웍"에서 몇 달 전에 사상에도 분점을 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곳도 협력업체로 등록 요청을 받은 김에 다여 왔습니다. 부곡동의 2/5 정도의 규모라고 하며, 부가세도 붙지 않는다며 적은 규모라고 해서 동네 수준의 중국집보다는 약간 더 클.. 더보기
[깐소네 1호점] 어여쁜 YL들의 천국, 파스타 전문점 ~ 서면 쥬디스 근처 깐소네 [(이탈리아어)canzone] [명사] [음악] 이탈리아의 대중 가곡. 본래는 14세기부터 18세기까지 이탈리아에서 유행한 서정시를 이르는 말로서, 이것을 가사로 하는 가곡과 서정적 소기악곡(小器樂曲)을 가리켰으나, 현재에는 일반적으로 이탈리아의 대중적 가곡을 이른다. 어여쁜 YL들이 즐겨 찾는 파스타 전문점 "깐소네" 1호점이 리모델링하였다고 초대를 받아서 다녀 왔습니다. 2005년 개업했을 때 처음 방문한 후 이번 방문이 두 번째인데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젊은 YL들이 우리가 식사하고 나올 때까지도 끊임없이 대기석에서 기다리고 있어서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다가 경쟁업체가 많을텐데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미국에선 Pop Song, 프랑스에선 샹숑, 한국에서는.. 더보기
[해물포차 섬] 왜 상호가 "섬"일까? 다녀 왔지만 아직도 의문이 드는 곳 ~ 부경대 맞은편 골목안 생선구이란 메뉴는 돌아 가신 모친이 차려 주신 것 이외는 맛잇게 먹어 본 적이 없습니다. [중전마마]가 차려 주는 밥상에 올라 오는 생선도 열처리 시간을 넘긴 것이 자주 올라 오기도 하므로 생선구이 전문 식당에 가지를 않습니다. 그런데, 지인이 술 한 잔 생각난다며 이곳으로 가자고 하는군요.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한 번도 들른 적 없는 곳이라 "맛집기행"차 가 봅니다. 지인이 주차를 어렵게 골목에 한 후 식당 앞으로 갔더니 그곳에 한 대가 주차하기 좋은 자리가 있어서 바로 옮기도록 했습니다. "섬"이라고 하여 "Island"로 생각했는데 영어 표기가 "sum"으로 되어 있군요. 혹시, "zerosum"의 약자인가? 아니면, 별 의미가 없을 수도 있겠지요. 어쨌던 상호가 외자인 경우 인터넷에서 검색이 어.. 더보기
[예담참숯굴랜드] 참숯 찜질방 ~ 공사중 더보기
[산꾼의집] 깊은 산골짜기에서만 먹어 볼 수 있는 돌메기탕 ~ 산청군 삼장면 대원사의 깊은 산골 제5회 밤줍기하러 지리산 산자락에 가면서 점심 도시락을 준비하도록 공지가 되어 있는 것을 보고 긴급 제안하여 맛집기행을 하도록 변경하였습니다. 주최자 [부석사]님이 산만디에 있는 "돌메기탕"이 맛있다고 언급한 적이 여러 달 지났는데 이번 기회에 꼭 들러 보고 싶었습니다. 그곳에 도착해서 보니 몇 년 전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여동생부부가 왔을 때 데리고 다니면서 대원사를 관광시켜 주다가 산 위로 난 길을 보고 끝까지 가보고 싶어서 일정을 변경하면서 무리하게 올라 갔던 바로 그곳이더군요. 당시는 식사를 하지 않았지요. 대원사 가시는 분들은 한 번쯤 꼭 들러 보셔도 좋습니다. 가실 분들이 참고해야 할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 25인승 이상 버스는 올라 갈 수 없고 승용차만 가능합니다. ㉡. 대원사에서도 .. 더보기
[진주 유등축제] 똑딱이로 삼각대도 없이 찍어도 아쉽지만 그럭저럭, 미리 준비하면 좋을 점은 제5회 밤줍기하러 지리산 산자락에 갔다가 맛집기행을 멋지게 마무리한 후 진주 촉석루에 벌어지고 있는 "진주 남강 유등 축제"에 다녀 왔습니다. 암, 이번이 세 번째 참석일텐데 그동안 똑딱이로 찍었기 때문에 사진 쓸 만한 것이 없어서 아쉬웠다가 이번엔 그래도 최근에 장만한 하이브릿드 디카 NX-10으로 촬영할 수 있어서 기대가 아주 컸었습니다. 그런데 웬일입니까? 디카의 배터리가 모두 방전되어 버려서 촬영 자체가 불가능했습니다. 맛집기행하면서 동영상 및 각종 사진 촬영을 엄청 많이 했던 것이 만땅 충전하고 갔던 배터리도 견디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살까말까 망설였던 추가 배터리 미리 장만했었야 함을 유비무환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관람 시간은 한 시간이었습니다. 다리를 건너 다니면.. 더보기
[우럭만공격] 밥도둑은 들었어도 술도둑이란 말은 들어 봤나요? ~ 당감동 밥도둑이란 말은 자주 듣지요? 그러나 술도둑은? 술을 즐기지 않는 [사자왕]도 쇠주를 마시고 싶어질 정도 였답니다. 옆 테이블의 두 남성이 우럭구이 안주 1개를 놓고 소주 네 병을 비우고 있더군요.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롯데 對 두산전이라 흥미진진하니 술잔도 빨리 비울 수 있었겠지요. 마무리 공사는 나중에... 초밥을 제외하고 아래 메뉴는 네 명이 함께 먹은 50,000원짜리 코스 요리입니다. 01 상호 우럭만공격 02 전화 번호 816-8070 03 위치 부산진구 부암3동 531번지, 협성피닉스 근처 04 휴무일 명절 05 영업시간 오후 6시 ~ 새벽 1시 06 크레디트 카드 가능함 07 주차장 없음, 오후 7시 이후에는 식당 앞 주차 단속없음 08 비고 아래 손바닥을 클릭하시면 행운이 뒤따른답니다. 더보기
[그랑] 해변의 레스토랑 서울에서 아이들이 모두 내려 온다고 하길래 외식 장소를 미리 점 찍어 둔 곳이 점심 특선의 가격이 아주 저렴하다고 판단한 [불타는장작]님이 올려 둔 민락반도 제일 끝부분에 있는 "그랑"이었습니다. 풍광이 좋아서 사위도 좋아 하리라 생각하고 배려한 곳이지요. 부가세 포함 11,000원으로 레스토랑에서 우아하게 칼질을 할 수 있는 곳이 몇 군데나 될까요? 그런데 주말에는 16,500원으로 껑충 뛴다는 점 참고하세요. 식당 출입구에서 바라다 보는 다이야몬드 브릿지 빵 (포르투갈 언어임) ~ 괜찮았습니다. 스프 ~ 괜찮았습니다. 미국산 와인 ~ 33,000원, 주문했던 프랑스 와인이 없다고 하여 뒤늦게 차선책으로 선택한 것인데 스테이크와 어울리더군요. 살치살 스테이크 ~ 평일 11,000원, 주말 16,500원.. 더보기
[칠번출구] 어디서나 맛 볼 수 있는 그런 오리고기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다를 수가? ~ 수영역 전국 최초라는 냉채오리 (바비큐 오리냉채) ~ 18,000원, 훈제반마리 한여름의 더위로 입맛을 잃으신 분들에게 아주 좋은 보양식입니다. 냉채오리는 원래 아래와 같이 제공되는데 고객의 편의를 위해 지금은 비벼서 위와 같이 제공된다고 합니다. 석쇠구이 오리 한 판 (반마리) ~ 14,000원, 순한 맛 2인분 석쇠구이 오리 한 판 (반마리) ~ 14,000원, 매운 맛 2인분 오리고기는 국물이 없으면 퍼석한 느낌이 들 수 있으므로 중앙의 국물에 찍어서 먹으면 맛이 살아 난다고 합니다. 오리탕 ~ 2,000원, 오리고기 먹고 난 뒤 된장찌개로 먹는 개념이며, 공기밥 포함, 들깨가루가 들어 있어서 그릇 바닥을 깨끗이 비우게 됩니다. 수영지하철역 7번 출구나오면 바로 근처에 있다고 상호를 "칠번출구"라고 합니다.. 더보기
[녹채원브로이]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때는 맛있는 요리와 하우스 맥주를 즐겨보자 ~ 광복동 PIFF광장 국제영화제 때 돌아 다니다 보면 다리도 아프고 배도 채우고 쉴 곳을 찾아 헤매게 되는데 로얄티를 지불하는 무슨무슨 다방에 가지 말고 녹채원에 앉아서 시원한 하우스 맥주 아니면 경상도의 소주를 마시면서 맛있는 안주를 집어 먹어도 좋아요. 낮시간대이면 저렴한 브런치 스페셜 *8,000원짜리를 5,000원으로 먹을 수 있고, 시간대도 낮 12시 ~18시까지 적용, 후식으로 커피도 마실 수 있답니다.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겠지요. 국제영화제의 남포동 PIFF 광장 치킨감자튀김 (닭날개 및 닭다리) ~ 16,800원, 알맞게 튀져서 아주 좋았습니다. 차돌박이 수삼 냉채 ~ 35,000원 신메뉴였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해물퀘사딜라 ~ 15,800원 Steak Salad ~ 17,500원 푸른색 특수 조명때문.. 더보기
[동래밀면] 유일하게 밀면으로 새벽 5시까지 영업을 하는 곳 ~ 동래소방서 옆 만두는 크기 때문에 한꺼번에 입안에 넣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앞접시도 주면 좋을텐데 별도로 주지 않아서 간장종자에 바로 담아서 먹어야 하더군요. 아주 불편하여 체면을 차릴 자리라면 주문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밀면 4,000원이면 싼 가격이 아닌데 "물은 셀프입니다"라는 문장을 당연한 것처럼 자랑스럽게 넣었군요, 손님이 많이 몰리므로 신속한 서빙을 위하여 손님에게 양해를 구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밀면집인데 뭔가 흉내를 많이 낼려고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없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됩니다. 월드타임용 벽시계 네 개가 걸려 있습니다. 그 의미는 동래밀면을 외국인들도 좋아 하게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는 것입니다. 아주 좋습니다. "짜파게타"가 외국인들의 입을 사로 잡았듯이 전세계인들에게 부산.. 더보기
[한아름] 10년 후 세계 최고의 애니메이터의 작품이 걸려 있는 밥집 ~ 외국어대학 후문 입구 올해 중학교 1학년 여학생의 작품 전라도 고흥이 친정이라 그곳에서 보내 오는 재료들로 밑반찬을 만든다고 합니다. 배고플 때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었습니다. 삼겹살은 두툼해서 먹을만하다고 합디다. 전라도 무주 쌀을 사용하는데 외국어대학의 학생들이 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 이문이 별로 남지 않는다고 합니다. 외국어대학 후문 고래고기를 또 먹으러 갔습니다. 당연히 그곳에서 저녁 식사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니더군요. 그곳은 술집이었습니다. 집에 가서 라면이라도 끓어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미 9시가 되었기 때문에 식당에 가기는 너무 늦은 시간이었습니다. 근처에 "내호냉면" 식당이 있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가 봤더니 역시나였습니다. 그 동네 유지께서 고민을 하더니 허름한 곳이지만 .. 더보기
[구포밀면] 단맛이 강한 밀면으로서 젊은이들이 좋아 할 타잎 ~ 중앙동 부산우체국 근처 들깨손칼국수 ~ 4,000원 밀면 ~ 4,000원 예전에 문현동에 위치한 "부자밀면"을 처음 방문하여 먹었을 때 맛이 기가 막혀서 카페에 그렇게 포스팅한 적이 있었습니다. 엥? 그런데, 회원들의 반응이 영 아니더군요. 그래서, 두 번째 일부러 갔는데 그때 그 맛이 아니여서 실망을 했었습니다.오늘에서야 느꼈는데 "구포밀면" "동래밀면" 그리고 "부자밀면" 이 세 군데의 맛이 비슷합니다. 비빔밀면 ~ 4,000원 면이 쫀득하지 않고 쉽게 잘 끊어 집니다. 물밀면의 경우 약간 맵싸하여 자극을 주는 것을 일반적으로 좋아 하는 것 같은데 이곳엔 그렇지 않고 심심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또한, 모든 음식에서 단 맛이 대체적으로 많습니다. 손만두 ~ 4,000원, 직접 빚더군요. 그런데 주방입구 결국 화장실 입구에 .. 더보기
[대본 大本] 고래고기, 그 환상적인 맛, 또 생각나다 ~ 남천동 해변시장 80,000원 소자 코스 ~ 3/4인용 고래고기와 함께 등장하는 명란젓 오베기 ~ 끓은 물에 5분 정도 끓인 후 하루 정도 미지근한 물에 담가 두면 적당히 부풀어 올라서 맛도 뛰어 나게 된다고 합니다. 껍데기 부위 우네 ~ 명란젓을 얹어서 같이 먹어도 아주 좋습니다. 내장부위 쇠고기초밥 왼쪽 : 막찍기 ~ 고래의 등살 부분, 고추장에 찍어 먹어요. 한치물회 육회 ~ 고노와다와 어우러져 맛이 기가 막힙니다. 남천동 모 고래고기전문점에서 2009년 3월초에 카페에 올린 후기에 적혀 있는 글 "고래고기 매운탕 ~ 대부분 맛을 못 느끼는 것은 생선매운탕을 비교한 탓일까?" 그런데 이곳에서는 모두 감탄사를 연발하였고 [사자왕]도 기분좋게 몇 숟갈 떠 먹었습니다. 고래고기 튀김 ~ 부드러워서 입안에서 녹을 정도 야.. 더보기
[일차횟집] 네 명이 50,000원짜리로, 밑반찬은 계속 리필까지 가능한 ~ 중앙시장 50,000원짜리 모듬 요즘 아삭고추에 필이 꽂혔는데 정말 맛있더군요, 공기밥도 담아 주는 그릇이 다릅니다. 매운탕에 비벼 먹기를 원하는 분들을 배려한 것 같습니다. 3호점입니다. 거리 표정 ~ 서민들의 애환이 서려 있습니다. 1호점에 손님이 가득 차면 이제 아래 2호점에 들어 갈 수 있습니다. 일행들을 기다리다 재미난 고물상을 구경합니다. 이제 낚시대가 전문이라고 합니다. 촬영 허가를 요청했더니 자리를 비켜 주시는군요. 1호점 내부 한창 무더위가 극성인 8월 중순 60년대 국제시장 분위기인 중앙시장의 어느 횟집으로 초대받아 갔습니다. 도로는 패어 있고 건물들은 낡아서 바로 재개발에 들어 가야 할 것 같더군요. 횟집 주차장을 찾는데 동일한 상호의 횟집이 세 개나 되는데다가 각각 주차장 안내도 달라서 이게.. 더보기
[막끌리네] '홍어"는 몽돌을 이용하여 잡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나요? ~ 용호동 홍어 ~ 암모니아와 트리메틸아민의 함량이 높아서, 회·구이·국·포 등에 적합하여 전라도 지방 사람들이 즐겨 먹는다. 다른 생선과는 달리 항아리에 짚, 소금등을 함께 넣고 삭혀 먹으며 그 냄새가 음식 중 세계에서 2번째로 지독하다고 알려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냄새가 지독한 음식은 스웨덴의 수르스트뢰밍). 안 삭히고 그냥 먹는 경우도 있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모습은 홍어 삼합이다. 삼합은 삭힌 홍어를 돼지 삽겹살 수육과 함께 묵은 김치에 싸먹는 것이다. 막걸리를 곁들여서 먹기도 하는데, 이를 '홍탁'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흑산도 연안에서 잡히고 있지만 그 양이 절대적으로 적어서 시중에서 먹게 되는 것은 거의 칠레산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홍어를 잡을 때 "몽돌"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 더보기
[어락 일식당] 평소에 보기 힘든 생선회 때문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 서면 롯데백화점 후문 포차골목 40,000원짜리 코스에는 "참치회"가 포함되지 않습니다만 오늘은 특별히 서비스 제공되었습니다. 참돔 유비끼를 고노와다에 찍어서 먹어 봅니다 하모회(갯장어) ~ 이렇게 고소하리라곤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2005년 8월 29일 [맛의 달인☆]님의 초대로 송도에서 공식적으로는 처음 먹엇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게절에 따라 봄에는 멸치, 겨울에는 대구 등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통성게 범돔, 쥐치, 과지메기,술병 범돔 술뱅이 과지메기 멍게 ~ 아주 좋아 합니다. 그래서 처음 나왔을 때 맛을 보고 다음에 나올 회가 맛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메밀국수 ~ 괜찮더군요. 광어초밥 연어구이 야끼우동 식당 입구에서 롯데백화점 후문쪽이 보입니다. 2층으로 올라 가는 입구 방과 방사이의 칸막이, 다른 곳보다는.. 더보기
[낙원 한우전문점] 한우가 아니면 1억 배상, ~ 근대역사관 뒷편 떡갈비가 파셀리 밑에 숨어 있었습니다. 생갈비 ~ 200g/22,000원 생갈비 ~ 200g/20,000원 차돌박이 ~ 120g/9,500원 육회 ~ 200g, 18,000원 싱글로 방문해서 고기를 구워 먹는데도 처량하게 보이지 않아서 한 컷트 아이스크림/와플 전문 협력업체 "빠밀리아"쪽 골목 외관 쇠고기국 ~ 6,000원, Take-Out용, 큰 가마솥을 건물 앞에 쇠사를로 묶어 놓고 끓인다고 합니다. 요즘같이 야채값이 비쌀 때에도 예전과 동일하게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눈치를 보지 않아도 아짐들에게는 아주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요즘 횟집이나 고깃집에서 야채 남는 것을 포장해서 가져 가는 분들도 있다고 하는데 좀 심하지 않을까요? 2009년 5월 [고스트12]님의 초대로 식사를 한 적이 .. 더보기
[광안리 파크호텔 뒤] 광안대교와 우아한 도시 갤러리 속의 레스토랑 ~ 벨라 페스타 [48] 7월 중순 어느 날 광안리 해변 뒷편 골목길에 있는 "벨라 페스타" 레스토랑에 다녀 왔었는데 그동안 다른 일들로 밀려 있다가 뒤늦게 포스팅하느라고 당시 기억을 더듬고 있는데 힘이 드는군요. 오픈 기념으로 발행된 스페셜 코스 50% 할인권을 지인이 보내 주었자만 긴가만가하다가 검색을 해보고 "벨라 치타"와 연계된 곳이어서 관심을 갖고 예약을 한 후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오후에 찾아 갔습니다. 이곳은 해운대 "씨클라우드 호텔" 안에 있는 "벨라 치타"의 자매점으로서 갤러리 위주였다가 레스토랑도 같이 운영키로 한 것 같습니다. 기존 1/2층 갤러리 중심으로 되어 있던 시설을 1층을 레스토랑으로 개조해서 아담하게 그리고 럭셔리하게 꾸며져 있었지만 아쉽게도 창문은 없어서 외부와는 단절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외부.. 더보기
[고봉김밥인] 최근에 떠오르는 곳, 그러나 불친절 구설수가 요란한 곳 ~ 용호동 자이상가 고봉김밥 위치를 물어 보는 분 때문에 자이상가 주위를 찾아 다녔더니 수시로 가던 "파파스 브런치" 바로 옆에 있는 김밥집이었더군요. 어느 날 저녁 김밥집 앞 테이블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는데 아주 심한 악취가 날아 오길래 그 원인을 제공하는 곳을 찾았더니 이집의 환풍기를 통하여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마침, 누군가 그곳에서 나오길래 지적을 해준 적이 있었지요. 그 다음부터는 저녁 9시 이후에는 그 테이블에 앉지를 않습니다. 이곳에서 식사할 분들은 테이블에 앉아서 주문을 하고, 포장해 갈 분들이 카운터 앞에서 주문 후 나올 때까지 그곳에 계속 서 있으니 줄을 서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일행 한 명이 아주 늦게 도착하다고 연락을 받아서 미리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습니다. 이곳은 9시에 문을 닫기 때문에 30분.. 더보기
[막끌리네] 몽돌을 이용하여 잡는다는 홍어의 맛에 빠져 들게 되요 ~ 부산 용호동 홍어 ~ 암모니아와 트리메틸아민의 함량이 높아서, 회·구이·국·포 등에 적합하여 전라도 지방 사람들이 즐겨 먹는다. 다른 생선과는 달리 항아리에 짚, 소금등을 함께 넣고 삭혀 먹으며 그 냄새가 음식 중 세계에서 2번째로 지독하다고 알려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냄새가 지독한 음식은 스웨덴의 수르스트뢰밍). 안 삭히고 그냥 먹는 경우도 있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모습은 홍어 삼합이다. 삼합은 삭힌 홍어를 돼지 삽겹살 수육과 함께 묵은 김치에 싸먹는 것이다. 막걸리를 곁들여서 먹기도 하는데, 이를 '홍탁'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흑산도 연안에서 잡히고 있지만 그 양이 절대적으로 적어서 시중에서 먹게 되는 것은 거의 칠레산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홍어를 잡을 때 "몽돌"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