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방낙지의 최고봉 ~ 연산동 신가조방낙지
처가 식구들이 좋아 하는 음식이어서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자꾸 따라 다니다 보니 어느 덧 필자도 기피음식 명세서에서 빠지게 된 게 바로 조방낙지란 메뉴이다, 사실 맛은 잘 몰랐지만 식당의 분위기 때문에 싫어 하게 된 것이다, 포니2를 몰고 다닐 때 모친을 모시고 조방앞 식당을 여러 번 갔었다, 입구 출입문에서 부터 식당 바닥, 전체가 칼클하지 않아서 싫었다, 그런데 지난 십여 년 동안 여러 곳의 조방낙지를 취급하는 식당에 갔었지만 우리 부부를 만족시켜 주는 곳은 딱 한 곳 뿐이다, 바로 "신가조방낙지"란 식당이다, 그래서 매일 먹는 음식이지만 한 번 쯤은 다른 것을 먹고 싶을 때는 서슴없이 이곳을 찾게 된다, 05분 거리 : [구]컨티넨탈호텔, 연산동지하철역/걸어서, 08분 거리 : 수참치, 정참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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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술집, 저렴하면서도 중후한 느낌을 주는 이자까야 ~ 달토끼심야식당 ~ 달토끼
부산 중앙동은 아주 오래 전 금융기관이 밀집해 있어서 부산의 윌가로 불리웠다, 도시의 확장으로 인하여 그 명성이 사라져 버린 원도심 중앙동에서 만난 지인으로부터 달토끼심야식당에서 소주 한 잔하자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 지나치는 우리나라식 인사말로 생각하고 잊고 있었다, 마침 다시 연락된 김에 조우를 약속하고 갔었는데 그곳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본참치'가 이전한 곳에 오픈했다는 이자까야였다, 그런데 이자까야란 단어 대신에 '심야식당'이라고 간판에 붙여 둔 것을 보곤 필자의 머리가 저절로 끄떡여 진다. 그런데 주점 상호로서 '달토끼'는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03분 거리 : 본참치, 사십계단/걸어서, 07분 거리 : 용두산공원/걸어서10분 거리 : 연안여객부두, 롯데백화점, 영도대교, 광복동, 자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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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선당 부산장전점, 신선한 재료들을 사용하는 최고의 샤브샤브 전문점
채선당 장전점다녀 본 수 많은 샤브샤브 취급점 중에서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애정을 갖게 하는업소로서 항상 고마움을 갖고 있는 곳이다.,어쩌다가 식당 근처를 지나 가는 경우에도꼭 식당 쪽을 바라보며 영업이 잘 되라는기원을 하고 지나 가게 된다, 채선당 장전점 천사부부의 아름다운 배려에관한 글은 아래 URL을 클릭해주세요,http://blog.daum.net/hl5bxg/15606929 한우 모듬 샤브샤브일인분 x 25,000 원,한우목심 100g + 모듬해물 케이준 치킨샐러드10,000 원, 기대 이상의 육회20,000 원, 치즈 고구마고로케5,000 원, VegetablE채선당의 장점은 바로 신선한 야채가아주 좋다는 점이다, 아마 그런 연유로상호 채선당의 의미는채소가 아주 신선한 집이란 뜻이다, 야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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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량이바구양지국밥, 푸짐하고 누구나 다시 찾게 만드는 양지국밥 ~ 초량1941카페 입구
VIEW ~ 건물 앞에 위치한 화신아파트가조금만 우측으로 돌아 앉았어도 누구나 감탄할아름다운 북항대교가 보이는 뷰가 끝내 줄텐데너무 아쉽다, 초량이바구 양지국밥정식 상호가 너무 길다, 그러나 요즘 관광이무척 많이 찾고 있는 Very Hot한 곳이라 전국 어디에서 오더라도 쉽게 찾을 수 있어서잘 어울리는 상호인 것 같다, * 이바구란 스토리 즉, 이야기의 경상도의방언으로 구수한 느낌을 주는 것 같다, 양지국밥~ 7,000 원,맑은 국물에 양지를 수북히 넣은 게여늬 국밥과 품격이 달리 느껴진다,격에 맞게 조심스러이 국물부터 떠서입안을 골고루 적셔 본다,오랜 시간에 거쳐 끓였는가 보다,국물 맛이 친근하게 다가 온다, 밑반찬친근한 지인을 만난 곳처럼 미소를 짓는주방이모가 장만하는가 보다,벌써 세 번을 다녀 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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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백미짬뽕, 중심가에서 가성비가 좋아 단체모임 최고 좋은 장소 ~ 서면쥬디스태화 옆
백미짬뽕 ~ 약 3주전에 오픈했다, [구] 새마을식당이 있던 곳이라고 한다, 실내 분위기 ~ 오후 6시 35분 현재 짬뽕집이라고 하여 자그마한 중국집인 줄 알았는데 단체 모임하기에 알맞을 정도로 넓어서 카페 정모를 여기서 해도 될 것 같다, 소규모 단체 모임을 할 수 있도록 칸막이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들은 것 같다, 봉침돼지 ~ 무항생제 등심만 사용, 두 번째 이 부분에서도 가성비가 최고라고 생각된다, 세 번째는 잡곡밥이 또 무한리필, 술상 세트 4 ~ 39,000 원, 깐풍기, 유린기, 탕수육, 짬뽕탕, 군만두, 면 무한 리필, 네 번째 이 부분에서도 가성비가 최고, 탕수육과 만두 ~ 셋트 메뉴, 메뉴마다 소스가 달라진다, 다른 메뉴의 소스에다가 찍어 먹어도 괜찮을 수 있으니 입에 맞는 것으로 선택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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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소문난돼지국밥 ~ 먹거리 X파일에서 검증한 착한돼지국밥, 서면통닭골목
6개월 전 내자의 기분을 맞춰 주느라 서면시장안 통닭골목쪽의 "소문난돼지국밥"에서 식사를 했었다, 오랜만에 들렀던 참이라 습관대로 카메라를 들고 촬영을 했었다, 그런데 사장님이 갑자기 뭔가를 들고 등장한다, 가끔 TV 맛집 프로그램에서 봤던 것으로 생각되는 염도계라는 휴대용 측정기이다, 왜 준비했는지 궁금하다, "나트륨 줄이GO, 건강 올리GO 부산진구"라는 문구가 보인다, 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시에서 WHO가 제시하는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 권장량 2.000mg에 2,4배인 4,831mg의 나트륨을 섭취하여 고혈압 유발, 심장/뇌혈관질환의 기폭제로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판단하여 정부에서는 싱겁게 먹기 실천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벌였다고 한다, 부산진구청에서는 모범업소를 파악하여 염도측정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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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량 락앤웍, 실내 분위기와 함께 중국요리의 품격이 느껴지다, 일본영사관 소녀상 근처
부맛기 카페 우아한 여성회원의 소개로 인연이 된 초량 인창병원 근처, 프랑스문화원이 있던 건물의 "락앤웍"을 방문한 것은 2014년도였다, 또한, 전망좋은 10층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비노시티'는 다른 여성회원의 주최로 고급진 미식모임도 개최된 적이 있어서 친근감이 든다, 비노시티는 사정상 영업을 지금은 하지 않는다고 한다, 150여개의 레시피 중에서 선택하여 요리를 만드는 락앤웍은 음식도 맛있지만 청결히 관리하는 것을 다른 점포에서 본 적이 있어서 필자가 추천하는 업소이다, 이곳 업주측으로부터 홈피를 만들 예정이므로 예전에 찍었던 사진 제공과 추가 음식을 찍어 주었으면 한다, 협력업체에는 무료로 사진을 제공하므로 기꺼이 수락하였다, [근화]님도 조대받아 와 있었다, 그녀를 보자 "초원의 집" 양로원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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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본참치 ~ 백문이 불여일견, 환상적인 최고의 참치회 코스
SeeingG is BelievinG. 梅乾し~ 우메보시는 매실을 소금에 절인 후 햇볕에 말려서 만든 절임요리(쓰케모노)의 한 종류이다. 7세기에 중국에서 유래되어 일본의 풍토에 맞게 변형되었다, 처음 우메보시를 만났을 때 먹지를 못했었다, 그러다가 일본을 자주 가던 중 밥맛이 없을 때 먼저 이것을 먹고 나니 밥맛이 살아 나므로 그때부터 항상 먹기 시작했다, 그런데 대부분 아주 작은 것을 내어 주는데 본참치에서는 항상 큰 것을 사용한다, 일본에서도 고급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것으로서 VIP고객들에게 내어 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 기본 상차림 ~ VVIP 참치회, 100K 4인상, 88K짜리 VIP참치회 메뉴부터는 랍스터 회를 제공한다, 지라시스시 ~ 성게알 [왕장구], 연어알, 다진 아카미 그리고 밥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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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장 금정산회보쌈, 외국인 접대, 상견례, 가족모임, 단체모임 괜찮은 곳 ~ 동래 온천장
올해 들어서 삿포로, 쓰시마, 후쿠오카를 다녀 왔고, 또한 뜨거운 여름엔 도쿄에서 시간을 보내고왔었다, 한가한 어느 주말 이것 저것 연상만하다가 폴더를 뒤지니 온천장 허심청 주변에 위치한 "금정산회보쌈" 사진이 그대로 묵혀져 있다, 김영란법 때문에 대형 한식당들이 문을 닫는 다는 소식은 우리를 슬프게 한다, "금정산회보쌈"도손이 많이 가는 음식을 취급하는 곳이다, 다행히 최고 30,000 원이니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지만 부산 경제가 점점 심각해진다, 그런 생각으로 폴더를 뒤지는데 먹고 싶은 음식 사진들이 들어 있다, 그렇지만, 사진 정리도 되어 있지 않고 5~6개월이란 세월이 흘렀길래 그냥 지나칠려다가 지난 1년 몇 개월 동안 부맛기에 올라 온 적이 없는 것 같아 우선 순위로 작업하여 올려 본다,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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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이제 한정식, 해운대 외국인 단체손님, 상견례 품격에 어울리는 한정식집
예이제한정식 부맛기 특별회원 한 분이 지방에서 오는 VVIP 손님을 "예이제"에서 식사 대접을 하고 싶다며 몇 가지 물어 본다, 당연히 이곳만한 곳이 있냐며 강추한다고 답변했다, 카페에 관련된 일이라면 맨발로 도와 주는 분이어서 예약을 대신해주겠노라고 자청했다, 부산쪽 경기가 타지역에 비해좋지 않으므로 업소들마다 고전중이어서 예약에 문제가 없을 줄 알았다, 친절하신 여사장님은 모처럼 연락을 해주었는데 빈좌석이 없는데다가 시간 조정도 안되자 아주 미안해 하신다, 아쉽게도 조용한 다른 업소로 추천을 해주고 말았다, 2015년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을 한 직후 필자의 포스팅 덕분으로 큰 도움이 되었다며 다시 한 번 초대를 해주신다, 약식동원, 즉 음식으로 건강을 챙겨야 하는 절박한 몸이지만 부산을 대표하는 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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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우림한우가든, 도심 숲속의 아담한 정원이 있는 한우와 한돈 고깃집 ~ 김해 어방동/활천로
쌍팔년도에 필자가 몇 명의 동호인들과 모여서 만든 클럽이 매월 모임을 갖는다, 돌아 가면서 주최를 하게 되어 있는데 지난 5월엔 김해 거주하는 회원의 초대로 그 지역에서 월례회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장소는 주최자가 정해야 하는데 오히려 그 동네를 잘 모르는 필자에게 위임을 한다[?]. 최근에 들렀던 곳은 부산에서는 너무 먼곳이어서 난감했다, 인터넷에서 검색을 했더니 "생우림"이라는 상호도 신기하고 초록색 주변 환경이 좋아 보인다, 어방동의 협력업체 마미쿡카페 김해1호점의 미소가 아름다운 여사장에게 문의했더니 추천을 한다, 장소를 이곳으로 정하고 초대자에게 알렸더니 쾌히 승락을 한다, 인터넷에서 확인했던 것보다 더 멋지다, 01분 거리 : 삼정공원/걸어서, 05분 거리 : 김해고등학교/걸어서, 주변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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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 대패의정석, 대패도 대패 나름, 제주산으로 승부하다, 서3동주민센터 주변
용호동에서 "두남자 이야기"란 상호로 돈까스를 취급하는 식당을 운영하는 협력업체 사장의 요청으로 이번엔 제주 대패삼겹살을 맛보게 되었다, 육고기라면 아주 좋은 부위만 약간 맛을 보고 끝내는 필자가 "대패'란 단어가 붙은 삼겹살을 먹으러 간다는 것은 아주 드문 일이다, 거기다가 금정구 서동이라면 일 년에 한 번이라도 지나 가게 되지 않는 곳이다, 평소에 안부인사도 하지 않는 사람이 부탁을 하는데 친구의 의리란 생각이 들어서 승용차를 이끌고 가게된 것이다, 찾기도 어려웠다, 서문시장을 한 바퀴 돌아서 들어 간 식당은 새로 오픈했으므로 당연히 깔끔했다, 어린 알바들은 부지런했으며 밝은 미소로 서빙을 한다, 스스로 일꺼리를 찾아 일하는 알바들의 일본 업소에서 느끼게 되는 그런 풍경이었다, 초대 손님이 왔음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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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동 동해막국수, 완당, 육전 막국수까지 사직시장에 숨은 맛집
기온이 계속 올라 가므로 자연히 밀면이 그리워진다, 부모님 따라 부산에서도 유명한 남포동 함흥냉면, 평양냉면 식당에서 냉면만 먹다가 성인인 된 후 직장 생활하면서 처음 맛을 봤었다, 처음엔 무슨 맛인지도 모르고 국수의 일종라고 생각하고 먹다가 점점 그 맛에 빠져 들 게 되었다, 지금은 일년내내 여유만 있으면 먹게 되는데 특히 여름이면 즐겨 먹게 된다, 몇 년 전 지인의 소개로 들렀던 사직동의 "동해막국수"는 젊은 부부가 고생하는 게 안타깝게 느껴져 매년 한 번은 찾게 된다, 언젠가는 주방 입구에 음식 사진이 들어 있는 현수막이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일부러 주문하여 보내 주기도 하였다, 05분 거리 : 부산사직야구장, 15분 거리 : 세계 최대 온천탕 허심청, 원앙새 ~ 이 식당의 부부는 원앙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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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포동 샤리, 이제 스시먹으러 멀리 가지 않아도 좋아, 서면에서 즐기자 ~ 전포동 카페거리
몇 달 전에 우연히 알게 된 지인이 전포동 카페거리에 "샤리"란 스시집을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지나는 길에 찾았더니 눈에 뜨이지 않는다, 스시를 먹고 싶은 날 또 찾아 봤는데 도대체 "꼭꼭 숨어라!"였다, 그러던 어느 날 길에서 만나게 되어 드디어 상호와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게 되었다, 간판의 크기를 다른 업소들처럼 크게한 것이 아니라 원형으로 작게 만들었기 때문에 쉽게 발견하지 못했던 것 같다,, 떡본 김에 제사 지낸다는 말이 있듯이 그날 오후 들렀다, 사실, 전포동 카페거리는 젊은 여성들이 주고객이라고 생각하므로 기대를 하지 않았다, 단지, 필자가 한 번도 가 보지 못한 "도쿄그집"이란 주점을 운영하고 있음을 알고 있었기에 믿음이 있었다, 그곳은 요즘같이 불황기에도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고 들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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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정, 자연에서 얻어 온 우리음식, 머무는 동안 마음이 비워지는 안식처 ~ 부산 금정산성
2013년 6월 1일 금정산성에 오픈한 "민들레커피숍"으로 초대한 지인이 점심을 사겠다고 가던 길에 필자의 시각에 들어 온 건물에 급호기심이 발동한다, 사찰일 것으로 지레짐작하고 예사로 봐 왔었을 것으로 생각되는 건물이 식당이라고 한다, 순두부가 맛있다고 그곳으로 가던 방향을 돌려 이곳으로 들어 갔었다, 부맛기 회원 중에 무심정과 연고가 있으신 분 덕분에 두어 차례 미식모임에 회원들끼리는 다녀 온 적은 있었다, 그런데 우연히 3년 만에 두 번째 방문하게 되는 기회가 생겼다, 낯선 이로부터 연락을 받게 되었고, 그의 애로를 청취하다가 일리가 있다고 판단하고 해결해주기로 하였다, 그게 계기가 되어 무심정에 초대를 받게 된 것이다, 이곳은 코스요리도 좋지만 팔보연잎밥이 아주 유명하다, 평일 오후 3시까지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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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맛찬들왕소금구이, 두께가 대단해, 한재미나리 제철 약용나물과 같이 즐기는 풍미가 제대로
몇 년 전 ★부산맛집기행★ 회원의 초대로 다녀 온 적이 있었다, 그때가 "맛찬들소금구이" 란 업소를 처음 기억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필자는 스테이크를 아주 좋아 해서 외식한다면 레스토랑에 가는 것으로 생각할 정도였다, 그런데 이곳에서 돼지고기를 스테이크처럼 두껍게 썰어서 나오는 것을 보고 대단한 발상의 전환이라는 느낌을 가졌었다, 약 30 여년 전 마피아가 운영한다는 브로드웨이의 레스토랑에서 300g 이상되는 스테이크를 먹어 본 이후 처음 만나는 두께였다, 그런데 이곳에서 만난 것은 소고기가 아닌 돼지고기라는데 밑겨지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길을 가다가도 "맛찬들"이란 단어만 보면 그 첫 느낌을 항상 연상하게 된다, 다시 그 느낌을 갖고 싶어 그때 그 곳으로 찾게 되었다, 직원들이 일일이 테이블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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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방앞 오소리순대, 여사장의 손맛이 좋은 순대국밥의 진수 ~ 범일동 현대백화점 근처
2008년 6월 30일 두 번째 들러서 식사를 한 후 8년만에 세 번째 방문한지 보름만에 모임땜에 다시 찾 게 되었다, 이번 모임은 필자가 여기서 백숙을 먹어 보곤 괜찮다는 판단하에 모임장소를 여기로 정한 것이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백숙은 예약시 며칠 전에 미리 사전 주문을 해야 한다고 한다, 평소에는 기본 메뉴인 순대, 수육만 가능하다고 한다, 사실 순대는 좋아 하지 않는 메뉴여서 누가 쏘겠다고 해도 따라 가지 않겠지만 피할 수 없는 모임이어서 참석을 한다, 이럴 때 그냥 한두 점 맛을 모곤 한다, 그런데 피가 들어 가는 순대는 동양에서만 먹는 줄 알았는데 유럽에서도 만들어 먹는다니 참 신기하다, 그동안 여러 차례 들렀음에도 몰랐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주방에 대형 무쇠솥이 걸려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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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삼촌 ~ 돼지고기 자체의 풍미를 마음껏 즐기며 항정살초밥도 최고, 구서동 예그린아파트 입구
부맛기 미식모임이 끝나면 귀가하는 길에 같은 방향의 회원들을 집앞까지 태워다 주는 것을 지난 12년동안 습관적으로 해왔다, 심지어 완전히 반대 방향으로 30분씩 소요되는 곳도 가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러면 가끔씩 2차 차값을 내거나, 아니면 식사초대도 하는 분들 있다, 그중의 한 분은 작은 선물을 준비하거나 식사 초대를 한다, 그녀의 초대로 2014년 12월초 다녀 왔던 "돼지삼촌"을 재방문하게 되었다, 초대받을 경우 고깃집은 거절하는데 이곳을 정한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항정살초밥이 기가 막히다는 소문을 들은 탓이었다, 기존 취급하는 고기도 맛이 기가 막히는데 돼지고기초밥이라고 하니 궁금해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곳 "돼지삼촌"의 경영주께서는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이시다, 양질의 돼지고기를 공급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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