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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왕추천맛집

수참치 ~ 눈으로, 혀로 즐기는 최고의 참치회전문, 연산동 knn 참치골목 참치를 먹으러 가게 되는 경우 부산에서는 딱 세 곳을 필자는 선호한다, 한 곳은 독자들이 잘 알고 있는 중앙동의 그집이다, 또 다른 집은 (구)knn 방송국 골목, 이제는 참치골목으로 변신한 연산동의 세 집이다,그중에서 최근에 오픈한 수참치는 고객들로부터 상당히 좋은 반응을 받는가 보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7시 전이었는데 이미 룸은 만석이었다, 그런데 그때부터 들어 오는 손님들로 홀마저 가득차더니 많은 분들이 아쉬운 마음으로 발걸음을 되돌린다,경제가 안 좋다고 주변 식당들은 조용하다, 주변 주차장에 주차를 하지 못하여 이 동네를 올 때마다 힘들었는데 그곳마저 텅비어 있는 것을 감안하면 명성이 하늘을 찌를 것 같다, 08분 거리 : 연산동로타리/걸어 서, 15분 거리 : 동래온천장, 부산대학 교,20분.. 더보기
해운사계 ~ 부산 최고의 제철 보양식 봄도다리쑥국이 부른다, 해운대 부민병원 뒷편 동서가 처제와 함께 부산 방문을 하겠다고 연락이 왔다, 장인장모 기일에 맞춰서 내려 오므로 당연히 도착하자마자 산소로 가게 된다, 내자가 미리 준비해 논 음식을 들고 부산역으로 가서 픽업 후 다녀 왔는데 산에 가기 전에 바람이 거세더니 양지바른 산소는 따뜻하였다, ​도다리쑥국을 먹고 싶다고 처제가 미리 전화로 부탁하길래 매년 봄도다리쑥국을 시작하는 해운대 소재 사계절이란 의미의 상호를 갖고 있는 "해운사계"에 전화를 걸었다, 계절마다 제철 음식을 마련하기로 소문난 곳이어서 당연히 준비가될 줄 알았다, 그런데 아쉽게도 다음 날인 3월 1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혹시, 하루전 29일 저녁에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조심스럽게 부탁했더니 전날 저녁에 재료가 입고되므로 한 번 준비를 하겠다고 한다, ​성묘 .. 더보기
18번완당 ~ 부산 여행시 꼭 먹어봐야 할 메뉴 완당과 발국수, 남천동 수영세무서 입구 2011년 7월 24일 저녁 시간에 완당을 먹으러 부산시 서구 부용동에 위치한 "원조18번완당"으로 가기는 길도 멀고 불편하여 남천동에 최근한 오픈한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18번완당"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하여 다시 한 번 언급을 한다면 1. 원조는 아주 오래전에 법원이 있던 동네인 부용동에 있다, 전국에서 제일 작은 행정구역에 1947년부터 그곳에서 영업을 해 오고 있다, 2. 남포동 번화가에 있는 식당은 부용동의 창업주 아래에서 일하시던 분이 독립하여 영업을 해오고 있는 곳으로서 원조는 아니다, 위 모두 3대째 영업을 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잘 모르는 분들이 남포동을 원조로 SNS 등에 언급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사실을 기술한다, 완당면은 전통적인 방.. 더보기
벨 프롬나드 Belle promenade ~ 교수겸 오너쉐프의 프랑스 가정식 음식과 명기를 통한 음악을 즐겨 볼 수 있는 레스토랑 ~ 해운대 선플라자 2층 해운대 마리나쪽 선플라자 2층에 있는 "주216" 가정식주점에서 복순도가의 막걸리를 곁들여 식사를 하던 중 고객이 아닌 것으로 생각되는 분이 계속 드나 드신다, 막걸리를 마시는 손님들과 담소를 나누던 중에 나갔다가 다시 들어 오시는데 주변에 운영하시는 업종이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평소엔 웬만하면 지나치게 되고 신경쓰지 않는데 범상치 않는 풍모여서 필자의 눈길을 끌었는가 보다, 그분은 부경대 교수이자, "벨 프롬나드" 예약 전문 레스토랑의 사장이라고 한다, 우리가 식당을 찾아서 헤매일 때 옆집 입구에 와인병들을 놓아 둔 곳에 불이 꺼져 있어서 영업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던 그곳이다, 직원의 귀뜀에 따르면 부경대 기계시스템공학과 연구교수이며 프랑스 유학 중 요리와 섹서폰에 심취하였다고 한다, 그런 연유로.. 더보기
고기달인 ~ 눈으로 먹고 혀로 즐기는 흑돈꽃삼겹살, 남천동 해변시장 2015년 12월초 지인으로부터 초대를 받았지만 7박 8일 일정으로 일본 교토북부를 다녀 와야 함으로 2016년 1월초에 만나기로 일정을 잡았다, 필자의 바운더리인데다가 연초여서 조용할 것으로 생각했었다, 자리에 앉아 고기를 구워서 한 점 먹을려는 순간 계속 밀려 들어 오는 고객들을 보고 송년회하는 줄 착각할 정도였다, 정말 대단한 고깃집이다, 문을 열고 들어 간 순간 웬 젊은이가 인사를 한다, 누군지 몰라서 고개를 갸우뚱하자 멀쩍어 하는데 알고 보니 이곳 사장이었다, 아마도 지금까지 그렇게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하는 것은 처음 봤기 때문에 더욱 못 알아 본 것 같다, 밝은 모습을 보는 순간 2016년도부터는 지금까지 보다 매출이 두 배 이상 올라 갈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 밝은 미소가 친절로 받.. 더보기
티하우스, 동서양의 풍미를 골고루 갖춘 멋진 공간의 한정식당 ~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맞은편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앞을 지나 다니다 보면 눈이 뜨일 듯 말 듯 하는 낮은 빌딩이 언제부터인가 필자의 시야에 나타난다, 도대체 어떤 건물일까? 있는 듯 없는 듯 하는 그 자태가 관심을 갖게 되는 이유도 궁금하다, 아마도 맞은 편 파라다이스호텔 규모에 비해 엄청 작아 보이면서도 깊은 내공을 지닌 신비의 건물로 느껴져서 더욱 그랬을 것 같다, "배용의상실"이 1층에 있어서 전체를 사용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다르다는 생각도 들었다, 어느 날 최근에 다시 연락이 되기 시작한 지인의 초청으로 "티하우스"로 가게 되었다, 처음 상호를 들었을 때는 애프터눈 티를 연상했었다, 그런데 애프터눈 티도 가능하지만 예약 전문 가정식 한정식을 취급하는 곳이란 말을 듣고 의외였다, 그런데 더 큰 의외는 그 티하우스가 바로 지금.. 더보기
피제리아 라르도, 참나무향이 골고루 베어 있는 화덕피자, 배달도 가능 ~ 금정구 장전동 서면 카페거리에서 "기린카페"라는 자주 가고 싶은 커피숍을 운영하던 기린아가씨가 천정부지로 솟는 임대료를 견디지 못하여 동래구 장전동으로 이전했다, 그런데 어느 날 피자드시러 오세요란 문자가 날아 왔다, 그렇지 않아도 이전한 곳이 주차도 불편한데다가 외져서 걱정을 많이 하고 있었던 중이었다, 도저히 견디기 어려워 업종을 변경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날 하루 갈려고 연락을 했는데 도우가 다 떨어져서 다시 날을 잡아 달라고 한다, 알고 보니 도우는 24시간 숙성을 시켜야 하므로 당일 팔 만큼만 만들다 보니 늦은 시각에는 없어서 팔지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날따라 단체손님이 많았던가 보다, 며칠 후 피자를 먹고 싶다는 성격 급한 회원 한 분에게 이집을 언급하자마자 말 떨어지기 무섭게 가자고 한다,.. 더보기
가마솥추어탕 ~ 세계적인 음악분수대가 있는 다대포에서 즐기는 추어탕 ★부산맛집기행★ 카페 회원의 건의로 어묵 공동구매를 진행하기 위하여 공장 방문을 하기로 했다, 퇴근 후에 갈 수가 없어 일정 조정을 하는데 대광 F&C CEO와 회원 그리고 필자 세 명의 시간이 맞지 않아 연기를 거듭한 끝에 해를 넘긴 어느 화창한 날에 드디어 랑데뷰가 이루어졌다, 거기다가 다대포까지 가야 하니 얼마나 먼 곳인가! 다대포는 아련한 추억이 많은 곳이다, 국민학교 초년반 시절 부친회사에서 야유회를 몰운대로 갔었다, 거기서 자갈을 던지며 놀이하던 중 누군가의 실수로 박이 터진 아이가 있었는데 필자가 누명을 썼었다, 그 이후로 위험한 놀이는 필자의 주변으로부터 사라지기 시작하였다, 그런 후 바닷물 속에 들어 갔는데 즐거운 마음에 그만 런닝셔츠까지 입고 들어 가서 모친에게 야단맞기도 하였다, 맞벌.. 더보기
서면연탄갈비 ~ 언제 가도 정겨운 고향 찾아 가는 분위기, 서면 포토피아 맞은편 약 한 달 여 전에 부맛기 남성회원으로부터 초대를 받게 되었다, 몇 년 전에도 일식집으로 초대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간단한 식사였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렇게 알고 갔었다, 상호가 "서면연탄갈비"라고 하여 육식을 피하여야 하는 체질이어서 반갑지는 않았다, 중요한 것은 미식모임에서만 만나면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아주 적다, 그래서 개인적인 접촉을 통해서 서로 소통한다는데 의미를 두고 가게 되었다, 약속 장소에 갔더니 평상시 지나 다니면서 눈에 띄이던 바로 그 식당이었다, 아주 우리 주변에 가까이 있으면서도 모르고 지나 다닌 곳이 바로 "서면연탄갈비"라는데 우리의 의견은 일치했다, 그 이유는 아주 오래 전에 유행하던 연탄 스타일이어서 우리는 모두 잘 알고 있었던 것으로 착각했던 것 같다, 식사를 하.. 더보기
면식가, 줄서는 즐거움이 있는 제면과 철판 전문 ~ 해운대 달맞이고개 송정이나 기장을 갔다가 돌아 오는 길에 달맞이고개를 통과할 때나, 아니면 근처의 업소에 들를 때 작은 업소 앞에 줄 서있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아마도 4~5년은 된 것 같다, 도대체 어떤 곳이길래 특히 지방에서 오는 관광객들마저 줄을 서는지 궁금했었다, 상호가 "면식가"라고 되어 있으니 면 종류를 취급하는 곳임을 짐작은 했다, 그래서 면음식을 먹기 위해 줄 서는 연령대가 아니므로 그냥 지나쳐 왔었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지인이 이곳을 잘 알고 있어서 물었다가 예약을 해주겠다고 한다, 원래 이곳은 줄 서서 기다렸다가 들어 가야 하는 곳인데 그분의 배려로 일부러 시간을 내어 한가한 오후 4시쯤 일부러 찾았다, 다행히 예약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자리가 비어 있었다, 일행들이 각자 한 가지씩 요리를 주.. 더보기
해정맛집, 캬라멜색소를 사용하지 않아도 족발이 기가막혀 ~ 대연동 못골시장 평소 바운더리를 벗어나서 식당을 운영하던 분이 도저히 견디기가 어려웠던 가보다, 주변에 아는 분들도 없는데다가 대화를 나눌만한 업소도 없어서 힘들어 하더니 잘 돌아 가고 있는 식당을 마침 임자가 나서자 넘겼다고 한다, 그리곤 자기 집 근처인 대연동 못골시장쪽에 비어 있던 가게를 인수하고 영업을 시작한다고 했는데 연락이 없었다, 마침, 종전 가게에 관한 회원으로부터 전화가 온 김에 연락을 했더니 벌써 오픈하여 영업하고 있었다, 이분의 음식 솜씨는 미 필자의 입맛에 맞아서 즐겨 찾던 곳이다. 이전을 했지만 남천동 해변시장에서 못골시장이니 5분거리여서 다행이다, 입에 맞는 추어탕 한 그릇을 먹기 위해 문현동 메가마트 주변 주차하기 힘든 곳까지 찾아 다니기를 몇 년동안 했던가, 그래서 처음 음식을 먹어 보곤 단.. 더보기
구기영조방낙지, 양로원과 보육원에 매월 낙지볶음을 지원하기 시작하다 ~ 동래 명장동맛집 지인이 낙지볶음을 먹자고 한다, 이 메뉴는 돌아 가신 모친이 갑자기 어느 날부터 즐겨 찾으셨던 메뉴여서 먹을 때마다 모친이 생각난다, 결혼 후 항상 회사 휴일 때는 본가에 가서 식사했었다, 당시 회사 노는 날은 일요일이 아니였다, 일년 동안은 목요일, 어느 해는 수요일, 수출이 바쁘면 그것도 마구 조정되었던 그런 시대였다, 한 마리의 일개미처럼 수출 역군이었음을 지금도 후회하지 않는다, 덕분에 필자의 아들은 다른 젊은이들처럼 일 년에 수 차례 시간만 나면 해외 여행을 간다, 며칠 전 주말마다 집으로 오는데 여행 사이트를 뒤지더니 라오스로 날아 갔다, 필자가 몰고 가는 포니 II 차량이 동네 골목의 고불고불한 입구에 들어 서면 누렁이가 슬라브 옥상에 올라 가 환영하는 소리를 짖어 댄다, 그러면 이웃의 할매.. 더보기
메밀공방 ~ 겨울에 먹어도 좋은 봉평메밀 듬뿍 넣어 만든 막국수, 부산 중앙동맛집 서면 메디컬센터 뒷 골목에 업무차 가끔씩 들르는데 이곳에서 개업하여 영업을 하던 "메밀공방"이 어느 날 사라졌다, 워낙 세월호 충격으로 힘들 때 이 지역은 특히 그 여파에 휘청거려 많은 업체들이 주인이 바뀐 것으로 알고 있었다,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중앙동으로 이전했다고 한다, 그 지역은 주로 낮장사하는 곳인데다가 주차가 불편하여 식사하러 일부러 가는 곳이 아니였다, 그런 어느 날 영도 소재 "꿈꾸는파티쉐"에 용당동 "새빛기독보육원" 원생들에게 줄 조내기빵을 사러 갔다가 점심시간이어서 식당을 찾게 되었다, 마침 일행과 필자 모두가 동시에 떠올린 메뉴는 "막국수"였다, 영도지역에서 잘 하는 집이 없다고 판단되자 가까운 것을 더듬어 보니 중앙동의 "메밀공방"이 생각난 것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한 번은 가야겠.. 더보기
오동나무아나고구이, 친절, 맛까지 해변시장에서 먹는 아나고구이가 최고 ~ 남천동 해변시장 남천동 해변시장엔 유명한 자갈치시장과는 다른 재미가 많은 곳이다, 필자는 명절 때 또는 평소에 내자기 이곳에서 장을 보게 될 때 승용차로 봉사한다, 주차장이 부족하여 다른 곳에 주차해두었다가 전화를 받으면 달려 가는 것이다, 그런데 주차만 할 수 있으면 구경꺼리가 많은 곳이 이곳의 특징이다, 당연히 먹을꺼리들도 많다, 우선, 부산에서 아주 유명한 영남식육식당 본점이 여기서 시작했고 여기서 확장했다, 빵집으로 유명한 옵스도 여기에 있으며, 돼지고기 달인이 운영하는 "고기달인"도 이곳에서 유명해졌다, 그리고 필자가 어릴 적 좋아 했던 떡집이 먗 군데나 있어서 선택의 폭이 크다, 과일도 다른 것보다는 비싸다는 평을 받지만 좋은 과일들만 취급하기에 안심이 된다, 미국에서 아나고 회를 좋아 하는 지인이 오면 이곳.. 더보기
히노무라하야시, 서면 다운타운에서 제대로 된 스시를 먹어 볼까 ~ 아르반호텔 2층 히노무라 ~ 일본어이지만 ~ 우리나라 스타일로 재해석하여 외국에도 진출하겠다는 목표를 가진 부산의 기업니다, "불의 마을"/火の村로 전국에 잘 알려진 히노무라에서 서면 아르반호텔 1/2층을 통째로 임대하여 히노무라타운으로 구성했다고 하며 초대를 하여 다녀 오게 되었다, 우리가 방문한 곳은 "히노무라 하야시"란 일식집이다, 서면 롯데호텔 일식부를 맡고 있던 [하야시]쉐프롤 스카웃하여 야끼도리 전문점에서 스시까지 그 영역을 넓히기로 한 것을 이미 해운대에서 시작하여서 알고 있었는데 이번엔 서면까지 그 영역을 넓힌 것이다, 롯데호텔의 일식당 모모야마에 단골로 다니시던 분들은 [하야시]쉐프롤 여기서 만날 수 있게 되어서 반가워 하리라 믿어진다, 개업초에 갔었기 때문에 어수선한 느낌은 들었지만 넓은 공간에 띄엄띄.. 더보기
기와집 ~ 자연송이 밥과 서해안 암꽃게장이 무한서비스 & 한우전문점 ~ 시청앞 기와집 우연히 웹서핑을 하다가 눈에 확 뜨이는 문구를 보게 되었다, "자연송이 밥을 드시면 서해안 암꽃게장이 무한서비스" 이 얼마나 유혹적인 문장인가? "자연송이" 밥 한 그릇의 가격은 14,000 원으로 생각했다, 나중에 계산을 하는데 9,000 원으로찍혀 있어서 특별히 가격을 할인해 준 것으로 착각했다, 그 이유는 일요일 마침 와 있던 아들놈을 대동하여 식사하러 가겠다고 예약을 했더니 오후 5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한다, 필이 꼽힌 상태였지만 기다렸다가 저녁을 먹기로 하였다, 그런데 막상 시간이 되어서 출발할려고 하자 뒤늦게 연락이 와서 도저히 오늘은 영업을 하지 못하겠다고 한다, 30분 이상 달려 온 일행과 우리는 황당했다, 결국 그 덕분에 다른 곳에 가서 반가운 분을 오랜만에 만나고 맛있는 식사를 하긴.. 더보기
모찌이야기 동래점, 찹쌀떡? 과일떡? 싱싱한 과일에 쫀득쫀득한 찹쌀떡이 얇게 ~ 동래메가마트주변 2년 연속 고치현지사로부터 초청을 받고 단독으로 고치현을 여행을 했었다, 고치현청 관광과 직원과 광주에서 온 한국어 통역의 안내를 받으며 승용차에 탑승하여 현 전체 구석구석을 관광했다, 대개 팸투어 방식으로 단체를 초청하는 경우는 부산시에서도 하고 있지만 단독으로는 전후무후했을 것이다, 2010년 2월 9일 구래 다이쇼초/[久礼 大正町]란 작은 포구의 마을에 위치한 카제공방/[風工房)]으로 안내를 받았다, 각 지역마다 해당 면사무소의 담당직원이 별도로 나와 그 지역을 안내를 한다, 여기서는 그 지역 공무원인 水産商工課의 [츠지모토 카오리]/[辻本 加生里]씨의 안내를 받았다, 공방이란 상호를 보고는 뭐하는 곳인지 어떤 곳이지? 그런데 들어 가니 인구가 얼마되지 않는 한적한 어촌임에도 불구하고 규모가 제법 .. 더보기
경원궁미나미, 상견례, 돌잔치, 단체회식에 걸맞는 한식과 일식의 조화 ~ 양산 범어리맛집 2014년 5월 필자의 생일에 부맛기회원들의 초대로 양산 부산대학병원 근처의 경원궁에서 파티를 한 적이 있었다, 부경지역에서는 식당 상호에 "궁"이란 단어를 잘 쓰지 않으므로 낯선 느낌을 갖고 갔었다, 그런데 기대 이상으로 그 규모가 엄청나서 놀랐다, 거기에다가 한정식 "경원궁"과 일식 "미나미" 두 곳을 건물 한 층에서 한 CEO가 운영을 하고 있어서 관리가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잠시 하기도 했었다, 당시 식사하면서 느꼈던 것은 그 규모와 직원들의 친절도가 마음에 들었지만 퀄리티는 가격 대비 적당했었다고 기억되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곳 CEO의 갑작스런 초대로 작년 수준으로 생각하고 갔었는데 기대 이상이어서 물었더니 새로운 쉐프의 솜씨라고 한다, 사진 촬영을 일부 끝난 상태에서 제대로 갖춰진 .. 더보기
청수다슬기마을, 속이 정말 시원해지는 다슬기탕에 삼겹살 파티 ~ 중앙동 현대자동차옆 부산의 중앙동은 예전에 Wall Street로 불리웠다, 그 이유는 은행, 증권, 투자회사 등등 금융 관련 기업들이 많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부산시청이란 거대한 관공서가 이전을 하고 법원, 검찰청마저 떠나 갔다, 그러면서 도시가 동쪽으로 팽창하면서 서서히 이동하더니 예전의 영화는 과거의 추억 속에 묻히었다, 이곳에서 영업을 하던 식당마저도 다른 곳으로 이전을 하면서 공동화가 심해졌다, 어디나 마찬가지로 구 도심은 나락에 빠지는 그 전철 그대로 중구의 몰락이 시작되는 과정이었다, 국제시장 주변에 찾아 오는 고객들이 주차할 곳이 없어서 되돌아 가더니 다시 찾지 않는 것이다, 중구청에 불법주차 단속만 할 게 아니라 도로를 유료화하도록 건의를 했었지만 돌아 온 답변은 안일한 공무원의 행정업무 관심에 감사드린다.. 더보기
수참치, 연산동 참치골목에 새로 오픈하여 인기몰이 중 연산동 [구] knn방송국이 있던 골목에 또 참치집이 오픈했다고 한다, 부맛기 카페 게시판에 소개된 글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필자가 알기로도 지금까지 여섯 곳 이상이 성업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또 개업한 집이 있다는 것이다, 이젠 명실상부 이 골목을 부산에서 참치전문식당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 그런던 knn이 떠나고 나면 그 골목 경기가 쳐질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그렇지 않은가보다, 참치회 마니아들은 새로 오픈하는 식당들이 있으면 즐거운가 보다, 별로 내키지는 않지만 먹고 싶은 것만 먹을 수 없으므로 요청에 함께 다녀 오게 되었다, 어차피 필자는 한두 점 좋응 부위의 맛만 보고 사진만 열심히 찍을 예정이었다, 계속해서 더 이상 먹어서는 안될 등푸른 생선들이기 때문이다, 주변 관광지 또는 .. 더보기
밀밭국수, 부담없이 언제나 한 끼 해결하기 좋은 믿을만한 국수집 ~ 화명동 어느 날 필자의 폰에 담겨 있는 전화번호부 중에서 필자에게 평소에 연락을 하지 않는 분으로부터 전화가 걸려 왔다, 의아해 하면서도 무슨 일인지 매우 궁금해진다, 뜻밖에도 두 군데를 추천한다, 한 곳은 필자의 바운더리 내에 있는 명성은 있지만 필자가 한 번도 들러 본 적이 없는 곳이다, 또 한 곳은 한 시간을 차를 몰고 가야 하는 곳이다, 마침 한가한 주말 오후에 드라이브삼아 지인과 함께 가게 되었다, 필자가 처음 방문하는 식당에서 식사 후 포스팅하지 않는 첫 번째 이유는 입에 맞지 않거나, 일행들도 이구동성으로 마음 들어 하지 않았을 때이다, 업소에 도착했을 때 주변환경도 식당가처럼 보이지 않으면서도 건물외관 또한 멋진 디자인어서 느낌이 좋았었다, 그러나, 테이블 셋팅에서부터 몇 가지가 계속 바람직하지 .. 더보기
기와집대구탕 ~해운대 여행의 별미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대구탕 맛이 기가막혀, 달맞이고개 초입 해운대에 위치한 "줌 게스트하우스"를 방문하기 위하여 점심 시간에 어렵게 시간을 내어 달려 갔다, 낮시간대에 그곳을 가면 왕복 한 시간, 식사 시간 그리고 상담시간까지 많은 시간을 소비하기 때문에 쉽게 가기 어려웠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의 요청이어서 갔었다, 달맞이고개를 지나 다니다가 눈에 띄이는 대구탕식당에서 점심약속을 잡았다, 그러다고 곰곰히 생각하니 게스트하우스 사장님과도 같이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되어 당일 출발하면서 연락을 했다, 너무 늦게 연락한 바람에 그분의 일정에 맞추느라고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따랐다, 일행의 차가 들어 가자 다섯 명의 주차관리원들이 안내를 하는데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생대구탕이라도 가격이 저렴할텐데 냉동 대구를 사용하면서 많은 인건비를 들인다는 게 쉽게 이.. 더보기
주216, 인문학적인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해운대에 새로 생긴 가정식주점, 썬플라자2층 216호 오랫동안 만나지도 못했던 부맛기 여성회원으로부터 초대를 받았다, 그녀와는 개인적으로 내자와 함께 두어 차례 식사를 한 싯점은 2~3년 전이었던 것 같다, 와인을 좋아 해서 승용차 트렁크에 넣어 다녀서 와인을 마실 때면 생각나는 분이다, 그런데 초대 장소가 이상하다, 술집인지 밥집인지 헷갈린다, 와인을 좋아 하는 분이긴 하지만 술집에서 만나자고 하실 것 같지도 않고, 또한 같이 술 마실 사이는 아닌데 말이다, 만날 장소의 상호는 "주216"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그 "주"자는 분명히 "酒"가 맞겠다, 카페에 애정이 여전한 듯 평소에 기여하고 있는 분들과 함께 같이 왔으면 좋겠다고 한다, 역시 식사는 둘이 하는 것 보다 한 테이블에 여럿이 앉아서 즐기는 것을 좋아 하는 필자의 성격에 맞춰 초대를 한다, 해운.. 더보기
녹원생복국, 복요리 자격증제도를 부산에 정착케 한 주역이 만들어 주는 시원한 복국 ~ 서면맛집 2005년 2월 11일 부맛기 카페 [버끄버끄] 특별회원의 초대로 처음 방문한 곳이다, 당시 좋아 하지 않던 메뉴였지만 맛집카페를 운영하면서는 뭐든지 먹여야겠다는 일념으로 억지로라도 맛을 보게 되었다, 내자와 데이트할 때 내자가 좋아 하는 음식이라 어쩌다가 한 번은 같이 먹은 적이 있었는데 별 맛을 느끼지 못하여 콩나물만 씹어 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곤 먹지 않았는데 녹원생복국집에서 먹으면서도 복국보다는 따라 나오는 병어구이가 더 맛있다고 생각했었을 정도였다, 일본 어딘가에 갔었을 때 후배의 지인이 벤츠600을 타고 와서는 복집에서 식사를 대접을 한다, 느낌에도 상당 수준의 식당임을 짐작했지만 별 감흥이 없었다, 2005년 10월 11일 녹원생복국에서 미식모임에 참석한 이후 괜찮다는 생각은 했지만 그래.. 더보기
소문난 김가네칼국수, 천연재료만으로 만든 삼색면 속이 다 시원해 ~ 용호둉 이기대 입구 처갓집에 일이 있어 막내 처남이 조카와 조카 며느리를 데리고 내려 왔었다, 일을 마무리한 후 점심이나 먹이고 보낼려고 서울서 먹기 어려운 나베요리를 먹일려고 했더니 사정상 주인이 어디로 간단다, 예상보다 시간이 촉박한 것 같아 간단히 국수를 먹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그래서 생각난 게 집근처에 있는 "김가네칼국수" 용호점이다, 2012년 새빛기독보육원 원생들에게 좋아 하는 국수를 실컨 먹게 해준 곳이었다, 바로 집 앞인데도 2년전 4월에 식사를한 후 여태껏 잊어 버리고 있었던 곳이었다, 서울서 온 손님들에게 국수만 대접하는 게 마음이 안되었는데 모두들 정말 맛있다며 다른 메뉴보다 훨씬 좋다고 하여 안심이 되었다, 여긴 삼색면을 사용하는 게 다른 곳과 달리 특색이 있다, 그래서 곳곳에 맛집을 다양하게 파악하.. 더보기
부산 용호동맛집, 눈이 시원해지는 뷰에다 3000평의 쾌적한 공간이 반기는 ~ 오륙도가원 2011년 7월 4일 아파트 주민의 초대로 들렀던 개업 초기의 "오륙도가원", 입구에서 아래로 내려 다 본 순간 두 가지가 필자에게는 환상적으로 다가 왔다, 오랫동안 기다렸던 부산을 대표할 수 있는 그런 요식업소가 눈 앞에 펼쳐져 있는 그 광경을 바라 보며 고 [앙드레 김]이 즐겨 사용하던 "환~따스틱" FantastiC이란 단어가 저절로 튀어 나오게 되었다, 1, 일본 시코쿠관광협회 초청으로 들렀던 곳에서 여러 차례 만났던 일본이 자랑하는 건축의 철학자 [안도 다다오/安藤忠雄]의 작품들을 연상케 한다, 그러면서 뭔가 다르게 두 개의 건물 사이의 공간을 넓적하게 확보한 게 특이하였다, 지금까지 다녀 왔던 다른 요식업소에서는 전혀 볼 수 없었던 건축양식에서 느끼지 못했던 감동을 받았다, 2. 시선을 동서로.. 더보기
해운대맛집, 전라도 좋은 쌀과 김치의 보쌈과 홍어로 20년을 이어 오는 ~ 윤가네신토불이보쌈 2004년 12월 20일이 아마도 첫 방문이었을 것으로 짐작되는 해운대 "윤가네신토불이보쌈"에 오랜만에 다녀 왔다, 최근에 부맛기의 누군가가 다녀 왔다고 하는데 굴김치가 끝내 주더라고 전해 주는 바람에 입맛을 다시면서 찾게 되었다, 역시 이곳만의 특유한 김치와 함께 먹는 생굴이 향긋하게 온몸을 감싼다, 식사 후 1층 주차장의 연로하신 관리원이 다음부턴 이곳에 주차하지 말라고 한다, 엥? 지난 10년동안 주차를 하던 곳인데 무슨 일인지 궁금하다, 알고 보니 주차타워 시설이 노후화되어 이젠 2000cc 미만의 차량만 주차가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요즘같이 변화가 무쌍한 요식업계에서 보쌈이란 메뉴 하나 만으로 20 년이란 세월을 견뎌 오다니 정말 대단하다, 누군가의 글에서 장기간 단일업종으로 영업을 한.. 더보기
서면술집, 일본인주방장이 만드는 테바교자 맛이 뛰어나 ~ 마쯔리야 부부가 운영하는 서면의 마쯔리야 이자까야는 한국인 부인과 일본인 남편이 주방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부인이 일본에서 사업할 때 만나 결혼을 하였고, 모든 재산을 털어 귀국하여 행복하게 살기로 했단다, 그래서 이쁜 딸 유메를 낳고 오손도손 살면서 작은 이자까야에 밥줄을 매달고 있는데 너무 어렵다고 한다, 세월호 사태로 오랫동안 멍들게한 충격 그리고 이후 생긴 메르스 여파까지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음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지만 이 가족에겐 치명타였다, 너무 힘들어 하면서 TV방송이라도 한 번 나가면 기사회생할 수 있겠다는 푸념을 늘어 놓는다, 이자까야가 방송을 탔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는데다가 맛을 대표할 음식이 어떤게 있느냐고 반문했었다, 그랬더니 "데바교자"를 언급한다, 서울쪽에서는 이 메뉴가.. 더보기
오리가꿈꾸는세상, 오징어와 오리가 합쳤다 새로운 맛의 오투불고기 끝내줘 ~ 양정시장맛집 2015년 11월 초 ★부산맛집기행★ 게시판에 [유니가드]님이 부맛기 회원들에게 특별한 할인 혜택을 준다고 글을 게재했다, 이것을 본 순간 세월호 침몰로 인한 휴유증, 메르스의 충격 등으로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영업에 엄청난 피해를 입었던게 아직도 회복이 안된다는데 너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필자의 경우도 더욱 심각하지만 식당이 경우는 매일 먹어야 하는 음식인데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부맛기 회원들에게 배려를 해 것을 고려하여 매상을 올려 주러 가야 겠다는 마음에 동지를 모집하니 식대를 계산하겠다며 자진 동참하는 분들이 있어서 쇠뿔도 단김에 뽑겠다고 급작스럽게 다녀 오게 되었다, 사실 아침부터 스트레스받은 일 때문에 매우 피곤하여 일찍 귀가하여 쉬려고 했었는데 먼저 들르는 게 좋겠다고 생각.. 더보기
[서면맛집] 데이트하기 좋은 가격 최강의 쭈꾸미와 파스타 만남 ~ 쭈꾸미시스터즈 *예전엔 쭈꾸미를 난장에 앉아서 먹거나 아니면 허름한 식당에서 먹는 장면을 보곤 입에 대지 않게 되었다, 그러다가 맛집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어쩔 수 없이 먹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비위생적인 곳에서는 배가 고프더라도 참고 공기밥으로 속을 채우고 말았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업장의 규모도 커지고 시설도 좋은 곳에서 취급을 하므로 안심하고 먹게 된다, 서면 ARTBOX 빌딩의 "스시오블랙컨테이너"가 저렴한 가격으로 회전초밥을 취급하여 젊은 층에게 인기가 있었는데 세월호와 메르스를 거치면서 너무나 힘이 들었는가 보다, 그래서 업종을 쭈꾸미로 변경했다고 한다, 아직까지 쭈꾸미와 친하지는 않지만 다른 게 먹을 것이 있겠지 기대하고 갔는데 8인치 시카고피자도 메뉴에 들어 있어서 띵호와였다, 주변 관광지 또는 명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