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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지역기행

티하우스, 동서양의 풍미를 골고루 갖춘 멋진 공간의 한정식당 ~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맞은편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앞을 지나 다니다 보면 눈이 뜨일 듯 말 듯 하는 낮은 빌딩이 언제부터인가 필자의 시야에 나타난다, 도대체 어떤 건물일까? 있는 듯 없는 듯 하는 그 자태가 관심을 갖게 되는 이유도 궁금하다, 아마도 맞은 편 파라다이스호텔 규모에 비해 엄청 작아 보이면서도 깊은 내공을 지닌 신비의 건물로 느껴져서 더욱 그랬을 것 같다, "배용의상실"이 1층에 있어서 전체를 사용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다르다는 생각도 들었다,

어느 날 최근에 다시 연락이 되기 시작한 지인의 초청으로 "티하우스"로 가게 되었다, 처음 상호를 들었을 때는 애프터눈 티를 연상했었다, 그런데 애프터눈 티도 가능하지만 예약 전문 가정식 한정식을 취급하는 곳이란 말을 듣고 의외였다, 그런데 더 큰 의외는 그 티하우스가 바로 지금까지 몇 년 동안 아주 궁금하게 생각했던 그 건물의 2층에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곳은 한복으로 유명한 이숙희사장이 운영하는 곳으로서 남천동에서 영업할 때 내자가 아주 오랜 전에 한복을 맞춰 입었던 적이 있어서 기억하고 있었다,

2층으로 올라 가는 묵직한 나무계단을 밟을 때부터 올라 서서는 대형 목재 문을 밀고 들어 서는 느낌은 표현하기 어렵다, 높은 천정, 실내 분위기, 고가구, 테이블 배치 등등 상견례, 외국에서 온 VIP 지인들을 위한 장소로 아주 제격이겠다, 가격 또한 코스 요리로서는 50,000원에서부터 250,000 원까지 다양하게 준비할 수 있다고 하니 금상첨화이다,

몇 년 전 중국에서 오는 내빈들만 가이드하는 분이 일인당 60,000 원 이상의 식당을 소개해 달라는 요청을 받곤 그런 곳을 알지 못하여 아쉽게도 많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놓쳤던 게 정말 아쉽게 생각된다,

 

 

주변 관광지 또는 명소 :

05분 거리 : 해운대 모래사장, 아쿠아리움/걸어서, 달맞이고개,

10분 거리 : 동백섬, 조선비치호텔,

15분 거리 : 요트경기장, 수영로교회, 송정해수욕장,

20분 거리 : 광안리해수욕장, 민락동회센터, 수변공원,

20분 거리 : 부산시립박물관, 유엔공원, 쌍둥이돼지국밥, 황령산,

25분 거리 : 서면로타리, 롯데호텔, 롯데백화점, 세계 최대의 신세계백화점

40분 거리 : 부산역,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예약석 ~ 샐러드는 우리가 도착한 후 올렸다,

칠래산 고급와인도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래 메뉴는 50,000 원짜리 코스와

각각 38,000 원짜리 도시락과 보리굴비로 구성되어 있다,

코스 요리 일부는 도시락에 들어 있는 채끝스테이크 등의

재료와 겹쳐서 생략되어 있으니 참고바란다,

 

 

 

 

 

 

 

 

식기 ~ 수저 또한 마음에 든다,

필자는 결혼 후 내자가 가져 온 은수저를 사용하는데

당시 은값이 비싸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길이가 짧아서 매우 불편하지만 지금까지 사용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멋지고 길이가 긴 수저로 바꾸고 싶다,

 

 

 

 

 

 

WinE ~ 칠레산 레드와인, 150,000 원

목넘김이 아주 좋다, 식욕을 돋우어 주는 것 같다,

 

 

 

 

 

 

 

 

문어자몽샐러드 ~ 4인분,

소스를 부어 줄 때 신선함이 아지랭이 피어 오르듯하다,

얼마나 푸짐한지 먹자마자 베가 불러 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문어, 자몽 들 샐러드는 우리가 도착한 후 올렸다,

 

 

 

 

~ 입안에 침샘을 자극하는데 지금도 보는 순간

입안에 가득차는 것 같다,

 

 

 

 

 

 

 

 

 

찹쌀우엉잡채 ~ 찹쌀떡 위에 집채를 얹어서 먹는다,

 

 

 

 

 

김치 ~ 항상 보는 것이어서 예사로 생각하고 지나치는 게

우리 한정식을 바라 보는 시각이다,

그래서 화식은 일본인들이 중요시하는데 반하여

우리는 푸대접하므로 한정식당이 더 어렵고 힘든 것이다,

우리네 음식의 풍미를 돋우어 주는 김치 매우 중요하다,

 

 

 

 

 

 

 

부침개 ~ 인원수에 맞춰서 제공한다,

항상 보는 것이지만 느낌이 좋다,

 

 

 

 

 

빈대떡 ~ 막걸리만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고급 칠레 와인과도 잘 어울린다,

 

 

 

 

 

보리굴비 정식 ~ 38,000 원,

지금까지 먹었던 굴비들은 필자의 입에는 짰었다,

둥굴레차 또는 냉수에 밥을 말아 먹으면서 원래 그런가보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전혀 짜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다,

 

 

 

 

 

 

말차 ~ 가격이 저렴한 곳에서는 둥굴레차가 제공되었는데

여기는 말차를 가져 온다, 지난 달 교토 인근 말차의 고장

우지시에서 실컨 먹었던 그런 타잎의 말차로 생각하고 맛을 봤는데

아니다, 알고 보니 보리새순을 이용한 말차였다,

놓는 자리가 부족하여 따로 가져 온 것을 담았다,

계절에 따라 뜨겁거나 찬 것으로 제공되지만 원하면 가능하겠다,

녹차는 몸을 차게 하지만 보리새순은 따뜻하게 만든다고 한다,

 

 

 

 

 

 

 

 

보리굴비 ~ 식당 품격에 맞는 굴비인 것 같다,

살이 통통한 게 먹음직스럽다,

 

 

 

 

숙성 ~ 레드와인에 하루 숙성시켜 비린 맛과 짠 맛을

감소시켰다는 설명에 고개가 끄떡여진다,

 

 

 

 

가지찜 ~ 모친이 해주신 소고기를 넣어 찜 때문에

어렸을 적부터 무척 좋아 했었다,

많은 분들이 선호하지 않는 채소로 생각하는데

건강에 아주 좋은 것이어서 많이 드시길 권유한다,

여기 가지찜은 아주 특별했다,

 

 

 

 

 

 

 

도시락 ~ 38,000 원,

채끝스테이크, 가지찜 등 고급스럽게 장만되었다,

 

 

 

 

생강차 ~ 후식으로 제공된다,

장시간 만찬을 즐기든 테이블의 네델란드와 덴마크인들에게는

그분들의 취향에 맞춰 커피를 제공하였다,

 

 

 

 

 

 

1층 ~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모시고 가기는 무리가 있다,

그러나 나무계단을 밟고 올라 가는 느낌은 고풍스럽게 느끼게 만든다,

 

 

 

 

 

 

~ 유럽 왕궁이나 성에 들어 가는 기분이 든다,

높고 묵직하지만 쉽게 열린다,

 

 

 

 

 

 

 

 

 

 

 

HalL ~ 두 번째 홀은 입구보다 많이 넓다,

단체 모임하기에 좋다,

 

 

 

 

 

 

 

 

 

Main Table ~ 고급스런 모임을 할 때 좋겠다,

그릇들도 골동품을 사용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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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티하우스, Tea House

주소 : 부산시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298번길 5, (우) 48099(지번) 중동 1404-26

           파라다이스호텔 맞은 편,

전번 : 051-747-0826

영업 : 점심/12:00 ~ 15:00, 애프터눈 티/15:00 ~ 18:00, 저녁/18:00 ~ 22:00

휴무 : 매주 일요일/공휴일, 20명 이상 예약시 이용 가능,

주차 : 소규모 주차장 이용 가능,

비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