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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지역기행

차랑재 ~ 평생 들렀던 찻집 중에서 제일 인상이 깊었던 곳 ~ 연산동 찻집

 

 

 

2015년 11월 13일 ★부산맛집기행★ 카페 [세심洗心]님이 연산동 교보문교 뒷편 서문교회옆 "차랑재"에서 茶會모임을 주최했습니다. 평소에 차를 즐기지는 않았지만, 요즘은커피만 마시는 풍조로 인하여 차밭을 경영하시는 분들이 어려움 겪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차밭도 계속 줄어 든다는 소식엔 저부터 차를 마시며 차 소비가 늘어 나도록 힘써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일본을 자주 가는 편인데 일본에서는 자판기 커피말고는 따뜻한 커피를 마시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특히, 질좋은 커피를 많이 취급하고 있는 일본이지만 평상시 커피를 마시는 분들보다 차를 마시는 분들이 더 많더군요, 그런데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아예 차를 찾는 분들을 주위에서 볼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던 차에 [세심洗心]님이 차회를 추진하다고 하니 정말 반가웠습니다.거기다가 "차랑재"를 운영하시는 [풍경]님의 해박한 지식과 풍성함이 아주 유익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미루어 짐작이 되더군요, 특히, 주최자의 대단한 정성으로 다양한 준비가 우리를 감동시켰습니다, 마감일자를 지나고 나면 이상하게 글이 써지지 않는데다가 여러 가지 사정으로 후기가 많이 늦어져서 자나깨나 심각한 부담이 되고 있었습니다, 설 연휴기간에는 꼭 마무리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드디어 착수를 했습니다, 그러나 전혀 모르는 분야여서 쉽게 마감을 할 수 있을 지 걱정이 됩니다.

Special Thanks to [풍경^^*] & [세심洗心],

 

 

10분 거리 : 연산동로타리, 칠보락, 정참치/걸어서, 송상현공원, 시민공원,

15분 거리 : 서면로타리, 동래 롯데백화점, 서면 롯데백화점,

 

 

 

 

"차량재" 내부에 진열되어 있는 각종 차 종류를 설명하고 있으시는 [풍경]님,

아래 동영상 초기화면에 보이는 포장된 것은 소타차 [小沱茶]이다,

 

 

 

 

 

보이고수차 ~ [풍경]님이 먼저 준비된

"빠가"로 입을 적시게 한다,

 

 

 

 

오늘의 팽주 ~ [풍경]님이 茶卓에 정성껏

준비를 다 해 놓으셨다, 약간 일찍 도착하여 사전

설명을 들을려고 했었는데 여건이 여의치 못하였다,

 

 

 

 

茶花/茶食 ~ 다화는 [풍경]님이 국화꽃잎을 띄워 놓으셨고,

다식은 [세심洗心]님이 준비해 온 것을 펼쳐 놓았다,

 

 

 

 

 

 

茶盌 ~ 가루차를 마실 대 사용하는 다완을 진열장에서

하나 고루라고 한다,

조금 일찍 왔던 분들이 고루고 난뒤여서

지체하지 않도록 마음에 드는 다완을 고루고 착석하였다,

나중에 필자가 좋아 하는 말차를 격불하였다,

 

 

 

 

 

茶종류 ~ 녹차와 발효차는 비슷하게 보이지만

녹차는 발효시키지 않은 찻잎을.

발효차는 찻잎에 산화처리를 한 차를 말한다,

발효차 또는 녹차잎을 솥에 끓인 후 물에 타서 목욕을

하면 아토피가 낫는다고 한다,

 

 

 

 

葉底 ~ 엽저, 차를 우려 낸 잎을 의미한다,

나물을 만들거나, 목욕할 때 넣기도 한다고 한다,

엽저를 보고 차를 만든 분들의 채엽 기준, 가공 수준을 알 수 있다,

사진의 왼쪽은 숙차의 엽저로서 약간 짙은 편에 속하지만,

 우측은 청차의 엽저로서 맑은 색깔이다,

 

 

 

 

보이차/청병 ~ [풍경]님이 두 가지를 들고 설명한다,

보이차는 운남성에서 생산되는 대엽종을 살청한 차,

청병은 살청한 대엽종을 유념 건조시켜 압병한 것이다,

청병은 10년 후에 가격이 10배로 뛴다고 한다,

 

 

 

 

 

 

해괴칼 ~ 보이차를 뜯을 때 쉽지가 않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송곳을 주로 사용한다고 하는데

[풍경]님 소장품은 특수하게 만들어진 것 같다,

왼쪽이 청병, 오른쪽이 숙병,

 

 

 

 

 

 

 

숙병/청병 ~ 우측이 숙병, 좌측이 청병,

청병은 사과주스 색깔, 숙병은 와인 색깔 ,

 

 

 

 

 

 

 

 

 

 

청병 ~ 앞면과 뒷면을 [풍경]님이 보여 주고 있다,

떡처럼 둥글게 만들어진 차는 떡자를

사용해서 병차 [餠茶]라고 한다.

 

 

 

 

빙도차 ~ 한 잔에 50,000 원,

매입 가격이 375g에 1,500,000 원 상당,

해발 2000m 이상되는 고산지대에서 생산되며,

수령도 300 ~ 500 년 되는 氣가 충만한 나무에서

채취하여 만든 보이차,

우리가 마신 보이차는 수령 500 년 된 차나무,

차를 마신 후 귀가할 때 쯤에 침샘에서 단 맛이 느껴진다고 한다,

 

 

 

 

 

저녁 식탁 ~ [세심洗心]표 정성이 깃든 상차림,

음다하는 중에 먼저 일어 나서 차린다,

칭찬이 인색한 남정네들 맛있게 막었다는 인사를 그떼

하지 못했던 것 같다, 정말 훌륭했음을 지금이라도 밝힌다,

또한, 멋진 수저받침대를 기념품으로 참석자들에게

일일이 제공되었는데 미쳐 찍어 놓지 못하여 나중에

사진을 추가할 예정이다, 자금 시각 새벽 두 시,

 

 

 

 

김부각 ~ 찹쌀을 입혀 만든 것이라

좋은데다가 사각사각 씹는 느낌도 좋다,

 

 

 

 

연잎밥 ~ 필자가 특별히 선호하는 밥이다,

무농약 유기농으로 직접 키운 연잎에

찹쌀, 맵쌀, 잡곡과 다양한 건과류를 듬뿍 넣어

영양과 건강이 풍부한 참샘골건강연잎밥이다.

 

 

 

 

물김치 ~ 배추말이를 이용해서 만들었는데,

시원하고 입안을 깔끔하게 해준다,

어떻게 이런 시원한 물김치를 준비했는지 신기하다,

 

 

 

 

밑반찬 ~ 민들레장아찌, 알타리무김치,

기꼬만간장과 조청으로 요리한 검은 콩자반.

콩자반을 많이 먹으면 흰머리가 검은 머리가 된다는데

우째 잘 집어 먹게 되지 않는다,

 

 

 

 

 

 

 

보이차 ~ 진열되어 있는 수량이 대단하다,

[풍경]님이 매년 중국을 방문하여 좋은 보이차를

엄선하여 수입을 하고 있다고 한다,

 

 

 

 

緊茶 ~ 긴차, 버섯처럼 생겼다,

그냥 버섯차라고도 불리운다,

 

 

 

 

 

 

茶盌 ~ 일찍 도착한 [킹덤]님이 선택한 다완,

3,000,000 원 대의 다완이라고 하여 놀랐다,

더운 물을 부으면 색이 서서히 올라 온다고 한다,

 

 

 

 

抹茶 ~ [풍경]님이 일본에서 가져 온 말차 가루를

이번 행사를 위해 내 놓았다고 한다,

차선으로 골고루 젓는 방법을 알려 주고 있다,

 

 

 

 

 

 

 

 

 

抹茶 ~ 어렸을 적부터 좋아 했던 색깔이 초록이다,

들판에 나갔을 때 펼쳐져 있는 그린필드를

보고 좋아 하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말차를 처음 만난 그때 바로 말차에 빠졌다,

지난 12월 교토 우지시에 갔을 때 말차 시발지를

못 보고 돌아 올 뻔 했는데 운이 좋아서 보고 온 것이

정말 행운이었다,

 

 

 

 

 

 

 

昆崙雪菊~ 곤륜설국차, 오늘의 마지막 순서,

중국 신강지역의 해발 3600m 곤륜산악지역에서 자라는 야생국화

특성상 인공재배가 어렵고 재배면적도 좁아 희귀성이 높다,

일반차와 달리 부드럽고 편안하게 느껴지는 차여서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음다를 하고 싶다,

꽃잎차여서 유리다관에 담겨져 있다,

 

 

 

 

 

茶罐 ~ [풍경]님이 아주 아끼는고백자라고 한다,

오랫동안 사용하여 표면에 거미줄같이 생긴 무늬를

다심이라고 하는데 茶人들은 멋으로 즐긴다고 한다,

투톤 칼라로서 사용한지 5년째, 30만원 정도,

말리용주 즉 쟈스민 꽃잎을 선물로 받았다,

 

 

 

 

찻잔 ~ 조명을 아래에서 비춰보면 아주 멋지다,

 

 

 

 

DarK TeA~ 흑차, 포장상태가 일반차와 다르다,

녹차와 같이 만든 후 대나무바구니 등에 넣어 흙에

묻어서 발효시킨 차, 찻잎의 효소가 아닌 효모균에

의하여 발효되므로 쉰 냄새가 거북할 수가 있으나,

오래 된 것일수록 좋아진다고 한다,

참고 : http://cafe.daum.net/baristar/9Lo2/25?q=houjicha&r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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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차랑재,

전번 : 051-504-3271, 010-3579-7532

주소 : 부산시 연제구 거제천로 230번길 61, 연산동 585-13,32,

영업 : 미확인,

휴무 : 미확인,

주차 : 없음,

비고 : 사전 연락 후 방문하는 게 편리함, http://cafe.daum.net/Tea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