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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地域紀行

시마모토 ~ 여사장의 춤과 민요를 감상하며 즐기는 이즈하라의 향토음식, 쓰시마맛집

 

2016년 2월 어느 날 갑자기 기회가 되어 부산맛집기행 회원 14명과 대마도를 가게 되었다, 최근에 히타카츠를 다녀 왔지만 이번엔 이즈하라를 다녀 왔다, 20 여년 전에 세일요트를 타고 하카다를 다녀 오면서 두 번 기항하여 물도 공급받고 그곳의 유지들의 환영파티에 참석했었던 기억이 새롭다, 

당시 창고같은 임시 사무실같은 곳에서 이민국직원으로부터 심사를 받았었다, 아마도 국제항으로 개항이 되기 전이었거나 아니면 요트 정박지가 어선들 출입항이어서 그랬을 것 같았다, 이민국직원이 묵묵이 여권 등 서류 심사만 하고 있는 게 지루해서 일행이 젊은 놈이 대머리라고 농담을 하길래 주의를 주었다,

 상대의 표정이 전혀 변화가 없어서 못 알아 들었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여권을 돌려 주면서 대머리라서 미안합니다라고 또렸한 한국말을 하길래 놀랐다, 국면을 전환하기 위하여 어디서 배웠는냐고 하니 NHK 라디오 한국어 프로그램 "안녕하세요"를 통해서 배웠다고 한다,

 고속페리가 등장하자 관심을 갖는 동호회 회원 20여명을 이끌고 미래고속의 젯트호일인코비호를 타고 이즈하라를 다시 찾았다, 그때는 캠핑장에서 텐트를 쳐 놓고 투숙을 했다, 저녁 파티용으로 고속선 면세점에서 구입한 시바스리갈 한 병만 까기로 생각하고 갔는데 일행들이 엄청 마시는 바람에 세 병 모두를 헌상하게 되었다,

 당시 외국에 나갈 때 꼭 술을 면세점에서 구입한 후 들고 다니다가 선물이 필요할 때 사용하거나 귀국할 때 갖고 들어 오는 습관을 갖고 있었다, 그 이유는 수출전선에 근무했으므로 어렵게 벌어 들이는 외화를 최소한으로 하자는 신념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선박엔 면세점이 있어서 올 때 구입했어도 되었는데 습관적으로 세 병이나 구입하는 바람에 손해가 막심하였다,

 

 03분 거리 : 쓰시마시역소[시청]/걸어서,

 

 

 

 

외관 ~ 개천 옆쪽에서 바라 본 건물 외관, 차량 진입은 불가하므로 갖고 들어 가지 말 것,

 

 

필체 ~ 상호의 한문과 히라가나를 붓글씨로 일필휘지 멋지게 쓰신 분이 궁금해진다,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은 아직도 서예를 놓지 않고 있어서 청소년들의 정신 함양에 큰 힘이 되는 게 아닐까 예전부터 생각해 왔다,

필자도 틈틈이 서예 연습을 하기 위하여 적당한 벼루를 중국에 자주 가던 동생에게 부탁했더니 엄청난 작품을 가져 오는 바람에 아예 연습도 못하고 바라만 보고 있는 중이다, 곧 작은 것을 구해서 시작해 볼까 한다,

 

 

수저 봉투 ~ 제대로 고급스럽게 인쇄한데다 쉽게 열리지 않도록 노란색 종이로 꽂아 두었다, 예사로 보일지는 모르지만이런 서비스는 고객을 처음부터 즐겁게 만든다, 안쪽의 내용은 아래 사진을 참고하기 바란다,

새우튀김정식 ~ 1,200 엔, 바삭바삭 제대로 튀긴 게 먹음직스럽다,

로쿠베정식 ~ 1,200 엔, 고구마 전분 즉,  로쿠베로 만든 국수와 소라가 들어 간 밥이 등장한다, 츠게모노라고 불리우는 절임반찬이 추가로 제공된다, 국수는 특성상 동강동강 잘라져 있는 게 일반 국수와 다르다, 

친절하게 여사장이 멋지게 촬영하라며 수저를 들고 포즈를 잡아 준다,

 

나베정식 ~ 1,200 엔, 대마도에서 잡은 생선을 사용하여 요리하는데 국물이 아주 시원하다.

오징어 내장 ~ 여사장이 밑반찬에 그게 들어 있다고 자랑스럽게 설명하는데 일행들 반응은 좋지 않았다, 입에ㅐ 맞지 않는가 보다,

 

메뉴판 ~ 일본어로 된 메뉴판이 있었는데 한국인이라고 일부러 챙겨 준 일본어판은 메뉴도 다르고 가격도 싸게 되어 있어는데 만든지 시간이 지난 것 같았다,

렌터카 ~ 대중교통이 발달되어 있지 않은 곳이어서 택시비가 많이 소요되므로 다섯 명이 렌터카를 이용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하였다, 쓰시마 홈페이지에는 5인승이 8,000 엔 정도로 표기되어 있었는데 6,500 엔 미만으로 빌릴 수 있었다,  

렌터카 회사는 터미널에서 우회전하여 약 8분 정도 걸어 가면 좌측에 보인다, 기름이 풀로 들어 있는 차량을 하루 종일 타고 다니다가 반납하러 갈 때는 렌터카 회사 근처에 있는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은 후 만땅이라는 확인서를 가져 가면 된다, 우리가 채운 기름값은 약 550엔 정도였다,  

필자는 지난 12월 중순 교토북부 여행시 그곳에서 국제면허증을 가져 오라고 하여 이미 발행해 두었기 때문에 편리하게 사용하였다,  

다른 곳과 달리 대마도는 교통량이 적어서 운전을 할 수 있었는데도 위험하였다, 한국식으로 회전할 때마다 반대차선으로 들어 가게 되는데 그때마다 조수석 일행이 지적해주었고, 뒤에서 따라 오는 일본인들이 눈치채고 피해 주었다,

여사장 ~ 손님이 많아서 바쁜 중에도 우리 테이블로 수시로 와서 약간의 한국말을 섞어 가며 친절히 안내를 한다,

우연히 포스팅하기 위하여 검색하던 과정에 단체손님을 위한 여사장의 공연 장면 사진이 잘 나온 게 있어서 출처를 밝히고 게재를 한다, 출처 : http://blog.daum.net/jjj5353/14011468

 

외관 ~ 개천 옆쪽에서 바라 본 건물 외관, 차량 진입은 불가하므로 갖고 들어 가지 말 것,

RobbY ~ 다찌가 있기는 있는데 동네분들이 술 한 잔하는 곳이 아닐까 생각되었다,

RooM ~ 여기는 거의 방으로 되어 있다, 우리가 앉았던 방 구조이다,

다찌 ~ 화로에 둘러 앉아서 인생을, 한일관계를 논하리라.

HalL ~ 일행이 화장실을 다녀 오다가 찍혔다, 우측이 주방쪽이고, 대형수족관이 목욕탕처럼 설치되어 있다,

버섯 ~ 말려야 영양분도 높아지고 맛도 뛰어 나게 된다, 이 방식은 외국이나 한국이나 같다,

 

2층 ~ 대연회실, 문이 닫혀 있는데다가 안내을 받지 않아서 입구만 촬영을 하고 내려 왔다, 동시에 150 명이 입장할 수 있다, 올라 가는 계단은 두 곳에 있었다,

주전자 ~ 2층 창틀에 놓여져 있었는데 예사롭지 않아 보여서 자동으로 앵글을 맞추게 된다,

1층 복도 ~ 이곳을 들어 오는 입구가 두 곳이 있다, 한 쪽은 주차장에서, 다른 쪽에서 도로변에서 개천을 따라 들어 갈 수 가 있는데 차를 갖고 들어 가다가 더 이상 갈 수 없어서 중지하고 업주에게 물어서 주차장쪽으로 돌아서 갔다,

이시야네 ~ 아래 사진속에 들어 있는 석 장의 사진은 지붕이 돌로 되어 있는 특이한 건물을 촬영한 것이다, 워낙 태풍과 폭설로 피해를 입으니 돌지붕으로 마을 공동체에서 창고로 사용해 오고 있었다고 한다, 우리는 식사 후 이곳을 갈 예정이어서 유심히 보게 되었다, 렌터카를 빌렸기 때문에 갈 계획을 세웠지 그렇지 않고 택시 또는 버스를 타고 가기앤 무리가 있겠다, 이곳을 갈 때는 이곳만 보고 가면 허무해진다, 그러므로 남쪽을 한 바퀴 돌아 오는게 멋지다고 하니 참고바란다,

엔틱 전화기 ~ 아주 고급스러운 전화기이다, 4대째 대를 이어 식당을 하는 곳이라 예전에 사용하던 전화기일 것으로 추정된다,

대형수족관 ~ 광안리 등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유리수족관이 보이지 않아서 둘러 보는데 바닥에 목욕탕처럼 설치되어 있었고 생선들도 큰놈들이 유영하고 있었다,,

 

 

영업 안내 ~ 11:30 ~ 14:00, 17:00 ~ 21:00 엔, 

주차장 : 20개 가능, 실제론 무리일 것 같았음,

http://tsushima-shimamoto.jp/

0920-52-5252

이시야키/돌요리는 한 시간 전에 예약을 해야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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