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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지역기행

사직동 동해막국수, 완당, 육전 막국수까지 사직시장에 숨은 맛집

 

기온이 계속 올라 가므로 자연히 밀면이 그리워진다, 부모님 따라 부산에서도 유명한 남포동 함흥냉면, 평양냉면 식당에서 냉면만 먹다가 성인인 된 후 직장 생활하면서 처음 맛을 봤었다, 처음엔 무슨 맛인지도 모르고 국수의 일종라고 생각하고 먹다가 점점 그 맛에 빠져 들 게 되었다,

지금은 일년내내 여유만 있으면 먹게 되는데 특히 여름이면 즐겨 먹게 된다, 몇 년 전 지인의 소개로 들렀던 사직동의 "동해막국수"는 젊은 부부가 고생하는 게 안타깝게 느껴져 매년 한 번은 찾게 된다, 언젠가는 주방 입구에 음식 사진이 들어 있는 현수막이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일부러 주문하여 보내 주기도 하였다,

 

 

 

 

 

05분 거리 : 부산사직야구장,

15분 거리 : 세계 최대 온천탕 허심청,

 

 

 

원앙새 ~ 이 식당의 부부는 원앙새이다, 일 년에 한 번 갈 때마다 특이한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국수집이다 보니 손님들이 금방 후루룩 먹고 가버리므로 항상 손님이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빈공간에서 부부는 입구를 향하여 제일 끝 테이블에 다정히 딱 붙어 앉아서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결혼한지 20년이 넘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찌 저리 원앙새 같을꼬? 이번에도 작년 기억을 잊어 버리고 들어 가자 마자 앉아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카메라를 끄집어 내는데 먼저 일어 나버려셔 못 찍었다, 내년에는 꼭 찍어야지,

 

 

 

물밀면 ~ 3,500 원, 육수의 맛도 점점 그 깊이가 느껴진다, 더욱 갈 때마다 놀라는 것은 그릇이 세수대야같다, 아주 넗고 깊은데 국수도 듬뿍 담아 준다, 소식하시는 분들이나 YL들은 남길 것 같다, 부산 시내에서 아주 착한 가격 중의 한 곳이겠다,

 

 

 

 

 

 

 

찐만두 ~ 8개, 4,000 원, 물론 만두공장에서 구입을 하리라 생각된다, 그렇지만 맛은 있어서 좋다, 타업소의 경우에도 공장에서 사올텐데 왜 맛의 차이가 날까? 너무 이문만 챙기면 더 크게 잃는다는 것을 염두에 두었으면 좋겠다,

 

 

 

 

 

비빔막국수 ~ 6,000 원, 사진 촬영할려다가 깜짝 놀랐다, 그 큰 그릇에 한가득 담겨져 있다, 거기다가 육전까지 들어 있는데 가격은 너무나 착하다, 조금만 담아서 먹는데 육전의 맛도 괜찮다, 사위가 대연동 모식당에서 맛보곤 또 먹고 싶어 하지만 필자의 입에는 맞지 않아서 데리고 가지 않았었다, 다음엔 여기로 데리고 가서 실컨 먹도록 해주어야겠다,

 

 

 

 

 

 

물막국수 ~ 5,500 원, 삶은 달걀을 절반 뚝 잘라서 올리고, 우리 몸에 아주 좋은싱싱한 오이, 육전과 지단만으로도 느낌이 좋다, 어렸을 적 비빔의 소스가 너무 매워서 비빔은 먹지 않았다, 그래서 지금도 주문하게 되면 물냉면이나 물밀면을 먼저 생각하게 된다,

 

 

 

 

 

 

메밀들깨칼국수 ~ 5,500 원, 평소 좋아 하는 들깨의 국물이 가득 담겨져 있어서 좋으나 면이 잠수타고 있다, 촬영하기 위하여 일부를 건져 내어야 했다, 들깨의 향을 좋아 하므로 항상 다른 메뉴보다 먼저 선택하게 된다, 들깨의 효능으로는 쾌변, 유연한 혈관을 만들어 준다니 즐겨 먹어야겠다,

 

 

 

대접의 크기 ~ 독자들에게 대접이 얼마나 큰지 그 느낌을 전달해주기 위해 비교차 수저통을 옆에 놓고 비교촬영했다, 그런데도 각도가 잘못되었는지 크다는 느낌이 오지 않는다, 거의 대부분의 식당에는 비슷한 수저통을 놓아 둔다, 대접에 담기는 음식을 먹으러 가게 될 경우 그 수저통과 비교해보기 보면 알 수 있겠다,

 

 

 

완당 ~ 5,000 원, 입안에 넣어 보면 씹지도 않아도 그냥 부드럽게 목을 타고 넘어 가는 느낌을 갖기도 한다, 일반 면국수보다 만들기가 까다로운 메뉴이다, 밀가루 특유의 텁텁한 맛을 없애기 위하여 두께 3mm, 넓이 각각 7.5Cm, 소는 평균 지름 1Cm 이하로 일반적인 만두에 아주 작게 만든다, 또한, 완당 특유의 맛을 유지하기 어려워 돼지국밥처럼 부산의 명물이면서도 취급하는 식당이 아주 적은 원인이기도 하다,

 

 

 

 

 

바지락 칼국수 ~ 5,000 원, 이곳보다 1~2,000원 가격이 비싼 곳에서도 바지락 조개가 들어 가는 수량이 적은데 생각보다 많다, 바지락은 칼로리도 낮지만 지방함유량이 낮아서 다이어트와 빈혈에 효괴적이라고 한다,

우리가 주문하지 않은 메뉴 중의 하나로서 촬영용으로 나온 것인데 우리가 먹어 치우느라고 고생깨나 했었다, 위의 사진이 촬영용, 우리가 먹게끔 양념을 올려서 주면서 찍지 않기를 바랬지만 독자들을 위해서 공개한다,

 

 

 

 

 

 

KitcheN ~ 이곳에서 오픈 주방을 촬영하기는 처음이다, 깔끔한 주인의 성격 그대로 정갈하게 보인다, 단지, 면을 뽑을 때 들리는 소리가 다른 곳에 비해 아주 크게 들리는 것이 이상하다, 아마, 실내 구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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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동해막국수

전번 : 051-507-3635

주소 : 부산시 동래구 사직북로28번길 35, 사직동 49-9번지

영업 : 11:00 ~ 22:30 [Last Order],

휴무 : 명절 이틀 휴무

주차 : 없음, 근처 명성주차장 이용, 예전에 40분당 1,000 원이었음

비고 : ★부산맛집기행★ 카페 회원증 제시시 현금 10% 카드 5% 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