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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지역기행

문현동 마당쇠빨간쭈꾸미, 저렴하고 푸짐하여 단체회식, 가족모임에 최고, 지게골역 1번출구

 

몇 년 전 우연히 들렀던 대연동의 아주 작은 식당에서 내자와 둘이 오붓하게 식사를 하면서 참 마음에 들어 했다, 주차장이 없어서 자주 가기는 어려웠지만 한가로울 때면 꼭 들르고 싶어 지는 곳이었다, 필자가 포스팅 후 매출이 많이 늘었다고 여사장도 매우 좋아 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문이 닫혀 있길래 무척 놀랐다,

저렴하면서도 다른 곳에선 볼 수 없는 알찬 메뉴와 정성껏 준비하는 그 음식이 무척 그립던 어느 날 한 통의 문자가 날아 왔다, 지나 가는 길에 들러 달라고 한다, 퇴근길이 바뀌는 날 지나 가다가 보였던 식당이었다, 몇 십 년 동안 지나 다니는 대연동 고갯길이지만 이 주변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한 것은 화상이 50년간 운영하던 "동기반점" 뿐이었다,

"쭈꾸미셋트 9,900 원" ~ 필자가 좋아 하지 않는 메뉴 중의 하나가 바로 쭈꾸미이다, 그런데 어쩌다 먹게 되면 괜찮다는 느낌을 갖기는 한다, 여기서도 그걸 느꼈는데 아마 쭈꾸미 사이즈가 큰데다가 부드러워 그런 것 같았다, 단체회식이나 가족모임하기에 아주 적당한 분위기에다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01분 거리 : 지하철 2호선 1번 출구 엘리베이터 탑승구,

05분 거리 : 자성대, 부산진시장, 자유시장, 조방앞, 못골시장,

10분 거리 : 유엔공원, 문화회관, 조각공원, 부산시립박물관,

15분 거리 : 광안리 해수욕장, 부산역, 초량이바구길

 

 

 

쭈꾸미세트 9,900 원 ~ 한때 유행하던 아이템 같은데 대연동 고갯길에서도 엄청 넓은 규모의 식당에서 뒤늦게 취급한다니 놀랍다, 주차장도 넓어서 부담없이 주차를 하고 들어 가는데 기대 이상의 시설들을 갖추고 있어서 마음에 든다,

 

 

 

SettinG ~ 물컵을 탕기 안에 뒤집어서 담아 논 것도 눈길을 끈다, 청결하게 다루는 것이 전염병이 며칠 새 전세계로 뻗어 나가는 요즘 꼭 필요한 서비스이다,

 

 

묵사발 ~ 도토리묵사발을 받아 든 순간 양이 너무 많아서 놀랐다, 유아용 세수대야 크기같다, 쭈꾸미셋트는 기본적으로 2인분 이상 주문이 가능하므로 우리에게 나온 것은 4인분이어서 컸던 것 같다, 허전한 속을 달래기도 좋고, 더운 날씨에 시원한 게 일단 목부터 축이기에도 적당하다,

 

 

야채샐러드 ~ 기본으로 따라 나오면서도 푸짐해서 마음엔 들었다, 그런데 발사믹 소스를 뿌려서 나오니 비쥬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거기다가 레스토랑에서 빵을 발사믹소스에 찍어 먹는 것은 괜찮던데 샐러드에 뿌린 것은 필자의 입에도 맞지 않는 것 같다, 일행들도 그 신선한 샐러드에 손을 대지 않는다,

필자의 의견으로는 마늘 성분이 들어 간 이탈리언소스 또는 블루치즈 드레싱이 비쥬얼도 괜찮고 소비자의 기호에 잘 맞을 수도 있지 않을까 잠시 생각해본다, 

 

 

 

 

 

고르곤졸라 피자 ~ 꿀에 발라 먹어서 그런지 웬만한 분들이라도 즐겨 먹게 되는 피자이다, 피자 자체를 먹으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데 친절한 이모가 쭈꾸미를 얹어서 먹어 보라고 한다, 엥? 처음 들어 보는 방법이다, 기대 이상이었다,,

 

 

 

쭈꾸미 ~ 부모님의 습성에 따라 원래 매운 음식을 피하는 습관이 있었다, 그런데 맛집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니 맛만 본다는 게 식성도 바뀌게 만든다, 음식 중에서 맵기가 첨가되어야 맛있게 느껴지는 음식이 있는데 쭈꾸미도 그런 것 같다, 

발이 여덟 개 달린 해산물을 먹다가 체해서 혼이 난 적이 있었다, 아주 어렸을 적 이외에는 체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충격적이었다, 이후 그 계통의 연체동물을 접할 때는 미리 주의를 한다, 일단 집어서 유심히 보니 흡입판이 작지는 않았다, 조심스럽게 천천히 씹어서 맛을 음미하니 아주 부드럽다, 그때부터 안심하고 먹으면서 자주 올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물론 쭈꾸미 때문이 아니다, 지금부터 등장하는 음식들의 가격이 저렴한데다가 모임하기에 좋다고 느꼈기 때문이었다,

 

 

 

 

 

하얀 쌀밥에 ~ 비벼 먹으면 맵기가 많이 줄어 든다, 탄수화물을 적게 먹어야 하는 것은 잘 알고 있어도 조절이 잘 되지 않게 된다,

 

 

전병 ~ 10,000 원, 고기 또는 김치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그녀의 두 번째 서비스였지만, 워낙 포만감이 들어 있는 상태에서 필자는 맛을 보지 않았지만 일행들은 남김없이 처리한다,

 

 

왕새우튀김 ~ 8미/14,000 원, 4미/7,500 원, 원래 이런 모양으로 접시에 담는 줄은 모르겠지만 촬영용으로 차렸을 것 같다, 그녀의 세 번째 서비스 메뉴이다,

 

 

왕만두 ~ 6,500 원, 쭈꾸미 셋트의 양이 적을 줄 알고 그녀의 첫 번째 서비스 메뉴여서 한 개를 집어 먹었더니 다음 음식을 먹는데 지장이 많았다,

 

 

 

 

수제돈까스 ~ 7,000 원, 치즈가 들어 가는 경우 8,000 원,

 

 

 

 

빨간 메뉴판 ~ 벽에 가격표가 붙어 있지만 고개를 돌리지 않고 볼 수 있도록 가져다 준다,

 

 

지게골 1번 출구 ~ 지하철 2호선, 1번 출구, 장애인 또는 연로하신 분을 모시고 가도 편리하다, 엘리베이터를 나서면 바로 앞이 식당이다,

 

 

무대? ~ 비가 내리므로 이용하는 분들이 없었는데 어떤 분들이 이용을 할수 있을까? 궁금해진다,

 

 

 

 

놀이방 ~ 공간도 넓은데다가 1층과 2층에도 마련되어 있었다,

 

 

 

 

세면대 ~ 화장실에서 손을 씻은 뒤 문에 손을 대어 버리면 씻은 효과가 없다, 그래서 식당 홀 입구에 세면대를 설치한 곳은 업주 및 직원들이 청결하게 운영한다고 믿을 수 있다고 판단된다, 각자 손수건을 가지고 다녀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이 많은 현실이다, 타올 한 장으로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은 씻지 않는 것과 똑 같다, 여기는 티슈를 준비해 둔 것도 마음에 든다, 제발 한 장씩 뽑아쓰자, 

한 달 전 구입한 G5 폰 상태가 불량하여 LG 서비스센터에 갔었을 때 그곳 직원이 손을 씻는 것을 보고는 직원 교육이 잘 된 것으로 생각했다, 업종에 관계없이 직원들은 반드시 화장실 이용 후 씻는 게 바람직하다, 그런데 티슈 두세 장을 쭉쭉 뽑아서 대충 닦고는 나가는 것을 목격하고는 그곳 책임자에게 지적을 해주고 싶었다,

아껴 쓰는 게 아니다, 원가절감도 해야 하지만 필요한 양만큼만 사용해야 하지 않을까? 엘니뇨 등 자연재해가 심해지는 원인 중의 하나임을 자각했으면 좋겠다,

 

 

1층 홀 ~ 손님들의 얼굴이 보이지 않도록 촬영하다 보니 넓은 공간이 축소되어 보인다, 우측은 카운터와 식사 후 차를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카페가 있다,

 

 

1층 구석 ~ 여성 대 여 섯명이 이곳으로 쏙쏙 들어 간다, 작은 계모임을 여기서 하는가 본데 수다를 떨어도 다른 손님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을 것 같다,

 

 

 

 

cAFE ~ 식사 후 치워지지 않은 테이블에서 대화를 나누는 게 싫어서 2차로 커피숍을 찾게 된다, 그런데 여기서는 멀리 가지 않아도 된다, 거기다가 커피 또는 몇 가지는 무료로 제공된다, 추가 1,000 원만 내면 다른 차도 마실 수 있어서 좋다,

 

 

 

 

2층 가족석 ~ 오붓하게 식사를 원하는 분들, 아이들이 유별나다면 방으로 가는 게 좋겠다, 그런데 여기 2층은 잔체손님이 예약되어 있을 때 이용이 가능한 것 같다,

 

 

 

 

2층 홀 ~ 저렴한 가격으로 회사 회식할 때 도움이 되겠다, 5~60 명 정도 모이는 동호회의 모임하기에도 적당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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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마당쇠빨간쭈꾸미

전번 : 051-645-6788

주소 : 부산 남구 수영로 72, (우) 48457(지번) 문현동 254-34

영업 : 미확인,

휴무 : 없음

주차 : 무료 주차 가능

비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