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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지역기행

예이제 한정식, 해운대 외국인 단체손님, 상견례 품격에 어울리는 한정식집

 

예이제한정식

 

부맛기 특별회원 한 분이 지방에서 오는 VVIP 손님을 "예이제"에서 식사 대접을 하고 싶다며 몇 가지 물어 본다, 당연히 이곳만한 곳이 있냐며 강추한다고 답변했다, 카페에 관련된 일이라면 맨발로 도와 주는 분이어서 예약을 대신해주겠노라고 자청했다, 부산쪽 경기가 타지역에 비해좋지 않으므로 업소들마다 고전중이어서 예약에 문제가 없을 줄 알았다,

 

친절하신 여사장님은 모처럼 연락을 해주었는데 빈좌석이 없는데다가 시간 조정도 안되자 아주 미안해 하신다, 아쉽게도 조용한 다른 업소로 추천을 해주고 말았다, 2015년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을 한 직후 필자의 포스팅 덕분으로 큰 도움이 되었다며 다시 한 번 초대를 해주신다, 약식동원, 즉 음식으로 건강을 챙겨야 하는 절박한 몸이지만 부산을 대표하는 업소들을 위해 망설이지 않 게 된다,

 

 

 

 

 

 

 

 

05분 거리 : 해운대 백사장, 노보텔호텔, 파라다이스호텔, 팔레드시즈/걸어서,

05분 거리 : 미포, 문텐로드, 달맞이고개, 동백섬, 조선비치호텔, 해운대온천,

10분 거리 : 청사포, 송정해수욕장,

20분 거리 : 신세계백화점, 광안리해수욕장, 센텀시티, 벡스코,

 

 

 

 

기본 셋팅 ~ 제대로 격식을 갖춘 한식당에 자리잡았다는 즐거움을 기본 셋팅에서부터 편안함 마음을 갖게 한다, 또한 실내 분위기, 직원들의 서비스 태도 외에도 놓여진 냅킨과 방자유기의 수저 등은 정갈한 상차림을 예고하는 것 같다,

 

 

 

 

 

 

제철음식 ~ 우리의 몸에 중요한 역활을 하는 것은 제철에 나는 향토재료로 만든 음식들일 것이다, 양식과 달리 한정식은 신토불이 재료로 만들므로 나이가 들어 가면서부터는 먹는 즐거움을 제대로 즐길 수 있어야 삶의 만족도도 높아지리라 생각된다,

 

 

 

흑임자죽 ~ 흑임자로 불리우는 검은 깨는 위장, 신장, 간장 그리고 빈혈, 골다공증 등 우리 몸에 아주 중요한 도움이 되는데 특히 검은 머리와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예방해준다고 한다, 영양강장제로 인정되어 신라 화랑들이 수련할 때 즐겨 먹었던 음식이라고 한다,

 

 

 

 

효소 산야채 샐러드 ~ 육식을 즐기는 현대인들이 꼭 같이 먹어야 할 음식들이 바로 신선한 야채이지만 우리는 어렸을 적부터 예사로 대해 왔다, 필자가 아주 오래 전부터 출입을 했었던 외국계 레스토랑에서 항상 샐러드가 등장하는 것을 처음엔 이해를 하지 못했었다, 요즘 일부 식당에서 메인 음식과 관련없이도 샐러드를 내어 주는 것을 보고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전채 ~ 세 가지 즉, 마, 다시마 그리고 돼지감자에 오디를 얹은 것, 당뇨환자에게 잘 알려진 돼지감자는 사람은 못 먹고 돼지나 먹는 감자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그 돼지감자가 천연 인슐린 성분인 이눌린이 풍부하다고 밝혀져 우리의 밥상에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오디 ~ 예사로 치부하기 쉬운 오디엔 루틴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콜레스테롤을 제거하여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예방한다. 이런 배려가 우리의 음식들을 찾아 오는 외국인들에게 자랑할만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닐까?

이종사촌형이 모친을 미국으로 초청하여 한 달간 이모님과 워싱턴, 뉴욕 등지를 여행하신 적이 있었다, 무려 40 여년 전인가 보다, 그때 아주 큰 오디돌이 지천에 널러 있어서 따 먹어도 되는지 매우 궁금하셨다는 말씀을 들은 것이 갑자기 기억이 난다,

 

 

 

 

 

전채 ~ 두부를 둘러 싼 다시마, 유자청을 얹은 마, 맛있는 식사라는 인식을 뇌에 확실하게 심어 주는 것 같다,

 

 

 

 

 

 

 

 

 

구절판 ~ 원래 아홉으로 나누어진 목기를 의미하며 여기에 아홉 가지 재료를 담았다고 해서 구절판이라고 한다, 왕궁이나 양반집에서 유두절의 시식 [時食]으로 이용된 것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서로들 모여 앉아 구절판을 싸면서 우의를 두텁게 하는 정겨운 음식이라고 한다, 음식 한 가지에도 조상들의 지혜가 숨어 있음에도 우리는 모르고 있었음이 안타깝다, 외국인들과 식사할 때 이런 설명을 곁들이면 좋겠다,

 

 

 

 

 

김치 ~ 두 가지가 올라 온다, 그중에서 사진 앞부분의 김치는 정성이 가득한 분들이 장만하는 것으로 잔칫장에서 주로 본 것으로 기억이 된다, 평소에 보기 힘든 물김치 종류라고 해도 특별하게 느꺼진다,

 

 

 

 

계절전유화 ~ 작년에 호박전, 생선전, 부추새우전 세가지가 등장했었던 것으로 기억이 되는데 올해는 두 가지가 추가되었다, 기름을 두르고 지쳤다는 전을 궁중에서는 전유화라고 불렀다고 한다, 어렸을 적 우리집에서는 전을 먹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먹지 않 게 된다, 평소처럼 담담하게 맛만 본다, 제대로 만는 전이라면 언젠가는 그 매력에 빠질 수도 있을지 모르겠다,

 

 

 

 

 

 

 

 

 

생선회 ~ 광어회 빛깔이 눈길을 끈다, 고추냉이를 얹어서 음미를 하게 만든다, 작년엔 엔가와가 보였는데 올해는 보이지 않는다,

 

 

 

 

문어숙회 ~ 부드러워서 치아가 불량한 분들도 먹기에 불편하지는 않읗 것 같다,

 

 

 

 

 

 

 

 

 

활전복 ~ 아주 얇게 썰어서 올려 졌던 것 같다, 거의 대부분 적은 규모의 식당에서는 작은 사이즈의 전복이 나오는데다가 딱딱한 경우가 많아서 손을 대지 않 게 된다, 그러나 이런 품격이 다른 업소에서 식사할 때에는 부드러워서 꼭 챙겨 먹게 된다,

 

 

 

 

 

잡채 ~ 중국이나 일본에도 잡채란 음식이 있다고 하는데 중국에서는 요리라고 불리울 정도의 음식이 아니라고 한다, 즉, 우리 밥상에 김치가 올라 가지만 메뉴판에 김치가 올라 간다고 표기하지 않는 것과 같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잡채는 지지고 볶는 과정을 거치므로 외국과는 성격을 달리 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당면이 들어 가는 것은 우리나라의 밥상뿐이라고 한다, 필리핀 요리중에 '판싯 [Pancit]이 아주 유사하다고 한다, 다른 메뉴들은 도자기에 담기지만 잡채만은 방자유기에 담겨 있는 것도 다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동충하초와 선약삼 ~ 숙주가 되는 곤충은 나비, 매미, 벌, 거미 등으로서 이들 균은 숙주를 죽이고 그곳에 자실체를 낸다, 따라서 겨울에는 벌레이던 것이 여름에는 버섯으로 변한다고 '동충하초"란 이름이 붙여 졌다고 한다, 출처 : https://ko.wikipedia.org/wiki/%EB%8F%99%EC%B6%A9%ED%95%98%EC%B4%88

산약삼 : 일반 장뇌심과 달리 대규모의 식물공장에서 유산균선약수농법으로 생산된다고 한다,

 

 

 

 

 

 

전복초 ~ 예전 궁중에서 먹던 보양식이라고 한다, 자양강장에도 좋다니 망설이지 않고 먹어 본다, 부드럽게 느껴진다,

 

 

 

자연송이 ~ 코스 요리 메뉴가 "", "", "", "", "" 총 다섯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 제일 마지막 메뉴 ""이 이집의 하이라이트이다, 그런 연유로 자연송이를 맛볼 수 있다,

 

 

 

 

낙지호롱 ~ 낙지호롱은 대나무 젓가락이나 짚 묶음에 세발낙지의 머리부터 통째로 키워 돌돌 감은 다음 양념장을 골고루 바르고 구워낸 별미음식을 뜻한다, 세발낙지는 자주 먹어 보지는 못했지만 이곳에서 먹었을 때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기억을 갖고 있다,

 

 

 

 

농어구이 ~ 경상도에서는 30Cm정도 자란 것을 "까지메기", 전라도와 충청도에서는 "깔다구"라고 부른다, 1m 이상 되는 것은 "따오기"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7월이 생선회로서 제일 맛이 오를 때라고 한다,.

 

 

 

 

한우 상감 꽃살구이 ~ 간혹 낙엽살 또는 갈비구이가 대신 제공되기도 한다고 메뉴판에 기재되어 있다, 웬만한 한우전문점에서는 명함을 드밀기도 어려울 정도로 화려한 한우가 우리를 유혹한다, GIF File로 되어 있으니 천천히 감사하는 게 좋겠다, 미니화로도 고급스럽다,

 

 

 

 

신선로 ~ 우리 한식에서 항상 빠지지 않고 올라 가야 제대로 한식을 즐기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 계절에 따라 세 가지 메뉴 중에서 선택되는가 보다,

 

 

 

 

꽃게장 ~ 서해에서 온 암게로 만든다, 구색으로 올리기 위해서 만들기는 아주 손이 많이 가는 메뉴이다, 이게 맛있다면 다른 음식 또한 믿어도 된다,

 

 

 

 

 

갈비찜 ~ 찜은 내자가 만들어 주는 게 우리 가족들에게는 최고로 맛있게 느낀다, 시집간 딸도 손님을 집에서 모시게 되면 꼭 찜만은 내자에게 부탁을 한다, 돌아 가신 모친으로부터 전수를 받았는지는 모르겠다, 지인의 자제분인 일본 교토대학의 학생 두 명을 위하여 부산 관광을 며칠 간 안내를 하는데 갈비찜을 먹고 싶다고 하여 수수문했는데 단품으로는 취급하는데가 없어서 안타까웠다, 그만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데다가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그런가 보다,

 

 

 

 

 

보리굴비와 진지 ~ 우선, "진지'란 단어는 오랫만에 들어 본다, 부모님 살아 생전에 식사가 준비되면 모친이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아버지에게 진지드시라고 전하라고 하신다, 완장을 차고 등장한 보리굴비를 보는 것보다 이모가 찢어 놓은 더 맛있게 보인다,

 

 

 

 

 

 

 

후식 ~ 예이제에서는 "후식"이란 단어를 "나중먹거리"로 메뉴판에 표기했다, 마지막으로 유자식혜, 멜론 등이 기분좋게 만들어 준다, 같은 과일이라도 업소에 따라 맛의 차이가 엄청난다, 그만큼 고급집과 아닌 집의 차이가 극명히 구분이 된다,

 

 

 

 

SeasoninG ~ 예이제에서 사용하는 각종 양념류들을 소개하고 있다, 예이제 여사장을 첫 번째 뵈었을 때 풍기는 외모에서 대대로 내려 오는 대단한 종가집의 큰 며느님같은 기품을 느꼈다, 그래서 믿음이 가는 한정식집이 부산에 있다는 게 자랑스럽게 생각되며 번창했으면 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MenU ~ GIF File로 되어 있으니 가격 또는 제공되는 각종 음식들을 확인할 수가 있다, 메뉴판의 글자가 작은데다가 흐려서 연로하신 분들은 읽기가 힘들 것으로 생각된다, 젊은이들이 자주 출입을 하는 곳이 아니므로 폰트 사이즈도 크게 하고 단번에 선택할 수 있도록 바꾸면 좋지 않을까? 돋보기를 끄집어 내지 않도록 제안을 해본다,

 

 

 

 

 

 

2층으로 ~ 천천히 나무계단을 밟으면서 지나 온 세월을 돌이켜 보자, 아주 심플하면서도 계단을 밟은 느낌이 아주 좋다,

 

 

 

 

CoffeE KitcheN ~ 아침엔 호텔에 투숙한 손님들이 식사를 하는 곳이다, 2층 예이제의 영수증을 제시하면 스페셜티 커피를 30% 할인해서 마실 수 있다,

이곳은 여사장의 자제분이 운영하는 곳인데 예이제의 품격에 어울리는 커피숍이다,

http://blog.daum.net/hl5bxg/15606796 ☜ 커피키친

 

 

 

2층 다른 출입구 ~ 우리 일행의 식사가 너무 늦게 끝나자 우리에게 다른 출입구로 안내를 한다, 몸이 불편하신 분들은 이곳에서 식사하기 힘들겠다고 생각했었다, 호텔측 통로를 이용하여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었음을 이번에 알 게 되었다,

 

 

 

실내 분위기 ~ 역시 GIF File로 처리했으므로 천천히 들러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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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예이제 한정식, Yeyije

전번 : 051-731-1100

주소 : 부산시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98번길 29, 중동 1123번지, 푸르지오시티 2층

영업 : 09:00 ~ 21:00,

휴무 : 미확인

주차 : 지하주차장 현재 시간제한없음,

비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