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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지역기행

[부산 가야동 맛집] 7시간을 끓여 만드는 부산에서는 유일한 오리뼈우거지탕 속이 편해 ~ 오리밥상

 

 

 

 

 

부맛기 카페 여성회원의 초대로 근처의 식당에 점심시간에 들렀다가 시끄러워서 견디기가 어려웠다, 외관으로는 괜찮아보여서 따라 들어 갔는데 주변 샐러리맨들이 주로 이용을 하는가보다, 그러나, 그런 소음에서 일하시는 분들이나 손님들이 스트레스에 더 노출될 것 같아 안타까웠다, 약간의 배려만 하면 될텐데 방음처리를 아예 고려하지 않은 설계업자나 식당 관계자들이 문제인 것 같다,

 

그날 저녁 모임이 있어서 간 곳은 가야의 "e-편한세상" 건너 편 골목 가야초등학교 후문 앞에 있는 "오리밥상"으로 갔다가 낮시간대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었다, 서면에서 10분거리에 있는데다가 단체모임하기에 아주 적당했다, 주차비 걱정도 하지 않아도 되었고, 홀과 단체석 확실히 구분되어 있어 쾌적한 분위기여서 마음에 들었다,

 

평소 출입을 하지 않는 동네여서 갈 때는 시큰둥한 얼굴로 갔었으나, 입구에서 오트바이를 개조한 배달 및 홍보차량을 보곤 급 관심이 가게 된다, 10개월 전에 오픈했다고 하는데 이곳 때문에 동네 분위기가 살아 났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친절한 여사장이 친정오라버니가 찾아 왔을 때 챙겨 주는 마음으로 신경을 쓰는 정성이 눈에 보인다, 동네 특성상 젊은이보다는 중년급들이 찾아서 그런가 보다,

 

공기밥을 포함하여 5,000 원이란 뚝배기에 담긴 "오리뼈 우거지탕"의 우거지와 국물을 떠 먹어 보니 마음이 편안해진다, 지난 주 모식당에서 먹었던 음식에 문제가 있었는지 아니면 컨디션이 안 좋아서 그런지 일주일 내내 고생을 했었기 때문에 더욱 속이 편안해짐을 느꼈던 것 같다, 서면에서도 가까워 가끔 찾게 될 것 같다,

 

 

주변 관광지 :

10분거리 : 서면 롯데호텔 등 환락가 주변, 가야공원,

 

 

 

 

 

 

 

 

 

 

 

 

 

 

 

 

 

 

메뚜기쌀 ~ 대개 식당에서 사용하는 쌀은 저렴한 것이라고 알고 있었다,

외진 곳에 위치한 오리밥상에서 이런 쌀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사실 놀랐다,

화장실을 가다가 발견했는데 기본 마인드가 가족이 먹는 음식을 만드는 정성

으로 생각되어 믿음이 간다,

 

 

 

 

 

 

 

 

오리뼈우거지탕 ~ 5,000 원, 속이 편해진다,

MBN 천기누설에서 유방암 극복에 오리 보양식이 소개된 적이 있다고

한다, 예전부터 소고기나 돼지고기는 누군가 사주면 먹되, 오리고기는

제 돈으로 사 먹으라는 말이 있다,

통마리로 오리 두 마리와 오리뼈 15Kg을 넣고 거기에다 각종 한약재와

 우거지를 추가하여 7시간을 끓여서 만들었다고 한다, 주당들에게는

해장으로도 아주 좋겠다, 이 가격에 공기밥 포함이라니 기가 막힌다,

 

 

 

 

 

 

 

 

 

밑반찬 ~ 가지조림이 나오면 대부분 엄마의 손맛이 느껴지는 곳이다,

메인을 기다리면서 김을 집어 먹다가 일행들까지 계속 집어 먹어서 두세 번

 리필했다, 그것을 본 여사장이 포장지를 들고 와서 보여 주는데 파래김이다,

눈에 잘 띄이지도 않을 사소한 반찬에도 배려한 모습이 안심식당이라고 할

수 있겠다,

 

 

 

 

 

 

 

 

 

 

 

 

 

 

 

 

떡갈비정식 ~ 8,000 원, 건강식 잡곡밥이 따라 나온다,

생각보다 사이즈가 작다고 생각했더니 소고기 함유량이 아주 작은

다른 곳과 달리 오리밥상에서는 70%짜리를 사용한다고 한다,

떡갈비는 150g, 생각보다 양이 많은 것 같다,

 

 

 

 

 

 

 

 

 

 

떡갈비 추가 ~ 2,500 원, 아이들이 더 먹고 싶어 하거나,

추가하고 싶을 때 간단히 가능한 것도 고객을 배려한 마음이겠다,

 

 

 

 

 

 

 

 

 

 

오리모듬셋트 ~ 35,000 원,

양념구이, 생구이, 훈제 오리 세 가지를 동시에 맛 볼 수 있다,

 

 

 

 

 

 

 

 

 

밑반찬 ~ 기본 찬이 나오고 추가로 케일 등이 등장한다,

 

 

 

 

 

 

 

 

 

 

 

 

 

 

 

푸성귀 ~ 지인이 촌에서 보내 주는 것을 사용한다,

 

 

 

 

 

 

 

 

 

 

 

 

 

 

 

 

 

 

 

 

 

훈제오리 ~ 예전과 달리 식사량을 줄이고 있는데

케일에 싸서 먹으니 그 맛이 향기로워 두세 점을 먹고는

밤에 고생할 줄 알았는데 위에 부담이 없어서 좋았다,

 

 

 

 

 

 

 

 

 

 

 

 

 

 

 

 

 

된장누룽지 ~ 6,000 원, 공장에서 만든게 아니다,

후식으로 주문하면 3,000 원에 맛을 볼 수 있다,

 

 

 

 

 

 

 

 

 

 

호박죽 ~ 필자는 뷔페에 가도 꼭 먹고 오는 게 호박죽이다,

평소에 나오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전날 예약된 단체 손님을

위해서 서비스로 만든 게 양이 많아서 고맙게도 먹을 수 있었다,

 

 

 

 

 

 

 

 

 

 

 

 

 

 

 

 

 

 

 

 

 

단체석 ~ 최대 40명까지도 앉을 수 있다고 한다,

 

 

 

 

 

 

 

 

 

~ 깔끔하다,

 

 

 

 

 

 

 

 

 

 

 

 

 

상호 : 오리밥상

전번 : 010-3691-9200

주소 : 부산시 부산진구 가야동 330-1, 가야 e-편한세상 건너 편 골목안, 가야초등학교 후문,

          동의대 전철역 3번 출구 150m 지점

영업 : 11:00 ~ 22:00

휴무 : 명절에만 휴무

주차가게 앞 2개 주차, 골목길 주차 단속없음,

비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