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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지역기행

[연산동맛집] 평소 구경도 못한 특이한 음식으로 행복을 나눠주는 일인쉐프의 ~ 수공미식

수공미식의 오너쉐프

 

 

 

 

2013년 11월 부맛기 카페의 회원의 소개로 들렀다가 참 좋은 인연이 된 분이 있었다, 이분의 소개로 명장동 소재 "커피에세이" 장경필 사장과 연결이 되었는데 아주 적절한 도움을 받게 되었다, "초원의 집" 양로원 수녀님들에게 더치커피를 매달 제공해주시므로 해서 고생 중에 즐거움을 수녀님들이 나누게 된 것이었다,

 

명장동에서 "천년"이란 특이한 상호로 특이한 음식으로 주택가 동네 꼬마들로부터 인기를 끌다가 인터넷에 소개되어 일약 유명진 식당을 운영했었다, 처음엔 맛만 보고 돌아 섰었다가 6개월 후 초대를 받고 방문 후 첫 포스팅을 했었다, 이후

2015년 5월 이미 알려 준대로 가게를 확장 이전했다고 한다, 이전한 곳을 찾기가 힘들었는데 감자탕이 맛있는 부맛기 협력업체 "문지방감자탕" 옆에 위치해서 네비양에게 이곳을 물으면 자세히 찾을 수 있다,

 

이전 후 부맛기 여성회원의 초대 두 번째로 방문한 날 아침 MBC-TV에 소개되었다고 한다, 그렇지 않아도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노래하고, 떡도 먹어야 하는 일인 4역의 오너쉐프인데 정신이 없겠다, 그래서 포스팅도 더 미루었다가 이제야 하게 되었다, 이번 느낌은 예전엔 거칠었다면 이제는 세련되고 여유있게 고객들에게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여유룰 보이고 있어서 흐뭇해진다,

 

이곳 수공미식에는 아래와 같은 다양한 특징들이 있다,

 

1. 고객들을 스탠드에 앉혀 놓고 즐거운 대화를 하면서 음식을 제공하는 일식집 스타일이며,

2. 일행들이 여럿이라면 한 가지 메뉴를 갖고 친하게 나눠 먹는 사이 다음 메뉴가 준비가 된다

3. 일인 오너쉐프가 음식의 역사 등 재담과 함께 만드는 과정을 바라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4. 연세드신 부모님과 아이들 3대가 같이 끝날 때까지 미소를 지으며 식사를 하게 만든다,

5. 많은 식구들이 후식까지 다양한 메뉴를 즐기다 보면 현금이 부족할 경우 입장이 난처해진다,

6. 사전에 연락하지 않고 갔을 경우 재료가 빨리 떨어져 식사를 하지 못하고 돌아 설 수도 있다,

 

 

 

주변 관광지

10분거리 : 산책코스가 좋은 온천천, 특이 벚꽃이 필 때는 환상적임,

 

 

 

 

 

 

 

일인쉐프 ~ 중동 특히, 국가명에 "스탄'이라고 붙어 있는 지역에 무역

업무차 왕래하면서 맛 본 요리에 반하여 즐겨 먹다가 독립하면서 식당을

시작하였다, 평소에 집에서 주방일도 도와 주지 않았을 것 같은

 분이 재현하느라고 몇 년간 고생하더니 얼굴엔 여유로운 미소가 흐른다,

 

 

 

 

 

 

 

 

 

 

최대한 팔을 벌려 보는 수공미식의 오너쉐프

 

 

 

 

 

 

 

 

 

 

비앙비앙면 ~ 중국어 한문 중에 제일 복잡한 한자 "비앙"

총 57획으로 구성된 이 글자는 역사상 여러 차례 수도였던 산시성

"시안"의 식당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왔는데 장수를 꿈꾸는

진시황이  즐겨 먹었다는 "비앙비앙면" 이라는 국수이름에만 사용이

되고 있으며 지금도 길거리에서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동안 여러 차례 제조 과정을 지켜 봤지만 이번에 뽑는 면들이 아주

아웃토반처럼 넓고 직선으로 멋지게 나온 것 같다,  점점 달라지고 있다,

 

 

 

 

 

 

 

 

 

회심의 미소를 짓는 수공미식의 오너쉐프

 

 

 

 

 

 

 

 

 

 

비앙비앙면 ~ 6,000 원,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하면서

싸구려 식용유가 아닌 올리브오일로 불향을 내므로서 면과 육수

그리고 숙주나물 등의 맛이 아주 조화롭게 누구나 만드는

이곳 일인쉐프가 만드는 요리들의 특징이다,

워낙 재료값이 차지하는 부분이 커서 이문이 제대로 남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혼자서 고생하는 모습이 안스럽게 느껴진다,

 

 

 

 

 

 

 

 

 

 

 

 

 

 

 

 

 

 

 

 

 

 

 

육탕면 ~ 6,500 원,

일반 시중에서 육탕면이라고 불리우는 것은 거의 짬뽕과 유사하다,

그러나 이곳의 육탕면은 육안으로 봐도 확연히 틀리다,

 

 

 

 

 

 

 

 

 

 

 

 

 

 

 

제면 ~ 장수면을 만드는 과정,

长寿面은 중국인들이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만들었으며,

일반 면과 달리 끊어져 있지 않고 한 줄로 이어지도록 요리를 하며,

먹을 때에도 끊지 말고 끝까지 계속 먹어야 장수한다고 믿는다,

 

 

 

 

 

 

 

 

 

 

 

 

 

 

 

볶음면 ~ 5,500 원,

볶음면 역시 장수면으로 만들고 있으며, 일반 중국집에서

먹는 것과는 맛과 느낌이 다르다,

 

 

 

 

 

 

 

 

 

 

 

 

 

 

 

 

 

완당 ~ 5,500 원,

 

 

 

 

 

 

 

 

 

 

 

 

 

 

 

 

 

교자만두 ~ 4,000 원,

 

 

 

 

 

 

 

 

 

 

 

 

 

 

 

 

 

로띠아이스크림 ~ 4,500 원,

면을 완당처럼 아주 얇게 여러 차례 강하게 두드려서 편 후

올리브유에 넣어 튀긴 후 과자처럼 만들어서 어이스크림과

같이 먹게끔 해준다, 식사 후 후식으로 누구나 좋아 한다,

 

 

 

 

 

 

 

 

 

 

 

 

 

 

 

 

 

 

 

 

 

꿀수타 ~ 5,000 원,

벡스코에서 아니면 인사동에서 처음 맛을 본 적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되는데, 정말 신기하였다, 그런데 이 제품을 만들 수 있는

분들이 많지 않다고 한다, 꿀을 일정 기간 숙성한 후 만든다고 한다,

서울에선 꿀타래라고 부르고, 여기서는 꿀수타라고 달리 부르는데

16,800 가닥의 가느다란 실을 만든 후 견과류를 넣어 준다,

 

 

 

 

 

 

 

 

 

 

 

 

 

 

 

오늘의 메뉴 ~ 3/4일 단위로 완당에서 장수면으로 메뉴를 바꾼다,

그 이유는 보조 직원없이 혼자서 무김치에서부터 제면까지 모두 준비를

해야 하므로 무리가 따른다고 한다, 또한, 하루 매상이 미약하여 재투자

등이 어렵고 몸만 고되지만 맛을 찾아 오는 분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에

만족해하며 매일 매일 견디어 나가고 있다고 한다,  건전하고 바람직한

업소는 운영에서부터 여러 부문이 잘 돌아 가는게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될텐데 일인쉐프가 지금 보여 주는 건강한 미소를 잃지 않았으면 한다,

 

 

 

 

 

 

 

 

 

 

 

간판 ~ 조명이 들어 오지 않은데다가 검은 색 베이스여서

날씨가 흐리거나 어두운 초저녁엔 멀리서 잘 보이지 않을 수 있다,

 

 

 

 

 

 

 

 

 

 

 

 불질 쉐프의 팔뚝엔 화상 투성이다, 이런 장면들을 목격하다보면

일인쉐프 그는 행복을 나눠 주는 요리사라고할 수 있다,

 

 

 

 

 

 

 

 

 

 

 

 

 

 

 

관련자료 ~ GIF File로 되어 있으니 천천히 참고바람,

 

 

 

 

 

 

 

 

 

 

 

 

 

 

 

상호 : 수공미식

전번 : 010-8528-6911

주소 :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413-7, 문지방감자탕을 네비로 검색, 바로 옆옆 건물,

영업 : 11:00 ~ 19:30

휴무 : 매주 월요일 휴무

주차 : 없음, 가게 앞 주차 가능

비고 : 신용카드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