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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지역기행

[해운대 마린센터 맛집] 제대로 된 숙성 쌈장과 함께 먹는 우리의 먹꺼리 즐거운 밥상 ~ 쌈장명가

 

 

 

 

부산엔 한정식을 하는 곳 중에서 소문이 난 업체 중 "정림"이란 업체가 있다, 동래시장 근처에 위치하는데 소문만 듣고 있었다, 원래 바운더리가 아니여서 관심이 가지 않았었다, 아니! 한정식이어서 관심이 덜 갔을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부맛기 특별회원인 [부석사]님이 이곳을 언급하면서 가 본 적이 있느냐고 묻다가 점심 시간에 초대를 받았다, 지난 10 년간 일 년에 한두 번씩 초대하는 붙임성이 좋은 회원이다, 일 년전부터 화백으로 변신하고 난 이후에는 초대를 하지 않아서 아쉽다, 그런데 최근에 알바를 뛴다고 해서 기대를 하고 있는 중이다,

 

 

그 "정림한정식"에서 몇 개의 직영점을 운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관심을 갖던 중 지인의 초대로 다녀 왔다, 특히, 이번에 방문한 곳은 해운대 마린시티에 있는 "Ι-PARK" 고층건물의 2층 식당가에 있는 "쌈장명가"여서 한 번은 들러 보고 싶었던 곳이었다, 규모는 적지만 서울 타워팰리스 지하의 상가처럼 고급 먹을꺼리 등을 판매하는 곳이어서 상류층으로부터 인기가 있는 곳이다, 또한, 이 단지는 전세계에서도 Hot한 도시에만 들어 간다는 하얏트의 최상의급 Park HYATT 호텔이 들어 있는 곳으로 풍광이 아주 좋은 위치이다,

 

 

한정식 자체가 어머니의 손맛으로 먹는 음식이어서 남아 있는 반찬으로 차린 음식이나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음식이나 특별히 차이를 느끼지 않고 먹으므로 싫증이 나지 않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손맛이 조금만 달라도 고객으로부터 "맛있다" 또는 "잘 먹었다"는 평을 듣기가 정말 어려운 부문이다, 파스타는 적은 원가로 고가의 이문을 남길 수 있는데 비하여 정성과 노력에 비해 이문은 박한 업종인 것이다,

 

 

이곳에 방문하기 전부터 고가의 임대료, 인건비 등을 어떻게 감당해 낼 수 있는지 오지랖이 넓은 필자는 엄청 궁금하였다, 두 번째 방문시 친절한 이모는 비번이었음에도 필자가 다녀 간 것을 알고 있었는데 근무한지 5년 이상 되었다고 한다. 신세계백화점 내 '정림'이 이곳 신세계 SSG 마린시티점으로 옮겨 오면서 이곳으로 발령이 나서 근무중이라고 하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녀의 월급이 기존 일반 식당의 이모들과는 수준 차이가 날 것임은 틀림없겠다,

 

 

부맛기 회원들과 2007년 제3회 일본맛집기행 때 동경 츠기지시쵸의 다이와스시에서 먹었던 오도로 한 점 가격이 800, 현재 시세로 8,000 원, 그런데 약 15가지 밑반찬에다가 셀프로 무제한 먹을 수 있으며, 도기 밥그릇 등 거기다가 부산 최고의 건물에서 친절한 서비스까지 받으며 먹는 제육쌈밥의 가격은 14,000 원, [마이클 잭슨]이 한국 공연차 내한했을 때 KAL 비행기 안에서 비빔밥을 먹은 적이 있는데 그가 먹었다고 한 그릇에 10만원을 받을 수 있을까?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한정식에 대한 관심을 계속 이어져 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본다,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디양한 메뉴를 1인 1메뉴 주문하여로 여럿이 가서 여러 가지를 주문하여 같이 나눠 먹을 수 있어서 즐겁다, 드라이브삼아 나간다고 멀리 가봐야 도로에서 길막혀 고생하면서 정갈하지도 못한 곳에서 후회하는 것보다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주변 관광지 :

  3분 거리 : 영화의 거리, 마린시티 해안도로,

  5분 거리 : 해운대 해수욕장

10분 거리 : 광안리해수욕장, 황령산 주야경 감상할 수 있는 봉화대, 송정해수욕장

20분 거리 : 이기대,

 

 

 

 

 

 

 

 

 

 

 

 

 

 

 

 

셋팅 ~ 멜라닌 그릇은 당연히 사용하지 않는다,

 

 

 

 

 

 

 

 

잡곡밥 ~ 인원수에 맞춰 이모가 떠다 준다,

 

 

 

 

 

 

 

 

 

 

밑반찬 ~ 기본은 이모가 차려 준다,

추가는 셀프코너에서 가져다 먹으면 된다,

 

 

 

 

 

 

 

 

 

된장 ~ 찐 양배추를 어렸을 때부터 상추쌈보다 다 좋아했다,

된장 맛이 기가 막혀 양배추에 담아 맛있게 먹게 된다,

저렴하고 어디서나 공짜로 제공되는 양배추가 무병장수하는데
최고이지 않는가? 새벽 잠을 설치며 포스팅하는데 도움이 된다,

 

포스팅하면서 조사하였더니 이집 된장이 맛있는 이유가 있었다.

된장, 고추장 그리고 간장을 5년 이상 숙성 시킨 후 우리 콩으로

만든 청국장과 함께 발효 숙성시켜 개발한 것이었다,

 

 

 

 

 

 

 

 

고등어찌개 ~ 쌈밥 정식에는 따라 나온다,

단, 코다리찜쌈밥에는 제공되지 않는다,

 

 

 

 

 

 

 

 

약선보양수육보쌈 ~ 18,000 원,

 

 

 

 

 

 

 

 

 

 

 

 

 

 

 

코다리찜보쌈 ~ 15,000 원,

일인분에 한 마리가 제공된다, 

 

 

 

 

 

 

 

 

 

 

 

 

 

 

 

 

 

 

 

 

 

 

소불고기쌈밥 ~ 17,000 원,

 

 

 

 

 

 

 

 

 

 

 

 

 

 

 

 

 

 

 

 제육불고기쌈밥 ~ 14,000 원,

 

 

 

 

 

 

 

 

 

 

호박죽 ~ 셀프코너에 마련되어 있다,

이미 독자들은 필자가 뷔페에 가도 꼭 빠지지 않고 먹는 메뉴 중의

가지임을 잘 알고 있듯이 이때도 밑반찬의 종류가 다양하여 배가 터질

 정도로 먹었음에도 참을 수가 없었다, 특히, 다른 곳과는 다른 방식으로

끓인 것이여서 더 맛있었다, 

 

 

 

 

 

 

 

 

 

 

 

 

 

 

 

 

 

보리빵 ~ 셀프코너에서 마음대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호박죽과 같이 먹는 것도 일품이었다,

 

 

 

 

 

 

 

 

 

 

 

 

 

 

 

 

 

 

 

 

 

 

 

 

 

 

 

 

 

 

 

 

 

 

 

 

 

 

 

 

Ι-PARK 빌딩 ~ 요트경기장 바로 옆에 위치하여 그 넓은 해운대

전 지역과 광안리 해변까지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물론 식당은 2층에

위치하였으므로 그 풍광을 즐길 수는 없지만 식사 후 산책하기에는 아주

끝내 주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한심해 ~ 첫 번째 갔을 때는 보지 못한 것 같은데 거의 한 달만에

두 번째 방문시 발견하곤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어렸을 때에 명절 직전에 항상 한지를 새로 바르는 게 큰일이었다, 혼자서 하기

어려운 일이라 도와 드려야 하는데 귀찮고 잘 되지 않는 일이어서 싫다고 거절

했던 그 어린 시절이 생각이 나 돌아 가신 부친에게 지금도 죄송한 마음을

갖는다, 그만큼 힘든 일인데 아이들이 빵구를 뽕뽕내거나 찢는데도 부모들이
식당에 아이들 관리를 하지 않는 것 같다, 이곳은 외국인들도 즐겨 찾
는 곳인데

우리의 수준을 보여 주는 것 같아 부끄러운 마음이 든다,

 

 

 

 

 

 

 

 

 

 

 

 

 

 

 

 

 

 

 

 

 

영화의 거리 ~ 식사 후 그대로 밖으로 걸어 나오면 산책하기에 아주 좋다,

국제영화제의 도시답게 볼꺼리가 해운대에 많다,

 

 

 

 

 

 

 

 

 

 

 

상호 : 쌈장명가

전번 : 051-791-7164

주소 : 부산시 해운대구 마린시티1로 51 [우동] 현대 아이파크 C1상가동 SSG마린시티,

영업 : 11:40 ~ 21:20

휴무 : 명절에만 휴무

주차지하 주차장 무료,

비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