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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지역기행

[사직야구장 주변] 국내산 녹두로 만드는 빈대떡/모듬전, 주머니가 가벼워도 좋아 ~ 유쾌한빈대떡 2014년 3월 12일 카페 회원의 초대로 당감동의 "유쾌한빈대떡"이란 곳에서 술 한잔했다, 상호가 이색적이면서 듣는 순간 나도 모르게 유쾌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빈대떡은 굳이 찾아 먹는 스타일이 아니지만 새로운 정보는 항상 부맛기 회원들을 위해서는 환영하고 있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육회와 다양한 전까지 준비가 되어 있어서 필자의 배도 적당히 채울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사실 당감동은 일부러 가지지 않는 곳인데, "우럭만공격"과 "유쾌한빈대떡" 때문에 어쩌다 가게 된다, 지인들과 술 한 잔 하게 되어 일부러 이곳을 안내하고 싶어 업주에게 전화로 예약하고 찾아 갔었다, 엥? 유쾌한 모습의 사장님이 보이지 않고 다른 분이 있었다, 어디 가셨는가 보다 생각하며 대화를 나누는 중 연락이 왔다, 지난 몇 차례.. 더보기
[부산 만덕동횟집] 제철 전어회도 좋지만 싱싱한 자연산 가자미회도 일품 ~ 오륙도회스시 고소한 전어철이 돌아 왔다, 매년 이때쯤 먹지 않고 그냥 지나칠 수 없다는 일행들의 초대에 동참하게 되었다,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 온다는 그 말 한 마디에 먹지 않던 전어회를 먹게 되었다, 그러다가 그 맛에 깊이 빠져 들 게 된 것은 필자뿐만 아니겠다, 우리가 찾아 간 곳은 만덕, 이미 부맛기 회원들에게는 아주 귀에 익숙한 곳 "오륙도회스시", 처음엔 이곳까지 가면서 기대는 아예 하지 않았었다, 초대한 분의 마음만 감사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지역적인 특성상 약간의 실망이 동반할 줄 알았는데 예사외로 느낌이 달랐다, 그런데 이번에 두 번째 방문하면서 첫 번째 가졌던 인상을 초월하게 된 것은 가자미회가 계기가 되었다, 시즌 초기의 전어회의 고소함도 좋았지만 먹어 본지 오래되어 꼭 먹고 싶었던 가자미회의 .. 더보기
[부산 화명동커피숍] 깊은 맛의 점드립 커피, 내공이 대단한 커피숍을 발견하다 ~ 저스트빈 한자리에 모인 커피 한 잔의 모든 것 양산시 호포읍에서 식사 후 시간이 많이 늦지 않아서 2차는 평소 습관대로 찻집으로 향하기로 했다, 그런데 딱히, 떠오르는 곳이 없다, 마침 화명동에서 밤 늦게 까지 근무하는 부맛기의 숙녀 한 분이 생각이 나서 주변의 괜찮은 찻집의 소개를 부탁했다, 우리가 도착 가능한 시간대에 업무를 마치므로 "저스트빈"이란 찻집에서 만나자고 한다, 화명동이 신도시이긴 하지만 우리의 취향에 맞는 찻집일까 궁금해 하며 도로에 주차한 순간 전면 유리를 통해 내부의 분위기를 본 순간 내공이 팍 느껴진다, 오~잉~ 도로변 넓은 테이블은 필자가 좋아 하는 스타일이다, 차를 주문한 후 시원스런 모습의 여직원에게 사진 촬영 양해를 구하자 망설이지 않고 수락한다, 평소 촬영하는 분들이 많은가 보다,.. 더보기
[부산 대신동맛집] 처음보는 거대한 팔뚝새우가 부산에 등장하다 ~ 놀아본 새우 팔뚝새우 ~ 언제 그런 단어를 들어 본 적이 있었던가? 그런 새우가 준비되었다는 소식에 한 걸음에 찾아 가 본 대신동 동아대병원 입구의 "놀아본새우"에서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웬만한 사람들의 팔뚝만한 굵기의 새우가 다양한 쫄병들 ~ 크기별로 가지런히 진열해 놓은 ~ 을 거느리고 있었다, 누구나 스마트폰을 꺼내 들고 유명 인사를 만났을 때처럼 셔터를 마구 누르게 되지 않을 수 없겠다, 주변에 랍스터가 없어서 정확히 비교는 되지 않았지만 어림짐작해서 몸통 자체의 크기는 랍스터보다 크지 않을까 생각되었다, 몸통이 크다는 것은 먹을 수 있는 살부위도 많을 것 같았다, 일식집 등지에 제공되는 튀김용 새우를 함께 들고 비교하자 유명한 레슬러 [역도산]과 다섯 살 짜리 어린아이와 같이 서 있는 것 같다, 주변관광.. 더보기
[부산 대연동맛집] 신기하네! 오리불고기 맛이 소불고기 맛이라니? ~ 남양토담오리 더운 여름 어느 날 미식모임이 있었다, 대연동에 위치한 "남양토담오리"라는 상호를 가진 곳에서 만나기로 했다, 상호에서 풍기는 느낌이 다르다, "남양"은 무슨 의미인지? 그리고 "토담"은 왜 상호에 붙어 있는지 궁금해진다, 오리고기의 맛이 특이하다고 하는 설명에 고개를 갸우뚱해진다, 웬만한 종류의 닭고기와 오리고기는 안 먹어 본 대한민국 국민이 있을까? 심지어 오리고기를 먹는데 소고기 먹는 느낌이 든다니 믿어지지 않는다,  "남양"은 경남 사천시 남양동에 대단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본점식당이 위치하고 있는 지명이다, 행정구역상 지금은 죽림동에 있는데 변경이 된 것 같다, 체인을 허용하지 않는 정책이지만 국가대표선수를 지낸 사촌동생의 6개월간에 걸쳐 간곡한 요청에 허락을 했다고 한다, 지난 2월에 개업을.. 더보기
[부산 영도 고신대 앞] 풍광좋은 고갈산 산장에서 먹는 보리밥 4,000 원 ~ 한나보리밥뷔페 영도 해동병원 옆에 위치한 "꿈꾸는파티쉐" 제과점에서 유명한 고구마빵 "조내기고구마빵"도 구입할 겸 차 한 잔 하기 위해 들렀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리모델링 공사를 한창하고 있었다, 이집만의 맛있는 빵 종류는 별로 보이지 않아서 "조내기빵"만 구입하곤 모처럼 속칭 영도공화국[?]이라 불리우는 영도섬의 풍광좋은 곳의 찻집을 찾기 위해 뱅뱅 돌아 다녔다,  승욜차를 몰고 돌아 다녔지만 적당한 곳을 찾지 못하고 산으로 올라 가는 길을 계속 가다가 봉사활동을 갔던 "와치사회복지관"을 지나다 보니 고갈산으로 올라 가는 보이는 것 같았다, 찻집을 찾지 못하더라도 아름다운 부산항의 풍광만이라도 즐겨 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찻집이 들어 있는 건물이 보여 앞에다 주차한 후 바라다 보니, 아치섬, 부산의 상징물 오륙도.. 더보기
[당감동맛집] 빈대떡에다가 육회, 각종 모듬전까지 푸짐하네 ~ 당감동 유쾌한빈대떡 2014년 3월 부맛기회원의 초대로 갔었다, 상호가 '유쾌한빈대떡"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빈대떡을 좋아 하지도 않으면서 유쾌한 마음으로 달려 가보고 싶어진다, 그곳 업주도 쾌활하고 유쾌한 성격의 소유자이겠지 기대를 하며 차를 몰고 갔다, 당감동은 아름다운 바다를 끼고 있는 부산에서도 육지 안의 섬으로 생각된다, 가까우면서도 평상시 잘 가지지 않는 곳이다, 최근 몇 년 사이 당감동에 괜찮은 맛집이 계속 늘어 나는 것 같다, 식사 후 들르만한 깔끔하면서도 면적이 넓은 카페도 생겨서 주차만 편리하다면 자주 가고 싶어진다, 우리의 FianaL DestinatioN에 도착하자 YL 두 명이 서빙하지 않을 때에는 주방 입구에 서서 고객들을 바라 보고 있었다, 처음에는 손님들이 계속 입장하므로 그런 줄 알았다, 그러나.. 더보기
[회동수원지 맛집] 도심 탈출, 시외에서 가족나들이하기 좋아 ~ 회동동 솔밭집 이번 여름은 초반엔 아주 시원해서 에어컨을 켜지 않고 보낸 시간이 더 많았는가 보다, 휴일 나들이겸 족구 한 게임하는 게 어떻냐는 제안을 받았는데 그래도 여름인데 뛸려는 분들이 없다, 그러던 중 서울의 파티에 다녀 오는 등 분주한 일상 속에 뒤늦게 한가한 일요일 2차 코스까지 우아하게 마련하여 일명 회동동수원지로 알려진 상현마을을 다녀 왔다, 이 지역은 부맛기에서 산행코스로 자주 가는 곳이라 필자도 두어 차례 다녀 온 적이 있는 곳이다, 100% 요식업소만 있던 곳이었는데 도심에서 가까우면서도 외진 곳이라 산행팀외에도 가족나들이 하시는 분들도 점점 늘어 난다. 우리 일행이 찾아 간 "솔밭집"은 상현마을을 들어서자마자 우측에 갑자기 눈에 들어 오는 곳에 자리 잡고 있어서 길치라도 쉼게 찾을 수 있을 것 같.. 더보기
[부산 서면맛집] 랍스터와 신선한 해산물까지 푸짐한 황제파티 ~ 황제잠수함 해물찜이 언제부터인가 각광을 받기 시작한다, 아마, 서민들이 쳐다 보기 힘들었던 랍스터의 가격이 기대 이상으로 폭락했는가 보다, 그런 영향으로 큼직한 랍스터가 두 개씩 올려져 우리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기 시작한다, 그 이전에는 고급 일식집에서 고가의 메뉴를 주문하면 올라 왔었다, 그런데 이제는 어디에서나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필자는 1980년대 초 미국 출장길에 보스턴의 거래처에서 초대받아 먹어 본 것이 처음이었다, 당시만 해도 영화에서나 보던 것이었다, 보스턴애서 아주 유명하다는 식당으로 초대받아 갔었는데 어딘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당시엔 처음 먹어 보는 메뉴여서 낯설어서 제대로 즐기지도 못했던 것 같다, 세 달전 어느 날 우연히 만나 대화하다가 초대를 받게 되었는데 바쁘다 보니 잊어 버리고 있.. 더보기
[부산 남천동맛집] 모친의 손길을 느끼게 하는 반가운 음식들이 가득 ~ 유가네 2007년 11월 부맛기 모임의 2차로 가게 된 이후 단골로 가게 된 곳이다, 팥이 들어 가는 메뉴를 아주 좋아 했는데 먹고나면 불편한게 트림이었다, 그때는 그게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국산팥만을 고집하고 있으며, 팥에서 자연적으로 나타 나는 독소를 제거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먹고 난 뒤 트림이 나오지 않고 속도 불편하지 않는 게 마음에 들어 즐겨 찾게 된 것이다, 노부부가 광안이 쪽에서 "유가네팥칼국수"란 상호로 오손도손 운영하다가 국제신문에 게재된 이후 고객들을 위하여, 남천동 가정집에다가 이전하여 자리를 잡았다. 전반적으로 정갈하게 사용하고 있어서 편안한 느낌을 준다, 신발을 벗지 않고 들어 가므로 처음에 가시는 분들은 입구에서 멈칫할 수 있다, 정갈한 분위기만큼 밑반찬도.. 더보기
[사직동 맛집] 자연에서 채취되는 재료로 정성껏 준비하는 속편한 음식 ~ 수선재 8년 전에 가입한 후 눈팅만 하다가 타 맛집 카페와 달리 클린하게 운영하는 것을 보곤 오프라인에서도 활동을 하기로 결정한 회원 때문에 요즘 즐겁다, 벌써 여러 차례 초대를 해주어서 같이 참여한 분들도 매우 행복한 시간을 니누게 된다고 좋아들 한다, 특히 초대하는 장소는 우리 모두가 가보지 못한 곳인데다가 나름대로 내공이 가득차있는 곳이어서 더욱 고맙게 느껴진다, 이번에 초대받은 곳은 사직동의 한정식당 "수선재"이다, 여러 차례 아주 좋은 곳으로 소개는 받고도 서로 시간이 맞지 않았다, 겨우 서로 한가한 날을 잡아 그곳으로 향하였다, 김해에서 규모도 컸었고, 상당히 인기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갑자기 부산으로 이전했다는 곳이다, 그런데 골목입구에 도착했을 때에는 "에게게"란 탄성과 함께 실망감이 앞선다, 주.. 더보기
[연산동참치] 참치회초밥은 도쿄 츠키치시장에서, 참치회는 연산동에서 먹어 보자 ~ 정참치 부산은 항구도시이다, 대형 컨테이너선박, 사랑의 유람선 크루즈선, 일본으로 가는 쾌속선, 밤 새워 가며 가는 대형 여객선, 연안에서 고기잡이 하는 어선, 원양에 고기잡으러 가는 대형 어선 등 수 많은 종류의 선박들이 사람과 생선들을 실어 나른다, 부산항에서 취급되는 엄청난 양의 화물 중에서 생선만을 구분해서 생각해보자, 부산의 생선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종목은 참치회가 아닐까?  동경의 츠키찌시쵸는 참치회 보다는 경매로 유명한 곳이다, 그럼, 부산은? 풍광좋고 아름다운 환경에다가 일반적인 생선회로도 소문이 나있지만 특히 우리나라 전국에서 양질의 참치회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젊은 실장들이 독립하면서 전성기를 맞이 한 것이다, 그중에서 [구] knn방송국이 있었던 연산동이 참치골.. 더보기
[부산대학맛집] 양로원 수녀님도 행복해 하는 은근하고 다정하게 다가오는 엄마의 일본식 카레 ~ 하하노카레 2015년 7월 3일 "하하노카레"의 [하하노] 여사장의 초대와 특별회원 [해초]님의 배려로 우리 카페에서 지원하고 있는 부곡동 소재 양로원 "초원의 집"의 [말갈리다] 원장수녀님과 데이트를 했었다, 한 달 이상 뒤늦게 REVIEW를 작성하다 보니 그때 감정을 되살리기가 힘이 든다, "하하노카레"는 일요일은 쉬고, 오전에만 영업을 하는 특이한 카레 전문이다, 그래서, 부산일보의 맛집 담당자가 몇 차례 발걸음을 돌린 끝에 겨우 시식을 하고 게재한 적이 있을 정도였다, 여사장은 일본에서 5년 동안 힘든 시기를 보낸 후 귀국해서 요식업소를 오픈했다고 한다, 종업원을 두고 하기엔 우리가 짐작하는 그런 어려움이 있어서 혼자서 마음 편하게 운영을 하기로 작정했단다, 그러다 보니, 저녁 영업을 하기에는 몸이 따라 주.. 더보기
[부산 남천동 맛집] 국내산 생고기 칼질삼겹살의 풍미작렬 ~ 돼지집 지난 10년간 일 년에 한두 차레 괜찮은 곳을 추천해주는 지인으로 부터 또 연락이 왔다, 이번엔 후배가 운영하는 곳의 육질과 퀄리티도 아주 좋은데 생각보다 뜨지 않는다고 한다, 매사 기술, 자금, 관리 등이 갖추어졌어도 운이 따르지 않는 분들이 있다, 거주지 근처여서 일요일 오후 가리고 하고 검색을 해보니 모 네이버 인기 블로거가 이미 다녀 가면서 좋은 평가를 한 것을 보곤 안심을 하고 찾아 갔다,   실내를 들여다 보니 기존 식당을 인수하여 오픈하였지만 깔끔하다, 칸막이가 있는 곳이 궁금해서 물어 보니 단체석이라고 하는데 24명 이상 들어 갈 수 있는 방이었다, 이런 단체석을 있는 곳을 알려 달라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분들에게 아주 좋을 것 같다, 평소처럼 야채나 계란찜으로 배를 채울려고 하는데 밑빈찬.. 더보기
[부산 호포맛집] 어르신 모시고 가면 최고의 효도, 건강식 오리녹두흑미 백숙의 맛이 기가 막혀 ~ 호포 목향원 오늘은 호포로 가기로 했는데 이곳이 부산시 행정구역에 포함된 곳인지 알았다, 지하철 2호선 종점이 있는 곳이어서 당연히 그런 줄 알았다, 부맛기 회원의 JEEP차에 편승하여 갔는데 필자가 운전하면 한 시간 이상 소요되는 곳인데 생각보다 빨리 도착하여 놀랐다, 양산으로 가서 거꾸로 내려 가는게 더욱 시간을 단축시키는가 보다, 내려 가면서 호포가 양산시 동면 호포리라는 것을 알 게 된 것이다, 처음 가는 지역인데 한정한 동네에 제법 큰 식당들이 보인다, 우리가 가는 곳은 "목향원"이다, 나무의 향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아니 올씨다였다, 그러나, 실내체육관같이 천정도 높고 넓어서 답답한 감이 없는 게 아주 마음에 들었다, 창문을 통해서 낙동강변이 보이는데 대교 건설이 한참이다, 부산과 김.. 더보기
[부산 용호동맛집] 다이야몬드브릿지를 배경을 즐기는 고품격 이탈리안 식사 ~ 에스티파니 's Tiffany ★부산맛집기행★ 카페에서 만난 지 벌써 10년이 넘은 여성회원이 그동안 미루고 미루어 오던 초대장을 보내 왔다, 카페에서 일본맛집기행을 갔었을 때에도 부부가 동참했으며, 각종 행사시 도네이션도 빠지지 않았을 정도로 카페에 깊은 애정을 갖고 있는 분이다, 같은 아파트 주민이어서 가능하면 멀리 가지 말고 가까운 곳에서 식사를 하자고 하며 장소선정을 필자에게 미룬다, 장소 때문에 고민을 하던 중 우리가 살고 있는 단지 끝자락 바닷가의 레스토랑이 문득 떠오른다, 먼저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 봤지만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광안대교 주변을 왕복 운항하는 "다이야몬드 베이"호 터미널 2층에 자리하고 있는 만큼 실망은 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초청자에게 이곳을 추천했더니 필자와 마찬가지로 지나 다.. 더보기
[해운대고깃집] 청결한 식당 분위기에 보들보들 맛있는 암퇘지고기가 외국계미녀들도 사로 잡다 ~ 해운대 백년식당 돼지고기를 먹으러 가서 테이블 위에 질좋은 생고기가 올라 오면 왜 나는 영화 "빠삐용"이 생각날까? 아마도 돼지를 우리 안에 갇우어 놓고 키우지 않는 장면과 흑돼지만 보다가 처음 보는 백돼지여서 그런가 보다, 영화가 상영되던 1970년대 초에는 돼지고기를 먹지 않았을 때였다, 그래서 돼지고기는 쳐다 보지도 않았기 때문에 신기했던가 보다, 그 이후 양질의 맛있는 항정살을 보면 그 영화에 등장하던 백돼지가 떠 오른다, 지난 6월 방문했었던 해운대 소재 "백년식당"에서도 "빠삐용"이 연상되었다, 이곳에서 먹었던 고기들이 돼지고기가 소고기보다 맛있다고 주장하는 분들의 의견에 끄덕이게 한다, 국내산 일등급 암퇘지만을 사용하면서 드라이에이징 기법이 그 비결인가 보다, 해운대는 세게적인 천혜의 휴양지이다, 요즘같은 .. 더보기
[서면 카페] 애프터눈티, 커피, 빵과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쾌적한 공간 ~ 서면 아델라7 해운대에서 명성을 날리고 있는 Bakerly & Dessert Cafe인 "아델라7"이 서면 롯데호텔 옆 도로변에 새로 오픈한 "부산비지니스호텔" 1/2층에 넓게 자리 잡았다는 연락을 받았다, 부산맛집기행 회원들에게 항상 따뜻하게 배려해주는 CEO와 직원들의 친절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개업축하 화환을 보내었다, 주차도 편리하여 두세 차례 이상 다녀 왔었는데 이제야 지각 포스팅을 하게 되어 미안한 마음이 든다, 예전 달맞이고개에서 영업할 때보다 더 넓은 면적에다가 테이블 사이의 간격도 넓고 커서 들어 가는 순간 속이 다 시원하다, 서면도심에서 애프터눈 티를 먹을 수 있는 곳은 이곳 "아델라7"뿐이겠다, 또한 이미 해운대에서 브런치를 먹어 본 경험으로 가족들, 동호회 모임으로 토/일요일 미팅하기도 좋겠다, 주.. 더보기
[사상 시외버스터미널맛집] 특유의 비법으로 초벌구이하는 모방하기 어려운 숯불구이 닭갈비의 맛 ~ 모닭불 #모닭불 부맛기 모임에 지나 가는 길에 다른 통닭집에서 새 기름으로 튀겨서 아주 맛있던 통닭을 사다 주고 갔었을 때는 몰랐었다, 그때 자기 소개를 하였는데 걸어서 몸무게를 20Kg로 뺐다가 갑자기 빠진 게 부담이 되어 다시 10Kg를 증량하였다는 에피소드가 신기했었다, 뒤늦게 요식업소를 운영한다는 것을 알 게 되었다, 아마 2009년 처음 방문했었던 가보다, 상호도 "모닥불"이 아니고 "모닭불"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닭고기를 전문으로 취급하므로 상호에 "닭"을 멋지게 삽입한 것이다,이곳 CEO는 말씀도 찬찬히 하시는데다가 거의 하지 않아서 밖에서 만나면 교직에 계시는 분 같은 느낌을 준다, 다양한 방법으로 닭고기를 조리해서 먹을 수 있지만, 여기서는 초벌구이를 해서 구이로 먹는다는데 우리를 놀라게 한 업.. 더보기
[부산 양정시장 맛집] 개업 5년만에 인터넷에 소개되는 죽과 밥이 맛있는 시장밥집 ~ 경북죽집 며칠 전 차량에서 잡음이 심하게 들려 정비공장에 갔었다, 40년을 종사하신 분이라고 하는데 직접 주행을 해 본 이후에도 이상이 없다고 하여 믿어지지가 않았다, 할 수 없이 그곳에서는 예의상 파워오일이 조금씩 세는 부분만 수리를 했다, 다른 정비공장에 의뢰했더니 타이어쪽에 들어 있는 하부 베어링이 문제가 있다고 하여 수리를 했는데 새차차럼 쾌적해졌다, 지난 번 타이어를 교체하면서 고급으로 할려다가 필자처럼 연세[?]가 들었는데 장기간에 걸친 세월호 여파와 메르스 땜에 경기가 어려우니 경비를 줄이는 차원에서 절약한 게 후회가 된다, 그랬는데 갑자기 또 잡음이 나면서 기분이 불쾌해진다, 첫 번째 수리했던 파워오일이 세는 것 같다, 이번엔 고압호스를 추가로 수리하였는데도 또 잡음은 해결이 되지 않는다, 알고보니.. 더보기
[부산 남천동맛집] 드디어 공개, 메뉴판의 모든 메뉴가 밥도둑 ~ 거북이맛집 가끔씩 괜찮은 집을 추천해주는 지인이 오랜만에 연락을 준다, 필자의 바운더리에 정갈한 밥집이 있다고 한다, 거참 잘 되었군, 입맛, 밥맛 없을 때에 메가리국수 말고는 갈 데가 없어서 불편했는데 잘 되었다, 그런데 위치가 남천동 해변시장이라고 한다, 엥? 그러면 우정식당 근처? 2004년 3월에 당시 일부 몇몇 특정업체 띄워주기 좋아 하는 분들의 글을 보곤 가까워서 들렀던 곳이다, 그 이후 그 근처 식당에 가지 않는다, 대개 재래시장 주변의 밥집이 그러하듯이 청결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망설였다, 지난번 그분이 소개했던 식당에서 식사를 한 후 입장이 난처하다고 하는데도 포스팅을 포기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또 하지 않으면 매우 섭섭해 하지 않을까? 그분은 포스팅해주었다고 돈이 생.. 더보기
[서면맛집] 무한리필이라고 무시하지마라, 가격대비 최고의 생삼겹 11,900원에 무제한 ~ 초돈박살 중학생 시절부터 식육점을 운영하시는 모친을 도와 주면서 항상 개그맨이 되는 꿈을 꾸며 자랐다고 한다, 그래서 한양으로 달려 가보기도 했단다, 이루지 못한 꿈은 작은 노래방을 운영하는 고깃집 지하에 설치한 후 그곳에서 그 끼를 발산했다, 아마 그때 계속 서울에 머물려 있었다면 [싸이]보다 30년은 앞서서 "강남스타일"로 전세계에 그 명성을 떨쳐을 것으로 생각된다, 왜냐면, 그의 동생은 남성 발레리노로서 프랑스에서 명성이 대단한 [김용걸]씨임을 미루어 짐작이 되지 않겠는가? 지금 이 블로그를 통해서 흐르는 [조수미]씨의 "불인불곡"이란 노래를 그가 부를 때 많이 놀랐었다, 10여년 전에 여성과 남성의 두 가지 목소리로 부르는 것을 들으면 누구나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또한, 통이 큰 남자였다, 20.. 더보기
[수영 팔도시장] 뜨거운 여름 한방에 날리자! 봉평메밀 함유량 80%의 부산 최고 막국수로 ~ 둔내막국수 메밀막국수를 먹기 시작한 후 그 맛에 빠졌는데 2007년 7월 부맛기 회원들의 포스팅을 보고 처음 방문한 후 지금까지 매년 꼭 들리는 식당이 있다, 상호는 "둔내막국수"로서 다른 곳과 달리 강원도 봉평에서 메밀을 공급받고 있어서 믿음이 간다, 그리고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서 이곳 가족들 모두가 조용하게 말을 하는 스타일이어서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쉽게 알아 듣기 어려울 정도이다, 또한, 이문이 많이 남는 고기와 소주를 팔지 않는 아주 드문 케이스의 식당이다, 그해 국제신문과 협의되어 맛집 담당 기자와 같이 "몰래가는 맛집"을 취재할 때 소개한 적이 있었다, 그 이후 앉을 자리가 없어서 갈 때마다 많은 시간을 대기하기도 했었다, 그러다가 대연동에 깔끔하고 넓은 직영점을 개설하였길래 가까운 곳이어서 자주 들르.. 더보기
[부산 서면맛집] 회식 다음 날 마셨던 술이 확 달아 나는 진한 육수의 가자미미역국 ~ 오복미역 필자의 모친은 어렸을 때 자주 미역국을 끓여 주셨는데 항상 소고기를 사용하셨다, 그래서 직장 생활하면서 회식 때 생선이 들어 간 미역국은 입에 맞지 않아서 먹지를 못하였다, 생선회도 결혼 후 장인 어른 덕분에 겨우 먹기 시작했었으니 당연하겠다, 어느 날부터 생선회를 즐기게 되니 가자미가 들어간 미역국이 참 맛있게 느껴져서 잘 먹게 되었다, 며칠 전 부맛기 카페 회원으로부터 연락이 왔었는데 상호가 "오복미역"이라고 한다, 미역을 판매하는 상회로 착각하고 양로원에 기증하면 할머니들이 억수로 좋아 하겠다고 기쁜 마음으로 전화를 했더니 식당이라고 한다, 자갈치에 가면 멸치 등 수산물을 판매하는 가게들의 상호와 느낌이 비슷해서 그렇게 느꼈는가 보다, 마침 예전 부산진구청이 있었던 맞은 편이라고 하여 가까워서 입맛.. 더보기
[해운대 맛집] 21개국을 7개월 동안 들러본 어린 처녀의 이야기와 오감을 자극하는 물회 ~ 해운사계 지난 5월 22일 부맛기 카페 [양초롱초롱◈] 운영위원이 석가탄신일 축하 겸 생일자들을 초청하는 미식모임을 주최했다, 성탄절에는 다양한 모임이 있지만 석가탄신일에는 없다는 게 이상하다고 계획한 것이다, 그리고 그날 생일인 회원들을 초대한다고 공지하였다, 따라서, 그중의 한 명인 필자도 서면 인도레스토랑인 라마앤바바나에 당연히 참석하게 되었다, 20명으로 한정했음에도 꼭 참석해야겠다는 분들이 많아 증원까지 하였더니 공간이 좁아서 불편했지만 여러분들이 와인과 선물을 들고 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그리고, 부맛기 카페 ◎부맛기 쉼터◎ 게시판에 올려진 축하메시지 글에는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 축하를 해주었다, 그래서 감사의 뜻으로 일부 회원들을 지명 초대 형식을 모임을 주최하였다, 이미 계획했던 일.. 더보기
[부산 구서동맛집] 저렴한 크랩요리와 함께 즐기는 팝레스토랑 ~ 크랩팝 10년전 테이블 매너 등 좋은 글들을 카페 게시판에 올려 주어서 인상적이었던 분이 계셨다, 그 해 어느 날 부맛기의 기념정모에 참석한 후 계속 좋은 글을 남겨 주셨던 모대학병원 한교수님이다, 세월이 흘러 같이 근무하시는 다른 교수님을 통해서 간간히 소식을 접하고 있던 중 반가운 목소리가 수화기를 타고 흘러 왔다, 그런데 워낙 밝고 쾌활한 톤이어서 30대 젊은이로 착각할 정도였다, 서로 안부를 묻던 중 모처럼 식사약속을 하게 되었다, 구서역 바로 앞에 위치한 작은 식당이라고 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역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1분 정도 걸어서 도착했다, 간판이 아주 요란한 청x막걸리가 보이는 건물 2층에 들어 가자 PUB이라기 보다는 아담한 레스토랑이 눈앞에 펼쳐진다, 이곳은 특이하게 크랩을 전문으로 하는 레스.. 더보기
[부산 온천장 맛집] 자연에서 찾은 재료로 만드는 웰빙 삼색면 맛이 띵호와 ~ 소문난김가네칼국수 2011년 1월 우연히 내자와 집 앞의 국수집에 들렀던 게 계기가 되어 지금까지 좋은 인연으로 지내는 식당이 오늘 소개하는 곳이다, 좋은 인연이라고 해도 일년에 한 번 볼까말까 한다, 이유는 우리 집 근처 식당은 여동생에게 넘겨 주고 온천장으로 이전했기 때문이다, 차를 몰고 지나 가는 길에 식당 창문으로 보이면 크게 고함쳐서 인사는 꼭 하고 지나 가는 게 필자의 인사법이다, 우연히 양로원 할머니들 봉사활동 소식을 언급했더니 식사 대접하겠다고 하였으나 젬마 원장수녀께서 할머니들이 칼국수는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고 하여 포기했던 것이 기억이 난다, 잔치국수는 괜찮다고 하지만 그 메뉴는 없어서 포기했었다, 그 대신에 양로원에 400포기 김장을 해준 후 고생한 봉사자들을 위하여 선뜻 국수를 제공해어서 고마웠었다.. 더보기
[부산 동대신동 맛집] 온가족이 미소짓게되는 왕새우갈릭버터구이와 모밀과 함께하는 만찬 ~ 놀아본새우 모블로거의 추천으로 필자를 초대한다는 메일을 보내 온 분이 있었다, 최근에 개업한 것 같은데 메인 아이템이 새우였다, 콜레스톨 때문에 식당에서 나오는 것도 잘 먹지 않고 일행들에게 넘기는 필자이지만 궁금증이 생긴다, 우럭이란 생선 하나 만으로 멋지게 성공하신 업체가 있긴 하지만 어떻게 새우 하나만으로 운영이 가능할까? 부산 동아대학병원 입구쪽에 개업을 했음을 알리는 컬러풀 라인 때문에 멀리서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입구 테라스에는 8명 정도되는 여성들만의 새우파티가 한참이었다, 초록색 병이 연방 드나드는 것을 미루어 봤을 때 대단한 주당들인가 보다, 그렇지만 흡연하는 여성들은 없는 것 같았다, 우리 일행들도 남여 각각 두 명씩인데 남성들은 비주류, 여성들만 시원한 맥주를 주문한다, 상호부터 "놀아본 새.. 더보기
[서면 맛집 & 술집] 일본인주방장의 특별하면서도 저렴한 점심특선에 끌리다 ~ 마쯔리야 부산 금정구 부곡동 소재 "초원의 집" 양로원의 할머니들에게 일본식 불고기 스끼야끼 메뉴를 만들어 주고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행복해 한 일본인이 있었다, 한 달에 한 번 ★부산맛집기행★ 카페 회원들과 함께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어서 할머니들에게 드리는 게 삶의 보람이라고 말했단다, 그는 일본에서 주변 남성들에게 인기가 있었던 우리나라 여성에게 프로포즈하여 사랑을 쟁취한 후 이곳 부산에서 이쁜 딸 [유메]를 놓고 살고 있다, 할머니들이 좋아 했던 그 아이는 지금 초등학생이다, 그는 주방장이다, 붙임성이 좋은 그의 부인이 사장이다, 처음 시작부터 약간 삐거덕했지만 그런대로 장사는 잘 되었다, 가게가 작아서 고객들 앉을 자리가 부족하다고 큰 곳으로 이전하면서부터 테이블이 남아 돌기 시작했다, 운이 따르지 않.. 더보기
[부산 덕포동맛집] 기가막힌 장어탕에 간장숙성 장어의 잡내없는 부드러운 식감 ~ 일미장어숯불구이 부모님이 자시지 않다 보니 먹게 되지 않았다가 직장 생활을 하면서 서서히 다양한 음식을 맛보게 되는데 그중의 한 가지가 장어다, 또 다른 이유는 남성들은 먹어 두는 게 좋다는 주변의 권고도 함께 하게 된다, 그렇지만 일부러는 먹으러 가게 되지 않는 게 장어요리다, 그 이유 중의 하나가 비린내가 나거나 흙냄새가 역거워 먹기에 부담이 되기도 하였기 때문이다, 부맛기 회원 한 분이 맛을 보고 온 후 적극 추천하길래 처음 들어 보는 메뉴여서 급관심을 갖고 가게 되었다, 지금까지 장어는 활어 상태로 숯불에 구워 먹거나, 탕으로 먹는 것으로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간장을 이용 3~4일간 숙성을 시켰다고 하니 신기하다, 혹시나 해서, 포스팅하기 직전에 검색을 해보니 와인 또는 복분자를 이용한 숙성 장어는 있었지만 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