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야구장 주변] 국내산 녹두로 만드는 빈대떡/모듬전, 주머니가 가벼워도 좋아 ~ 유쾌한빈대떡
2014년 3월 12일 카페 회원의 초대로 당감동의 "유쾌한빈대떡"이란 곳에서 술 한잔했다, 상호가 이색적이면서 듣는 순간 나도 모르게 유쾌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빈대떡은 굳이 찾아 먹는 스타일이 아니지만 새로운 정보는 항상 부맛기 회원들을 위해서는 환영하고 있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육회와 다양한 전까지 준비가 되어 있어서 필자의 배도 적당히 채울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사실 당감동은 일부러 가지지 않는 곳인데, "우럭만공격"과 "유쾌한빈대떡" 때문에 어쩌다 가게 된다, 지인들과 술 한 잔 하게 되어 일부러 이곳을 안내하고 싶어 업주에게 전화로 예약하고 찾아 갔었다, 엥? 유쾌한 모습의 사장님이 보이지 않고 다른 분이 있었다, 어디 가셨는가 보다 생각하며 대화를 나누는 중 연락이 왔다, 지난 몇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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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만덕동횟집] 제철 전어회도 좋지만 싱싱한 자연산 가자미회도 일품 ~ 오륙도회스시
고소한 전어철이 돌아 왔다, 매년 이때쯤 먹지 않고 그냥 지나칠 수 없다는 일행들의 초대에 동참하게 되었다,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 온다는 그 말 한 마디에 먹지 않던 전어회를 먹게 되었다, 그러다가 그 맛에 깊이 빠져 들 게 된 것은 필자뿐만 아니겠다, 우리가 찾아 간 곳은 만덕, 이미 부맛기 회원들에게는 아주 귀에 익숙한 곳 "오륙도회스시", 처음엔 이곳까지 가면서 기대는 아예 하지 않았었다, 초대한 분의 마음만 감사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지역적인 특성상 약간의 실망이 동반할 줄 알았는데 예사외로 느낌이 달랐다, 그런데 이번에 두 번째 방문하면서 첫 번째 가졌던 인상을 초월하게 된 것은 가자미회가 계기가 되었다, 시즌 초기의 전어회의 고소함도 좋았지만 먹어 본지 오래되어 꼭 먹고 싶었던 가자미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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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화명동커피숍] 깊은 맛의 점드립 커피, 내공이 대단한 커피숍을 발견하다 ~ 저스트빈
한자리에 모인 커피 한 잔의 모든 것 양산시 호포읍에서 식사 후 시간이 많이 늦지 않아서 2차는 평소 습관대로 찻집으로 향하기로 했다, 그런데 딱히, 떠오르는 곳이 없다, 마침 화명동에서 밤 늦게 까지 근무하는 부맛기의 숙녀 한 분이 생각이 나서 주변의 괜찮은 찻집의 소개를 부탁했다, 우리가 도착 가능한 시간대에 업무를 마치므로 "저스트빈"이란 찻집에서 만나자고 한다, 화명동이 신도시이긴 하지만 우리의 취향에 맞는 찻집일까 궁금해 하며 도로에 주차한 순간 전면 유리를 통해 내부의 분위기를 본 순간 내공이 팍 느껴진다, 오~잉~ 도로변 넓은 테이블은 필자가 좋아 하는 스타일이다, 차를 주문한 후 시원스런 모습의 여직원에게 사진 촬영 양해를 구하자 망설이지 않고 수락한다, 평소 촬영하는 분들이 많은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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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감동맛집] 빈대떡에다가 육회, 각종 모듬전까지 푸짐하네 ~ 당감동 유쾌한빈대떡
2014년 3월 부맛기회원의 초대로 갔었다, 상호가 '유쾌한빈대떡"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빈대떡을 좋아 하지도 않으면서 유쾌한 마음으로 달려 가보고 싶어진다, 그곳 업주도 쾌활하고 유쾌한 성격의 소유자이겠지 기대를 하며 차를 몰고 갔다, 당감동은 아름다운 바다를 끼고 있는 부산에서도 육지 안의 섬으로 생각된다, 가까우면서도 평상시 잘 가지지 않는 곳이다, 최근 몇 년 사이 당감동에 괜찮은 맛집이 계속 늘어 나는 것 같다, 식사 후 들르만한 깔끔하면서도 면적이 넓은 카페도 생겨서 주차만 편리하다면 자주 가고 싶어진다, 우리의 FianaL DestinatioN에 도착하자 YL 두 명이 서빙하지 않을 때에는 주방 입구에 서서 고객들을 바라 보고 있었다, 처음에는 손님들이 계속 입장하므로 그런 줄 알았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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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면맛집] 랍스터와 신선한 해산물까지 푸짐한 황제파티 ~ 황제잠수함
해물찜이 언제부터인가 각광을 받기 시작한다, 아마, 서민들이 쳐다 보기 힘들었던 랍스터의 가격이 기대 이상으로 폭락했는가 보다, 그런 영향으로 큼직한 랍스터가 두 개씩 올려져 우리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기 시작한다, 그 이전에는 고급 일식집에서 고가의 메뉴를 주문하면 올라 왔었다, 그런데 이제는 어디에서나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필자는 1980년대 초 미국 출장길에 보스턴의 거래처에서 초대받아 먹어 본 것이 처음이었다, 당시만 해도 영화에서나 보던 것이었다, 보스턴애서 아주 유명하다는 식당으로 초대받아 갔었는데 어딘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당시엔 처음 먹어 보는 메뉴여서 낯설어서 제대로 즐기지도 못했던 것 같다, 세 달전 어느 날 우연히 만나 대화하다가 초대를 받게 되었는데 바쁘다 보니 잊어 버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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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동참치] 참치회초밥은 도쿄 츠키치시장에서, 참치회는 연산동에서 먹어 보자 ~ 정참치
부산은 항구도시이다, 대형 컨테이너선박, 사랑의 유람선 크루즈선, 일본으로 가는 쾌속선, 밤 새워 가며 가는 대형 여객선, 연안에서 고기잡이 하는 어선, 원양에 고기잡으러 가는 대형 어선 등 수 많은 종류의 선박들이 사람과 생선들을 실어 나른다, 부산항에서 취급되는 엄청난 양의 화물 중에서 생선만을 구분해서 생각해보자, 부산의 생선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종목은 참치회가 아닐까? 동경의 츠키찌시쵸는 참치회 보다는 경매로 유명한 곳이다, 그럼, 부산은? 풍광좋고 아름다운 환경에다가 일반적인 생선회로도 소문이 나있지만 특히 우리나라 전국에서 양질의 참치회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젊은 실장들이 독립하면서 전성기를 맞이 한 것이다, 그중에서 [구] knn방송국이 있었던 연산동이 참치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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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호포맛집] 어르신 모시고 가면 최고의 효도, 건강식 오리녹두흑미 백숙의 맛이 기가 막혀 ~ 호포 목향원
오늘은 호포로 가기로 했는데 이곳이 부산시 행정구역에 포함된 곳인지 알았다, 지하철 2호선 종점이 있는 곳이어서 당연히 그런 줄 알았다, 부맛기 회원의 JEEP차에 편승하여 갔는데 필자가 운전하면 한 시간 이상 소요되는 곳인데 생각보다 빨리 도착하여 놀랐다, 양산으로 가서 거꾸로 내려 가는게 더욱 시간을 단축시키는가 보다, 내려 가면서 호포가 양산시 동면 호포리라는 것을 알 게 된 것이다, 처음 가는 지역인데 한정한 동네에 제법 큰 식당들이 보인다, 우리가 가는 곳은 "목향원"이다, 나무의 향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아니 올씨다였다, 그러나, 실내체육관같이 천정도 높고 넓어서 답답한 감이 없는 게 아주 마음에 들었다, 창문을 통해서 낙동강변이 보이는데 대교 건설이 한참이다, 부산과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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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천동맛집] 드디어 공개, 메뉴판의 모든 메뉴가 밥도둑 ~ 거북이맛집
가끔씩 괜찮은 집을 추천해주는 지인이 오랜만에 연락을 준다, 필자의 바운더리에 정갈한 밥집이 있다고 한다, 거참 잘 되었군, 입맛, 밥맛 없을 때에 메가리국수 말고는 갈 데가 없어서 불편했는데 잘 되었다, 그런데 위치가 남천동 해변시장이라고 한다, 엥? 그러면 우정식당 근처? 2004년 3월에 당시 일부 몇몇 특정업체 띄워주기 좋아 하는 분들의 글을 보곤 가까워서 들렀던 곳이다, 그 이후 그 근처 식당에 가지 않는다, 대개 재래시장 주변의 밥집이 그러하듯이 청결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망설였다, 지난번 그분이 소개했던 식당에서 식사를 한 후 입장이 난처하다고 하는데도 포스팅을 포기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또 하지 않으면 매우 섭섭해 하지 않을까? 그분은 포스팅해주었다고 돈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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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맛집] 무한리필이라고 무시하지마라, 가격대비 최고의 생삼겹 11,900원에 무제한 ~ 초돈박살
중학생 시절부터 식육점을 운영하시는 모친을 도와 주면서 항상 개그맨이 되는 꿈을 꾸며 자랐다고 한다, 그래서 한양으로 달려 가보기도 했단다, 이루지 못한 꿈은 작은 노래방을 운영하는 고깃집 지하에 설치한 후 그곳에서 그 끼를 발산했다, 아마 그때 계속 서울에 머물려 있었다면 [싸이]보다 30년은 앞서서 "강남스타일"로 전세계에 그 명성을 떨쳐을 것으로 생각된다, 왜냐면, 그의 동생은 남성 발레리노로서 프랑스에서 명성이 대단한 [김용걸]씨임을 미루어 짐작이 되지 않겠는가? 지금 이 블로그를 통해서 흐르는 [조수미]씨의 "불인불곡"이란 노래를 그가 부를 때 많이 놀랐었다, 10여년 전에 여성과 남성의 두 가지 목소리로 부르는 것을 들으면 누구나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또한, 통이 큰 남자였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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