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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지역기행

[부산 구서동맛집] 저렴한 크랩요리와 함께 즐기는 팝레스토랑 ~ 크랩팝

 

 

 

 

 

10년전 테이블 매너 등 좋은 글들을 카페 게시판에 올려 주어서 인상적이었던 분이 계셨다, 그 해 어느 날 부맛기의 기념정모에 참석한 후 계속 좋은 글을 남겨 주셨던 모대학병원 한교수님이다, 세월이 흘러 같이 근무하시는 다른 교수님을 통해서 간간히 소식을 접하고 있던 중 반가운 목소리가 수화기를 타고 흘러 왔다, 그런데 워낙 밝고 쾌활한 톤이어서 30대 젊은이로 착각할 정도였다, 서로 안부를 묻던 중 모처럼 식사약속을 하게 되었다,

 

 

구서역 바로 앞에 위치한 작은 식당이라고 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역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1분 정도 걸어서 도착했다, 간판이 아주 요란한 청x막걸리가 보이는 건물 2층에 들어 가자 PUB이라기 보다는 아담한 레스토랑이 눈앞에 펼쳐진다, 이곳은 특이하게 크랩을 전문으로 하는 레스토랑이었다, 여사장이 가리비와 러시아산 King crab Snow crab수입하는 수산회사를 경영한단다, 그래서 크랩 요리가 전문인데다가 가격 또한 아주 착한 것 같다,

 

 

규모도 작으면서도 창가쪽은 젊은 여성들 또는 연인들을 위한 레스토랑 분위기이다, 중앙에 칸막이를 만들어서 반대쪽은 완전히 다른 PUB 분위기였다, 소규모 단체들은 전자오르간을 연주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김X욱 담임 선생님의 한 마디에 위축되어 노래 부르기를 포기하였길래 이런 분위기를 좋아 하면서도 마이크만 보면 주눅이 든다, 이곳에서의 미식모임은 기타 등 악기를 갖고 가서 노래를 곁들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의 메인 디쉬는 킹크랩찜이지만 한교수님의 예약으로 와인을 곁들여가며 우아한 식사를 즐겼다, 나중에 메뉴를 보니 킹크랩찜이 눈길를 끈다, 킹크랩 한 마리와 대게 반 마리, 샐러드, 볶음밥, 가리비탕 그리고 소주 한 병 또는 와인 한 잔을 포함한 가격을 보고 놀랐다, 아니? 98,000 원이라니!!! 그렇다면 4인 기준이므로 일인당 24,500 원이면 크랩파티가 끝내 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주말에 아들놈이 온다니 바로 달려 가고 싶어진다,  

 

 

 

 

 

 

 

 

 

 

 

 

쉐프 ~ 쾌남타잎인데다 20년을 종사했다는 경력에 놀란다,

 

 

 

 

 

 

 

 

 

 

 

 

 

 

 

킹크랩과 참치볼 ~ 킹크랩살과 참치, 야채를 양송이버섯 안쪽에

뭉쳐 넣고 조리 후 그 남은 열을 이용하여 치즈를 녹여 냈다고 한다,

 

 

 

 

 

 

 

 

WHITE Wine ~ 42,000 원, 하우스와인으로도 사용한다,

우리는 한 잔씩 오랜만의 만남을 건배하다,

 

 

 

 

 

 

 

 

 

토마토와 야채꼬치구이~ 생토마토, 파, 양송이버섯, 로즈마리,

바질을 볶은 후 생크림을 넣어 만든 로제소스를 곁들여진 야채꼬치,

 

 

 

 

 

 

 

양송이크림스프 ~ 버터와 밀가루를 볶은 크림 루에

우유와 크림을 맛을 내고 버섯과 베이컨을 넣었다,

 

 

 

 

 

 

 

 

 

 

 

 

 

 

CRAB 스몰찜 ~ 러시아산 레드킹크랩과 스노우크랩의

각각 두 번째 다리만으로 쪄낸다고 한다,

접시만 봤을 때에는 양이 작아서 놀랐고, 내용물을 알고 나서는

 

그 선택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QUANTITY가 아니라 QUALITY로 승부하는 느낌이 확 닥아 온다,

 

 

 

 

 

 

 

 

 

 

 

 

 

부리또 ~ 멕시코 요리, 다양한 야채와 베이컨, 새우를 볶아

치즈, 토마토와 함께 또띠야로 말아 나온다,  

지금까지 먹은 것만으로도 적당히 포만감이 오는데

부리또를 보자 양이 적은 줄 알고 먹는데 생각보다 가득하다,

 

 

 

 

 

 

 

 

 

 

 

후식 ~ 직접 만든 초컬릿을 아이스크림 위애 얹어 나온다,

 

 

 

 

 

 

 

맥주 안주 ~ 먼저 도착하신 한교수님이 독일맥주

BITBURGER [비트부르거]를 마시면서 기다리고 계셨다,

이 맥주는 환상적인 맛으로 독일을 대표하는데 부산에서는 취급하는 곳이 많지 않다,

2006년 독일 월드컵 때 우일하게 장내에서 판매가 허용되었다는 독일 국민주이다,

 

 

 

 

 

 

 

 

 

점심특선 ~ 나오다가 우연히 발견한 가격표,

싸도 싸도 너무 싸다,

점심 시간에 달려 가고 싶다,

지하철타고 갔다가 먹고 바로 다시 타고 오면 딱이겠다,

같이 가실 분 모집합니다,

 

 

 

 

 

 

 

 

 

 

 

 

 

 

 

레스토랑 ~ 도로변 창가엔 여성들끼리 앉아서 식사하기

좋은 분위기인 것 같다,

 

 

 

 

 

 

 

~ 펍과 레스토랑을 양분하고 있다,

 

 

 

 

 

 

 

PUB ~ 전자오르간을 연주하며 술 한 잔할 수 있는 분위기

 

 

 

 

 

 

독일맥주 ~ 부산에서는 처음 보는 것 같다,

 

 

 

 

 

 

 

 

 

 

상호 : 크랩팝

전번 : 051-469-8999

주소 : 부산시 금정구 금정로 233번길 55, 구서동 86-36

영업 : 12:30 ~ 01:00,

휴무 : 매주 일요일 휴무

주차 : 없음, 공영주치장 1분 거리,

비고 : ★부산맛집기행★ 카페 회원증 제시시 현금 10% 카드 5% D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