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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지역기행

[일광찻집] 갈맷길 제1코스의 작은 포구에 자리 잡은 아담한 찻집 ~ 어느좋은날 부맛기 젊은 총각회원이 멜랑꼴리할 때마다 찾아 가는 바닷가라고 한다, REVIEW를 보고 SOLITARY한 회원들도 다녀 왔을 것 같다, 두 번을 찾았다, 한 번은 미국에서 지인이 왔을 때, 또 한 번은 사랑스런 여인들과 다녀 왔다, 특히, 비오는 날은 운치가 있다, 비 맞는 것을 싫어 하는 필자도 장시간 머물면서 음악과 함께 책을 읽고 싶어졌다, 정말 이곳은 한적하다, 오지랖이 넓은 필자가 걱정이 될 정도이다, 평일엔 거의 손님이 없을 것 같고 주말에나 약간 붐빌 것 같다, 그런데 필자가 두 번이나 찾은 것은 커피보다는 부맛기의 수장인 필자가 왔다고 서비스로 내어 놓은 고구마 말랭이와 대추가 좋다, 조용하게 손님맞이 하는 여사장이 좋다, 그냥 말리는 줄 알았는데 공이 상당히 들어 간다, 그래서 특히 맛.. 더보기
[범어사맛집] 한적한 동네 골목에서 발견한 숨은 맛집 ~ 두레아구찜 필자의 블로그 활동에는 많은 분들의 지원이 있어서 가능하다, 당연히 내자의 뒷받침도 중요하다, 그러나, 부산맛집기행 카페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부곡동 소재 "초원의 집" 양로원, 용당동 소재 "새빛기독보육원", 그리고 "한끼식사기금" 등 봉사활동 외에도 필자에게 괜찮은 식당을 소개해 주거나 안내를 해주는 분들이 많아서 행복하다, 물론 그분들의 초대에도 불구하고 블로그에 게재되지 못하는 곳들이 있지만 미리 양해를 구하고 가므로 원망은 적게 들으리라 생각한다, 어제 저녁엔 멀리 정관으로 갔다, 아무래도 주경이 멋질 것이란 예감에 일찍 마치고 갔었지만 예상치 않는 상황에 되돌아 나오게 되었다, 안내했던 일행이 남산동의 맛있는 아구찜 집으로 가자고 한다, 점점 집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더보기
[서면 이자까야] 서면 하운드호텔 1층에 새로 생긴 레스토랑 분위기 이색적인 술집 ~ 아지토 밤 늦은 시각에 포스팅하다가 피곤해서 책상에 앉아서 졸고 있는데 전화가 온다, 워낙 밤늦게 전화가 많이 오므로 비몽사몽간에 받았는데 한 잔 걸친 목소리였다, 다음 날 서면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한 것 같았다, 그런데, 새벽 1시 30분에 또 전화가 온다, 그런데 전화 걸어 놓고는 자는가 보다, 할 수 없이 전화비를 아껴 주느라 일방적으로 끊고 취침했다, 사시미 이자까야라고 이제 막 오픈했다고 하는데 자주 나가는 서면인데도 찾지 못하겠다, 평소 다니던 골목이 아니여서 겨우 입구에 도착하니 술집 분위기가 아니고 호텔이다, 입구에 놓여 있는 수족관에는 제법 고가의 생선들이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 중의 한 마리는 "능성어'라는 고급 어종으로 평소 예약하지 않으면 이런 규모의 이자까야에서는 볼 수 없는 어종.. 더보기
[해운대 커피] 해운대해변에서 산책 후 스페셜티커피로 릴렉스 최적의 장소 ~ 커피키친 해운대에서 유명한 "예이제한정식"이 건너 편 새 건물 2층으로 이전하면서 1층에 커피숍을 같이 신규로 개업했다, 커피스미스처럼 오픈형태로 되어 있으면서도 지나 가는 행인들이 쳐다 보지 않도록 나무로 가려져 있으며, 한지를 이용한 실내 분위기가 안온하게 느껴져서 마음에 든다, 커피숍이라기 보다는 입구에서의 느낌은 전통찻집에 들어 가는 느낌이어서 더 편안하다는 기분이 드는가 보다, 예이제에서 우아한 만찬을 즐긴 후 내려 오면서 식사 중에 나누지 못했던 미진한 이야기들을 이곳에서 30% 할인된 가격으로 커피를 마시며 마무리하기에도 좋겠다, 간판에서 볼 수 있듯이 관광특구에다 주변 분위기에 어울리는 스페셜티 커피를 취급하는데다가 고급손님들을 맞이 하던 예이제한정식의 자제분이 운영하는 곳이라 응대 자체도 다르다,.. 더보기
[해운대 마린센터 맛집] 제대로 된 숙성 쌈장과 함께 먹는 우리의 먹꺼리 즐거운 밥상 ~ 쌈장명가 부산엔 한정식을 하는 곳 중에서 소문이 난 업체 중 "정림"이란 업체가 있다, 동래시장 근처에 위치하는데 소문만 듣고 있었다, 원래 바운더리가 아니여서 관심이 가지 않았었다, 아니! 한정식이어서 관심이 덜 갔을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부맛기 특별회원인 [부석사]님이 이곳을 언급하면서 가 본 적이 있느냐고 묻다가 점심 시간에 초대를 받았다, 지난 10 년간 일 년에 한두 번씩 초대하는 붙임성이 좋은 회원이다, 일 년전부터 화백으로 변신하고 난 이후에는 초대를 하지 않아서 아쉽다, 그런데 최근에 알바를 뛴다고 해서 기대를 하고 있는 중이다, 그 "정림한정식"에서 몇 개의 직영점을 운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관심을 갖던 중 지인의 초대로 다녀 왔다, 특히, 이번에 방문한 곳은 해운대 마린시티에 있는 "Ι-PAR.. 더보기
[부산 가야동 맛집] 7시간을 끓여 만드는 부산에서는 유일한 오리뼈우거지탕 속이 편해 ~ 오리밥상 부맛기 카페 여성회원의 초대로 근처의 식당에 점심시간에 들렀다가 시끄러워서 견디기가 어려웠다, 외관으로는 괜찮아보여서 따라 들어 갔는데 주변 샐러리맨들이 주로 이용을 하는가보다, 그러나, 그런 소음에서 일하시는 분들이나 손님들이 스트레스에 더 노출될 것 같아 안타까웠다, 약간의 배려만 하면 될텐데 방음처리를 아예 고려하지 않은 설계업자나 식당 관계자들이 문제인 것 같다, 그날 저녁 모임이 있어서 간 곳은 가야의 "e-편한세상" 건너 편 골목 가야초등학교 후문 앞에 있는 "오리밥상"으로 갔다가 낮시간대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었다, 서면에서 10분거리에 있는데다가 단체모임하기에 아주 적당했다, 주차비 걱정도 하지 않아도 되었고, 홀과 단체석 확실히 구분되어 있어 쾌적한 분위기여서 마음에 들.. 더보기
[연산동맛집] 평소 구경도 못한 특이한 음식으로 행복을 나눠주는 일인쉐프의 ~ 수공미식 수공미식의 오너쉐프 2013년 11월 부맛기 카페의 회원의 소개로 들렀다가 참 좋은 인연이 된 분이 있었다, 이분의 소개로 명장동 소재 "커피에세이" 장경필 사장과 연결이 되었는데 아주 적절한 도움을 받게 되었다, "초원의 집" 양로원 수녀님들에게 더치커피를 매달 제공해주시므로 해서 고생 중에 즐거움을 수녀님들이 나누게 된 것이었다, 명장동에서 "천년"이란 특이한 상호로 특이한 음식으로 주택가 동네 꼬마들로부터 인기를 끌다가 인터넷에 소개되어 일약 유명진 식당을 운영했었다, 처음엔 맛만 보고 돌아 섰었다가 6개월 후 초대를 받고 방문 후 첫 포스팅을 했었다, 이후 2015년 5월 이미 알려 준대로 가게를 확장 이전했다고 한다, 이전한 곳을 찾기가 힘들었는데 감자탕이 맛있는 부맛기 협력업체 "문지방감자탕".. 더보기
[해운대 센텀맛집] 고급스시집에서 즐기는 만원대의 행복스시 ~ 시마스시 센텀점 작년 8월 구서동의 시마스시에서 ★부산맛집기행★ 번개 모임이 있었다, 필자의 바운더리에서는 아주 먼 곳이지만 귀가할 때에는 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시간도 단축되어 편리하다, 이 도로는 미국 Sears의 Senioe Buyer인 Mr, Bunes의 방문 직전 개통되었길래 같이 차를 타고 가면서 "반즈로드"로 필자가 명명해준다고 하자 농담이지만 아주 즐거워 한 기억이 난다, 이분은 정기적으로 방문하는데 올 때마다 새로 생긴 큰 건물이나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꼭 물어 보는 분이었다, 지금 온다면 까무러치리라 생각된다, 필자의 입장에서는 예전엔 미쳐 몰랐던 교통의 편리함도 좋았지만, 특히, 이곳의 스시에 푹 빠져 들게 된 것이 더 좋았던 것 같다, 맛집블로그를 떠나서 스시는 잦은 일본여행에서 맛을 들인 음식이어.. 더보기
[망미동맛집] 정원의 꽃들이 반겨주는 아구찜/감자탕 집 ~ 참마루 부맛기 카페 특별회원의 집 근처에 있는 식당이 카페에 소개된 어느 날 몇 분의 회원들이 사무실을 방문한 김에 들러보자는데 의견이 일치하여 점심식사하러 다녀 왔다, 한적한 주택가의 가정집을 개조하여서 그런지 주변이 조용해서 편안한 마음으로 식사를 할 수 있겠다, 정원에 꽃들이 피어 있고 파라솔이 설치되어 있어서 우리는 그곳에 앉기로 했다, 날씨도 좋은데다가 정원에 앉아서 식사를 하니 기분도 상쾌하였다, 언젠가 다시 한 번 들러서 다른 메뉴도 먹어 보기로 했었는데 두 번째 방문에서는 감자탕을 먹었다, 이때는 바람이 차서 방에 들어 가서 앉았는데 테이블 등이 커서 마음에 들었다, 손주의 장남감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서 산만해 보였지만 아이가 워낙 얌전해서 다행이었다, 주변 관광지 : 광안리해수욕장 20분 거.. 더보기
[부산 연산동 맛집] 한우가 먹고 싶을 때 언제나 연상되는 바로 그집 ~ 연산동 선정생한우 전국적으로 한우고기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곳이 많이 있지만 부산에서는 필자가 적극 추천할 수 있는 업소는 몇 군데가 있다, 참고로 명시한다면 아래와 같다, 1. 급행장 : 서면 영광도서 주변, 부산에서 제일 오래된 업소, 65년째2. 영남식육식당 : 남천동 해변시장, 가정집건물에서 오픈하여 근처로 크게 이전한 업체3. 언양불고기 : 광안리 해변, 우리 가족이 30년 이상 단골로 다니는 곳4. 선정생한우 : 연산동 소재, 한국계 미국인, 인기있는 맛집블로거가 운영하는 업체5. 조방제일한우 : 자유시장 근처, 신상업체이면서도 규모가 전국적이며, 저렴한 가격이 장점6. 우심보 : 서면 일번가, 꽃새우, 독도새우에서 업종을 변경한 여사장이 운영하는 업체 각각 나름대로 장점을 갖고 있는 곳들이다, 그중에서 이번에는.. 더보기
[자갈치맛집] 세계에서 가장 큰 가재 크레이피쉬 맛에 감탄 또 감탄 ~ 일성상회 부산시에서 건축한 자갈치시장은 지하에 주차장이 넓은데다가 주차비가 저렴하여 부담없이 갈 수 있어서 좋다, 지방에서 손님들이 생선회를 먹고 싶다고 하면 광안리로 안내를 했었는데 멋진 시설이 들어 선 이후 업주들의 서비스 마인드가 예전과 달라졌는데다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서 망설이지 않고 가게 된다, 여기에는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생선회만 취급하던 곳에서 고가의 랍스터까지 취급하면서 그 명성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효과가 컸었다고 할 수 있었다, 거기에다가 일반인들이 평소에 전혀 들어 보지 않던 최고급 식재료인 "크레이피쉬"까지 등장했으니 수 많은 미식가들의 관심을 몰리게 되자 언론에서도 요란하였다, 주변 관광지 : 5분 거리 : 남포동, 광복동, 10분 거리 : 근대화역사관, 영도다리, 롯데백화점.. 더보기
[해운대맛집] 이전하면서 확 달라진 부산 한정식의 대명사 ~ 예이제한정식 필자가 외국의 바이어들 식사 대접할 때는 무려 30여년 전이었다, 해운대 조선비치호텔의 전번이 72-7411이었을 때 였으니 세월이 많이 흘렀다, 그때 당시 주로 간 곳이 호텔의 나인스 게이트, 구로마쯔 외에 달맞이고개의 고깃집, 부산역 뒷편의 시멘스클럽, 기생파티가 가능했던 3,000평의 동래별장 등등이었다, 당시 서양인들에게 자랑스럽게 우리 문화와 먹거리 등 소개할만한 한정식당이 없다는 게 참 한심스럽게 느껴졌다, 예이제가 생긴 이후에는 바이어를 접대할 비지니스를 하지 않아서 소문만 들었지 가보지 못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해운대 예이제갈비에서 식사할 때 들은 소식에 의하면 예이제한정식이 현 위치에서 건너 편으로 이전 작업중이며 4월 중 오픈할 것이라고 한다, 다양한 평가를 받고 있던 곳이라 궁금하던.. 더보기
[서면 롯데9층] 국내 최고 양질의 재료만으로 만드는 충무김밥 ~ 할매손충무김밥 갑자기 동생이 저녁먹으러 가자며 서면 롯데백화점 9층으로 안내를 한다, 지하 푸드코트도 아니고 43층 스카이라운지도 아닌 곳에 식당이 있냐? 있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아주 오래 전에 거기에 있던 일식집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지 못했던 기억이 나는 것 같다, 메뉴가 충무김밥이라고 한다, 듣는 순간 실망이 컸다, 아니? 김밥은 모친이나 내자가 만들어 주는 것만 먹는 필자에게 김밥집에 가자니? 그런데 백화점에서 김밥팔아서 장사가 될까 의문을 가지는 순간 이미 주차장에 도착하였으니 김밥말고 다른 메뉴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져 본다, 백화점내부의 공기도 안 좋겠지만 많은 인파들 속을 다니기 싫어 해서 체형이 달라져 계절이 바뀌면 옷을 사야 하는데도 백화점 가기 싫어서 농 안에 있는 아무 것이나 걸치고 다니는 .. 더보기
[양산 서창맛집] 세수대야만큼 큰 접시에 담겨져 나오는 생아구찜이 기가막혀 ~ 생아구랑대구랑 최근에 괜찮은 식당으로 안내를 자주 하는 회원 한 분이 양산으로 나들이 하자고 한다, 가까운 곳이라 잠시 바람을 쐬는 것도 좋을 듯하여 다녀 오 게 되었다, 평소 쉴 시간이 부족해서 항상 피곤하므로 외지에 나갈 때에는 차를 몰기 싫어 한다, 그래서 그분의 차를 탑승하게 되었는데 거기에 들어 있는 물건에 나는 이상한 냄새는 일행들은 괜찮다고 하는데 견디기가 어려웠다, 그걸 내려 놓고 간다고 목적지로 바로 가지 않고 들렀다가 가는 바람에 왕복 소요시간이 많이 걸려 오히려 더 피곤해졌다, 머리가 맑지 못하여 사진 촬영에 지장을 줄까 걱정을 했는데 아구찜 접시가 등장하는 것을 본 후 두통이 갑자기 사라져 버렸다, 지금까지 봐 온 어떤 접시도 이렇게 큰 것이 없었을 것 같다, 담긴 양도 푸짐해서 일행들이 모두 놀.. 더보기
[성지곡맛집] 깔끔하고 맛깔스런 돌솥밥, 진한국물의 보양식 삼계탕 ~ 사랑채한정식 2013년 3월 어디선가 만났던 적이 있어 보이는 젊은이가 성지곡수원지, 어린이대공원으로 유명한초읍의 시민도서관 근처에서 식당을 운영을 한다고 한다, 매사 긍정적인 성격으로 느껴져서 처음과 달리 은근한 정이 가게 되는 것 같다, 마침, 몇 분의 회원들과 식사해야 할 이 생겨서 주변을 검색하던 중 일행들 모두의 바운더리에 가까운 한정식당 "사랑채"가 적당하다는 것을 뒤늦게 파악하고 연락을 했다, 그런데 그중의 한 분이 반대를 한다, 나름 이유가 있다고 한다, 이걸 어쩌나? 그러나, 이미 예약을 한 후여서 취소하기도 난처하였다, 뭔가 사정이 있을 법해서 한 번의 기억으로만 평가를 하지 말고 필자가 강추하는 곳이니 저렴한 비용으로 우아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고 하자 동석하였다, 알고 보니 복잡.. 더보기
[부산역맛집] 모든 사람들의 입맛에 딱 맞을 것 같은 식당을 찾앗다, ~ 초량본가 서울의 외손자가 "아름다운 부산"으로 가자며 지애비를 독달하고 있다고한다, 기차를 좋아 하므로 부산으로 간다는 것은 KTX를 탄다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딸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여행이 힘들어 안된다고 하니 잠원동에 살고 있는 외삼촌집에라도 가자고 하더란다, 왜 목동의 친할아버지 댁에 가자고는 하지 않을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주말마다 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딸을 위해서 내자가 올라갔다, 5월초에 올라 가고 나니 어버이날에 처음으로 고독하게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했다, 이럴 수가? 대부분 가족들과 같이 식사하는 분위기여서 혼자서 밥을 먹을 곳을 찾게 된다, 그렇다, 평소에 혼자서 식사하는 분들을 위해서 갈만한 식당을 이번 기회에 찾아 보기로 했다, 그런데 인터넷을 뒤져도 찾기가 .. 더보기
[부산 강서구 맛집] 3대째 내려 오는 깔끔한 미꾸라지 추어탕과 추어튀김 ~ 원조할매추어탕 우리 카페 시삽인 [아령]님의 제안으로 지난 4월 부산 강서구 명지쪽에 짭짤이토마토 농장 팸투어를 ★부산맛집기행★ 카페 회원들과 함께 다녀 오게 되었다, 필자의 경우 이미 근처 다른 농장을 몇 년전 다녀 온 적이 있었다, 사실 말이 팸투어이지 그냥 농장을 견학하는 것이었다, 밍숭하게 견학 후 바로 헤어질 수 없어서 일정을 임의로 조정했다, 2차. 점심 식사 ; 강서구 식만동 소재 협력업체 원조할매추어탕에서 3차. 토마토축제 구경하기 '원조할매추어탕' 식당은 2005년 5월에 협력업체로 지정되었으니 벌써 만으로 딱 10년째이다, 정말 오랫동안 회원들로부터 사랑받는 추어탕 전문 식당이므로 들르는 코스에 당연히 포함되어야 하겠다, 작년엔가 시집간 새끼사장 [추탕아씨]는 시댁엔가 가고 없고 모친이 환대를 해준다.. 더보기
[서면맛집] 식감부터 달라, 세 가지 종류 탕수육의 풍미를 즐겨보자 ~ 용이네탕슉 2002년경 필자의 거주지 근처에서 식당을 하시던 분이 10여년 만에 연락이 닿았다, 너무 오랜 만이었는데다가 얼굴을 마주했지만 알아 보기 어려웠다, 그만한 세월이 흐르면 녹녹한 세월을 보낸 흔적이 있어야 하는데 시간을 멈추고 살아 온 것 같이 보여 몰라 보게 되었는가 보다, 2002년 당시 필자는 아주 오래 전에 사라진 어느 작은 맛집 카페의 풋내기 카페 회원이었다, 그러나 사진도 없이 글로만 쓰는 엉성한 맛집후기에 팬들이 늘어 나기 시작하였을 때였다, 그분은 필자의 개인 사업장 바운더리에서 중식당을 오픈한 후 우연히 10여년만에 필자가 생각났는가 보다, 가까운 곳이어서 예의상 들르긴 했지만 요리사 출신이 아니여서 기대는 하지 않았다, 그런데다가 주변 환경은 쉐프라고 불리우는 분들이 머물 곳은 아니여서.. 더보기
[해운대 뷔페] 만족도가 높고 품격있는 분위기의 뷔페 ~ 해운대 그랜드애플 뷔페 2013년 10월 모처럼 ★부산맛집기행★ 카페 주인장인 필자가 부산 최고의 카페 범주에 들어 가는 "그랜드애플' 뷔페에서 36명의 회원들과 번개모임을 주최한 이후 햇수로 3년 만에 재방문했다, 미국에서 온 친지 방문 환영 가족 모임을 일주일 내내 가족별로 릴레이 초대를 하는 자리였다, 서부산지역 관광외에도 중식, 한식 그리고 항상 빠지지 않는 30여년 단골집 언양불고기에서 만찬은 우리 가족의 외식 35년 역사를 기억나게 한다, 그중에서도 뷔페에서 모임은 은퇴 후 가끔씩 크루즈여행이나 라스베이가스 카지노에서 노후를 편안하게 보내고 있는 친지에게는 한국속 캘리포니아의 괜찮은 뷔페에서 식사하는 느낌을 가졌다며 기대 이상으로 즐거워 한다, 매년 필자를 동경으로 개인적으로 비용부담하며 초대하고 있는 일본인 지인의.. 더보기
[부산 백운포 맛집] 구황식품 도토리로 만드는 건강한 음식 ~ 유미네 도토리마을 ★부산맛집기행★ 카페에서는 아주 오래 전부터 기본적으로 매달 두 가지 봉사활동은 거르지 않고 꼬박 꼬박 운영하고 있다, [태자.] 운영위원이 담당하는 부곡동 소재 "초원의집" 양로원 할머니들 식사 대접, 그리고 또 한 곳은 [비아네] 운영자가 책임지는 새빛기독보육원 봉사활동이다, 용당동 소재 보육원에 토요일 오후에 모여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한 후 국수를 먹으러 간다, 이때 비용은 회원들이 스폰하는데 예전엔 참여한 회원이 부담하다가 요즘은 몸으로 봉사를 하지 못하는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그나마 없을 때에는 주최자가 부담을 하고 있다, 지난 2월 카페 기념정모에서 2등 추첨에 당첨되어 TV 겸용 24"인치 모니터를 받은 [동희조아] 회원이 감사의 뜻으로 식대를 부담키로 했다고 한다, 국수를 먹으러 가야 .. 더보기
[해운대 센텀맛집] 죽림칠현의 여덟 번째 귀한 손님에게 대접하던 음식을 만드는 ~ 팔선생 7~8년 전에 ★부산맛집기행★ 카페의 한 어린 여성회원과 둘이 또는 다른 일행들과 자주 식사하러 다녔다, 그녀는 남친에겐 관심없고 여성이나 남성 관계없이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만 좋아 하는 타잎이었다, 그러다 보니 벼라별 소문이 나 돌아 다녔지만 진실은 언젠가 밝혀지는 법, 처음엔 어린 처녀와 중년의 카페지기와 로망스, 두 번째는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알고 난 뒤에는 며느리삼을려고 그런다, 등등 항상 이상한 유언비어를 만들어 내는 분들이 많아 그런 것들은 유명인들에게만 따라 다니는 줄 알았는데 필자에게도 따라 다녔다, 그 처녀회원 그리고 지인들과 같이 2009년도에 들렀던 해운대 센텀의 중식당 "팔선생"에 들렀었다, 그녀가 필이 꽂혀 당시 일주일에 두세 번씩 가는 곳이라고 하였다, 그곳을 지난 2월에 안내하.. 더보기
[동래 찻집] 합리적인 가격에 생두는 최고급으로 풍미를 즐길 수 있는 ~ 코비스 커피타임 2004년 ★부산맛집기행★ 카페 초창기에 가입 후 지금까지 꾸준하게 활동을 해오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 [꼬비]란 회원을 오늘 소개하게 된다, Food Consultant로 활약하던 중 동래 메가마트 옆 골목에 작년 12월 그동안 원하던 "코비스 커피타임"이란 커피숍을 오픈했다, 개업 이후 5개월 동안 수시로 다녀 왔지만 뒤늦게 포스팅하는 이유는 필자와 주변 사람들의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어제는 연산동에서 아들놈과 식사 후 둘이서 빙수를 먹으러 들렀다, 오곡빙수, 녹차빙수를 주문했는데 둘이서 한꺼번에 다 먹을 수 없어서 녹차는 포장을 해서 가져 왔다, 내자와 아들놈이 먹더니 기가 막히다고 한다, 아직 재료가 충분하지 못해서 빙수를 판매하지 않고 있다고 하였는데 녹차빙수부터 판매를 해도 좋.. 더보기
[양정맛집] 점심특선에 국내산 간고등어, 주말엔 단체회식하기 좋은 ~ 원양 아주 오래 전 동아대학교 대학원 외식과정에 강사로 초대받아 잠시 강단에 선 적이 있었는데 이때 만났던 분과 연락이 되어 점심을 같이 하게 되었다, 필자의 바운더리와 가까워서 주변의 회원들과같이 그분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만나기로 하고 갔었는데 간고등어란 메뉴가 보인다,안동에서 한 번 먹었던 기억이 나서 먹으면 안되는 생선이지만 조금만 맛을 본다는데 많이 먹었던 것 같다, 점심특선 맛을 봤으므로 다음엔 저녁에 술 한 잔하기로 했었길래 10여일 뒤 다시 찾았다, 여유있는 시간대에서 설명을 들으니 생각보다 양정시장 내에서 영업을 1991년부터 시작했다고 하니 24년이 되었다고 한다, 이 주변의 대부분의 요식업소는 학생들 상대도 아니고 그렇다고 멀리서 찾아 오지 않는 곳인데도 잘 견뎌내 오고 있다는 .. 더보기
[온천장맛집] 단체회식, 상견례 및 외국인 식사대접하기 좋는 깔끔한 식당 ~ 금정산회보쌈 ★부산맛집기행★ 카페 [원조다대포]란 회원은 온천장 허심청 뒷 골목 근처에 위치한 '금정산회보쌈' 식당에서 번개 모임을 주최하는데 각별한 즐거움을 갖는 것 같다, 자택은 다대포, 직장은 양산, 그렇다면 교통이 엄청 불편할텐데도 한결같다, 처음에는 특별한 인연이 있는 식당으로 지레 짐작을 했엇다, 처음 모임에 참석했을 때 이곳의 매력에 푹 빠졌는가 보다, 우리 카페에서는 회비 책정시 비주류들을 배려하여 부담이 적게 가도록 소주는 테이블 당 두 병만 계상한다, 추가는 수요자가 각자 지불토록 한다, 그런데 이 모임에는 아예 포함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주최자가 업주의 양해를 구하고 자기 부담으로 항상 소주 한 박스를 가져 오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은 유명한 금정산성 막걸리가 테이블에 놓여져 있다, 금정산 아.. 더보기
[부산 서대신동] 고품격 일식에다 상견례 후 결과가 끝내준다는 일식당 ~ 청죽 ★부산맛집기행★ 카페의 여성 운영위원이신 [양초롱초롱]님은 일식을 선호한다, 그렇다고 편식한다는 의미가 아니고 꺼리는 음식이 없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좋아 하는 것같다, 카페에서 우수회원으로 등업이 되자 다른 회원들은 망설이는 번개 모임 주최를 선뜻 진행한 바 있었다, 그때 머리를 얹는 첫 번개를 오늘 포스팅하는 서대신동 소재 "청죽'에서 주최한 적이 있었다, 다른 곳에서 번개 주최한 식당의 경우 그 사이 두세 번씩이나 되었지만, 여기는 2010년이었으니 벌써 5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세월호 이후 회비가 5만원 이상 올라 가면 참석하겠다는 희망이 줄어 든다, 그만한 여유가 없어서가 아니라 미래가 불확실하므로 절약할려는 분들이 점점 늘어 나서 그런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경제가 돌아 갈려면 저축만이 능사가.. 더보기
[명지 횟집] 어부가 직접 잡아 대령하는 믿고 찾을 수 있는 자연산 회 전문 ~ 염막횟집 동기 중에 유달리 자연산 생선회를 즐기는 분이 있어서 모임 때 낚시로 직접 잡아 온 생선으로 먹는 경우도 여러 번 있었다, 칼질까지 직접 해주다 보니 이게 비싸게 먹힌다, 식당이 아니므로 몇몇이 감사의 뜻으로 경비를 대주다 보니 지갑에서 현금을 꺼내면서 만원짜리 두세 장 내기도 곤란하므로 5만원짜리를 내게 된다, 평소 씀씀이가 큰 친구라 이번에는 아예 한 턱을 쏜다며 자연산만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으로 초대를 한다, 그런데 그곳이 명지쪽이라면 부산 서쪽의 끝자락이다, 친구들의 바운더리에서 너무 멀어서 대부분 가기가 부담스럽다고 한다, 그렇지만 맛집블로거로서는 한 편으로는 궁금증이 생기므로 막판에 참석을 결정하고 주류파들을 위해 차량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그렇지 않았으면 참석자가 대폭 줄었을 것이다, 막.. 더보기
[부산 중앙동 참치] 이제야 깨달았다, 일본 본토보다도 더 놀라운 참치 전문점 ~ 본참치 중앙동 소재 "본참치'는 부산맛집기행 카페에 처음 소개된 것이 2009년 12월이었는데 그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한 후 지금까지 변함없이 인정을 받는 곳이다, 대개 업소들은 평일, 주말의 매출이 다르다고 한다, 그러나 이곳은 외지에서 찾아 오는 수 많은 관광객들로 인하여 변함없을 것 같다는데 모두 동의할 것 같다, 세월호 이후 많은 업소들이 타격을 받고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서 필자는 매우 안타깝게 느끼고 있다, 특정업계의 불황은 다른 업종으로 전이된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지 않는가? 최근 언론에 "경제가 나아질 것이란 믿음이 없다" 그러므로 모든 세대가 지갑을 닫고 있다는 기사는 우리를 슬프게 한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식당 앞에 줄 서고 있는 업소는 변함없다는 것은 뭔.. 더보기
[연산동 맛집] 산더미같은 싱싱한 해산물은 기본, 살아 있는 랍스터 두마리까지 풍성한 해물찜 ~ 황제해물찜탕, 명품황제탕찜 최근 가입 후 준회원 등급이 된 분이 인터넷에 약해서 등업 신청을 못하고 있다며 SOS가 자꾸 온다, 한가한 시간에 통신사 상담원처럼 친절하게 감정을 억누르며 평소처럼 안내를 하며 정회원으로 등업이 될 수 있도록 조치했었다, 통화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개인적인 내용의 대화가 이어져서 초대를 받게되어 몇몇 회원들과도 좋은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같이 방문하게 되었다, 통화시에는 몰랐는데 막상 만나 보니, 마당발에다가 오지랖이 넓은 분으로 생각되었다. 마침 우리 일행 중의 한 분과 같은 소속이어서 매우 반가워 한다, 또한 굉장한 친화력에다 활동력이 왕성하신 분이었다, 지인의 집에 갔을 때 뭐든지 많이 먹게끔 권하는 분들이 있어서 간혹 난처한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이분도 많이 권하는 타잎이었다, 우리가 방문.. 더보기
[서면 맛집] 투뿔 한우 특수부위에다 된장찌개가 또 찾게 만드는 ~ OK목장 오래된 지인으로부터 카타로그용 사진 촬영을 부탁받고 찾아 간 곳은 구) 챔피온나이트 지금은 그리드로 변경된 건물 뒷편의 작은 고깃집이다, 주변은 한적한 곳이라 일반 식당도 영업하기에는 환경이 썩 좋은 곳이 아닌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런데다가 가는 날이 장날이라 저녁에 찬바람이 얼마나 부는지 디카를 들고 있는 손이 오그라들 정도였다, 봄은 갑자기 어디론가 사라지고 한겨울 이 찾아 온 것 같은 저녁이다, 초저녁이라 그런지 동네 자체도 조용한 분위기였다, 굵고 뭉턱한 숯불이 테이블에 놓여지자 그때서야 따뜻한 기운에 움츠러 들었던 어깨가 펴지기 시작한다, 육부장이 큰 소고기 덩어리를 사바키하는 동안 몸을 녹이고 있는데 드디어 손님들이 한두 명씩 입장하는데 가게 안을 채운다, 나이트클럽에 가기 직전 든든하게.. 더보기
[부산 강서구 대저] 천연 미네랄과 당도가 제일 높은 대저 짭짤이토마토 ~ 다해농장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 된다"라는 유럽의 속담이 있다, 즉, 비타민과 무기질 공급원으로 아주 우수한 식품이어서 의사가 필요치 않을 정도로 건강에 좋은 식품이어서 그 계절에는 환자가 즐어 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평소에 먹는 토마토는 사계절 내내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 포스팅하는 짭짤이토마토는 3월부터 5월초까지만 먹을 수 있다는 게 다르다, 몇 년 전 지인의 초대로 대저 짭짤이 토마토농장을 다녀 온 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때는 잠시 들러서 구입만 해 왔었길래 취재해 볼 생각도 하지 않았다, 마침, ★부산맛집기행★ 카페 시삽으로 있는 회원이 넌즈시 견학 제안을 하므로 제철 짭짤이 생산시기에 좋은 기회라고 판단하여 회원들과 같이 다녀 오게 되었다, 일요일 나들이므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