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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지역기행

[피그 & 덕] 굴과 김치가 환상적인 곳 ~ 서면 학원가 골목 장림에서 "내꺼무봤나"란 식당을 운영하면서 소문이 났었지만 지역적인 여건상 매우 불리하였지만 아점번개에서 우리 회원들로부터 격찬을 받고 용기를 내어서 식당을 서면 학원가 골목으로 이전하여 15일 새로운 상호로 오픈하는 "피그 & 덕"에서 가오픈하여 영업중이란 말을 듣고 다녀 왔습니다. 아직 망년회장소를 확보하지 못한 분들에겐 저렴한 가격으로도 좋고 단체석이 40석이나 되어서 서면 일대 교통이 편한 곳으로서 최적의 장소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또한, 홀도 넓어서 인원이 많은 경우에는 전체를 다 사용해도 구석구석에서 서로의 얼굴도 확인이 가능하고 스페이스도 넓어서 많은 인원들이 한꺼번에 몰려도 북적거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12월말까지는 이벤트로서 한 테이블당 50,000원 이상의 .. 더보기
[롯데양곱창] 소스, 갓김치, 동치미, 김치말이 아주 휼륭해요 ~ 롯데백화점 후문, 문화호텔 사이 골목 일본인들이 "호르몬"이라고 부르며 매우 좋아 하는 대창 및 양곱창을 먹으러 서면 롯데백화점 후문쪽에 위치한 "롯데양곱창"을 다녀 왔습니다. 특히, 이 식당의 "갓김치"는 그맛이 아주 뛰어 나 매우 인기가 좋습니다. 해남에 까지 가서 배워 왔다고 하는데 대개 부산에서 담그면 제맛이 나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는데 이곳 여사장이 직접 담근 갓김치는 단골 매니아층이 많다고 합니다. 특히, 갓김치로 만들어 주는 초밥 그리고 동치미 국물로 만들어 주는 소면은 곱창을 좋아 하지 분들도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사자왕]도 이것으로 배를 채웁니다. 소면은 주로 겨울에는 제공되지 않는데 몇 개월전에 먹었던 맛을 잊지 못하여 특별히 요청하여 먹을 수 있었습니다. 외관 소스전문가에게 비싼 댓가를 지불하고 배웠지만 마음에 .. 더보기
[부산대구탕] 5,500원에 직접 끓여서 먹는 곳 ~ 보수동 흑교 근처 온천장 농심호텔 결혼식 참석한 후 그곳에서 식사를 할 예정으로 갔는데 일요일로 착각하고 갔더군요. 오후 1시 30분이라 배는 자꾸 고파 오는데 난감하더군요. 마침 그곳까지 태워다 준 지인과 메기탕을 먹으러 가자고 하였더니 워낙 자주 먹는 메뉴라 싫다고 하며 보수동의 대구탕을 먹으러 가자고 합니다. 집에서 아주 먼데도 수시로 먹으러 온다고 해서 놀랐습니다. 운전이야 지인이 하니 좋다고 멀리까지 갔습니다. 5,000원하던 가격이 500원 올라서 5,500원하는군요, 이곳의 특징은 대구탕도 간을 맞춰 가며 직접 끓여야 하며, 이모가 기본찬만 차려 주고는 그 다음부터는 김치부터 모두 직접 가져다 먹어야 하는데 무한 리필로 가능한 점입니다. 여전히 택시기사들이 많았고 안쪽방에는 일반인들이 단체로 식사를 하더군요... 더보기
[다빈치] 드라이브 코스에서 커피, 오뎅 그리고 해변 ~ 송정 바닷가 비오는 밤 송정으로 가야만 할 일이 있어서 갔다가 차 한 잔하지 않고 올 수 없어서 [균정아빠]님이 운영한다는 바닷가에 위치한 "다빈치"에 들렀습니다. "빨간지붕2"란 상호로 운영할 때에도 들렀지만 지금까지 한 번도 [균정아빠]를 이곳에서 만난 적은 없답니다. 백사장엔 걷는 분들은 없고 파도는 계속 밀려 오는데 팔짱을 끼고 걸어 가는 연인들이 있었으면 뒷모습의 사진이라도 찍을려고 했더니 보이지 않고 그 늦은 시간에도 드라이브하는 청춘남녀들만 많더군요, 외관 아이스 카라멩 카끼야또 ~ 3,000원 이곳은 주위의 다른 곳과 달리 트럭에서 장사하는 곳이 아니고 건물(?)에서 영업을 하는 곳입니다. 가게 내부에서 바라다 본 송정 해변, 파도가 보일 것으로 기대했는데 똑딱이 디카라 그런지 안 나타나는군요. 커피 .. 더보기
[MY KYU] 맛이 괜찮은 중식당 ~ 민락동 쌍둥이 빌딜 3층 두어 달 전에 광안리의 쌍둥이빌딩에 새로운 업소가 입점했을 것으로 생각하고 갔었는데 입구에서 웬 중년부인 몇 명이 호객 행위를 하길래 횟집이 들어 섰는지 알았는데 업소 입점 때문에 온 일행으로 생각을 했던 것 같았습니다. 그때까지 입점한 업소가 없어서 다른 곳으로 갔었는데 카페에 중식당 글이 올라 왔길래 다녀 왔습니다. 한 달반 전에 오픈을 했다고 하며 사장은 서울인이라고 합니다. 이 건물은 오랫동안 비어 있으면서도 계속 조명을 켜 두어서 광안리 야경을 빛내 주었기 때문에 부산인으로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입점하는 업체가 있으면 꼭 들러 볼려고 마음을 먹었던 곳이지요. 우선, 음식은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광안대교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방음에 문제가 있어서 단체 손님이 들어 있는 방에서 소음이 홀에 .. 더보기
[물풍경이 있는 은행나무집] 장어, 메기탕 그리고 통종닭 ~ 선동 제일 끝자락 모처럼 지인의 초대로 점심 식사를 하러 선동에 갔습니다. 낮시간대에는 업무 때문에도 그렇고, 몇 번 가 봤지만 그렇게 멀리 갈 곳은 못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모처럼 같이 식사하자는데 거절하기가 곤란하여 따라 갔는데 다른 곳과 달리 계속 골목으로 들어 가길래 실망을 하던 차에 멋진 정원수가 잘 다듬어진 담벼락을 지나게 되면서 생각이 달라지더군요. 거기다가 주위의 다른 집에 비해서 건물 외관도 산뜻한데다가 깨끗하고, 식당으로 들어 가는 입구인 것으로 착각하고 들어 간 곳이 주방이었는데 아주 청결하게 되어 있어서 특히 믿음이 가더군요. 상호가 "은행나무집"으로만 알았는데 알고 보니 바로 옆이 강이 있어서 "물풍경이 있는 은행나무집"이더군요. 상호가 길긴하지만 느낌이 좋았습니다. 또한, 선동에서 다른 곳보나.. 더보기
[백향] 중식 레스토랑 ~ 교대 근처 웨딩아시아드 옆 2006년 8월 25일 여동생이 미국으로 출발하기 전에 우리 형제 세 명이 같이 식사를 했던 곳인데 그 해 개업을 했다고 하는군요. 3년만에 다시 방문하여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직원들도 친절하였고, 우리 일행이 들어 갈 때 문을 열어 주신 분이 알고 보니 사장님이었더군요. 분위기는 그때나 지금이나 같았지만 음식은 많이 좋아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외관 아래 메뉴는 일인당 50,000원짜리 코스 요리입니다. 5품 냉채 은이게살샥스핀스프 전가복 송이생선살 ~ 송이향이 향기롭습니다. XO 쇠고기안심 한치튀김 ~ 단골손님이라고 사장님 서비스로 나온 것임 칠리왕새우 겨울의 별미 부추와 꽃빵 기스면 볶음밥 자장면 후식 홍초차 (석류) 커피 이정표 방향으로 내려 가면 교육대학 새로운 서문이 나타남 웨딩 아시아드.. 더보기
[백향] 중국식 레스토랑 ~ 사직구장 근처 * 06.08.26 촬영분으로서 모 서버트에 올려져 있던 것인데 자주 서버를 바꾸는 바람에 사진 보관이 어려워 당시 기록을 보관하기 위하여 이곳에 저장하는 것입니다. 2006년 8월 26일 사직운동장 근처에 있는 "백향"에 가서 점심 식사를 하였습니다. 생각보다 실내가 깨끗하고 중국식 레스토랑의 모습을 갖추고 있었으며, 20여년전 홍콩의 어느 식당에 갔던 기억이 나게 만들더군요. 그런데, 작년 하반기에 새로 지어서 그런지 아직도 새건물에서 나는 냄새가 룸에 들어 갔을 때 심하게 나서 홀로 나와서 식사를 하였는데 이부분은 빨리 해결하여야 할 것 같더군요. 일인당 25,000원짜리 메뉴를 선택했었는데 그렇게 입에 달라 붙는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지만 조용하고 깨끗한데다, 서빙하는 종업원들은 모두 중국식 복장을.. 더보기
[윤가네신토불이보쌈] 김치와 아주 잘 어울리는 보쌈 전문 ~ 해운대 세이브존 바로 옆 12월 운영자 회의를 해운대 세이브존 바로 옆에 위치한 협력업체 "윤가네신토불이보쌈"에서 진행하였습니다. 거리는 많이 멀었지만 처음 방문한 운영자 몇 분은 아주 흡족해 하더군요. 길이 먼 관계로 늦게 도착하는 사람 때문에 주문하지 못하고 기다리느라 배가 고파서 밑반찬을 먼저 먹기 시작했는데 모두 도착해서 주문을 하니 20분은 기다려야 된다고 하더군요. 알고 보니 고기가 맛있게 나오는 시간표가 있더군요. 자~ 그럼, 같이 눈으로라도 즐겨 볼까요! 외관 배가 고파서 김치부터 먼저 먹어 보는데 이제 막 담근 김치라 그런지 입에 맞지 않아서 김치가 맛있는 곳인데 오늘은 웬일일까? 속으로 생각했답니다. 그런데, 보쌈이 나왔을 때 같이 먹으니 제맛이 나더군요. 주인장의 배려가 숨어 있으리라고 생각을 못 했답니다. .. 더보기
[오모가리] 신맛이 그리울 때, 묵은지 전문 ~ 법조타운 근처 [무적해병대]님이 최근에 카페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 주므로 감사한 마음을 전할려고 이번 "가울 소풍"에 협찬하신 분들을 위하여 준비한 기념품을 들고 찾았습니다. 이미. "성부네 굴마당" 본점을 운영하는 것은 최근에 들어서 알았지만 아주 생소한 상호인 "오모가리"란 식당의 영남지방 지역본부도 운영한다는 것을 알 게 되어 그곳으로 발길을 향하였습니다. "오모가리"란 전라도 지방의 방언으로서 표준어 "뚝배기"에 해당되는 단어라고 합니다. 묵은지를 사용하는 음식으로서 경상도지역의 입맛과는 약간 다르지만 서울지역에서는 상당히 선호하는 메뉴라고 하더군요. 신맛이 당길 때에 아주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법조타운이란 지역적인 한계가 있으면서도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는 점도 특히하였습니다. 외관 김치찜 ~ 중자, .. 더보기
[킹크랩대게할인마트] 직접 수입도 하면서 식당도 운영하는 곳 ~ 장전동역 근처 어렸을 때부터 특히, 게를 좋아 했기 때문에 돌아 가신 모친이 자주 밥상 위에 올려 주셨지요. 그런데 어느 날 대게를 먹어 보게 된 이후부터는 작은 게보다는 대게가 수고한 만큼 살이 많아서 좋아 하게 되었지요. 그래서 대게가 제일 맛있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달고기]님의 초대로 "킹크랩"을 맛 보고난 이후부터는 그 맛을 잊기가 어렵더군요. 랍스터는 가격은 비싸지만 양이 적고, "킹크랩"은 제철에 살이 가득차서 적은 비용으로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지요. 이번, 양로원 "초원의 집"에 김장을 해주는 모임을 하였을 때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무주까지 가서 고랭지 배추 250포기 이상을 실고 와서 기증까지 하신 분이 당일 참석한 회원들이 고생을 했다고 "킹크랩" 초대 번개를 주최해 주어서 정말 표현하기 어려울.. 더보기
[참마실] 컴퓨터 무료로 수리해주고 아구찜도 맛있는 곳 ~ 용호동 탑마트 뒷편 골목안 오랜만에 집 가까운 곳에서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컴퓨터를 무료로 수리해 준다는 식당이 있다고 하여 아구찜을 좋아 하는 [중전마마]와 같이 다녀 왔습니다. 서울로 간 [연고]님이 있었을 때에는 편했는데 지금은 사소한 불편한 것도 손 볼려면 문의할 때가 없었는데 아주 편리하리라 생각됩니다. 최소한 30,000원은 지불해야 하는데 가져 가기만 하면 무료로 봐주니 좋은 이웃이 있다는 것이 행운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컴퓨터를 가게를 운영다는 늙은 총각사장이 직접 요리를 하는데, 아구찜 식당을 하기 위해 열심히 배웠다고 합니다. 처음엔 혹시나 했었는데 다행히 역시나는 아니였으며, 식사 후 나오는데 후덕하게 보이는 주방 이모도 인사를 하더군요. 보통 식당에서 주방 이모들의 밝은 인사를 받아 보기가 어려.. 더보기
[자연드리] 돼지고기, 아구찜 전문 ~ 서면 롯데백화점 후문 골목안 서면 롯데호텔 후문쪽에 위치한 "자연드리" 식당은 협력업체 "향미촌"에서 상호를 변경하였더군요. 이곳 여사장은 여장부 스타일로서 서면이란 지역적인 특성으로 봐서는 젊은이들이 많을 것 같은데 오히려 여러 세대의 손님들이 골고루 찾는 곳입니다. 친절하고 정직하게 영업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외관 수정돌판이 다른 불판에 비해 깨끗하게 보입니다. 이곳 특미중의 하나인 김치 등을 얹어서 굽다보면 양념으로 인하여 불판을 교환해야 하는데 수정돌판은 탄 부분을 물로 씻어 내면 아주 깨끗해지더군요. 전어무침 ~ 성수기가 지난 것 같은데도 맛이 있더군요. 김치가 특히 맛이 있어서 리필하게 됩니다. 실내 분위기 01 상호 자연드리 02 전화 번호 807-833 03 위치 서면 롯제백화점 후문 골목안 04 휴무일 연중.. 더보기
[소담재] 토우작가 [허경혜]선생님이 운영하는 야생화 + 깔끔한 웰빙식단 ~ 강서구 강동동 부산과 김해 경계에 있는 "소담재"에서 좋은 분들과 같이 식사를 하였습니다. 길은 멀지만 이곳에 들어 서는 순간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야생화와 흙으로 빚은 토우 조각품들로 구성되어 있는 넓은 정원에서 김해들판을 바라보면 바닷가에서 수평선을 바라 보는 것과 달리 지평선을 바라 보는 느낌도 아주 훌륭합니다. 또한, 전시장에 들러서 작품들을 감상도 할 수 있지요. 이곳에서 사용하는 그릇들은 모두 [허경혜] 선생님이 직접 만든 것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토우 작가" [허경혜]님이 25년동안의 작품 활동을 해 오면서 원할히 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이곳을 마련하여 운영을 하고 있는데 지난 2003년도에 오픈한 후 지금까지 많은 고생을 하면서 이루어 놓은 곳으로 매년 4월이면 "들꽃그릇과 야생화"란 전.. 더보기
[채선당 장전점] 신선한 채소를 풍부하게 제공하는 샤브샤브 전문 ~ 장전동 외환은행 바로 옆 장전동 큰도로변에 눈에 잘 띄이는 "채선당"이란 상호만 보고 들어 갔다가 주 메뉴가 "샤브샤브"란 메뉴를 취급하는 것을 알고 놀랐습니다. 지난 9월 중순경에 개업한 체인점이라 깨끗하고 직원들도 친절하였으며, 일행들도 흡족해 하였습니다. 세 명이 가서 2인분만 주문하고 육회 한 접시 주문해서 먹었는데 배 두드리고 왔답니다. 외관 모듬 샤브샤브 ~ 일인분 17,000원, 2인분 주문 신선한 채소기 그득하게 담겨져 나와서 모두들 놀랐습니다. "좋은데이" 술병과 비교한 채소 담겨진 접시 한 쪽은 해물육수, 다른 쪽은 고기 육수 육회 ~ 18,000원 갈비맛 완자 ~ 주로 아이들이 좋아 한다고 함. 샤브샤브 다 먹고 난 뒤 죽을 끓여 주는데 미리 공기에 담겨져 나옵니다. 이미 채소를 위 사진에 보듯이 많이 넣었는.. 더보기
[해운대 롯데아파트 근처] 추어탕/메기탕/미꾸라지 그런데 갈치찌개도 억수로 맛있어요. ~ 정문(井門) 추어탕 [사자왕]이 좋아 하는 생선 요리는 등푸른 생선 ~ 몇 십년을 매일 저녁 먹었어도 질리지 않았지만 ~ 술을 끊듯이 이젠 그만 섭취키로 하였고, 이제는 집에서 어쩌다 식사할 때에는 조기, 이젠 귀해서 먹기도 힘든 "도루묵", 밖에서 생선을 찾을 경우 "갈치"가 주생선이 되었는데 그 갈치로 만든 찌개를 "정문추어탕"에서 하는 줄을 모르고 있다가 어느 날 먹어 본 후 저녁 메뉴로 고민할 때면 항상 생각이 납니다. 전에 일하던 이모에게 메뉴에는 포함시키지 않고도 갈치찌개가 나오느냐고 물었더니 수입산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평상시 제공하지 않다가 좋은 재료인 낚시로 잡은 것이나 아니면 국내산이 공급될 때에민 재개를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추어탕도 맛있게 먹었는데 갈치찌개도 맛이 있으니 단촐한 메뉴이지만 전문성이 있.. 더보기
[카모메] 일본주방장의 야끼도리 전문 ~ 사십계단 입구 국민은행 옆 우리나라 최초의 상업방송의 시작은 서울이 아니고 부산입니다. 방송국명은 "문화방송"으로서 상업용 라디오방송국으로는 국내 최초인데 그 방송국이 서 있던 건물 1층에 아담한 야끼도리 전문점이 최근에 영업을 시작한 것 같습니다. 일행의 요청으로 들르게 되었는데 우리가 들어 갔을 때에는 [사자왕]과 같은 동호회 회원팀 그리고 서너 테이블에만 손님이 있었는데 나올 땐 빈자리가 없더군요. [사자왕]도 일본은 일년에 세 번 정도 지난 20여년간을 다녔지만 일본음식과는 친하지 않은데, 같이 간 일행들은 점심먹으러 일본도 가는 분들이라 맛을 보더니 일본에서 먹었던 바고 그맛을 유지하고 있다고 하여 물었더니 주방장이 후쿠오카 출신의 일본인이라고 하더군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약간의 맛을 변화를 요청해도 주방장 나름대로의 고.. 더보기
[황태바람솔솔] 황태요리 전문 ~ 부평동시장,우리은행 거너편 서울서 아들놈이 출장내려 와 있어서 같이 식사를 해야 할텐데 고민하다가 지인이 추천해준 부평동시장에 위치한 "황태바람솔솔"로 갔습니다. 원래, 부평동시장에는 먹거리가 많은데 이 식당은 개업한지 일년정도 되었다고 하는데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니 전혀 나타나지 않아서 반신반의하면서 갔었지요. 생각보다 조용하길래 물었더니 우리은행 등 직장인들이 점심 시간대에 많이 몰려 오고 평일 저녁에 조금 바쁜 정도이고 토욜엔 한가하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예상외로 음식등이 정갈하고 맛이 있었습니다. 소스도 남다른 비법이 있다는 설명을 들었는데 왜 이런 곳이 소문나지 않았는지 이상할 정도였습니다. 외관 해물파전 ~ 8,000원, 동래파전 스타일 황태찜 ~ 25,000원 중자 황태찜을 주문하면 등장하는 국 ~ 시원합니다. 황태찜.. 더보기
[엘름] 400년 수령의 느릎나무 그늘에서 커피를 ~ 남천동 해변시장 끝머리 남천동 해변시장에 가정주택을 개조하여 만든 이쁜 커피숖이 있다고 하여 들렀습니다. 다양한 취미, 즉, 촬영, 음악 등등의 소질을 가지신 분이 일일이 연구하고 직접 꾸몄다고 하는 것 같더군요. 여사장이 매우 친절하고 부지런합니다. 외관 시럽도 커피 종류에 따라 제공됩니다. 초컬릿과 비스켓트 ~ 가끔 달라지리라 생각됩니다. 엽차 아포까또 ~ 다른 곳과 달리 목이 긴 잔에 아이스크림이 담겨 나옵니다. 입구 개이름 ~ [곰탱이], 순합니다. 그런데 마음에 드는 ㅅ람에게 핥는 버릇이 있는 것 같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 400년된 느릎나무 무료 인터넷 사용 가능 지하의 화장실이 이쁘고 아주 청결합니다. 내려 가는 계단 구하기 어려운 재목을 사용했군요. 사장 01 상호 엘름 02 전화 번호 624-1010, 016.. 더보기
[깐델리나] 사장이 직접 요리하는 레스토랑 ~ 서면 부전시립도서관 근처 서면 근처에서 양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몇 군데 되지 않는데 그 중의 한 군데인 "깐델리나"에서 점심 특선으로 안심스테이크를 먹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라 빨랐쪼"에서 상호가 변경되었는데 알고보니 당시 주방장이 인수하여 운영을 하고 있더군요. 30명 이하의 단체 손님을 위한 방도 준비되어 있으며, 워낙 조용해서 상견례 장소로도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점심 특선 20,000원 스테이크를 즐깁니다. 외관 스테이크 110g 특이하게 스테이크 소스를 많이 주지 않습니다. 그대신에 소금을 사용토록 하는군요, 01 상호 깐델리나 02 전화 번호 819-3211 03 위치 서면, 시립도서관 근처 쌍용플래티넘 빌딩 2층 04 휴무일 05 영업시간 06 크레디트 카드 07 주차장 지하 주차장 사용 가능없음 08 비고.. 더보기
[청송집] 41년의 민물장어구이 역사를 가진 곳 ~ 엄궁 농수산물시장 근처 민물장어구이가 보양식에 좋다고 하여 모처럼 맛있게 먹었습니다. 맛도 괜찮았지만 2대째 사장을 하는 키큰 분이 민첩하게 움직이면서 샤근샤근하세 손님들을 응대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이곳은 올해 41년째 운영해 오는데 동종의 식당으로서 규모가 큰 식당이 바로 옆에 있지만 가정집을 개조하여 미로같이 생긴 좁은 복도를 지나 다녀야 하는 규모인데도 불구하고 이곳만 손님이 많은 이유는 젊은 사장의 친절 때문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점심 시간을 약 10분만 지나면 손님이 가득파므로 일찍 가던지 아니면 미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문 후 나오는데 약 10~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이곳에서는 원가가 비싸게 먹혀도 국내산 양식장어 "오미" (200g)짜리만 사용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식사후 물을 많이.. 더보기
[흥화반점] 4대째 가업을 잇고 있으며, 다른 곳에서 먹기 힘든 메뉴가 가능한 곳 ~ 적십자회관근처 장모님 초상시 참석하지 못했다고 미안해 하면서 동기가 진작 초대를 했었는데 서로 시간이 맞지 않아서 자리를 못하다가 어제 겨우 시간이 맞아서 같이 저녁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초대한 곳이 전포동 철물상가에 있는 중국집이라고 하여 실망을 하였지만 초청하는 분의 성의를 생각하여 내색을 하지 않고 갔었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화상(華商)이 운영하는 곳으로서 원산에서부터 4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곳이더군요. 부산에서는 못골에서 시작하여 서면으로 이전하였다가 강제 철거되었었는데 만년필공장을 하시던 분이 자금을 대주면서 식당을 운영토록 도와 주는 바람에 식당을 계속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그분에게 은혜를 표시하여야 하는데 지금은 연세가 많으셔서 돌아 가셨을 것으로 생각하더군요. 현재 건물은 1968년에 지어서.. 더보기
[함흥냉면] 수육이 아주 좋아요. ~ 수영R에서 망미동 방향 100m 우측 더보기
[B&W] 오다리도 와인도 마실 수 있는 세계맥주전시장 ~ 경성대 건너 저녁도 먹지 않은 상태로 세계맥주전시장에 들렀더니 와인 한 잔에 3,000원이라고 하여 멕주 대신에 와인을 마셨습니다. 차고 달콤한 와인이 목안을 적시며 들어 가자 바로 기별이 오더군요. 차를 가져 가지 않았으면 두세 잔 더 마셨을텐데 아쉽지만 참았습니다. 맥주만 있는 것이 아니고 화인트와 레드 와인도 저렴한 비용으로 마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외관 건물 입구에서 안주로 "오다리"를 사들고 가도 된답니다. 오징어 다리 문어 서울 홍대 앞에서 유행중이라는 와인, 잔당 3,000원, 칠링이 되어 있습니다. 실네분위기 ~ 단체석은 최대 50명까지 입장 가능합니다. 마시고 싶은 각국에서 들어 온 맥주를 마음대로 고를 수 있습니다. 바구니에 주워 담으면 직원이 얼음박스 안에 넣어 가져다 줍니다. 과일주 01 상.. 더보기
[즐거운 맛집] 그냥 밥집, 막걸리와 동래 역사를 논할 수 있는 곳 ~ 서동 동상초등학교 입구 까칠한 성격의 여성회원이신 [장똘]님이 명장동에서 서동으로 확장 이전하였다고 하여 다녀 왔습니다. 그냥 "밥집"입니다. 그러나, 혼자서 식사를 해도 주인장의 입담이 대단하여 심심하지 않겠으며, 저녁에 생탁이나 소주도 한 잔 곁들이면 상호가 의미하듯이 동래구 지역의 고분이나 역사에 대한 해설도 귀를 귀울이면 재미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꽃에 대해서도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꽃 이야기가 나온 김에 언급한다면, 여성회원이라고 하니 기대하고 가지 마세요. 할미꽃이랍니다.ㅋㅋㅋ 까칠한 만큼 밑반찬 등이 정갈하게 나왔으며,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더 줄려고 마음을 쓰더군요. 공기밥 그릇이 적어서 추가로 가져다 주는대로 한 그릇 더 비우고 왔습니다. 외관 우측의 무침은 빙어회무침 조기를 잘 먹.. 더보기
[동경초밥] 처음으로 맛 본 상어간 ~ 남부산세무서와 수영구청 사잇길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도 한 번도 들르지 못했던 동경초밥에서 식사를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최근에 주인이 바뀌였다고 합니다. 아직 시설은 변경하지 않았지만 나름 기존 고객들의 만족을 위해서 고민하는 흔적이 보이더군요. 그런 마인드로 열심히 하는 것으로 미루어 봐서 곧 체계가 잡히리라 기대해 봅니다. 서면에서도 작은 식당을 운영하시는 가족들이 따로 여기서 오픈을 했다고 합니다. 외관 고래고기 ~ 아주 좋은 부위가 나와서 감탄했습니다. 전어도 아직 고소하더군요, 마 50,000원짜리 3인상 멍게를 좋아 해서 먹다 보면 싱싱하지 않는 경우가 가끔있어서 실망하는데 이곳에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자연산 오도리 ~ 팔딱 튀는데 놀랐습니다. 당일 아침 남해에서 공수를 해 왔다고 하는데 없는 경우도 간혹 있다고 합니다. .. 더보기
[MOON 노천카페] 아름다운 인생을 즐기는 부부가 운영하는 곳 ~ 송정해변 송정의 바닷가로 드라이브를 갔습니다. 목요일 저녁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보이더군요. 일행의 강력한 안내로 트럭을 이용하여 카페를 운영하는 "MOON"에 발걸음을 멈췄습니다. 이미 많은 젊은이들이 주위에 몰려 있는 것으로 미루어 봐서 인기가 상당히 좋은 곳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이곳은 연하의 남편과 함께 미소를 잃지 않고 단골들을 특별 배려하는 부인의 친절에 고객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우리 일행들이 커피를 주문하여 바닷가 난간에 서거나 앉아서 마시고 있는데 손님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토스트를 서비스로 만들어서 주더군요. 물론, 강력히 그곳을 추천한 분이 워낙 성격좋고 인심 좋은 단골이라 그랬겠지요. 부부는 돈을 벌어서 좋은 일에 열심히 참여하므로 고객들이 잔돈을 받지 않거나, 아니면 더 많은 금액을 주.. 더보기
[메이트리 레스토랑] 저렴한 비용으로 스파게티, 빵, 다양한 커피 즐길 수 있는 ~ 수영만요트 경기장옆 홈플러스 1층 운영자 [슬비공주]와 [전화기] 두 분의 결혼식에 참석하여 축하를 해 준 후 피로연을 우리 회원들끼리 해운대 수영만요트 경기장 옆에 위치한 홈플러스의 1층에 있는 "메이트리 레스토랑"으로 갔습니다. 오랜만에 들렀더니 입구부터 변화가 있더군요. 외관 파스타 접시의 깊이가 있어서 눈으로 보기 보다는 양이 많더군요. 낮이지만 화이트 와인도 곁들였지요. Special Thanks To [찌짐구버라]. 30여년전 파리에서 처음 맛을 보고 반했던 크로이샹 그냥 먹어도 맛이 있는데 덮혀 먹는 분들도 있군요. 후식으로 다양한 커피, 레몬네이드 등이 제공되는데 특히 레몬네이드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예전엔 미리 파스타용 국수를 삶아 두었다가 요리를 했는데 지금은 주문받은 후에 삶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종전보다 약 7분 .. 더보기
[동원횟집] 시장안 저렴한 회집 ~ 부전시장 아주 오랜만에 생각이 나서 부전시장에 위치한 협력업체 "동원횟집"에 다녀 왔습니다. 이곳은 시내 중심가에 가까이 있으면서도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회와 매운탕을 먹을 수 있어서 주머니가 가벼운 분들에게 아주 인기있는 곳이지요. 지난 추석에 도배를 새로 해서 내부가 훨씬 깨끗하게 보였습니다. 아래 메뉴는 50,000원짜리로서 네 명이 넘치지는 않지만 적당히 배를 채웠습니다. 외관 50,000원짜리 ~ 시마다이, 아까다이, 농어 및 광어 사장님의 서비스 2층 분위기 ~ 아무리 작은 분이라도 이곳에서는 고개를 숙여야 합니다. 1층 분위기 아래 사진은 2007년도에 촬영한 것인데 지금도 변화가 없는 것 같아서 참고용으로 올립니다. 예전 병무청 자리에도 주차장이 되어 있던데 근무자가 있어도 6시 이후에 입고된 차량.. 더보기
[진주횟집] 물회, 자연산 회 등등 ~ 백운포 버스종점 우연히 우리 카페 미모의 여성회원 [심플컷]님이 추천한 식당이 생각이 나서 찾아 가 봤습니다. 말로만 듣던 백운포입니다. 가까이 살면서도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지요. 이곳은 개업한지 10년 정도 되었다고 하며, 물회는 8년전부터 시작했는데 일반적인 기대와 달리 배가 많이 들어 있었고 먹는 중에 배가 불러 오더군요. "포항물회" 스타일이 아니어서 회를 잘 먹지 못하는 분들도 잘 먹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외관 물회 ~ 8,000원, (특)은 10,000원이며 회의 양이 많다고 함. 회는 광어회가 들어 있습니다. 따라 나오는 육수 육수를 붓습니다. 이쁘지만 외국에서 온 이모가 싱거울 것 같다고 초장을 더 넣으라고 지나 가다가 알려 줍니다. 늘씬하면서도 얼굴이 넓은 것으로 봐서 중국 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