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치현

[고치시] 준신[純信]과 오바[お馬]의 비극적인 사랑의 "하리마야바시"(はりまや橋) 2월 7일 쿄토에서 심야버스를 타고 새벽 5시 40분 생애 최초로 고치현에 발을 내딛었습니다. 원래 여행객들에게는 환영객이 나올리 없지만 어둠이 아직 걷히지 않은 새벽을 이국땅 한국에서 찾아간 [사자왕]이 열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잠시 발길이 선뜻 움직이지 않더군요. 뒤늦게 지나가는 젊은이가 보여 길을 물었는데 고치시에 두 개밖에 없다는 인터넷 카페를 모른다고 하더군요. 미리 지도로 본 것을 더듬어 갔더니 생각외로 카페가 가까이 있어서 그곳에서 샤워를 하고 미리 혼자 일정을 잡았던 "하리마야바시"(はりまや橋)를 찾아 갔습니다. 심야버스 정류장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준신[純信]과 오바[お馬]의 비극적인 사랑을 다룬 일본에서 인기있었던 TV드라마 《준신 마(馬)의 슬픈사랑》의 무대로도 .. 더보기
[日本 高知縣 四万十市] 인정이 넘치는 이자까야 (居酒屋) ~ 나카히라 (なかひら) 2010년 2월 8일 ~ 11일 고치현(高知縣) 정부의 초청으로 다녀 왔습니다. "행운의 사나이"(Lucky Guy) 고치현청 직원 [타이세이 미조부치](溝渕 泰正)씨외 현청 직원 [김 혜영]씨, 그리고 그곳에 근무하는 [오카자키 히로히사](岡崎 洸久)씨의 안내로 시만토(四万十)강을 들러 본 후 뒤늦게 합류한 [오쿠다 타이시](泰志 ??田)씨와 함께 이자까야(居酒屋)를 들렀습니다. 나카히라 (なかひら) 社長 [나카히라 후지오](中平 富??)씨와 [오카자키 히로히사](岡崎 洸久)씨 [나카히라 후지오]씨는 35년 조리사 경력의 소지자로서 6년전 이곳에 오픈했다고 합니다. 1급수(級水0에서만 서식한다는 은어(銀漁)(일본말 : 아유) 자연산 가격 1.200 ~1,500엔, 양식 700~800엔 좌측부터 하단에서.. 더보기
日本 高知縣 목요시장(木曜市場)의 다정다감([多情多感]) 고치현에서는 매주 일요일 "일요시장 日曜市場 (니치요이찌)가 도심지에서 열리는데 약 500개의 점포가 몰린다고 하여 일요일에만 열리는 것을 모르고 그곳을 방문하고 싶다고 현청에 신청하자 월요일에 도착하는 [사자왕]은 시간이 맞지 않았습니다. 대신 고치현청의 직원 [타이세이 미조부치](溝渕 泰正)씨 "목요시장 木曜市場 (모코요이치)"을 방문할 수 있도록 스케쥴을 조정해 두었더군요 이번 고치현 여행에는 빗님이 자주 동행을 하는군요. 아침부터 비가 내려서 "목요시장 木曜市場"도 한산할 것 같고, 처음 둘러 볼 때 한산하게 보이는데다가 규모도 작아서 괜히 왔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반 바퀴를 돌고 난 뒤 생각이 바뀌게 되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한 번도 보지 못하던 채소들이 보였고, 촌로들의 다정다감을 느끼게 되.. 더보기
[일본 고치현] 시만토강 침하교 주변의 아름다운 부인이 운영하는 정갈한 민박집 2010년 2월 8일 ~ 11일 고치현 정부의 초청으로 다녀 왔습니다. 관광 일정으로 조정하면서 관계자가 특별히 관심있는 곳이 있는지 물어 봤을 때 인터넷에서 시만토강의 침하교 (沈下橋, 친칸바시)가 눈에 띄이긴 했지만 물에 잠기는 다리가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 같지 않아서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검색에서 다리의 숫자가 47개나 된다는 것을 알 게 된 후 가보고 싶었으나 일정에 들어 있지 않아서 포기를 했었는데 안내를 맡은 "행운의 사나이"(Lucky Guy) 고치현청 직원 [타이세이 미조부치](溝渕 泰正)씨의 배려로 가게 되었습니다. 가는 길에 가능하다면 민박집도 들러 봤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한 것이 효과가 있어서 동경에서 살다가 고향인 고치현으로 귀향한 아름다운 부인과 그녀의 남편이.. 더보기
[일본 고치현] 시만토강에 있는 47개의 침하교(沈下橋)와 주변 경치 2010년 2월 8일 ~ 11일 고치현 정부의 초청으로 다녀 왔습니다. 관광 일정으로 조정하면서 관계자가 특별히 관심있는 곳이 있는지 물어 봤을 때 인터넷에서 시만토강의 침하교 (沈下橋, 친칸바시, sinks bridge )가 눈에 띄이긴 했지만 물에 잠기는 다리가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 같지 않아서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검색에서 다리의 숫자가 47개나 된다는 것을 알 게 된 후 가보고 싶었으나 일정에 들어 있지 않아서 포기를 했었는데 안내를 맡은 "행운의 사나이"(Lucky Guy) 고치현청 직원 [타이세이 미조부치](溝渕 泰正)씨가 관심이 있다면 내일 아침 새벽에 잠깐 들러도 좋다고 하길래 가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운동화를 신고 갔어야 하는데 여름용밖에 없어서 캐쥬얼 신발을 신고.. 더보기
[일본 고치현] 목포 출신 한국고아의어머니 [윤학자]여사의 추모비 ~ 방문시 꼭 들려 주세요, 2010년 2월 8일 ~ 11일 고치현 정부의 초청으로 다녀 왔습니다. 관광 일정으로 조정하면서 관계자가 특별히 관심있는 곳이 있는지 물어 보더군요.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 봤지만 많은 정보가 없어서 고민하던 중 "한국 고아의 어머니" [윤학자]여사의 추모비가 고치현에 있다는 것을 알 게 되어 그곳을 방문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그녀의 고향 高知市若松町에 세워져 있는 추모비 추모비 앞에 놓여 있는 꽃은 [사자왕]이 헌화한 것입니다. 원래 화병이 있었다고 [김 혜영]씨가 언급했는데 안 보이더군요.. 매년 고치현 도지시가 정기적으로 추모하고 있다고 합니다. 고치현을 방문하는 전라남도 목포 출신이라면 반드시 들러야 할 곳으로 생각되며, 타지역에서 가시는 분이라도 오대산(五臺山, 일본명 오다이산)에 가면 지나 가.. 더보기
[日本 고치현] 여행객들에게도 편리한 인터넷 카페 24시간 운영 ~ Mash-UP 일본 고치현청의 초청으로 2월 6일 출발하여 오사카 경유 쿄토에서 하루밤을 자고 7일 심야버스를 타고 처음 가보는 동네 "고치현"에 아직도 캄캄한 새벽 5시 40분에 정류장에 내렸습니다. 쿄토에서는 6,500엔, 오사카에서는 6,000엔입니다. 지나 다니는 행인들도 없고 가로등도 희미한데다가 막막하더군요. 추워서 벤치에 앉을 수는 없어서 잠시 망설이다가 인터넷으로 검토했던 지도를 머리 속에 떠올리며 방향을 짚었습니다. 얼마나 걸어야 하는지도 모르고 인터넷 카페를 찾아서 터벅터벅 여행용 가방을 끌고 갔는데 생각외로 쉽게 찾았습니다. 5분거리정도였던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도록 되어 있어서 가방을 끌고 2층으로 올라 갔습니다. 도대체 인터넷 카페가 어떤 곳일까 매우 궁금했습니다. 우리나라식.. 더보기
[일본 시코쿠 고치현청 앞] 모닝셋트와 따뜻한 인정이 넘치는 곳 ~ 코스모 일본 고치현청의 초청으로 2월 6일 출발하여 오사카 경유 쿄토에서 하루밤을 자고 7일 심야버스를 타고 처음 가보는 동네 "고치현"(高知縣)에 아직도 캄캄한 새벽 6시에 정류장에 내렸습니다. 막막하더군요. 미리 지도에서 검토한 인터넷 카페를 터벅터벅 여행용 가방을 끌고 찾아 갔는데 생각외로 쉽게 찾았습니다. 여기서 샤워도 하고 차도 한 잔한 후 이번 여행에 통역으로 안내를 맡은 [김 혜영]씨를 만났습니다. 아침 식사를 위해 현청 근처에 위치한 "코스모" (コスモ)의 여주인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그곳으로 가기로 하고 슬슬 걸어서 갔었습니다. 한국유학생으로부터 한국요리를 배워서 유학생들에게도 제공하고 있고 한국인들을 좋아 하는 분이라고 하더군요. 그런 연유로 [사자왕]의 방문 소식을 고치현청에 근무하는 [金 恵.. 더보기
[일본 고치현청] 고치성 바로 아래 위치한 고치현청과 카리스마가 넘쳐 보이는 도지사와의 면담 고치현청은 고치시청사와 마주 보고 있으며, 또한, 고치성 바로 밑에 위치하여 현청 직원들이 점심 식사 후 산책 등을 할 수 있는 좋은 곳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2010년 2월 10일 아침 일찍 고치성에 올라 갔다가 도지사와의 면담을 위해서 종종 걸음으로 고치현청으로 갔습니다. 오전 10시 현청 제1응접실에서 일본 고치현 도지사와 면담을 가졌습니다. 당초 예정된 시간은 10분 정도였는데 [사자왕]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던 도지사께서 시간이 초과되었는데도 계속 대화를 하고 싶어 하더군요. 마지막 기념 촬영을 하였을 때가 10시 25분이었으니 최저 20분 정도 면담을 한 것 같았습니다. [오자키 마사나오](尾崎 正直) 도지사는 고치 출신으로 우수한 인재들의 집합소인 "동경대"를 졸업하고 순서대로 일본 정부.. 더보기
[日本 고치 (高知)현] 후쿠오카의 커낼시티보다 10배 이상되며 다양한 음식들 ~ 이온 몰 (AEON Mall) 2월 11일 "고치역"의 "료마전"을 본 후 식사를 하러 "이온 몰"(AEON Mall)에 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푸드 코트"(Food Court)라고 하는데 이곳에서는 "피크닉 코트"(Picnic court"란 명칭으로 불리우는데 명칭이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식당의 규모가 후쿠오카(福岡)의 "커낼시티"보다 10배 이상되는 것 같았으며, 아주 다양한 음식들이 있어서 선택의 폭이 크다는데 놀라지 않을 수 없엇습니다, 워낙 짧은 시간동안 돌아 봤기 때문에 어떤 이벤트들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고치시의 젊은이들이 모두 이곳에 모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행운의 사나이"(Lucky Guy) 고치현청 직원 [타이세이 미조부치](溝渕 泰正)씨의 예정에도 없던 좋은 곳을 안내해주어서 더욱 즐.. 더보기
[日本 고치 (高知)현] 후쿠오카의 커낼시티보다 멋진 쇼핑몰 ~ 이온 몰 (AEON Mall) 2월 11일 "고치역"의 "료마전"을 본 후 식사를 하러 "이온 몰"(AEON Mall)에 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푸드 코트"(Food Court)라고 하는데 이곳에서는 "피크닉 코트"(Picnic court"란 명칭으로 불리우는데 명칭이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식사를 한 후 "이온몰"(AEON Mall)을 둘러 봤는데 후쿠오카(福岡)의 "커낼시티"보다 규모가 더 크고 상품들이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음을 발견하고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이 좋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 전국에서 제일 縣의 규모가 약하다는 고치현으로 들었는데 "이온 몰"에서는 그런 것을 느낄 수가 없었답니다. "행운의 사나이"(Lucky Guy) 고치현청 직원 [타이세이 미조부치](溝渕 泰正)씨의 예정에도 없던 좋은 곳을.. 더보기
[日本 高知縣] NHK 대하 드라마 료마전 (龍馬展) ~ 고치역 (高知驛) 2월 11일 오늘도 비가 내리는군요. "비의 사나이"(RainMan) 고치현청 직원 [타이세이 미조부치](溝渕 泰正)씨와 같이 다녀서 그런가요? ㅋㅋㅋ, 공휴일인데도 현청 한국어번역 담당 직원인 [김 혜영]씨도 같이 안내를 맡아 주어서 너무나 고마웠습니다."목요시장 木曜市場"에서 예상외로 시간을 많이 보내는 바람에 정오가 다되어서 "고치역" (高知驛)에 도착하였습니다. 먼저 오늘 밤 오사카 (大阪)으로 타고 갈 심야버스 (深夜 Bus) 티켓을 구입하였습니다. 터미널은 바로 역뒷편에 있어서 편리하더군요. NHK의 대하 드라마 "료마전" (龍馬展) 홍보관을 찾아 갔습니다. 高知顯과 1년 계약으로 설치가 되어서 내년 1월 10일까지 운영을 한다고 합니다. [타이세이 미조부치](溝渕 泰正)씨가 티켓팅 창구에 사.. 더보기
일본 고치현 목요시장의 82세 할머니가 [사자왕]의 기사가 난 신문을 보는 장면 고치현에서는 매주 일요일 "일요시장 日曜市場 (니치요이찌)가 도심지에서 열리는데 약 500개의 점포가 몰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자왕]은 월요일 도착한 바람에 구경을 하지 못하자 대신 현청에서 "목요시장 木曜市場 (모코요이치)"을 방문할 수 있도록 스케쥴을 조정해 두었더군요. 아침부터 비가 내려서 "목요시장 木曜市場"도 한산할 것 같고, 처음 둘러 볼 때는 규모도 그렇고 듬성듬성 들어 서 있는 가게들을 보니 괜히 왔다는 생각도 들어서 대충 둘러 보고 "가쓰라하마해변"이나 빨리 가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반 바퀴를 돌고 난 뒤 생각이 바뀌게 되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한 번도 보지 못하던 채소들이 보였고, 나이드신 할머니들이 꼬부라진 허리를 제대로 펴지도 못하면서 인정미 넘치는 장사를 하는 것을 보고 관심.. 더보기
[시코쿠 고치 (高知)현] "가쓰라하마"의 [사카모토 료마]가 어디를 바라 보고 있는지? 그 해답을 여기서.. 고치현청 직원 [타이세이 미조부치](溝渕 泰正)씨가 도착한 아침부터 돌아 오는 날 저녁까지 현청 차량과 자기 개인 차량을 번갈아 가며 이용하여 안내를 하는데 9일 오후에 가는 도중 비도 많이 오고 날씨가 흐려서 11일 가기로 하고 취소를 하고 11일 가쓰라하마(桂浜)해변으로 가는데 오히려 9일보다 비가 더 많이 오고 날씨도 좋지 않았지만 포기할 수가 없어서 그대로 가기로 하였습니다. 이미, 아시는 분은 모두 아시겠지만 작은 똑딱이 디카를 사용하므로 어두운 곳이나 날씨가 흐리면 사진이 엉망이라 심히 걱정이 되었지만 언제 다시 고치 (高知)현을 방문하게 될지 몰라서 일본의 공휴일이라 쉬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타이세이 미조부치](溝渕 泰正)씨가 수고를 해주었습니다. 첫 날부터 계속 비가 오는 바람에 본인 스스.. 더보기
[시코쿠 고치 (高知)현] 오코노미야끼가 맛있는 곳 ~ 치보 (千房) 2010년 2월 8일 ~ 11일 고치현 정부의 초청으로 다녀 왔습니다. 이때 일본 고치신문 기자가 [사자왕]을 동행 취재한 다음 날 관련 기사와 얼굴이 사진이 게재되자 부산대학교 어학연수원에서 공부하셨던 [나카노 마사아키] (中野 雅朗)씨가 [사자왕]을 4일간 계속 수행한 통역 [김 혜영]씨를 통해서 저녁 식사를 꼭 같이 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었습니다. 오사카로 출발 하기 전날 "심야버스"를 타야 하는데 저녁 시간이 비어 있었던 차였길래 쾌히 승락을 하고 만났습니다. 고치현에서는 아주 맛있게 잘 한다는 "오코노미야끼" 전문 식당 "千房" (치보)에서 만났습니다. 딩일 일본의 공휴일인데도 불구하고 하루 종일 우리를 차에 태워 안내해주시던 고치현청 직원 [타이세이 미조부치](溝? 泰正)씨가 만날 장소를 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