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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地域紀行

[시코쿠 고치 (高知)현] 오코노미야끼가 맛있는 곳 ~ 치보 (千房)

 2010년 2월 8일 ~ 11일 고치현 정부의 초청으로 다녀 왔습니다. 이때 일본 고치신문 기자가 [사자왕]을 동행 취재한 다음 날 관련 기사와 얼굴이 사진이 게재되자 부산대학교 어학연수원에서 공부하셨던 [나카노 마사아키] (中野 雅朗)씨가 [사자왕]을 4일간 계속 수행한 통역 [김 혜영]씨를 통해서 저녁 식사를 꼭 같이 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었습니다.

오사카로 출발 하기 전날 "심야버스"를 타야 하는데 저녁 시간이 비어 있었던 차였길래 쾌히 승락을 하고 만났습니다. 고치현에서는 아주 맛있게 잘 한다는 "오코노미야끼" 전문 식당 "千房" (치보)에서 만났습니다.

딩일 일본의 공휴일인데도 불구하고 하루 종일 우리를 차에 태워 안내해주시던 고치현청 직원 [타이세이 미조부치](溝? 泰正)씨가 만날 장소를 잘 몰라서 많이 헤매다가 경우 찾았는데 하루종일 운전하고 피곤할텐데 같이 식사도 하지 못하고 보내게 되어서 정말 미안하였습니다.

몇 년 전 일본 맛집기행하던 어느 날 "오코노미야끼"를 직접 조리해 먹어야 하는 식당에 들렀다가 너무 짜고 맛이 없어서 그 다음부터 먹지 않게 되었던 음식이라 초대에 응했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예상외로 맛있고 양이 적어 보였는데도 저녁 식사가 되더군요. 앞으로 계속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당일 저녁 식사에 초대해주신 高知短期大學 日韓交流그룹"의 [나카노 마사아키] (中野 雅朗)씨와 그의 아름다운 부인 두 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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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은 생맥주를 마시고 [사자왕]은 일본 소주를 마셨습니다. 그런데 처음엔 물 컵인 줄 알았답니다.
일본에서는 소주에 얼음을 넣어서 마시는데 주문시 "로꾸"냐고 물어 봅니다.
"위스키 온 더 록"의 록을 "로꾸"로 발음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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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명이 각각 다른 메뉴를 주문하였는데 점장이 각각 손님 자리에 맞춰서 조리를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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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보"의 여점장이 부지런히 맛있게 만들어 주더군요. 체격도 좋고 웃는 모습도 귀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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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가스오부시"를 아예 깡통에 담아서 마음 껏 사용할 수 있도록 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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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마신 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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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노 마사아키] (中野 雅朗)씨가 기념품으로 챙겨다 준 일회용 라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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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에서 받은 기념품 라이타까지 두 개였는데 오사카공항 검색대에서 일인당 한 개밖에 갖고 들어 갈 수 없다고 하여 고치현 방문 기념이라고 강조를 하면서 디카로 촬영한 식당 사진들을 보여 주면서 사정을 했는데도 무조건 안된다고 하여 결국 "치보" 라이터만 챙겨 왔습니다.

오사카공항 검색대의 경찰이 [사자왕]의 손가방이 모니터에 이상하게 나타
난다고 네 번이나 검색대를 통과시키더니 결국 휴대폰과 디카 충전기를 가방에서 뻬서 다른 곳에 다 둔 것을 잊어 버리고 주지 않아서 Immigration을 통과한 후 전화를 쓸려고 하다가 없는 것을 발견하였지요. 안내 센터를 찾아 갔더니 사람은 없고 필요하면 전화를 하도록 되어 있더군요. 다행이 전화 받는 분이 영어가 되어서 사정을 설명을 했더니 약 15분만에 여경찰관이 찾아다 주더군요.

여경찰관이 들고 온 휴대폰과 충전기가 들어 있는 플라스틱 바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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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소 전화번호가 "5-4070"인데 전화기를 들고 다이얼을 누르면 통화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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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공항내 무인열차를 타고 게이트로 갔었다면 더욱 더 난감하였으리라 생각됩니다. 오사카 공항 검색대를 통과할 때 꼭 주의하세요. 경찰관이 플라스틱 바구니를 검색하면서 분류를 위해서 일부러 두 개로 나누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다가 착오로(?) 한 개를 돌려 주지 않는 경우가 발생됩니다.

만약, 탑승 후 분실 여부를 알았더라도 당일 검색대 경찰관의 상사인 책임자 [토기](戶木 功)씨로부터 해당 경찰관사무실 전화번호 070-456-6191번을 받아 두었기 때문에 그곳에 연락을 하면 뒤늦게라도 찾을 수는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왜 그분의 연락처를 받았는지는 나중에 오사카 공항의 문제점에 대한 글에서 자세히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사카는 10번 이상 방문했는데 예전에도 이곳에서는 까다롭게 일을 처리하여 불편하였는데, 업무를 치밀하게 까다롭게 한다고 자부심을 갖고있다면 검사했던 물품을 아무데나 방치하고는 챙겨 주지 않는다는 것은 뭔가 크게 잘못된 일이라고 판단됩니다.





이상 사자왕이었습니다.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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