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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地域紀行

[가쓰라하마(桂浜)] 태평양을 바라 보며 원대한 꿈을 이룰려고 했던 사카모토 료마





[사카모토 료마]는 1835년 음력11월 15일, 도사번 고치에서 하급무사의 아들로 태어 났으며, 료마는 친구인 나카오카 신타로]와 함께 교토에 머물다가 1867년 음력11월 15일 여관 오미야에서 막부순찰대 습격을 받고 피살되었는데 공교롭게도 숨진 날이 33세 생일이었다고 합니다. [세익스피어]도 생일날 사망했는데 유명 인사들의 경우 생일날과 사망일이 같은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상점가를 지나 계단으로 올라 갑니다. 우리는 건물 안으로 들어 가서 2층에서 계단쪽으로 나가는 길을 택했습니다.

 

계단 끝에 도착하면 [료마] 동상 뒷면이 바로 보입니다. 어디를 바라 보고 있는지 아주 궁금하여
시선 가는 곳을 바라다 보니 태평양이었습니다. 같은 장소에서 살해된 친구 [신타로]의 동상을
바라 본다는 것은 잘못된 것임을 확인했습니다.


단가 (短歌) [요시이 이사무] (吉井勇歌)의 詩碑


詩碑에 적혀 있는 詩는 빗물때문에 알아 볼 수 없고, 인터넷으로 검색할 결과 短歌가 아닌 좋은 詩가 있어서 여기에 소개합니다. 총 4절까지 있으나, 지면 관계상 1節만 소개합니다. 눈길을 끈 이유는 세익스피어의 작품에서도 이런 유사한 내용이 기억이 나서였습니다. 원문은 아래 출처를 참고해주세요. http://lostland.egloos.com/1137308 

ゴンドラの唄

(곤돌라의 노래)

    いのち短し 戀せよ少女
    朱き唇 褪せぬ間に
    熱き血潮の 冷えぬ間に
    明日の月日は ないものを


    인생은 짧도다 사랑하라 처녀여
    붉은 입술 바래기 전에
    뜨거운 피가 식기 전에
    내일의 세월은 없으니

작사 : 요시이 이사무(吉 井勇)
작곡 : 나카야마 신페이(中山 晋平)
노래 : 마츠이 스마코(松井 須磨子)



[료마]의 동상을 바라다 본 후 날씨가 흐려서 똑딱이 디카로 충분히 표현할 수 없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앞에 있는 계단을 따라 내려 갑니다. 


예전엔 이곳에서 이쁜 자갈돌을 팔았다고 하는데 댐 공사 후 자갈이 흘러 들어 오지 않아서 중단되었다고 하는데 문제는 자갈이 아니고 모래도 더 이상 유입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고 "행운의 사나이"(Lucky Guy) 고치현청 직원 [타이세이 미조부치](溝渕 泰正)씨가 설명을 해주더군요.



[타이세이 미조부치](溝渕 泰正)씨의 설명에 따르면 일본에서 제일 작은 수족관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작은 돌고래도 있고 새들도 보이더군요.


해진견신사 (海津見神寺)



내부는 볼 수 없었습니다만 아주 좋은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둥 위부분에 금이 가서 흰색 페인트를 칠한 줄 알았는데 네 군데 모두 있어서 특별한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되었습니다.


                                      자세히 보시고 아시는 분은 리플을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계단의 난간을 왜 녹쓰는 재질로 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약 2주전 "료마전" 드라마를 이곳에서 촬영하면서 녹쓴 난간때문에 그부분은 제외되었다고 하는군요,


도리이 (鳥居) 위에 있는 돌들을 어떻게 올렸을까 궁금해지는군요. 사람의 팔길이로는 닿지 않기 때문에 던져서 올려하는데 재주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신사로 올라 가는 계단에서 바라다 보이는 가쓰라하마해변


                                         저 계단으로 올라 가면 어디로 갈 수 있을까요?


                                              
해변의 소나무들 ~ 해풍에 어떻게 견뎌 내는지 궁금하였는데 언젠가 죽어 가다가 갑자기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하는군요.


신사가 있는 언덕 위에 올라 가면 있습니다.




암벽 계곡의 암석의 색깔이 서로 다르군요. 돌이 떨어지므로 위험해서 출입은 금지되었습니다.


쯔마미 때문에 대피소를 지정해두었다고 합니다.


휴게소 ~ 화장실도 있고 전망대 역활을 하는 것 같습니다.


해양 수족관


작은 돌고래 몇 마리가 보이는데 마침 한 마리가 새를 쳐다 보러 물에서 올라 오는 순간 찰칵


한글 안내서 때문에 찍은 사진이 아니고, 고치시의 엠블렘을 보여 주기 위한 것입니다.


이상 사자왕이었습니다.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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