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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기행

[이지 Easy 카페] Flower Coffee Bar 새로운 컨셉의 카페 ~ 연제경찰서 밑 어느 날 갑자기 봉사활동 테이블에 나타 나지 않는 분이 있어서 수소문했더니 호프집을 개업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정확한 상호와 위치를 몰라서 찾지 못하던 중 오늘은 무조건 방문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전화를 걸었는데 연락이 안되어서 포기할려다가 마지막을 다시 한 번 걸었더니 즉시 연결이 되어서 다녀 온 곳입니다. 그분의 닉네임은 [매드맥스1]님이랍니다. 호프집인데다가 토곡의 골목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서 어두컴컴하고 냄새도 조금 나는 그런 곳일 것이라고 지레 짐작을 하고 갔다가 외관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해운대나 광안리보다 오히려 훨씬 멋진 분위기를 연출하여 이 동네분들은 멀리 나가지 않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손님들이 늦은 시간에 더 많이 몰리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원래 커.. 더보기
[대청동 미문화원 뒤] 소주, 파스타, 와인, 생맥주 등 젊은이들의 도심 바캉스 ~ City Vacances 시티 바캉스 [사자왕] 블로그에는 "메뉴판닷컴"이나 "윙버스"에서는 블로그의 글을 스크랩 요청하는 글 아니면, "시원소주" 방문 요청 등 다양한 글들이 게재되는데 이번엔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에 있는 식당에서도 방문 요청이 있더군요. 사위에게 교통편을 물어 보니 승용차가 아니면 택시를 타야 하는데 서울역에서 편도 최저 25,000원 이상 소요될 것 같다고 하더군요. 이왕 서을 가는 길에 맛집기행을 할려고 했다가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대청동에 새로 생긴 업소 "City Vacances"에서 협력업체 등 관심이 있다고 하여 전화로 아이템 등을 물어 본 후 상호도 아주 마음에 들었는데다가 느낌도 좋아서 회원 몇 분들과 다녀 왔습니다. 그런데, 레스토랑이라고 생각하고 갔더니 테이블에 착석해서 메뉴판을 보니 이상하더군요. 소.. 더보기
[섬들애(愛)]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담백한 육수와 복 요리 ~ 해운대 센텀 뒤늦게 대학에서 요리를 전공하고 요리연구가로 활동을 하다가 완전히 요식업소로 발상 전환을 한 후 도(道)(?)를 깨우쳤다는 연세에 비해 복사꽃 타잎의 여사장이 운영하는 "섬들 애(愛)"에서 밀복의 향기에 취하고 복분자에 취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작년 10월에 오픈했다고 합니다. 그때 점심 특선을 자셨던 분이 지나 가다가 문득 저녁 식사도 괜찮을 것인지 확인차 방문 길에 [사자왕]을 초대했답니다. 이분은 수 많은 맛집을 편렵하는 분으로서 정기적으로 괜찮은 곳만 골라서 맛집기행에 초대를 해주고 있어서 항삼 감사한 마음으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우선, 식당 입구에 도착했을 때 텅텅 빈 공간이 많은 2층의 복도를 지나 전체 유리로 된 문 앞에서 내부를 쳐다 봤을 때 손님은 적고, 일하는 분도 보이지 않아서 정.. 더보기
[벨라 치타] 각종 조각작품, 해운대 바다의 멋진 풍광에 매료되는 레스토랑 ~ 해운대 씨클라우드호텔 3층 최근 두세 달 동안 해운대의 레스토랑에서 느꼈던 손님들의 우아하지 못한 태도, 대화시 큰 목소리 등으로 만족할만한 식사를 하기 어려워서 이곳에서도 당연히 피서철이므로 그럴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심지어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부, 손님들끼리도 조용조용하게 대화를 나누므로서 도서관에 앉아서 식사를 하고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였답니다. 이곳의 친절했던 직원들의 주문받을 때, 서로 상호간에 의사 소통시에도 낮은 목소리로 응대하는 자세 등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예약시에도 가능한 자세히 안내를 해 줄려는 남자 직원의 친절도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예약차 전화를 하는데 벨이 한참 울리는데도 받지를 않는 것인지 기기 이상인지 문제가 있었고, 메뉴 가격을 알기 위하여 홈피를 방문했는데 가격 명시가 없어.. 더보기
[감포참가자미 횟집] 이렇게 고소할 수 있는지 입안에 아직도 여운이 감도는군요, 이곳은 원래 곰탕집이었는데 3년전 어느날 참가자미미역국을 손님들에게 제공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게 되자 20년 경력의 주방장을 스카웃하여 아예 횟집으로 업종을 변경하게 된 곳이지요. 워낙, 조방 주위의 미식가들이 많이 찾는 바람에 동해에서 공급받고 있는 자연산 참가자미가 입하되면 상품만 사용하고 조금이라도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은 구이나 미역국에 넣는다고 합니다. 외관 참가자미회 ~ 대자 60,000원, 4명 정도 적당, 여러 번 식사를 했었는데 특이 이번에 그 맛을 제대로 음미를 한 것 같습니다. 입안의 감동 바로 그 자체였습니다. 2명일 경우 40,000원짜리, 3명일 경우 50,000원짜리 중자를 주문하면 적당합니다, 일년 경력의 자제분이 마련했다고 하는데 놀랍습니다. 물회 ~ 10,000원 일인.. 더보기
[미정횟집] 9K원짜리가 "초밥의 달인"이 만든 것보다 맛있게 느껴지다니 밀리오레 6층 "솜사탕아트홀"에 7시 30분까지 도착하여 "뉴보잉보잉" 연극을 볼려면 저녁을 먹고 가야 하므로 참석자명단을 보고 [해초]님에게 같이 식사하고 가자고 연락했더니 그렇지 않아도 고민중이었다고 하며 시간맞춰서 오시겠다고 하여 근처 식당을 검색해 봤는데 마땅한 곳을 카페에서 찾을 수가 없어서 밀리오레 바로 이웃에 있는 "미정횟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예전엔 "참치회" 전문집이었는데 어느 날 우아하게 점심을 같이 하자고 오신 분과 갔다가 문이 닫혀 있어서 한 번도 가 보지 못한 곳이었는데 얼마 전에 횟집으로 변신을 했길래 초밥이나 가볍게 먹자고 들어 갔는데 6시 20분경이라 그런지 아주 조용해서 좋더군요, 저녁 첫 손님이 주류도 주문하고 몇 만원짜리 생선회를 시킬 줄 알았다가 점심특선으로 제공되.. 더보기
[홍정아생국수] 주문하면 바로 뽑아 주는 생국수, 그맛에 반하다 지난 8월 8일 시식 초대번개를 [사자왕]이 주최했던 "무해정 홍정아 생국수" 식당에 다시 들렀습니다. 번개 당일에 다른 사정으로 맛을 음미할 수 없었고 회원들이 맛있었다는 잔치국수를 꼭 먹어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중전마마]와 같이 롯데백화점 근처에 한 군데 들러서 가는데 트래픽에 걸려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되자 국수 한 그릇 먹기 위해 이렇게 멀리 가야 되느냐고 불평이 나오더니 한 젓가락의 생국수에 입이 다물어지며 맛있다고 그 많은 양을 다 비우는데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사실, 최근에 컨디션 조절한다고 저녁을 먹지 않겠다고 선언했었답니다. 여사장 [홍정아]씨는 부산에서 유명한 배드민턴 코치 [허남용]씨의 부인으로서 수영로타리의 "대성양곱창"에서 처녀 시절에 양곱창 코너도 운영했었다고 하는데.. 더보기
[홍두깨 손칼국수] 국산 콩으로 진하고 쫄깃한 콩국수 ~ 망미동 2009년 7월 [부석사]님의 초대로 방문하여 맛있게 먹은 후 카페에 소개했더니 동네 배달과 이웃들만 상대하던 식당에 부산지역 여러 군데에서 찾아 오는 바람에 그때부터 매우 바빠졌는데 얼마 전 [아이노리]님의 맛갈스런 글로 인하여 요즘은 엄청 바빠졌다고 하는 망미동 "홍두깨" 식당에 [중전마마]와 둘이서 다녀 왔습니다. 서빙하는 이모도 두지 않고 혼자서 소일거리로 시작하여 동네에 자전거로 배달해 온 것이 벌써 9년째라고 합니다. 아침 새벽에 일어 나서 황령산 등산을 다녀 오는 것부터 시작하여 하루 판매할 국수들을 직접 준비하는데 국산 콩을 불려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손님이 주문하면 그때 믹서기로 갈아서 내 놓기 때문에 구수하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단골 고객들이 점점 늘어 나는 것 같습니다. 거.. 더보기
[행복국수] 국수도 카페에서 60년 전래의 육수와 직접 고명을 얹어서 만들어 먹어 보자 ~ 광복동 어느 날 ◎가입 인사◎ 게시판에 등업 신청과 함께 홍보 글이 올라 오자 카페 룰에 의거 운영자가 삭제를 해 놓았더군요. 그래서 자세히 읽어 보니 제안 내용 자체가 어떻게 보면 황당하다고 생각되어서 해당자와 전화 통화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통화를 시작하다 보니 서로 바쁜 일이 생겨서 통화가 끊기는 일이 여러 번 생기자 어쩔 수 없이 찾아 가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카페 협력업체인 BNC제과점 옆 먹자골목 안 6층 건물 2층에 위치했는데 쉽게 눈에 뜨지 않더군요, 메일을 보낸 [행복국수]님은 사장이 아니고 관리인이라고 소개를 하는데 사장인 건물주가 그 건물 자체를 회원제 카페로 운영할 의도로 먼저 시작한 것이 "행복국수" 식당이라고 하더군요, 저렴한 가격으로 젊은이들의 쉼터를 만들어 보겠다는 계획인 것 같습.. 더보기
[한성미트뱅크] 양질의 고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 ~ 울산 어느 날 갑자기 [마이다스V]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울산에 갔더니 아주 저렴하게 육류를 판매하는 곳이 있는데 우리 회원들에게 혜택도 줄 수 있다고 하더군요, 이때만 해도 멀리 울산까지 비싼 휘발유를 낭비해 가며 가서 먹어 봐야 부산서 먹는 것이나 비슷하므로 갈 생각이 없었습니다. 회원들이 소고기를 구입해서 먹을 것을 생각하니 [사자왕]이 먹지 않더라도 한 번은 다녀 오는 것이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며, 또한, 식사 대접을 꼭 한 번은 해야 할 분도 드라이브 삼아 가면 좋아 하리라 생각이 들어서 [중전마마]와 함께 세 명이 출발했습니다. 다이야몬드 브릿지를 경유하여 부산/울산간 고속도로로 주행하는데 다니는 차량들이 없어서 휴게소에서도 쉬어 가며 룰루랄랄하며 천천히 갔더니 약 한 시간 소요되었는데, 어떤.. 더보기
[송원왕갈비] 부드러운 육질의 감동이 끝나기 전 갈낙탕으로 또 한 번 해피해지다. ~ 백운포 백운포에 물회먹으러 갔다가 새로 생긴 고깃집이 보여서 좋은 위치에 자리 잡았다는 생각만 하고 갈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가까운 지인의 초대로 다녀 왔습니다. 물론, 초대는 받았지만 맛만 보는 수준이라 초대하신 분은 부담이 적겠지요. 세례명이 [안나]란 분이 실장인데 바쁘게 다니면서도 친절하여 소문이 난 정도라고 지인이 설명을 해주더군요. 미국의 어느 유명한 레스토랑에는 그곳 웨이터장으로부터 서빙을 받기 위하여 몇 달씩 예약을 하며 기다린다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서도 눈으로도 맛있게 고기를 구워 먹을려면 [안나]님의 서빙이 꼭 필요하겠더군요, 새로 생긴 건물에 지난 1월에 오픈한 곳이라 청결하고 관리도 잘 되어 있어서 푸른 바다를 바라 보며 방안으로 들어 가다 보면 기분도 절로 UP됩니다. UP된다고 과하.. 더보기
[바른고기통나무집] 족구장, 넓은 마당, 식육식당 ~ 장안사 입구 2010년 7월 [jobeo]님이 매월 주최하는 정기 산행 코스로 장안사 주변 "불광산" 산행 후 식사를 한 곳입니다. 주위의 식당들이 대부분 가든 정도의 규모이긴 하지만 이곳엔 평상이 길게 자리 잡고 있어서 우리 일행들 45명이 모두 일렬로 앉을 수 있다는 점과 족구장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 장점이더군요. 아쉬운 점은 천막이 튼튼하게 잘 되어 있긴 하지만 한쪽은 열리지 않아 바람이 통하지 않게 되어 있어서 뜨거운 여름엔 앉아서 쉬기엔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선풍기도 가동이 안된답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가 그만두고 약 5개월전에 이곳을 운영하게 되었다는 사장 부부는 온 가족을 동원하여 땡볕에 열심히 뛰어 다니면서 일을 하는 모습을 보여 주더군요. 식육식당 개념으로 상차림비를 받고 육류를 판매하는 형.. 더보기
[돌하르방] 돔베고기, 고기국수 등 제주 토속 음식 전문 ~ 부평동시장 몇 달전부터제주도 여행길에 먹어 본 "고기국수'가 너무 좋았다고 자랑을 하는 지인의 말을 듣고 육류는 피하는 상황이지만 궁금했었는데 최근에 부평동 밀가루골목 근처에 최근에 개업한 "돌하르방"의 사장이 카페에 가입을 한 후 시식 초청을 하면서 고기국수를 한다고 하여 관심만 갖고 있던 차에 [생수]님이 마침 근처에서 번개를 주최하므로 가능하면 2차 장소로 검토해 보라고 전했는데 아마 장소가 좁아서 제외된 것 같았습니다. 육류를 먹지 않는 [사자왕]이 굳이 가지 않아도 2차 후기를 보면 맛이랑 분위기를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2차에서 제외되므로 해서 새로운 메뉴를 카페에 소개해야겠다는 의무감에 국물은 남겨 두고 국수라도 먹어 보자는 생각에 들러 봤습니다. 국수를 주문하면서 메뉴판을 확인하니 국수만 취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