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로고는 저작권자로부터 허락을 득한 후 변형시킨 것입니다.)
작년 11월 일본 "시코쿠관광진흥회"의 초청으로 시코쿠의 네 개현중에서 고치현을 제외하고 친절한 안내를 통해서 두루 두루 관광을 했을때 그리고 올해 초 "고치현"의 단독 초대로 다녀 오면서 일본 전역에서 우동을 먹으러 비싼 교통비를 들여 가며 방문한다는 시코쿠 우동을 접하면서 언제 다시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런지 매우 궁금했었는데 생각치도 않게 국제신문 맛집 담당기자의 배려로 부산에서 그 맛을 볼 수 있게 되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우리 회원 여러분들과 다녀 왔습니다.
광안대교와 푸른 바다를 바라 보며 식당 골목으로 들어 가면서 어떤 분이 삼년간 가가와현에 가서 고생을 하면서 우동 공부를 하고 왔을까? 어떤 맛일까? 2층으로 올라 가서 문을 여는 순간 시코쿠에 도착했다는 착각이 들더군요. 자! 그럼 같이 둘러 볼까요? |
면의 길이가 50Cm나 된다고 하여 길게 줄을 세워 봤는데 생각보다 쉽지가 않았지만 길긴 길더군요.
자루우동 ~ 6,000원
가마아께우동 ~ 6,000원
육수를 사용하지 않고 가마솥에 물을 끓여서 만든 말 그대로 Plain 우동.
가께우동 ~ 6,000원
새우튀김우동 ~ 7,000원
유부우동 ~ 6,000원
모든 우동에는 아래와 같이 주먹밥, 간단한 반찬 그리고 귤 (사진에는 없음) 한 개나 놓여집니다.
우동을 쯔유에 담가 놓은 후 약간의 시차를 두고 먹어야 제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
식사 시간엔 항상 바쁜 우리들은 후다닥 먹게 되지요,
닭튀김우동 ~ 8,000원
냉우동 ~ 6,000원, 그날도 더웠는데다가 에어콘이 약하게 설정되어 있어서 땀을 흘리다가 먹었더니
육수가 시원해서 아주 맛있게 모두들 먹었답니다. 그런데 사누키에는 냉우동이 없다고 합니다.
붓가께우동 ~ 6,000원, 이곳 업주가 적극 추천하는 메뉴라고 합니다.
냉덴뿌라우동 ~ 8,000원
같이 등장하는 주먹밥
냉덴뿌라우동 + 정식 ~ 13,000원, "오카센"의 특허 제품으로 일본에서는 "오카센" 에서만 먹을 수 있다고 함,
유부초밥과 샐러드도 등장합니다.
샐러드와 같이 먹었더니 기가 막힌다고 샐러드우동 메뉴를 개발하라도 제안하더군요.
장어덮밥도 따라 나옵니다.
돈까스 ~ 소자 15,000원, 이곳의 아킬레스건이라고 생각됩니다.
빠른 시일 내에 개선을 해야 되겠습니다.
시코크(四國)의 네 개현 중에서 한 개 현인 가가와현의 관광지도
[사자왕]은 거의 일년만에 다시 보니 반갑더군요.
수영구청에서 광안리 해변으로 내려 갈려면 지나 가야 하는 골목길
골목길 끝 부분이 바로 광안리 해변이지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직원들 점심 식사 및 휴식 시간이므로 피해야 합니다.
상호 다케다의 유래는 아래 글을 보면 짐자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자왕] 개인적으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억하기 어려운 상호라고 생각됩니다.
가가와현의 か 글자가 우동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실제로 우동으로 세울 수 있을까요?
그러나, 시코쿠에서는 우동을 그림처럼 세운다면 엄청난 행운이 따라 온다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실내 분위기는 시코쿠 우동 분야에서 세 번째 안에 들어 가는 "오카센" 분위기를 본떴다고 합니다.
냉덴뿌라우동(히야텐오로시)을 특허 취득하여 일본에서는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방이 두 개가 있는데 우측의 방
좌측의 방은 쇼파로 되어 있습니다.
일본 사누키 우동분야에서 세 손가락 안에 포함되는 "오카타야"에서 3년간 공부를 했다며,
가가와현의 오카타 지역을 지도에서 가르키고 있는 사장
두건을 쓰고 있는 분이 업주
방은 방이지만 스탠드 형식입니다.
모든 면을 작두를 쓰는군요. 물론, 기계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사진 중앙의 당고를 넓적하게 펴 주는 기계가 5천만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당고 ~ 면을 발로 밟아서 숙성실로 가기 직전, 와인셀러에서 24시간 재운다고 합니다.
이 한 개의 당고로 10그릇의 우동을 만들 수 있답니다.
견본 ~ 주문하기 쉽게 도움이 됩니다만 내용이 100%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사누키 우동기술연구소에서 받은 수료증
주차는 아래 수영구청을 이용하시면 무료입니다. 단, 낮시간대는 제외
사누키 우동의 특징은 밀가루, 조금 많이 들어 가는 소금 그리고 물만으로 만들어지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칼륨 및 소다 등도 들어 간다고 합니다. "이시텐후무"(발로 밟는다는 뜻)는 발을 이용하여 밟는 과정을 통해 발생되는 글루텐을 많이 형성시키기 위한 것이더군요, 또한, 면 굵기가 굵으면 끓이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경비가 많이 들어 가지만 굵기를 줄이면 정통 사누키 우동의 맛을 잃게 된다고 합니다.
밀가루 음식을 좋아 하지 않는 분들은 우리나라 스타일의 가느다란 우동면을 생각하고 먹다가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이미 시코쿠의 우동을 좋아 하시는 분들도 실망할 수 있습니다. 지난 7월말에 오픈한 후 우동 매니아들을 위한 맛으로 승부를 할 것인지 아니면 대중적인 맛을 유지할 것인지 고민이 끝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도 아주 잘되어 있는데다가 가게의 테이블 수를 고려한다면 대중적인 맛으로 승부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동 전문집 규모로는 상당히 큽니다. 그런데 장유(쯔유)가 일본식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에 맞추느라 그랬는지 모르지만 변형울 주어서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계속 정진중이라 앞으로 면사랑파의 애정을 받을 수 있겠지요. |
01 |
상호 |
다케다야 (武田家) |
02 |
전화 번호 |
611-5711 |
03 |
위치 |
수영구 남천동 3-58번지 201호 |
04 |
휴무일 |
매주 일요일 휴무 |
05 |
영업시간 |
오전11시 ~ 오후 3시, 오후 5시 ~ 저녁 9시 |
06 |
크레디트 카드 |
가능함 |
07 |
주차장 |
없음 (수영구청 관련 위 사진 참고) |
08 |
비고 |
|
* [사자왕]의 포스팅은 가능한 많은 사진을 게재하며, 정보 제공 차원이므로 판단은 바로 여러분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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