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식당에서 지금까지 맛있게 먹었다는 기억이 전혀 없어서 일부러 가지는 않는 곳이지만 최근에 "라세느" 관련 포스팅을 본데다가 마침 50% 할인권이 생겨서 [중전마마]는 곱게 궁에다 모셔 두고 동네 주민과 다녀 왔습니다.
특급호텔이면 분위기라도 좋아야 하는데, 우리가 앉았던 곳의 조명은 포장마차에서 술 한 잔 하다 보면 주위 건물의 네온싸인이 빙글빙글 돌아 가면서 비춰 주는 것과 똑같습니다. 분홍색, 파란색 붉은색 그리고 오렌지색 빙글빙글 돌 때마다 담아 온 음식을 바라 보면 식감이 완전 제로입니다.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어떻게 이런 조명을 설치할 생각을 했을까요? 촌길을 여행을 하다가 보면 피곤해서 커피 한 잔하러 오래 되고 그 동네에서 유일한 낡은 다방에 들어 갔을 때 바로 그런 기분을 아시나요?
이럴 줄 알고 처음에 좌석을 바뀌 달라고 미리 요청했지만 예약이 다 차서 곤란하다고 하여 앉았더니 음식을 먹는 기분이 아니고 50%라도 지불하는 돈이 아까워서 할 수 없이 배만 채우고 말았습니다. 역시, 롯데는??? 에약을 할 때 꼭 폭포수 쪽으로 자리를 배정해 달라고 하세요, 반대쪽은 위 설명과 같은 곳입니다. 테이블도 너무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음식 가지러 갈 때마다 불편했으며, 어느 손님이 양복 저고리를 의자 등받이에다 걸어 두었는데 음식가지러 지나 가는 사람마다 양복을 짚고 지나 가니 일행이 종업원을 불러서 따로 보관을 요청하더군요, |
뷔페 입구
요란한 조명을 피해서 최대한 촬영을 했는데 그냥 포스팅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 였습니다.
와인 대신에 막걸리 한 잔을 했습니다.
음식 접시를 놓고 먹을려면 아래와 같이 조명이 붉은 색, 노란 색 등등으로 바뀝니다.
먹고 싶은 생각이 사라지기 딱 좋습니다.
아이스크림용 국자(?) 두 개에 계속 수돗물을 틀어 놓고 있던데 낭비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01 |
상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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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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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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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무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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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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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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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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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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